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2023 국감] 이종호 과기장관 “R&D 낡은 관행 걷어내야…인건비 지장 없을 것"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학생 연구원 등 인건비 문제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최근 R&D 제도 개선과 예산 조정을 두고 많은 분들이 우려를 갖고 계시다고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R&D 제도 개선과 예산 조정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R&D 예산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에 비해 질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언론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 내부에서 조차 제기돼 왔다"며 "R&D 나눠먹기, 소액 과제 뿌려주기, 주인이 있는 R&D 기획 등 R&D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들이 과학기술계에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낡은 관행과 비효율을 걷어내고 최고수준의 R&D, R&D 다운 R&D를 수행하는 건강한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시기가 됐다"며 "이 과정에서 연구현장에서 우려하는 학생연구원 등 인건비 문제는 연구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로 국가연구개발 시스템 고도화와 미래·핵심기술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양자, 6세대 이동통신(5G), 위성통신, 인공지능(AI), 합성생물학 등 유망기술에 R&D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정부터 정비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R&D 사업에 상대평가를 도입하고, 전 부처 R&D 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탁월한 연구자에 대한 집중지원을 확대하고, 부적절한 연구부정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가연구개발 시스템 고도화 ▲미래·핵심기술 집중 육성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선도를 통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및 디지털 포용 확대 ▲우수인재 육성 및 지역균형발전 촉진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집중 육성될 미래·핵심 기술로는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양자, SMR, 핵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이 꼽혔다. 디지털 질서를 위해서도 '디지털 권리장전'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선도하고,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R&D 예산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에 비해 질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언론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 내부에서도 제기돼왔다"며 "이번 R&D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1 14:25:3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전공의,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금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규빈 전공의는 지난 9월 20~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영상의학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인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Korean Congress of Radiology) 2023'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뛰어난 지식과 기술을 인정받아 학술전시상 금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Gold)을 수상했다. KCR은 각국의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분야 최신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학술대회 진행을 통해 'Exploring Beyond the Horizo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계 38개국에서 약 3500여 명이 찾았다.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쌓아온 김규빈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정연주 교수 지도하에 'Unlocking the potential of chest MRI: Strategies for Establishing a Successful Practice' 라는 주제와 함께 'Chest MRI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고, 임상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MRI technique 및 sequences, Chest MRI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임상징후와 실제 MRI가 사용된 임상사례, Chest MRI protocol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다룬 교육'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학술전시상 금상 수상과 더불어 국내외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로 입증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규빈 전공의는 "이번 수상은 지도 교수(영상의학과 정연주 교수) 아래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방법을 지도 받아 그 결과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의 건강과 진단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국내외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규빈 전공의는 2023년 6월 15~ 1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흉부영상의학 학술대회(ACTI 2023)'에서도 학술전시상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앞으로의 연구활동에도 뛰어난 업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0-11 14:25: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양대, 미래해양산업 발전·인재육성 협약 연속 체결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0일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미래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전제로 하는 업무협약을 3건 체결했다. 이번 세 협약의 체결로 각 기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보다 탄탄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도 기대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식에서 ▲부산항도선사회와의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 위한 협약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항도선사회·제이에코에너지·OSI Lab과 해상풍력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과 협력 강화 골자 협약 ▲해양드론기술·진앤현시큐리티와의 지역사회 기여 및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위한 협약 등 3건을 각각 맺었다. 우선 자율운항선박 개발에 필요한 실습시설 이용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부산항도선사회와의 협약은 공동사업 발굴과 연구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생적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자율운항선박 관련 기술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부산항도선사회는 자율운항선박 개발에 필요한 실습시험 및 설계기술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업계 발전을 위해 자율운항선박 관련 정보·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항도선사회·제이에코에너지·OSI Lab과의 협약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체결됐으며, 초대형 해상풍력발전설비시스템(18MW급) 개발과 관련된 공동사업 발굴이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대학은 AI를 활용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시스템의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며 설계기술 향상에도 협력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상풍력발전설비 설치시스템의 안전성, 작업성, 유지보수성 향상을 위한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부산항도선사회는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K-WTIV)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며, 제이에코에너지와 OSI 연구실은 각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건조 및 운영, 해상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장비 및 기술 제공,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기술 개발 및 특허 매핑 지원 등을 협력한다. 아울러 대학은 해양드론기술·진앤현시큐리티와의 협약도 체결, 해양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또 탄탄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기여까지 이뤄낼 전망이다. 이들 기관과의 협약은 ▲상호 정보교환 및 교육 협력 ▲전문인력 교류 ▲연구 교류 ▲자율운항선박 관련 연구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장은 바다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 분야는 분명 미래산업 성장의 동력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해양산업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수 해양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0-11 14:24: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생들,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 산자부 장관상 수상

동아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제4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3)'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전국 19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해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거뤘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 'OpenDEP 팀'(팀장 안준범, 팀원 김찬우·이상엽·박준상·김의현, 지도교수 이상봉)은 종합점수 1위 성적을 거둬 첨단융합기술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OpenDEP 팀은 설계종합 부문에서 '최우수 설계상(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상)', 토너먼트 원격 부문 '1위(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상)', 종합임무 정렬 부문 '1위(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상)', 종합임무 무작위 부문 '1위(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상)'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밖에 종합임무 이미지센싱 부문 2위, 종합임무 호핑 부문 통과(조직위원장상) 성적도 거뒀다. OpenDEP 팀은 대회 준비를 위해 필요한 가설수조 대신 임시로 교내 인공연못을 활용, 짧은 기간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더 의미가 깊다. 안준범(4학년) 학생은 "올해는 대회 난이도가 더 높아져 걱정했는데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 선형설계·GPS·라이다·카메라 등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실수와 난관에도 항상 유쾌하게 지도해주시는 이상봉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10-11 14:24: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 김석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 및 임원, 경로당 회장,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양어린이집 열매반 친구들의 율동과 무창실버청춘댄스팀, 청기별지기난타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가 모범단체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도지사 표창 1명, 군수표창 4명, 군의장표창 2명을 시상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건치어르신에 대한 군수표창도 함께 시상됐다. 오도창 군수는 "어르신들이 지켜오신 영양! 이제는 영양이 어르신들을 지켜드리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2023-10-11 14:24:23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배곧서 월곶 진입 '해월교' 개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에 착공해 3년 만인 지난 9월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10시에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한 것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로 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질 뿐 아니라, 그간 연결도로가 없어서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 지역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0-11 14:22: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13~22일 제72회 개천예술제 개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개천예술제가 올해 72회를 맞으며 13일부터 22일까지 그 고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이어간다.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3 개천예술제는 9개 부문 57개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신인 예술인 인재 등용문인 예술경연대회는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부문 총 19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진주시는 13일 오후 4시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제72회 개천예술제의 장대한 서막을 올린다. 서제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윤관석 개천예술제 제전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강민국 국회의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11시에는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개제식이 진행되며 이어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개천예술제의 백미로 꼽히는 가장행렬은 4개 초청팀과 36개 공모팀을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의병도시인 합천과 의령에서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진주성으로 진군하는 의병단으로 분하여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국 치앙마이에서 온 해외교류단이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과 공연을 하며 볼거리를 더한다. 14~15일 오후 7시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처사남명' 공연이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기존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촉석산성 아리아' 공연은 20~21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상연된다. 올해 개천예술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이다. 그동안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태인 개천예술제가 대한민국 현대축제의 시초라는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축제에 젊음을 입혀야 한다고 판단, 그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개천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 행사에 경상국립대학교 김동환 총학생회장이 청년대표가 되어 헌관으로 참여한다. 행사 이래 청년대표가 헌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행사 특성상 그동안 참여하기 어려웠던 젊은 층의 직접 참여를 점진적으로 늘려 개천예술제의 정체성을 전 세대 간에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안전한 축제 개최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목표로 다양한 대책 방안도 마련했다. 기존에 병목현상을 일으키던 진주교 아래 풍물시장 구간이 위치가 변경되어 보다 쾌적한 축제 관람이 가능해졌다. 또한 바가지요금 단속반이 순찰을 돌며 사전에 시와 협의했던 요금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수시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10월 축제는 대한민국 5대 축제를 넘어 세계 5대 축제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축제"라며 "올 가을 진주를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4:22:1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순천시, 정당현수막 게시대 의무화로 난립 막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순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조례 개정을 통해 정당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의무화에 나선다.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는 상위법(옥외광고물법) 위임 없이 조례로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의 집행정지를 신청하였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로 골머리를 안고 있던 지방자치단체에 청신호가 켜졌다. 옥외광고물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 정당 현수막은 무제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정당별로 성과 홍보용 현수막을 과다하게 생산하면서 순천도 올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1,260장의 정당현수막을 정비했으며, 그동안 현수막의 난립으로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저해 및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했다. 또한, 생태도시, 정원도시의 생명수인 가로수·가로화단 등에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지정게시대 설치 의무화와 게시할 수 있는 정당별 현수막 개수를 5개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순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규칙심의와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2023-10-11 14:22:07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 정비하다 보험사기?…소비자경보 '주의'

#. A씨와 B씨는 정비업체를 같이 운영하면서 유리막코팅이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이전부터 유리막코팅이 시공된 것처럼 허위 품질보증서를 발급했다. 교통사고로 인해 마치 유리막코팅이 훼손된 것처럼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총 152회에 걸쳐 보험금 4960만원을 편취했다. 자동차 정비업체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허위나 과장으로 청구해 보험사기로 처벌받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정비업체 수리비 관련 보험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부 자동차 정비업체가 '이번 기회에 다 고치시고, 비용은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세요'라는 보험사기 제안에 동조하거나 가담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날 경우 소비자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정비업체에서 먼저 정비견적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한다. 보험사가 견적서의 적정성을 검토하면 수리가 진행되고, 수리가 완료되면 보험사에서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직접 지급한다. 문제는 소비자가 정비견적서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수리비를 허위·과장해 청구하는 보험사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비업체 수리비 관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지난 2021년 85억원에서 2022년 13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먼저 허위·과장으로 정비견적서를 발급하는 경우다. 정비업체 운영자 A씨는 정비견적서를 실제 수리내역보다 과다하게 작성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일부 부품에 대해 도색작업만 진행했지만 견적서에는 다수의 순정부품을 교환한 것처럼 부풀려 기재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474만원을 편취했다. A씨는 결국 벌금 600만원을 내야했다. 차량수리에 필요한 부품비를 임의로 증액해 보험금을 가로챈 사례도 있다. 자동차정비업체 대표 B씨는 차량수리 부품을 통상적인 가격에서 5~8%를 임의로 증액해 견적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총 394회에 걸쳐 보험금 2069만원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공모해 허위·과장 청구하거나 실제 수리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정비명세서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 사기자로 연루돼 부당하게 편취한 보험금을 반환해야 함은 물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1 14:21: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14일부터 태종대서 무료 승마체험 실시

부산 대표 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에서 매주 주말 무료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12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공원 승마체험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태종대유원지 승마체험은 지난 2018년 6천800여 명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는 5년만이다. 태종대유원지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 ▷관상마 관람 ▷영도 말 관련 스토리텔링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체험신청은 당일 태종대유원지내 태종사 맞은편 간이운동장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유원지를 방문하는 성인 및 유·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체험이 가능하지만, 신장 1.05m 이상이 되어야 한다. 공단과 마사회는 프로그램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객을 위한 보조조끼와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보험 가입과 말산업 육성법에 따른 국가자격보유 전문인력 배치, 동물복지를 고려한 체험자 체중, 체험횟수 제한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유원지에 많이 오셔서 자연도 만끽하시고, 영도의 유래와 관련된 말과 승마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0-11 14:21: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20일 개최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광양시가 오는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이틀간 열릴 'K-POP' 공연과 '7080&트롯'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이 출연하는 '7080 & 트롯' 공연 등 연이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입장권은 오는 13일 오후 6시 'K-POP'과 '7080 & 트롯' 동시 온라인(예스24)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각각 10,150매씩 무료 배부한다. 1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1,640매를 각각 배부하고, 2차로 13일(7080 & 트롯)과 14일(K-POP)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배부한다. 3차와 4차는 현장 배부로 페스티벌 전날인 19일은 오후 4시부터 배부하고 행사 당일은(K-POP 20일, 7080&트롯 21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선착순 배부한다. 광양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서는 지난달 18일 입장권 배부에 들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기부제 참여자까지 입장권 신청이 열려있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전면 통제된다. 광양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방점을 찍고 즐겁고 원활한 페스티벌을 위한 무료셔틀버스, 먹거리존, 종합안내소 등을 운영한다.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글로벌 축제를 겨냥한 무료셔틀버스는 중마동과 광양읍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운행된다. K-POP 공연이 열리는 20일에는 중마터미널~장도박물관~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중마동권 노선이 14시 첫 운행을 시작해 14시 20분, 15시, 15시 30분, 15시 50분, 16시 20분, 16시 40분, 16시 50분, 17시 20분까지 총 9회 중마터미널을 출발한다. 광양읍권 셔틀버스는 용강리(송보7차 입구)~광양터미널~광양공설운동장과 덕례리(대림반점 앞)~장애인복지관~광양공설운동장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13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17시 30분까지 매시 30분 각각 총 5회 운행된다. 페스티벌 종료 후 귀가 셔틀버스는 중마동권은 21시 30분과 22시, 용강리와 덕례리 방면은 21시 20분과 22시에 각각 공설운동장을 출발한다. 7080&트롯 공연이 열리는 21일에는 중마터미널~장도박물관~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중마동권은 14시 첫 운행을 시작해 14시 40분, 15시 20분, 16시, 16시 40분, 17시 20분까지 총 6회 중마터미널을 출발한다. 광양읍권은 용강리(송보7차입구)~광양터미널~광양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용강리 노선이 13시 30분, 15시 10분, 16시 50분에 출발하며 덕례리(대림반점 앞)~장애인복지관~광양공설운동장을 오가는 덕례리 노선이 14시 30분, 16시, 17시 50분 등에 각각 출발한다. 공연 종료 후 귀가 셔틀버스는 중마동권은 21시 20분과 22시, 덕례리 방면은 21시 30분, 용강리 방면은 22시에 각각 공설운동장을 출발한다. 콘서트장 입구 먹거리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음식부스, 푸드트럭 등이 펼쳐져 탕후루, 타코야끼, 닭꼬치 등 다채로운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축제를 완성할 전망이다.

2023-10-11 14:20:10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하남이·방울이' 5회 연속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가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공공기관 캐릭터를 뽑는'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공공 캐릭터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캐릭터 경연대회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하남이·방울이는 제6회'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예선전에서 전국 137개 캐릭터와 경쟁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당히 상위 30개 캐릭터에 선정되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5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본선전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인기 투표가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에 하남시는 시민들의 본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투표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거친 후 1인 최대 3표로 참여할 수 있고, 투표 후 네이버폼으로 투표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350명에게 하남이·방울이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되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도 캐릭터 퍼레이드 및 부스 운영을 진행하며 캐릭터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최다 본선 진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가 올해는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0-11 14:19: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