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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신분증 인식기술 고도화…위변조 사고 막는다

케이뱅크가 신분증 인식기술을 고도화해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분증 인식기술 고도화로 고객들은 빠르게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도화로 인식속도는 인식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단축되고, 이름과 주민번호 등 신분증 문자정보를 인식하는 정확도도 향상됐다. 흔들리거나 빛 번짐 등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식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등 모바일 환경이 낯선 고객들도 신분증 촬영이 쉬워진다.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손쉬운 촬영방법을 설명하는 가이드와 팁을 제공한다. 고객이 신분증 진위확인에 실패할 경우에는 실패사유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재시도방법을 안내해 원활한 재촬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분증을 처음 촬영하는 순간부터 신분증 위변조 탐지를 가능케해 보안도 강화했다. 지금까지 케이뱅크는 신분증 촬영 후 저장된 촬영본을 AI가 실시간으로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고 유관부서 직원이 육안으로 2차 판단하는 이중탐지 체계를 운영했다. 앞으로는 최초 신분증 촬영단계에서 즉시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기능이 추가돼 삼중으로 신분증 위변조를 탐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도화된 신분증 인식기술을 도입해 성능과 편의성, 보안성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9 10:2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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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카레·케챂·마요네즈' 1위 집결지 오뚜기 대풍 공장 가보니

국내 식품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공장.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레'와 국민 소스 '케챂' '마요네즈'가 생산되는 곳.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오뚜기 대풍공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에서 버스로 두 시간 가량 걸려 도착한 대풍공장은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카레 냄새가 은은하게 퍼졌다. 사무동을 지나 자동물류센터로 향하는 견학로 복도를 걸어가니 대표 제품인 '3분 카레' 패키지가 진열되어 있고, 견학로 창 너머로 생산 설비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대풍공장은 첨단 생산 설비 등을 토대로 생산 효율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1년 8월 준공된 대풍공장(부지 10만4000여㎡에 건축면적 2만6868㎡㎡규모)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HACCP 관리,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AI 검사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미래형 공장으로, 지난해 기준 18개 유형 452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중량은 약 25만톤이다. 준공 당시 사무동 1동과 공장 2동으로 조성된 이후 2004년 5월 레토르트, 즉석밥 공장 등을 준공하며 2018년 4공장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후 생산 연면적과 생산 품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종사자 수는 307명으로 시설 규모에 비해 인원이 많지 않다. 제조와 검수, 포장, 물류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인 덕분이다. 이날 김혁 공장장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과거보다 수율이 대폭 높아졌다"며 "수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이익 구조가 좋아지고, 결국 소비자에게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이 끝난 제품들은 박스 단위로 포장돼 레일을 따라 이동, 아파트 12층 높이의 자동물류센터에 보관된다. 각 제품에는 바코드가 표기되어 있으며, 바코드에 맞춰 기계들이 제품을 진열하고 정해진 날짜에 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뚜기'하면 떠오르는 '3분 카레'는 대풍공장 8개 레토르트 라인에서 생산된다. 오뚜기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국내 분말카레 시장에서 오뚜기 카레는 약 8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3분 카레'를 포함한 레토르트 시장에서 오뚜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9%에 달한다. 장기 보존 식품인 레토르트는 멸균이 핵심이다. 가압·고온 살균하기 때문에 보존료를 넣지 않고도 2년간 카레를 보존할 수 있다. 카레는 파우치 채로 121~123℃ 고온에서 멸균 과정을 거친다. 오뚜기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준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해 반도체 공장이나 병원 수술실과 비슷한 수준으로 엄격한 위생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 안전 관리 시스템과 검사 장치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을 관리한다"며 "회수 추적 프로그램(SAP시스템)은 원료와 제품 이상이 발생하면 원료부터 납품 이력까지 추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5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챂'과 '마요네즈'도 주력 생산 품목이다. 두 제품은 각각 지난 달 기준 시장 점유율 91%, 79%를 차지했다. 대풍공장에서 300g 기준 분당 130개씩 만들어지며, 기본 케챂과 마요네즈 뿐 아니라 당을 줄인 '하프 케첩', 기름을 줄인 '하프 마요', 채식주의자를 위한 '소이마요'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오뚜기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약 5만6000여명의 소비자가 다녀갔다. 3~6월, 9~11월까지 주 2회(화/목) 운영되며, 주부, 대학생 등 40~45명 규모의 전국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식품 연구 개발부터 품질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으며, 대풍공장의 공정 자동화와 첨단 물류센터 등을 통한 생산 효율성 확보가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에 있어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9 10:2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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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7개 언어 외국인 전용 ‘우리WON글로벌’

우리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편리하고 쉬운 금융거래를 위해 맞춤형 모바일 뱅킹 서비스 '우리WON글로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WON글로벌'은 동남아 국가 대부분의 언어를 포함했으며, 은행권 어플을 통틀어 가장 많은 1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방글라데시아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미얀마어)를 지원한다. '우리글로벌뱅킹'을 재구축해 출시한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해외송금서비스를 강화해 기존 서비스인 우리글로벌퀵송금, 모바일 머니그램, 캄보디아WING 해외송금 외 ▲입금 금액이 즉시 자동 송금되는 '우리ONE해외송금'과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취인명 및 은련카드 번호로 중국으로 송금하는 '우리은련퀵송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외국인 특화 비금융 생활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출국 만기보험금 접수대행' 서비스와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배송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WON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부터 신규가입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 대상으로 ▲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신규가입) ▲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회 이상 해외송금) ▲치킨 쿠폰(2회 이상 해외송금)을 각각 2000 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가로 한 달 누적 해외송금 건수 상위 10명에게는 배달음식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WON글로벌'을 출시했다"며 "'우리WON글로벌'이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9 10:06: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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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 '앞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공주택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도시사업과장, 관련 부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강신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총 6개의 공공주택사업(은계·장현·거모·하중·광명시흥·정왕지구)다. 이 중 은계와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장현지구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에 대한 협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시흥시 관계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자 크고 작은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부탁드린다. 은계·장현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향후 진행될 공공주택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흥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3-11-09 10:04: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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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지하화 이슈 들고 나온 민주당, "철도 지나는 6개 지자체 환경 개선"

더불어민주당이 9일 서울에서 인천을 잇는 철도인 경인선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경인선 지하화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도심 한 가운데 놓인 경인선은 지난 120년 동안 도시를 양분화해서 지역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균형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면서 "주민들은 소음과 미세먼지 그리고 분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 왔으며, 철도 주변은 재개발이 지연됨으로써 건축물의 노화 등으로 슬럼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구로에서 인천까지 이어지는 구로 테크노밸리, 인천 클러스터 벨트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2005년 경의선이 지하화되고 2016년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자 방치되고 낙후됐던 철길은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경인선 지하화는 지상의 부지를 개발시키고 녹지화해 구로, 인천, 부천 시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자족도시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관련 6개 지자체 주민의 건강, 환경, 주거권을 개선시키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민주당은 총선을 대비해 국민의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정책, 성장과 화합을 보호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편, 경인선은 사업비가 6조~8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재원 마련 방안이 관건이다. 이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경인선 등 철도 지하화와 지상 철도부지의 개발사업을 통합·시행하는 내용의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통합개발사업에 필요한 철도 폐선부지를 사업시행자에게 현물로 출자할 수 있고, 사업시행자는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부지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조정회의 후 민주당 서울, 인천, 부천 경인선 연선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선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법안의 연내 처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경인선 지하화는 서울 남서부 지역과 인천, 부천 시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자, 매 선거 때만 되면 단골 메뉴로 등장하다 사라지기를 반복한 정치권의 오랜 숙제이고 빚"이라며 "2014년엔 무려 102만명의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원하는 시민의 서명이 국회와 국토부에 전달된 바 있음에도, 그간 정부와 국회는 뚜렷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경제성 문제는 더 이상 핑계가 될 수 없다"면서 "이미 21대 국회엔 김경협 의원이 발의한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지통합개발 특별법'과 허종식 의원이 발의한 '철도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해당 법안들은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부지 개발사업을 통합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사업의 경제성을 제고시킬 뿐 아니라, 개발구역과 사업시행자 지정·사업계획 수립·인허가 등 의제·토지 수용 및 사용 등 관련 사업 절차를 원활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모두 경인선 지하화가 지난 대선에서 양당 후보 모두 국민들께 공약한 사안임을 상기하고, 국토위에 회부 및 상정돼 있는 특별법안들을 연내에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당장 논의를 시작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대선 공약이었던 수도권 지상 철도의 지하화를 위해 마련한 특별법을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할 예정이어서 경인선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023-11-09 10:04: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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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도서관, '지역 연계 독서 프로그램' 풍성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2023년 목감도서관 활성화 협의체' 의견 수렴과 목감도서관 활성화 및 홍보 효과 증대를 위해 지역 연계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조남중학교'와 연계한 '김영광 작가와의 만남', 시흥시동아리 '책소풍'과 연계한 '그림책으로 만들어요!'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12월 6일에 진행되는 김영광 작가와의 만남 '챗 GPT로 만나는 내일'은 조남중학교 학생을 30명을 대상으로, 조남중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인공지능(챗 GPT, 미드저니 등)을 알아보고, 미래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강의를 맡은 김영광 작가는 KBS 청춘하라, tvN 리틀빅히어로, G1해피데이 등에 출연하고, 4차 산업혁명과 진로 관련 특강을 400회 이상 진행했다. 주요 저서에는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등이 있다. 신청은 11월 21일 조남중학교 도서관에 방문해 사서 교사에게 하면 된다.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매주 화, 금)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그림책으로 만들어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4학년을 위해 마련된 강좌다. 그림책 읽기와 토의, 관련 독후활동(요리, 클레이, 종이접기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11월 10일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목감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목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1-09 10:03: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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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스페인 박람회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판로 개척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참관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지원사격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해외 도시, 기업과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남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은 우리 시의 4차 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핵심전략 중 하나" 라며 "우리도시의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 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성남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성남시는 성남관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운영된 기업 드론과 성남시 행정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전시하고 성남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초대규모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네트워크 구축과 인공지능(AI)기반 도시 지능화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시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을 선보였다. 신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박람회에 참여한 관내 기업 포에스맵퍼(4S Mapper) 이승호 대표와 인빅(InBic) 지효철 대표, 다리소프트 정만식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첨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기업대표들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2023-11-09 10:03:08 김대의 기자
현대건설-한국중부발전-KIND, 미국 태양광 발전 MOU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과 한국중부발전, KIND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022년 기준)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153GW로, 2028년에는 375GW, 이 추세에 따라 2050년에는 현재 대비 10배인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세계적인 시공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의 개발 및 EPC(설계·시공·조달) 분야에, 한국중부발전은 국내외 다수의 발전사업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KIND는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및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자금 지원 등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KIND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 지역의 459㎿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사업(130㎿) 및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사업(160㎿)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3사가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이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수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을 통한 글로벌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09 10:02: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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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K-RE100 가입

NH투자증권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다. 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K-RE100 이행 방안으로 신재생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에너지 IT 기업인 해줌(Haezoom)과 함께 진행하였다. REC를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 역시 인정받을 수 있다. K-RE100은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구매,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투자, 자체 건설 등을 통해 이행할 수 있다. 이번 가입은 NH투자증권이 견고한 ESG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범농협 그룹 일원으로의 ESG 경영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다. NH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며 농협금융의 2050년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협약인 넷제로은행연합(NZBA),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탄소배출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4대 협약에 동시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 국제협약 가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향후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SG추진부 최홍석 부장은 "NH투자증권의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여정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9 09:58: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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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회계법인 매출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급감…인건비 오르는데 경기불황 겹쳐

회계법인들이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등은 오르는 가운데 경기불황까지 겹친 탓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회계법인들의 2022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총 5조7000억원으로 전기보다 1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4대 법인의 비중이 49.5%에 달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경영자문 2조원(비중 35.2%) ▲회계감사 1조9000억원(33.9%) ▲세무자문 1조5000억원(27.7%) ▲기타 2000억원(3.3%) 등이다. 영업이익은 총 1616억원으로 전기 대비 20.1% 감소했다. 특히 4대법인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기 대비 62.9%나 급감했다. 금감원은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경기불황에 따른 대손상각 및 출장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향후 회계법인의 수익성 감소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회계법인내 품질관리시스템 및 통합관리체계를 공고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실적은 총 3만2478건으로 전기보다 3626건 늘었다.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화되는 추세다.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95건이다. 소송금액은 5243억원으로 전기보다 651억원 감소했고, 패소 등으로 인한 배상금액은 386억원이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을 상대로 소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실제 부실감사와 관련해 책임이 현실화됐다"며 "보다 충실한 감사업무 수행과 더불어 배상능력을 충분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회계법인 수는 220개로 전기 말 대비 11개 늘었다. 소속 회계사 100명 이상 대형 법인은 20개며, 40~99명의 중형 법인과 40명 미만 소형 법인이 각각 26개, 174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9 09:5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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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은 전년比 7%↓

카카오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외형은 확장했으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영업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카카오가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난 2조 16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0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6%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컨센서스) 1274억원을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게임(카카오게임즈)과 뮤직(SM엔터테인먼트·멜론) 등이 포함된 광고 사업과 커머스 사업 부분이 역대 분기 최대 규모를 거두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AI(인공지능) 투자 관련한 뉴이니셔티브 손실 확대와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지난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4% 증가한 1조295억원,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의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성장과 선물하기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이 성장을 이끌었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포털 다음의 광고 사업 등이 포함된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32억원이다. 다음포털의 QC(검색횟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 부문의 성장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원이다. 이 중 스토리 매출은 일본 분기 최대 거래액 경신과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 조회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491억원이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133억원이다. 소속 아티스트 활동 확대와 SM아티스트 역대 최대 분기 앨범 판매 덕분이다.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70억원이다. '경성크리처'를 포함한 제작 라인업이 확대됐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620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게임 부문의 경기침체 영향이 지속됐다. 올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조20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인건비는 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전분기 대비 1% 줄었다. 마케팅비는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상각비는 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3% 늘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투자하는 등 기본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년 동안 총 492억원의 배당과 발행주식수의 1.4%인 4224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2024년에는 한층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09 09:54: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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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자녀 둔 학부모, 베트남 유학생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동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인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8일 학내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와 부인 김성경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자녀 김미현 학생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장환영 학생처장 및 베트남 유학생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건학위원회는 최근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범위를 확대해 북한출신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 인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이번에 베트남 유학생 학부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 시행 이 후 사찰이나 스님이 아닌 재가자가 기부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본국을 떠나 타국에서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매우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토대로 동국에 대한 사랑,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베트남 유학생 후배가 장학금을 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한국 속담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다. 정성을 다해 살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으로 바로 여러분들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며 "유학생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을텐데 영원한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과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52회째 접어든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가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오늘 인연이 된 베트남 유학생들의 감사편지를 읽어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내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이티후엉린(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우진제약 김대암 대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이티후엉린 학생은 "학업에 집중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병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저의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09:5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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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한-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 참여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일,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제3회 한-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글로벌 컨퍼런스' 등 한국-베트남 민관 협력 행사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인 베트남-한국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설립했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해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 등 양국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제조력을 유기적으로 결합 양국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 및 디지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포럼은 '디지털 정부와 디지털 인재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양국 ICT 관련 기관, 협회 및 단체,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한-베 디지털전환 정책 추진현황'과 '기업별 디지털전환 사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전환 정책 추진현황은 베트남측의 짠민탄(Tran Minh Tan) 정보통신부 부국장을 포함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연사들이 양국의 디지털 정부와 디지털 인재양성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그 성과에 대해 주고받았다. 서울사이버대는 '기업별 디지털전환 사례'에서 베트남 CMC Technology & Solutions, 솔리데오 시스템즈, 이노시뮬레이션, YST, 빅토리아프로덕션, CMES 등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참여해 디지털전환에 대한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튿날 마련된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비롯한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의 부속행사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한국,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대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가상·증강현실(VR·AR) 관련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실감미디어 분야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하고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스타트업 어워드'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한-베트남 ICT 기업 친선 네트워킹 행사 ▲AI융합기업 전시 상담회 ▲한-베트남 메타버스 기업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09:46: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