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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ISO 45001 인증...안전보건 경영 지속

신세계아이앤씨가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는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해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이번 ISO 45001 인증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17년 연속 유지 중인 IT서비스 관리 인증 ISO 20000를 비롯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까지 총 3개의 ISO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안전보건을 담당하는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 관리 규정과 프로세스를 재구축했다. 또한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 ▲심폐소생술·AED 등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1 14:46: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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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두고 충돌, "실질적 비핵화 없어" VS "또 다른 도발 명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후 첫 국정감사 무대에 선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관계 개선 업적으로 평가받는 '9·19 군사합의'를 두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다. 주요 내용은▲완충구역 설정 및 우발적 충돌 방지 ▲DMZ 내 GP 시범 철수 및 JSA 비무장화 ▲공동 유해 발굴 및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설정 ▲서해 평화수역·공동어로구역 설정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날(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9·19 군사합의를 최대한 빨리 효력 정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정찰 자산 운용이 제한돼 안보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결과적으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안보태세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 군사적으로 공격용 무기를 줄이고 감시정찰 자산을 확대한다는 군비통제의 기본원칙을 위배했다"며 "우리가 상대적으로 위에 있는 감시정찰 능력을 스스로 상쇄시켜 대북군사 대비 태세를 훼손하고 군사적 안정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합의 위반이 몇 건 정도 되는지 봤는데, 총 17건"이라며 "현 정부 들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군사합의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통일부에서도 합의에 대해서 언제든지 재검토하거나 효력정지를 충분히 염두에 두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하마스-이스라엘 군사 충돌을 언급하면서 "이를 보면서 9·19 군사합의를 유추해 보면 어떤 평가가 나오나"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하마스가 미사일을 5000발 쐈는데, 북한 장사정포는 1만6000발을 한 시간 만에 쏜다. 합의에 따르면 (북한의 도발을) 사전포착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가 합의를 완전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본 합의 내용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는데도,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킨다면 북한이 도발할 또 다른 명분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합의라는 것은 우발적, 오판에 의한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화벽이기 때문에 효력 정지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제안할 것은 폐지나 효력 정지가 아니라 합의에 명시돼 있는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개최를 제안해서 구체적으로 방지책을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접경지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은 38건인데 반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접경지 군사 도발은 각각 1번씩이라며 접경지에서 군사 도발을 막으려는 9·19 군사합의의 정신을 충분히 살렸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북관계 발언 중 키워드를 분석한 자료를 선보이며 "평화통일에 대한 언급이 세 번이다. 가짜 평화, 힘에 의한 평화는 언급이 2배 더 많다. 통일보다 도발, 억제보다 언급 많이 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언급조차 없다. 남북관계에서 평화는 완전히 지워졌다는 것이 키워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말씀하시는 평화가 우선이 돼야 한다는 것도 (북한 도발이) 억제가 되고 난 다음에야 가능하다"고 맞섰다.

2023-10-11 14:45: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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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문화재야행' 개최

목포시가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 '목포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8야(夜)를 주제로 열리는 목포문화재 야행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국내 최초 면단위 문화재로 지정된 '지붕 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함께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목포 가을 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목포시가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문화재 야행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 추진된다.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첫날에는 저녁 6시 목포역에서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 근대 여행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한,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과 함께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을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이 시연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역사투어,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通),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스탬프랠리, 각종 근대 공연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 다양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메타버스로도 생생한 행사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 여행에서 목포 관련 유·무형 문화재를 느끼고 향유하길 바란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목포 근대로의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1 14:42: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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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파리와 베를린을 사로잡은 도자기 한류 무형유산 소개

유럽에 한류 열풍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한국의 무형 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파리와 베를린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두 개의 주요 행사가 열렸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021년 제작하고 초연을 선보인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공연이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9월 26일 베를린 Admirals palast(아드미랄스 팔라스트)에서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은 리처드 세넷의 저서 「장인(The Craftsman)」에서 영감을 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매듭장'의 작업공정을 공연화한 최초의 작품이다. 제1막에 국내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인 김정옥(1942년생, 영남요 7대) 장인이 아들 김경식(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승교육사, 영남요 8대), 손자 김지훈(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수자, 영남요 9대)과 함께 출연해 흙을 밟고, 물레를 돌려 찻사발과 달항아리를 빚어내는 작업을 현대무용수들과 함께 공연무대에서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와 더불어 파리에 위치한 체르누스키 박물관(Musee Cernuschi)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 가문의 한국 전통 도예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7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 백산 김정옥 선생의 67년 도자 일생을 기념해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신상철 교수가 기획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30일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이일열 원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9대를 이어온 300년 김정옥 사기장 가문과 전통도예기법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 신상철 교수는 "도자기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통 발물레와 망댕이 장작 가마를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영남요 가문의 작업 방식은 진정한 장인 정신의 발현이다"라며 " 이번 전시에서 프랑스 학계와 현지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은 유럽 한류 열풍의 깊이를 더해 도자기 한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로, 연계 사업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2023-10-11 14:41:5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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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폐기물처리기준 위반 동물병원 10곳 적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로 동물병원에 대한 의료폐기물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잘못 관리된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기획수사를 벌인 대상은 부산 시내 동물병원 중 수의사가 2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80곳이며,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수액병, 앰플병, 바이알병 적정관리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10곳의 동물병원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고, 적발된 동물병원은 대부분 의료폐기물 관리를 소홀히 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조직물류폐기물 전용 냉장시설 미보관 등 2~3가지의 폐기물 처리기준을 동시에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특사경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일부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책임자들이 전용용기 사용개시일 기재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의무가 처리업체에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위반유형별로 보면, △보관장소 소독약품 및 소독장비, 보관시설 미설치(3곳), △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냉장시설 온도계 미설치(2곳), △전용용기 사용개시일 미기재, 폐기물 표지판 미설치(2곳), △냉장시설 온도계 미설치, 폐기물 표지판 미설치(1곳), △조직물류폐기물 전용 냉장시설 미보관(1곳), △동물의 사체 인도 기록 및 보존 미이행(1곳) 등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동물병원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통한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올바른 의료폐기물 보관과 처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수사를 진행해 동물병원에서 불법 배출한 각종 의료폐기물로부터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물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11 14:41: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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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참가자 모집· · ·청년 위한 슈퍼통장 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정책 상품이 출시됐다.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로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총 6만 명에게 대출 3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 경기도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전달식'을 열고, 경기청년금융 개시를 알렸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김동연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로,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들에게 청년들을 도와주는 금융상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대출금리는 낮추고 예금은 우대금리를 주는데 제가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까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청년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청년들의 말과 의견을 가슴을 열고 들으면서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이밖에 도는 신용 회복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대출공급량은 총 3천억 원 규모로 모두 6만 명이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공급 결과와 청년층의 요구를 분석해 사업 시행 방안 조정 후 내년 하반기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간 출생일자별 10부제 방식으로 선착순 신청접수하며 ▲1단계로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연령과 거주지 요건이 충족된 경우 ▲2단계로 다음 영업일부터 하나은행 웹페이지를 통해 연체여부 등 심사 후 계좌 개설까지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1단계 적격통지일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2단계 신청을 마쳐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점수가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금리는 대출의 경우 10월 10일 기준 4.592%p로, 향후 코픽스(은행별 가중금리의 평균값) 신규+0.932%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된다. 취업 여부나 자산 정도와 관계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되며,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대출이 거절되거나 15%p 이상의 고금리를 감당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한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의 경우 10월 10일 기준 2.7%p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0.8%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된다. 계좌 개설 후 매월 이자가 지급되며, 최고 500만 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시중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가 통상 0.1%p에 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파킹통장(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큰 특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계좌 개설 시 하나의 계좌로 대출과 저축을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도는 체계적 자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금융교육 등 청년 금융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인 하나은행은 이용자 중 100명을 선발해 금융허브도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참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사업 수행기관 공모와 협상을 통해 ㈜하나은행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결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기도 청년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3년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1차 공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수행기관인 하나은행의 이승열 은행장,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최인호 부원장, 이차보전 집행관리를 담당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시석중 이사장 그리고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경기도 청년 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 금융 생활과 경제적 자립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분야별 역량과 뜻을 한데 모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모형을 최태석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사업의 정책적 지향을 나타내는 블록을 사다리로 쌓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23-10-11 14:41: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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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년 힐링 페스티벌 14~15일 개최

밀양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 옆에서 청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예술인인 청춘마이크 및 청년 마술사 공연, 지역 청소년 및 청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힐링을 테마로 한 각종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명상·요가 체험), 타로 체험, 미술 심리 치유(퍼스널 컬러), 청년 다도체험, 화풀이 존 등 힐링존을 운영해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장생활, 육아, 취업준비 등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부스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과 시민들이 더 빛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힐링 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0-11 14:4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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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립대 최초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 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학에서 지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대학 구성원(학생, 교직원) 누구나 대학이 제시하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이행한 후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소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일정한 포인트를 개인에게 적립해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특히, 경상국립대 행정본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캠퍼스 안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과제는 ▲학내 매장 텀블러 이용하기 ▲식당에서 밥·반찬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 배출 ▲탄소중립 특강 이수 ▲캠페인 등 탄소중립 행사 참가 ▲탄소중립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GNU탄소중립포털에 게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해당 실천 과제별 최소 200포인트에서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하며 월별 최대 3만 포인트, 학기별로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학 안 지정된 복지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탄소중립실천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총장 표창 및 탄소중립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다"며 "이로써 대학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캠퍼스 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1 14: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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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부경대, '제1회 디지털 금융 인재양성 포럼' 개최

부경대·동서대 공동학과 신설준비위원회와 한국정보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디지털 금융 인재양성 포럼이 12일 오후1시30분부터 부산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 룸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산학 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부산시의 전략 산업인 디지털 금융 산업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위해 지역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산업의 지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과 환류 체계 구축을 위한 인재양성 주체 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장영수 부경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동서대-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설립 경과보고, 곽준식(동서대)Q College학장의 '대학이 목적하는 인재상' 발표가 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조호근 SK브로드밴드 금융사업부 상무이사의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의 인재상', 정상곤 시큐센 보안 기술연구소장의 '디지털 금융 보안 트랜드' 주제로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장영수 부경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진한 BNK금융그룹 상무, SK브로드밴드, 쌍용정보통신, 우리아이티, 시큐센, 바론시스템, 원모어시큐리티, 지오인프라 기업 관계자들과 양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다. 올해 동서대-부경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첨단 기술인 디지털금융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학과인 디지털금융학과를 신설해 교육부 승인을 받아 수시모집 부터 학생을 선발 중이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포럼은 동북아 국제금융혁신도시인 부산시 지역 특성에 기반해 지·산·학과 연계된 지역 특화형 금융인재 양성 혁신 모델로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교육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1 14:4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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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7일 주영더팰리스5차 아파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아나바다&플리마켓 행사장에 방문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추진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중단하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챌린지 및 대시민 홍보를 위해 천영기 통영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다회용품(텀블러, 다회용기, 장바구니)으로 일회용품 없는 카페트럭, 용기내 삼색떡, 아나바다 장터, 재활용품 교환행사 등 각종 체험부스로부터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했으며, "불필요한 일회용품 소비와 사용을 줄이고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통영시에서 진행한 '2023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을 위한 공동주택내 프리마켓운영 공모전'에 주영더팰리스5차 아파트가 선정돼 행사지원이 이뤄졌으며, 통영시는 일회용품 줄이기 및 탈플라스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 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재단대표를 지목했다.

2023-10-11 14:3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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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가족을 위한 문화공감 대축제 개최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3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문화공감대축제'를 9월 8일과 19일, 10월 11일 각각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접근성을 높여 보다 많은 장애인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3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 설치된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했다. 제1권역은 고양, 파주 지역으로 9월 8일 고양 백석 CGV, 9월 9일 파주 야당 CGV에서 27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제2권역은 남양주, 구리, 가평 지역으로 9월 19일 구리아울렛 롯데 시네마에서 107명과 함께 영화관람 행사를 열었다. 제3권역은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지역으로 10월 11일 양주 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160여 명의 장애인가족을 초청해 문화공감축제 기념식과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제3권역 행사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도지사 표창(개인 2명, 단체 1개) 및 가온클래식(발달장애인 클래식 밴드)의 축하공연과 장애자녀양육으로 지친 부모님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힐링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가족 분들을 가깝게 만나 뵙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3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0-11 14:3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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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가은에 취하다’ 이색축제로 오감만족 도전

문경시 가은읍 소재 가은아자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토요그린마켓' 운영에 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은아자개시장은 전통주를 테마로 한 장터 분위기와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가은에 취하다' 축제를 오는 14~15일 개최한다. 주변 관광지에 비해 숙박지가 부족한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터 공간에서의 1박 2일 캠핑 체험에 도전하는 가족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캠핑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시장 인근에 위치한 '문경에코월드' 가족 무료입장권을 비롯해 '문경약돌 삼겹말이'와 시장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침 식사권을 제공한다. 공간 규모가 한정된 관계로 참가 신청 텐트 수는 15팀 내외로 제한적이다. 해가 지면 캠핑 가족들을 위한 모닥불 콘서트가 장터 중앙에서 열려 가을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짚풀공예 체험 및 전시장이 운영되고, 샌드아트 체험, 옛날 의상 체험을 비롯해, 전통 전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열린다. 애주가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제10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문경새재양조장 '만복 생막걸리'와 가은아자개시장 간의 상생 협약으로 '막걸리 무한리필 이벤트'와 '문경약돌한우육전'을 비롯한 다양한 장터 음식 판매가 어우러진다. 또, 상인들로 구성된 '아자개협동조합' 주최로 시장 특화상품으로 개발 중인 '제비쑥떡' 시식품평회가 열려 이색적인 맛을 더한다. 축제기간동안 가은아자개시장 장터 입구에는 야외 신발장이 설치된다. 전통시장의 쇼핑은 대형마트와 달리 발품이 경쟁력이다. 이에 재미를 더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맨발 장보기 체험 도전자를 즉석에서 모집한다. 맨발 장보기 체험과 장터 투어를 통해 맨발 걷기가 건강에 주는 효과 등을 홍보한다.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안전한 맨발 장보기 체험을 위해 사전에 장터 일원을 청소하는 등 체험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가은아자개시장은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안 되는 지리적 위치의 약점이 있는 곳이다"며 "'가은에 취하다' 축제가 경쟁력을 갖춘 독특함으로 구성해 위축된 경기 회복에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은아자개시장 성운모 상인회장은 "가은아자개시장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속적인 도전과 실험을 통해 진정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10-11 14:39:0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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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美토런스 시와 경제·청소년·스포츠 등 우호결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일 조지 첸 토런스 시장(미국 캘리포니아주)을 초청해 우호결연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토런스 시는 화성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의 첫 번째 국제 우호도시이며, 토런스시 또한 화성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의 일이다.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시가 LA총영사관을 통해 화성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으며, 양 도시는 기업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해 있으며, 양국의 기업과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두도시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도 "토런스 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토런스 시 대표단 10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의 주요명소와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토런스 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교육, 의료, 스포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소년 축구의 발생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2023-10-11 14:3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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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2023 글로벌 엑스포 개최

창원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은 '2023 글로벌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내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중국·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창원대 국제학생회 중심으로 기획·운영된 이번 행사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 행사 진행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국 행사 부스에 상주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원활한 문화 체험을 도왔으며, 행사는 전통의상 및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직접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응우옌 티 탄 항(글로벌비즈니스학부 1학년) 학생은 "고국인 베트남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모자를 꾸미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고, 평소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각국의 문화를 접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밀라드 앤드류 스탠리 원장은 "이번 2023 글로벌 엑스포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내 구성원에게 소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학내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1 14:3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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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4회 이천도자문화마켓'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개최한 제4회 도자문화마켓이 9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사기막골도예촌,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 덕평자연휴게소 4개의 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번 도자문화마켓 행사는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용기내어 바꾸자'를 주제로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 대신 친환경 도자기 사용을 독려하고, 이천 도자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각 행사장별 상인회가 기획한 도자기 세일 판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연휴기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진행된 쎄쎄쎄페스타(쎄라믹 쎄게 쎄일하는 페스타)는 도자기 개수와 상관없이 바구니에 가득 담아도 바구니 가격(소 15,000원, 중 20,000원 대 30,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예스파크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며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또한, 사기막골도예촌에서는 도자기 사은행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진행된'나만의 도자기 컵 만들기'도 어린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연휴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천 덕평자연휴게소 행사장에서 이천도자기 및 이천도자문화마켓 행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도자기 물레시연 퍼포먼스는 휴게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도자문화마켓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교환하여 받은 쿠폰으로 구입한 이천도자기를 잘 사용하고 있다"며,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 도자기 소비진작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명품도자도시로서 이천시가 앞장서 플라스틱 식기 대신 도자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그린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4:3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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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MUST.CONNECT 싱가포르 2023'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12일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바이오 스타트업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한 'MUST.CONNECT Singapore 2023'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테크,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기,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 기술 기반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가지도록 마련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로드쇼다. 이날 행사는 자체 선발된 10개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기술에 대한 검증 파트너에서부터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네트워킹과 현지 파트너 발굴 미팅까지 지원된다. 개최 장소인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는 바이오 분야 관련 대학과 연구소, 지원 기관 등 연구시설,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메드테크 분야 국내외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정부기관, 싱가포르 벤처 케피털(VC) 및 유관 기관 70여사가 협력 파트너사로 초청되었다. 첫째 날에는 '바이오 제약(Bio-Pharmaceuticals)'을 주제로 존슨앤존슨, 사노피, 오가논 등 아시아퍼시픽 글로벌 제약사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바이오 산업 시장 및 생태계의 인사이트와 관련한 협업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한다. 개방형 연구 협업에 적극적인 '협력(Co11lab)'도 이날 발표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싱가포르 스타트업계 활성화를 담당한 'SG Innovate', 투자관계자와 'Heritas' 등 VC들이 참여한 투자 패널 토의가 이어지고, 한국의 스타트업 참여기업인 이뮨앱스, 인엑소플랫,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루다큐어, 브이에스팜텍, 제이앤피메디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의료기기 헬스케어(MedTech and Digital Healthcare)'를 주제로 필립스벤처스를 비롯한 글로벌메드텍 기업과 국립싱가포르임상시험기관(SCRI)등이 함께하며 임상 협업과 관련한 생태계의 현황을 나눈다. 또한 관련 주제의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IR피칭이 이어진다. 참여기업은 뉴라이브, 스마투스, 포트레이, 에이블랩스 등 4개사다. 이후 기업별 제품·서비스 소개 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찾는 1:1 비즈니스 미팅 시간이 이어진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의약 연구 및 글로벌 공급망 가치사슬 강화, 바이오 의약산업 투자유치, 바이오 벤처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강화로 IFEZ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연구개발,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도 글로벌 협력을 통한 사업의 가속화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투자유치, 연구개발(R&D) 협력 등에서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11 14:37: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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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황보지영(금속) 김현숙(섬유) '부산시 공예명장'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진금속공예 황보지영 대표와 ▲김현숙우리옷문화연구원 김현숙 원장을 각각 금속, 섬유 분야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공예문화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하며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8명의 공예명장을 외부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 ▲개발생산장려금 1천만 원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금속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영진금속공예 황보지영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8호 입사장 이수자로, 금속에 홈을 파서 금·은·동 등의 다른 금속 재료를 입사하는 금속 입사공예 기법의 전문가다. 국내 유수의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2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한,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한 브로치 작품으로 부산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에서 대상(大賞)을 받는 등 지역의 공예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유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 김현숙 원장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전통복식 디자이너로, 출토복 복원, 개량 생활복 등 다양한 한복 제작과 함께 한복문화 교육을 위해 사회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올림픽 전통복식 패션쇼, 샌프란시스코 초청 전통복식 패션쇼, 문화재청 승인 경복궁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전통복식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두 분은 뛰어난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한 분들"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예명장 제도를 이어나가 부산시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숙련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부산의 공예문화산업이 계속해서 진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4:37: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