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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IC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정보통신공학전공 3학년 이여진, 이성재, 방성준, 장형승 학생 팀이 제4회 IC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의 하나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지털 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열렸다. 부경대생들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데이터·사물 인터넷(IoT)·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이번 경진대회에 양봉업자들의 일손을 줄여주는 자동 양봉화 시스템 'Auto Beekeeping System'을 제안해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말벌 피해 방지, 왕대(꿀벌의 새 여왕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지는 벌집의 큰 방) 유무 확인, 온도와 습도 유지, 벌 개체 수 유지 등 양봉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기획·제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자동 양봉화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모델인 'YOLO v5'를 비롯해 카메라, 모니터, 각종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말벌 출현 시 말벌을 유인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트랩 내로 유인해 말벌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왕대 확인 및 꿀벌 개체 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자동 온습도 조절기로 냉각 팬과 가습기를 제어해 벌통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같은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지도교수인 주문갑 교수는 "이 같은 자동 양봉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 처리 속도는 높이고 노동력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봉 관련 데이터셋을 구축해 양봉업 첨단화를 통한 양봉 시장 확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08 16: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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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그린캠퍼스 우수대학 선정

경상국립대학교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연도 평가 결과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대학이 저탄소·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경상국립대, 고려대, 광주교대, 중원대, 한신대)을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2022년에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사업을 수행하며 캠퍼스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상국립대는 ▲GNU(Green New-deal University) 캠퍼스 구현 발전 로드맵 구축 ▲탄소중립 지킴이 등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GNU 탄소중립 포털 및 GNU 탄소중립 실천 모바일 앱 개발·운영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 ▲진주시, LH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 목록(인벤토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배출원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량을 목록화해 처리하는 시스템)를 구축해 2023년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재우 부총장은 "2차 연도에는 친환경 그린캠퍼스와 개방형 생태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및 연구 체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캠퍼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모니터링 시설조성 등 지속가능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환경부(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 연도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대학 구성원 모두가 캠퍼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앞장서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학이 중심이 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경상국립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3-11-08 16: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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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2023 산학협력 EXPO 참가

춘해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구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가했다. 2023 산학협력 EXPO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행사는 10월 6일 공식 오픈 후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엑스포는 산학연협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와 산학협력 포럼, 경진대회,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춘해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10월 4일부터 온라인 성과전시관을 통해 '지·산·학 업무협약식', '헬스케어분야 공유·협업 및 성장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MOU 체결', '요가테라피스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공동 세미나' 등 교육·기업·공유협업 등의 분야에서 펼쳐온 다양한 성과사례를 전시·공유했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지·산·학 연계 맞춤형 보건전문인력양성'이라는 우수성과를 전시했다. 이는 산업체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춘해보건대학교 3D 휴먼케어 ICC 주관으로 울산광역시 보조기기센터,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이 참여한 3D 프린터를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도구, TPLO수술 가이드 경골 Show bone 등도 전시했다.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결과물인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3D Skull Anatomy'와 '주사 잠금 밴드(Syringe Lock Band)'를 전시했다.

2023-11-08 16: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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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최우식 전공의,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최우식 전공의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The 51st Annual Meeting an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Academy of Rehabilitation Medicine, KARM 2023)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포스터로 평가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식 전공의는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의 지도하에 '척수손상 환자에서의 폐 기능검사와 횡격막 초음파검사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했다. 해당 연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척수손상 환자에서 횡격막 초음파와 폐 기능검사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자 향후 폐 기능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척수손상 환자에서 횡격막 초음파 검사가 폐 기능검사를 특정 상황에서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재활의학과 최우식 전공의는 지도교수인 허성철 교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전공의들을 위한 아카데믹데이 및 의료윤리집담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전공의 사기 진작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의료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11-08 16:1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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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3Q 수입패션·화장품 고공성장에 힘입어...매출 3158억 기록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8억원(전년 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대비 -7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높은 기저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슈즈브랜드 어그는 전년 동기 대비 59.4%증가,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1.9%, 필립플레인 골프는 57.8% 증가했다. 수입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이 7.9%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전년 동기대비 +43%)와 연작(전년 동기대비 +42%)이 화장품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4분기부터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의 실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9월 프랑스 럭셔리 패션 '꾸레쥬'와 미국의 액티브웨어 '뷰오리'를 연이어 론칭한데 이어 10월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뷰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말까지 수입패션 1개, 수입화장품 2개 이상 추가 론칭하는 등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입화장품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9월부터 패션과 화장품에서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편입돼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08 16:11: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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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특정도서 생태 보전·관리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관내 특정도서 47곳의 자연환경 및생태계 훼손 예방을 위한 보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해 환경부가 지정한 도서로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에는 부산 3곳, 경남 44곳 등 총 47곳이 있고, 이 중 16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중이다. 특정도서에서는 야생동·식물 포획·채취, 폐기물 매립,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정도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멸종위기종 서식 현황 등 자연생태계 조사 및 지형·경관 변화, 안내판 등 시설물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낚시객, 야영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과 해안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오고 있으나, 최근 특정도서에 출입한 위법행위자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 동영상공유서비스(유튜브 등) 등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한 위법행위의 확산 우려가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근·원거리 해상에 다수 산재해 있는 특정도서의 실효적 관리·감독을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식물 포획·채취,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행위 근절을 위해 ▲온라인 매체에 대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자체, 해양경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면서 ▲특정도서에 대한 인식증진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먼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특정도서 내 홍보 안내판을 전수 점검해 훼손된 안내판 중 불법행위 우려가 높은 일부도서에 대해 우선 설치중이며, 관할 지자체에도 해당 안내판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또 어선 선주와 낚시객 등이 특정도서 금지행위를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특정도서로 입항이 가능한 선착장에도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중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앞으로도 특정도서의 우수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낚시·야영객들은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특정도서 해당여부와 행위제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08 16:1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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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돈데이 3일 행사에 40만명 방문, 50톤 전량 판매 성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고 방문객 약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를 통해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포크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이는 축산물의 성지인 홍성에서 진행된 만큼 한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가을철 폭우 속에서도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기 위해 이번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3-11-08 16:10: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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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탄소중립 비전 주제 특강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탄소중립 워크숍'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비전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3대 부문에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하겠다" 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 4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사업이나 제도만으로 이뤄낼수 없다"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훨씬 더 큰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와 동행의 성과는 한 사람의 성공보다 더 강력하다"며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탄소중립 워크숍에는 4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특강을 듣고, 광교산 일대에서 플로깅(쓰담달리기)을 하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탄소중립 교육을 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16:10: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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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국조 추진...개 식용 금지·5호선 연장 예타 면제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송지하차도 참사·윤석열 정부 방송장악·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상정이 예상되는 9일 본회의에서의 전략과 당론 추진 사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의총 후 국회 의안과에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제2궁평지하차도가 폭우와 인근 미호천의 범람으로 침수돼 14명이 사망했던 사고다. 당시, 사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신고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지명과 보도전문채널 'YTN'에 공기업 지분 매각 등을 정부의 '방송장악'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고(故)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이후 벌어졌던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과정을 국정조사를 통해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을 11월 중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당과의 협의 절차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논란이 있었고 사회적 공감대가 있었는데 실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실행해야 한다"며 "법적으로 개식용종식을 매듭지을 여건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이미 한정애 의원이 개 식용 종식 관련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이 띄우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논란에 대응해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주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에선 김포갑의 김주영 의원이 이미 해당 법안을 발의해놨다. 당초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됐던 이동관 위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9일 열리는 의총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탄핵 소추 가능성이 제기되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은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임명된지 몇달되지 않은 이 위원장의 탄핵이 조급하지 않냐는 질문에 윤 원내대변인은 "검토 사항에 따르면 짧은 재임 기간에 수없이 명백한 위법행위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본회의 상정을 지연시키려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찬성토론을 준비하고 본회의장은 상임위별로 당번 의원을 정해서 본회의장 지킴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16:10: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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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라이브커머스 방송장비 활용 교육' 교육생 모집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 사업으로 조성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한 방송장비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및 가공상품 판매경로의 새로운 트랜드인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하여 ▲라이브커머스 기초이론 및 방송장비 사용방법 익히기, ▲실질적인 방송제작 실습교육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활용방법 등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이해와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호원에 위치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장 및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서 11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촬영장비 및 라이브커머스 활용에 관심이 있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규모 농산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청년농업인과 농산가공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생을 우선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1월 15일까지로 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교육을 통하여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이천시 우수 농식품의 온라인 직거래를 확장시켜 이천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한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1-08 16:09: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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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 성료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 올해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대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자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대회이다. 어린이들이 한자의 도상성과 예술성을 체험하여 한자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본 대회의 진행을 위해 9월 초에 부산 소재 학교에 홍보하고, 10월 초까지 예선 접수를 받았다. 150여 작품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저학년 25명과 고학년 14명이 본선에 참여하여 실력을 뽐냈다. 어린이들의 그림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하여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장려상 3명씩 선정했다. 그 외의 좋은 작품들에 대해서는 특선과 입선 등으로 시상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했고,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에서 최고 득표자에게 인기상을 수여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는 모두 1120명이 접속했으며, 그 가운데 743명이 평가를 마치는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4일 오전에 진행된 시상식에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어린이 한자 그림 대회의 대미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심사위원장인 서은혜 작가는 "이번 대회는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대회 취지를 고려한 주제성도 상당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주관한 지역인문학센터장 임현열 교수는 "우리 센터는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 이외에도 어린이 한자 교실, 도전 논술왕 등 한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각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관심 있는 초등학교들은 센터로 문의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로 구성된 어린이 한자 원정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한자 원정대는 부산박물관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손수 수집한 한자들에 대해 한자 전문가와 문답을 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의 그간 진행 과정 및 여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8 16:0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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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내년 상반기 가동

#. A씨는 전 남자친구와 이별 후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물 협박까지 받는 디지털성범죄 등 복합적인 폭력에 고통의 하루하루를 보냈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으나 정확히 어디로 연락할지 알 수 없었고, 용기를 내서 전화해도 기관별로 지원 역할이 구분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한됐고, 또다시 다른 기관에 전달할 뿐이었다. 한 기관과 연결됐으나 법적 지원 근거가 없는 데이트폭력의 경우 의료비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 경기도가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 접수부터 체계적인 기관 연계·지원, 유사 범죄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 도는 A씨 같은 복합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늘고, 남성 피해자를 비롯한 관리 사각지대 소홀, 신종범죄 대처 등이 지적받는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폭력유형별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등 기관이 개별적·산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해 왔다. 이에 피해 지원 대상을 전국 최초로 여성만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 ▲도민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젠더폭력이란 물리적, 환경적,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을 의미한다. 우선 젠더폭력을 총괄 대응하는 (가칭)통합대응센터가 내년 상반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출범한다. 현재 도내 젠더폭력 지원기관은 가정폭력상담소 40개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12개소, 성폭력상담소 27개소,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4개소, 성매매피해상담소 5개소,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7개소, 1366센터 2개소, 해바라기센터 6개소,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1개소 등 지원기관 104개소가 있다. 통합대응센터는 이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상담·지원 등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365일 24시간 피해신고 접수, 초기 대응, 유기적인 기관 공조 등을 수행하는 핫라인(긴급 콜센터)도 운영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데이트폭력의 경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 법률이 마련되지 않아 경기도 자체적으로 심리·의료·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을 돕고, 여성 중심의 피해자 지원 체계에서 소외됐던 남성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외 범죄 예방을 위한 도민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관련 연구, 경찰·병원 등 협력망)이 지원기관 개별로 이뤄져 예산·인력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점을 보완해 도가 젠더폭력 종합안내 누리집을 개설하는 등 통합적으로 관리해 이전보다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도는 기존 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여성폭력 실태조사, 올해 4월 '제1차 경기도 젠더폭력 대응정책 기본계획' 수립, 10월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추진단 발족 등을 진행했다. 도는 추진단의 포럼 등을 거쳐 통합대응체계를 세부 조정하고 공식 명칭을 정해 12월 초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비전선포식'에서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후 통합대응센터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통합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젠더폭력은 다양화되고, 복합적 피해양상을 보이고 있어 통합적 보호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6:08: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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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착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위한 R&D특구로 지정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은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개발·건립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강소특구 내 기업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을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해 기업입주공간 개발·관리를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가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캠코는 지난 2020년 기업입주공간 건립을 위해 체결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건립 위·수탁계약'에 따라 사업비 44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257㎡,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2025년까지 건축할 계획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는 "금번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건립사업은 창원시의 공유지를 활용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08 16:08: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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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 발간

경기도가 분야별 전문가들이 입주 전 공동주택을 방문해 시공 현장을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운영 성과를 담은 '2023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건축, 조경, 소방 등 10개 분야의 지적·우수사례 등을 알기 쉽게 현장 사진 위주로 제작해 건설 현장 및 입주자 사전점검 시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는 올해 7월 품질점검단 공동연수를 통해 최신 기술 반영 및 주요 개선사례 등을 담은 시군 품질점검 '표준 매뉴얼'을 신설해 도내 일관된 품질점검 기준을 마련했다. 사례집에는 사업계획승인부터 사후점검 단계까지 총 5개의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시공자 및 감리자가 시공하자를 사전 예방하고, 주택 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했다. 주요 개선사례를 보면 A 단지에서는 결로 방지를 위해 전용세대 내 드레스룸에 천장형 제습기를 설치했고, B 단지에서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공사 중 사용하는 자재 인양구 위치를 입주 후 사용자의 이동이 적은 아일랜드 식탁 하부로 선정했다. 도는 사례집을 시군 공동주택 품질점검 관련 부서 및 건설관계자 등에게 별도 배부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며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도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등을 지속 발굴하고 홍보하여 도민 주거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를 예방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지난 16년 동안 총 2천528개 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1월 주택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가 법제화돼 전국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23-11-08 16:08: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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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모천항 어촌신활력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남해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2023년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모천항의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남해군은 지난 6월 알이디 건축사사무소에 용역을 맡겼으며 어촌어항재생공단 심의조정위원회의 현장 자문, 3차례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 계획안'은 어촌마을 영속성을 위한 어항 기능 시설 확충과 어장 도난사고 예방을 시설을 설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안전한 어머니의 품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주변 5개 어항의 안전한 피항지 역할을 위한 방파제 연장이 추진된다. 물양장과 선착장도 조성된다. 어장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는 어장 도난방지 시스템과 파도막이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50억 원(국비 35억 원, 도비 4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장충남 군수는 "모천항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8 16:0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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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격 추진

안성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본청 산림녹지과 및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 게시, 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공중 계도, 산불감시원 홍보활동 등을 병행하여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봄철 유례없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피해 최소화 및 예방을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림불법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행위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에서 명시한 벌칙조항에 근거하는 행위들로써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흡연행위 금지 등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8 16:0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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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액 두배’ 하동군,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고자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본인의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원 중위소득이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5일까지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담당부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저축 기간 3년 동안 소득 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군 지원금 10만원을 매월 적립 받아 최종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통장 지원사업 외에도 현재 청년들의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에서부터 교통, 역량 강화 부문까지 다양한 생활·문화 전반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월세나 주택 관련 대출 이자를 월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 임대료를 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 구매비 및 자격증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청년들의 수요가 있는 분야를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생활 문화적 지원 등을 통해 다른 지역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기 위한 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16:07: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