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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김태호 국회의원과 정책·재정 간담회 진행

거창군은 지난 7일 김태호 국회의원 거창사무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거창군청 산하 간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정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정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 사업은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황강광역취수장설치 거창군 요구사항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조기 인수 ▲화장시설 건립 추진 등 5건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과 거창군의 비교 우위 선점을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은 2889억 원 규모의 국가직접사업으로 거창군은 부지 매입비와 용역비 등 123억 원을 군비로 확보해 토지 보상 등 사전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보건복지부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사 절차가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요청했다.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필요한 거창군 유치 희망 기관으로 교육·문화와 힐링·치유 분야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거창군은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본연의 목적과 본질적 측면, 환경적인 입지 조건에서 최적의 장소로 자부하고 있다.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조기 인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상호 협의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조례 제정, 상환액 예산 확보, 조직 정비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거창군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황강광역취수장은 환경부에서 합천댐 하류 황강지역에서 1일 45만 톤을 취수해 부산과 경남동부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취수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물 공급원인 거창지역이 환경부 민관협의체 구성에 제외되는 등 불합리한 측면에 대해 군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범대위를 결성하고 피해 영향지역 포함, 민관협의체 구성 참여, 상습 안개 발생 피해조사, 용수 공급지로서 재정인센티브 등을 환경부에 요청해 왔다. 거창군 화장시설은 기본계획 수립, 건립 후보지 추진 경험 등을 토대로 내년에 후보지를 선정해 2025년에 착공,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5월에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화장시설 설치비용의 현실 단가로의 증액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들은 바 있다. 주요 재정 사업은 12건, 345억 원 규모로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260억 원 ▲국도24호선 자전거도로 구축 15억 원 ▲하반기 특교세 사업은 9건, 50억 원 ▲법조타운 주민갈등해결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20억 원 등이다. 남부권 보훈휴양원 사업은 국가보훈부 사업으로 증가하는 남부권 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과 접근성 편리를 위해 남북내륙의 중심지인 거창군에서 건립을 요청해 사업 선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국도24호선 자전거도로 구축은 거창읍에서 남하지구 구간으로 국도 자전거도로 구축 2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어 사업 우선 시행과 조기 착공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요청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는 법조타운 신축 관련 주민갈등의 민주적 해결과 주민화합의 우수사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재원은 특별교부세 20억 원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 사업비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미래 비전 실현과 성장 동력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과 소통을 통해 정책·재정 건의한 사업들이 현실화되고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국회의원은 "지역의 정책 사업과 재정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4년 국도비 2775억 원 확보를 목표로 103개 사업, 20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전략 보고회, 공무원 국비확보 역량강화 교육, 중앙부처 방문 738억 원 재정 지원 건의, 경상남도의원 초청 도비 확보 설명회, 국회의원실 방문 국비 사업 면담, 국회단계 국비 건의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11-08 16:2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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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정 활동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부제: 지방시대, 디지털로 일하는 의회)' 콘퍼런스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의미와 변화상을 알리고, 도의회의 '스마트 의정 체계' 구축과정과 향후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남종섭(더민주, 용인3) 양당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을 비롯해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민주, 파주2)과 위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도내 31개 시군 의회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 전반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은 지방의회 운영 독립성을 높일 필수 장치이자 의회 역량을 발전시킬 강력한 힘이 된다"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전환의 파고 앞에서 지방의회의 생존전략과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현명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디지털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라며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단체, 공공과 민간기업이 모두 공유하는 기회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31개 시군 의회와 협력해 '디지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강연과 신기술 및 신제품 시연용 전시부스 운영, 국내외 ICT 기업의 주요 기술동향 발표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안,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환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ICT 발전과 디지털 혁신, 비대면 나노사회 등의 상황에서 기업과 기관은 디지털 시대의 도약을 이루고 있다"라며 "의정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요구로, 지방의회 업무효율성을 대폭 향상하고, 의회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클라우드 보안 인증받은 최신 디지털 폼 기술 트렌드', '디지털 전환과 함께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IT 핵심기반시설 데이터센터 동향과 입지변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업계 관계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선제적으로 갖추고자 한다"라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소통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일차에는 '의정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업체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2023-11-08 16:23: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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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생, 금정산 국립공원 만들기 공모전 '최우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트렉스타가 주최한 금정산 국립공원 만들기 공모전에서 대학이 운영 중인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이 참가해 금정산의 아름다운 사진 부문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약 2달간 진행된 공모전 준비기간 동안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재학생들은 50회 이상 금정산에 올라 다양한 사진을 촬영했고, 새로운 등산로와 포토존 개척, 금정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김지현 학생은 "우리 지역의 명산인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금정산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대학에 입학해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로서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한다면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이외에도 수많은 전공 선택과 전공 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비전있는 분야이기에 많은 관심과 수요가 있는 학부이다.

2023-11-08 16: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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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MEET-UP Project'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미래에셋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배움과 더불어 해외 각 지역에 파견된 장학생들이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0여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 '혁신'을 주제로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한 송길영 마인드마이너(Mind miner)의 특강에 이어 장학생들의 정보교류 시간이 진행됐다. 2019년 유럽 국가로 해외파견을 다녀온 이재원 장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강사님의 강연을 직접 듣게 되어 좋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 여러 인사이트를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해외교환 학생이라는 공통된 경험을 가진 장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관심사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성장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고,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 견문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8 16:20: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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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푸드 기업과 연말 수출 확대 드라이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품목별 대표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기조 아래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는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기업 20개 사가 참석했고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한 74억 달러를 달성하며 K-푸드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공사는 4분기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임을 감안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로 추진해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수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8 16:20: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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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 잠실 에비뉴엘 GIO 입점…장인정신 돋보이는 감성 디자인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지난 9월 국내 론칭한 볼테르는 2번의 팝업스토어를 거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이름을 알렸고, 명품몰로 유명한 잠실 에비뉴엘몰 내 프리미엄 편집숍에 입성하며 '명품 자전거'로 인정받는 추세다. 볼테르는 9월 한 달간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1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1000회가 넘는 시승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꿰었다. 추석 연휴부터는 더현대대구에서 2주 간 팝업을 진행했고, 여기서도 2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 들어서는 유명 셀럽들이 잇따라 탑승 경험을 소개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톱 배우 부부는 물론 최근 연예 예능 출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셀럽까지 개인 SNS에 볼테르 자전거의 탑승 경험을 소개하며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스토어를 여는 장소에서도 브랜드 상승을 느낄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성수동 연무장길)과 현대백화점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프리미엄 백화점(더현대대구)에 이어, 명품 프리미엄몰인 잠실 에비뉴엘에도 입성했다. 볼테르는 에비뉴엘 4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취미가전 편집숍 '지오(GIO)'에서 전시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품 자전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볼테르는 A/S까지 프리미엄화 하고 있다. 고객이 수리 요청시 1영업일 이내에 방문해 제품을 수거·수리한 이후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볼테르를 한국에 들여온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전국에 구축한 70개 이상의 운영캠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볼테르 관계자는 "명품몰인 에비뉴엘 중심에 위치한 프리미엄숍 GIO(지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볼테르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것"라며 "클래시컬하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셀럽들의 취미템으로 인정받으며 시승 및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11-08 16: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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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위기 속 수익성 확보 성공…렌탈·호텔 성과

SK네트웍스가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이어간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 2조2830억원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7.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이 36%나 늘었다. 렌탈사업 수익 창출과 함께 호텔 사업 호조 영향이 컸다. SK매직은 누적 렌탈 계정 259만개 돌파로 성장을 지속했다. 새로 출시한 제품과 함께 정수기 위생 점검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SK렌터카도 단기 렌탈 매출 감소 대신 온라인 판매 채널 안착과 렌탈 상품 다변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고차 해외 수출 활성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도 지켜냈다. 워커힐도 해외 관광객과 카지노 등 고객이 늘었고, 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를 설계하는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했다. 정보통신 사업에서는 단말기 판매가 소폭 줄어든 대신, 물류 센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을 지켜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네트워크 망 유지보수 연계 사업을 확대했다. 민팃도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다. 스피드메이트는 디테일링 서비스를 비롯한 사업 영역 확대 및 긴급출동서비스(ERS) 등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학재 트레이딩의 경우 장기계약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SK일렉링크는 급속충전기를 2800여기로 늘렸고, 멤버십 가입자도 18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인프라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유망 사업 영역 투자도 집행했다. 상반기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기업 '휴메인'과 AI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 '소스.ag'에 투자한데 이어, 3분기에는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키로 하고 지난 10월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엔코아는 다양한 산업군의 500여 고객사를 갖춘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분야 대표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 국내 유일의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갖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 산하의 다양한 사업 데이터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펫 케어 스타트업 비엠스마일에도 투자하며 SK매직, 워커힐과의 협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중복 상장 문제를 해소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에는 관련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에 걸친 수익구조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운영 최적화에 힘써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AI 등 미래 유망 영역 투자와 보유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창출 및 혁신을 만들어 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와 사업의 순환이 원활히 이어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모델을 구축해가는 중"이라며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혁신 경쟁력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8 16:1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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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정상화에 '성큼' 다가선 항공사들, 4분기 넘길 묘책은?

코로나19 여파를 넘긴 항공업계가 '항공 정상화' 수준에 가까이 도달하고 있다. 다만 4분기로 들어서며 터진 대내외적 악재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86%가량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여객실적(549만1286명) 대비 180.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9년 4·4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1500만명을 돌파하며 '항공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하지만 중국발 여객 증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9월 국제선 지역별 여객 점유율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였다. 반면 올해 9월 국제선 여객 점유율에서 중국은 14%를 차지하며 회복세가 더딘 모습을 보였다. 2019년이 2017년 3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단체관광이 제한됐을 시기였음에도 지금보다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더 많았다. 실제로 항공포털 통계를 보면 9월 중국 노선 이용 여객 수는 83만8876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을 미뤄볼 때 지금의 회복수준은 항공업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 엔저 현상과 여행 활성화 분위기로 인해 일본 여객은 국제선 여행운송 순위 1~3위를 모두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항공 수요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항공업계는 4분기 비수기에 들어선 가운데 고환율과 고유가에 봉착한 상태다. 올해 1·4분기 평균 1200원 후반대를 기록하던 원·달러 환율이 3·4분기 8일 기준 1311원으로 올라 비행기 리스비용과 같은 고정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항공유 가격도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높아진 상황이다. 결국 지출할 수밖에 없는 고정 비용이 커지는 셈이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위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선제적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중이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채용 공고를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또한 항공사들은 기단 확충과 강화를 위해 자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7일 완료했다. 제주항공은 남은 차세대 항공기 1대를 비롯해, 화물 전용기 1대를 연말까지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항공기 도입에서는 '운용리스' 방식이 아닌 '직접 구매' 형태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새 항공기인 만큼 연료 효율이 대폭 개선돼 연료비·기재 정비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연간 12%의 운용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보유한 항공기 중 18%가량이 20년이 넘는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추가 주문하며 기단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도 지난달 30일 미국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 7호기 도입을 마친 데 이어 4조원을 들여 같은 기종의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치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중국 특수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국제선 여객 회복 추세 속에서 서비스와 기단 교체로 항공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16:1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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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Q 실적 발표, 영업수익 403억...4분기 반등 기점 전망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공시된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5.19%, 15.00% 가량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했다.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지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10월에 출시된 '뮤(MU)'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해 그 순위를 유지하면서 '뮤'IP의 시장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국내외에서 인기 게임 장르로 부상한 서브컬처 게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웹젠의 노력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월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및 수집형RPG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으며 게임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웹젠은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8 16:1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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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국 D&S 방산 전시회’ 견학 프로그램 운영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방위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D&S(Defense&Security) 2023' 방산 전시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국 D&S 2023은 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창원시는 창원형 방위산업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하나로 12명의 학생을 견학시켜 생생한 방산 수출 현장을 체험하게 한다. 창원형 방위산업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방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창원 폴릭텍Ⅶ대학에서 12명의 학생이 실무형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K-방산 수출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 태국 D&S 전시회 참관 ▲태국 현지 우수 방산 기업 견학 ▲ 글로벌 방위산업 세미나 참가를 통해 최신 방산 동향 습득,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방산 수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취업 후 방산 수출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태국 왕립 군사령부 파이툰 품차런디 대령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 학생들의 태국 국방 기술 및 방위산업 동향 파악은 취업 후 동남아 방산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승우 전략산업과장은 "창원시는 K-방산 대표 도시로 K-방산 수출 열풍의 주역이다. 이런 방산 수출 호조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방산 인재 육성이 필수"라며 "창원시는 방산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수출 호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16:1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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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남해안권 드론 기반 교량 시설물 관리업체 모집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까지 드론 기반 무인이동체 서비스시장 창출을 위해 '남해안원 드론 기반 교량 시설물 관리 실증'용역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구축사업의 드론기반 교차실증(부산~경남~전남)을 위해 추진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비 약 190억 원이다. 전남·경남·부산을 연결하는 초광역 연계 실증과 기업지원,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연계를 위한 공용 인터페이스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선정된 업체에 약 5천만 원의 교차 실증비가 지원된다. 부산 교량 1개소와 경남 또는 전남 교량 1개소에서 실증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조달공고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행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기반의 초광역(부산~경남~전남) 연계 무인이동체 서비스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해상 배송 및 환경오염 감시 실증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08 16: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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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년 조림 사업 완료… 풀베기 사업 동시 진행

의령군은 2023년 대규모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특화림 10ha, 경제림 30ha,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19ha, 총 59ha에 조림을 끝마쳤다. 조림 사업은 이용 가치가 적은 불량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하거나, 산불· 병해충·산사태 피해지 등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산림을 녹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림 조림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궁류면 벽계리 산203번지 일원(10ha)에 마가목, 산철쭉 1만 6000본을 심었다. 용덕면 이목리 일원(30ha)에는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편백, 낙엽송 8만 3100본을 심는 '경제림 조림 사업'을 시행했다. 대의면 중촌리 일원(19ha)에는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사업의 하나로 편백 2만 2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조림지 풀베기 사업도 완료했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숲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조림지 내 묘목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초, 잡관목, 칡덩굴 등을 제거해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올해 2회에 걸쳐 관내 산림 지대 풀베기 사업 650ha를 끝마쳤다. 자굴산로지구, 응봉산지구 등 7개 지구에서 덩굴제거 사업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지 관리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 관리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6:1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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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년 ‘찾아가는 과학관’ 성료… 500여명 방문

합천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과학관'이 약 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관람 위주로 방문객 눈높이에 맞춰 운영됐다. 주말에는 과학실험, 실습, 마술, 강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평일 방문객의 주말 재방문율도 높았다. 또 초계초등학교, 삼가초등학교 등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이동형 과학 차량(싸이휠)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메타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15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과학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한 관람객은 "과학관을 가려면 도시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우리 동네에 과학관이 찾아와서 주말 동안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 과학관협회가 주관, 복권위원회·합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국립과학관 등 과학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소외·취약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3-11-08 16: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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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 2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2배와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8일 각각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2배와 -2배로 추종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다가오는 12월 5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H)' 그리고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지만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다르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등 대형 우량 기업과 테슬라 등이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돼 있다. 나스닥100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이뤄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 및 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이 가능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N을 활용해 미국시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뉴스에 따른 단기 전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8 16:12: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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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 선정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6일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는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의 지역 내 확산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 성과는 지역 기여도와 성과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해 최종 8선을 가려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제9회 부산R&D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정규 대학교 교원 및 연구원 부문에 선정된 네 명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대학원생 및 비정규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네 명에게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과 부상으로 동백전 100만 원을 수여했다.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은 우수 성과는 ▲나노 물질 안정성 평가 및 표준시험법 개발(조완섭 동아대학교 교수) ▲파장변환이 가능한 탄소 양자점을 이용해 자외선과 청색광이 차단되는 백색광 필름 및 자외선 필름 개발(양현경 부경대학교 교수) ▲양어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장원제 동의대학교 조교수) ▲공급기술 향상과 제조기업 노후공정 데이터 활용을 위한 취득 장치 및 시스템 개발 지원(정상균 부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을 받은 우수 성과로는 ▲견고하고 재성형 가능한 인공근육 소재 개발(이진형 부산대학교 박사과정) ▲빛으로 상처가 순간봉합되는 천연고분자 기반 의료용 접착제 개발(이혜선 부산대학교 박사과정) ▲국내 유래 호열성, 호염성 미생물 신규 자원 탐색 및 발효추출물의 기능성 연구(간밧다리마 신라대학교 박사과정) ▲발광재료의 손쉬운 합성법 개발 및 다양한 응용 분야 제시(정재용 부경대학교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은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에 선정되신 연구자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부산 연구자들이 우리 지역을 위한 연구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부산지역연구개발 우수 성과 발표회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9회 부산R&D주간에서 진행됐으며, 우수 성과 포스터는 부산R&D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8 16:12: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