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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민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9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하고 깨끗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영광군에서 소속 기관 및 직원의 업무 등을 자체감사한 실적과 향후 일정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위법 사항 등을 제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묘량면 정기 종합감사, ▲공직기강 점검 특별감찰, ▲사무관리비 예산 집행실태 특별점검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청렴노력도 1등급),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은 구간별 도로 통행 제한 속도 상이, 법성∼홍농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준공 지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 등 주민이 느끼는 불편 및 시정 필요 사항 등을 건의했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명예감사관과 같은 주민들께서 군정에 관심을 갖고 행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발견·제보해주심에 영광군은 청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며, "군민명예감사관들께서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면 군에서는 이에 귀를 기울여 군정을 시정하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2 16:3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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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로보마스터 교육’ 참여팀, 전국 대회 金·銀 석권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사업단 주관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인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팀들이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시도 초·중·고교 로보마스터 코딩 우수 학생들이 출전한 'ROBOMASTER UNIT CHAMPIONSHIP 2023'에서 금상 1팀, 은상 2팀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한 10팀이 선발돼 경쟁했고, 사업단의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창원과학고(블루스크린), 삼정자중(S-마스터), 경남로봇고(PLAN A)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 창원과학고는 우승(금상), 삼정자중과 경남로봇고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우승한 창원과학고는 홍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이 총 6회 진행한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로보마스터 조립 및 기초 코딩교육부터 실전 경기장 견학, 실전 온라인 경기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는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았다. 사업단은 2022년부터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의 인공지능 산업에 관한 관심 제고 및 인공지능 로봇체험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 결과는 사업단이 주관하는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로보마스터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2 16:3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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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美진출 노리는 中…"불안한 동거" VS "미국이 필요하면 된다"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재정된 지 1년이 된 시점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진출을 위한 '우회로' 찾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움직임에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면서도 "미국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른다"는 반응도 공존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궈시안은 미국 정부의 승인 아래 미국에 20억 달러(약 2조6700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장은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40G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알려졌으며, 일리노이주 만테노에 설립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는 궈시안에 5억36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향후 30년 동안 2억1300만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양산되는 생산 물량은 북미 자동차 회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궈시안은 미시간주 빅 래피즈에도 24억 달러 규모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궈시안의 모회사는 중국 허페이시에 본사를 둔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로 최대 주주는 독일 폭스바겐이다. 고션 하이테크는 배터리 생산량으로 따지면 세계 8위 기업으로 북미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 중 하나다. 폭스바겐이 지난 2020년에 고션 하이테크의 지분 26.47%를 사들여 '중국 기업'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창업주인 리젠 회장이 여전히 경영권을 쥐고 있어 폭스바겐이 아무리 대주주라도 '중국 기업'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인 리젠은 2대 주주로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고션 하이테크의 미국 공장 설립은 배터리 업계에서 중요한 문제다. 결국 IRA의 목적이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배제하자는 취지가 있음에도 고션 하이테크의 사례가 기준이 되면 향후에도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막을 수는 없다는 해석도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고션 하이테크는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자발적으로 관련 문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월 궈시안의 빅 래피즈 지역 공장 부지 매입은 국방물자생산법(DPA)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냈다. 고션 하이테크 외에도 중국 배터리 업계의 미국 진출은 합작사와 투자 형태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중국 CATL의 경우는 지분 투자 없이 기술 이전 방식으로 포드 자동차와 35억달러(4조6700억원)를 들여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사 형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이브에너지(Eve Energy)는 미국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과 함께 미국에 26억4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를 투자해 21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브에너지는 자사의 투자금과 지분은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10%라고 알렸다. 이는 IRA 우회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도 당장 중국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령 합작사를 만들어도 어떠한 요인으로 사이가 안 좋아진다면 IRA와 상관없이 합작 결렬도 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불안한 동거'인 셈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FEOC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의 고민도 깊다는 의미"라며 "중국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전기차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중국 내수만 믿고 배제하기는 힘들다"라고 언급했다.

2023-09-12 16:21: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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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성 강화로 탄탄한 기초학력 만든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개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기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초기문해력 교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와 한글 책임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 과정으로 9월 12일(화)에 시작해 3개월간 혼합연수(집합+원격)로 운영된다.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는 실제 학생 지도와 함께 ▲ 문해력 개별화 교육 원리 ▲ 동영상 기반 수업 사례 모델 나눔 ▲ 읽기 과정 분석과 읽기 쓰기 촉진 전략 등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는 ▲ 한글 해득 진단 ▲ 한글 제자 원리 기반 자모 읽기와 해독 ▲ 음운 인식과 읽고 쓰기 지도를 주제로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이가희 라온초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문해력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읽기, 쓰기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관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 문·수해력 연수 개설, 기초학력 진단 도구 및 활동 자료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전문성 신장이 전남교육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6:20: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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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참여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 개최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경제, 도시·교통, 농·축·수산, 환경, 보건·복지, 문화·관광 6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도출된 핵심 안건은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을 이용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부서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시와 시민참여단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지역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가 제안한 의견을 시와 협력해 해결점을 찾아 시정에 반영한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공공, 시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관광·환경 등 70개의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도출하고 6개 분야 22개 서비스로 통합해 개선하고 있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리빙랩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9-12 16:1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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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9월 정기분 재산세 41억 5900만 원 부과

거창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 토지분 4만 89건, 38억 9100만 원, 주택분(2기) 1392건, 2억 68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납부할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20만 원 초과일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3억 1500만 원(약 7%) 감소했는데, 이는 공시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 재산세의 특성상 이번 연도 공시가격이 하락(개별주택 3.1%, 공동주택 5.6%, 개별공시지가 7.1%)한 결과로 파악됐다. 재산세는 전국 은행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로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으로 10월 4일까지며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는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으로 발송되고 전자고지 신청자는 신청한 방법으로 고지되며 전자고지, 자동 납부 신청 시 각각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복 거창군 재무과장은 "재산세는 거창군민 복지와 거창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9-12 16:1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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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센터,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9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 환경조성 및 언어 교실 등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과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돕겠다"라고 했다.

2023-09-12 16:14: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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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경상국립대학교(GNU)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784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172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552명, 실기/실적 위주전형에서 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의 모집단위는 1단계 합격자를 11월 17일 발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11월 22일, 실기고사는 11월 22일, 23일 2일 동안 모집단위별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경상국립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먼저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및 실기/실적 전형 중 1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외 1회 지원으로 최대 3회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휴먼헬스케어학과에서 실기고사가 신설돼 처음으로 시행된다. 셋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평가는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만 시행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그중 약학대학은 5배수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전형의 면접평가는 의과대학, 간호대학만 시행하고, 의과대학은 학생부종합 기초생활수급자등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에서도 면접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넷째,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위 3개 영역 합을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개(의예과는 2개 평균) 과목만 반영한다. 마지막은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변경 사항으로 우주항공대학·IT공과대학 등의 단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해양과학대학에 수산생명의학과가 신설됐다. 또 모집단위 명칭이 변경돼, 민속무용학과는 민속예술무용학과로, 국제통상학부는 국제통상학과로, 양식생명과학과는 해양생명과학과로 변경됐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 전형으로 내신 등급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과는 교과 100% 반영이고, 체육교육과는 교과 80% 실기 20% 반영, 휴먼헬스케어학과는 교과 60% 실기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은 상위 3개 영역의 합을 적용하며 탐구는 한 개 과목만 반영한다. 자세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와 세부 기준은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의 전형요소와 반영 비율은 교과 100%로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지원자격은 경남·부산·울산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예정자로 해당지역 소재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이수한 자여야 한다.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사범대학의 미술교육과와 음악교육과에서 34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교과 30%와 실기 7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은 상위 영역 3개 합 14등급이며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은 본부대학의 휴먼헬스케어학과와 인문대학의 민속예술무용학과에서 각각 8명, 18명을 선발한다. 휴먼헬스케어학과 전형 방법은 실기 20% 교과 30% 수상실적 50%이고, 민속예술무용학과 전형 방법은 교과 30% 수상실적 70%이다. 지원 자격은 수상실적 제출이 가능한 자로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확인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법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3학년 1학기 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4개 주요 과목군,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4개 주요 과목군의 내신 석차 등급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비율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수학 과목을 제외한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또한 진로 선택 교과는 반영 교과목의 진로 선택과목 중 상위 3개 과목만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부대학과 해양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폐지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을 정성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단계평가를 진행하나 면접고사가 없는 단과대학의 경우 서류평가 100% 전형으로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모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중 6개 단과대학(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간호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와 2단계 서류평가 80% 면접평가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외 전형도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 316명, 농어촌학생전형 168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방법은 경상국립대 평가 기준에 따라 전임 및 위촉사정관 등이 2명 1조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과 반영 비율은 전공적합성 50%, 전공연계 진로역량 20%, 발전가능성 20%, 인성 10%이며 교과 선택과 지원자의 경험, 성취 등을 고려해 지원자가 대학 및 학과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한다. 경상국립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방법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3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5분 내외로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으로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점검하고 확인해, 지원자의 진학 준비 과정을 종합 평가한다. 경상국립대는 입학처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형별 입학 결과, 선발 인원, 평가 기준, 대학생활 등 다양한 대학 입학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상국립대 입학처로 연락하거나 입학처 누리집의 FAQ와 Q&A에서 자세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9-12 16:1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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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재수생' 밀리의 서재, B2B 채널 확대..."오버행 우려 적은 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다시 한 번 코스닥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도전에 실패한 이후 9개월만이다. 지난 IPO 때 기업고객(B2B) 사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삼성, LG전자 등 대기업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O 기자 간담회에서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독보적인 콘텐츠 보유량과 다양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회사가 성장했다"며 "다양한 독서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지적재산(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이듬해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판업계에서 주목받은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는 640만명을 확보했고, 제휴 출판사는 1900곳을 돌파했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돼 풍부한 독서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액 458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9%를 달성했다. 서 대표는 "작년 B2B 시장도 기대되는 것에 비해 대기업들과의 계약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올해 대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현재 확보한 대기업 내 구독·사용률만 높혀도 성장률이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IPO 실패 이후 삼성, LG전자, 현대차 등 레퍼런스 영향력이 큰 대기업을 확보해 왔다. 구독 방식을 통해 기업도서관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에 있으며 달마다 집계되는 기업 내 사용자 수만큼만 정산한다. 밀리의 서재는 대기업 전자도서관 시장 이용률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IPO때 공모가와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 수용했다. 다만 희망 공모가를 최대 8%까지 낮추고, 구주매출을 줄였으나 이번에는 '오버행(과잉 매물 출회)'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에도 오버행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지나친 편견"이라며 "타 기업과 비교해 오버행 물량 부담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의 벤처캐피털 등 초기 투자자들의 출회 예정 물량이 3개월 후 전체 주식의 40%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조합 만기까지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15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3-09-12 16:12: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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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활성화 기대..."핀테크 기업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될 것"

"핀테크 기업들은 이제 전통회사와 협력도 하고 경쟁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준비된 도전: 핀테크 혁신 더하기 토큰증권 플러스'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우리나라가 토큰증권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된다면 또 하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좋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행 투게더아트 부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유 외의 다양한 자산의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최근 디지털 생태계는 투자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증권사들도 이미 각 사별로 STO 업무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능성 및 개발 회사와 제휴 및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등 작은 스타트업들이 시작된 영역에 전통 금융권에 속하는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는 모습은 미래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가능성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투자 계약 증권과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 등의 비정형 증권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투자계약증권 또는 비금전, 신탁, 수익, 채권의 판단 기준을 제시했고, 발행의 원칙적 허용을 천명해 줬으며, 금융위원회에서는 비정형 증권이라는 움직인 단계 그릇으로 토큰 증권이 적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표는 향후 토큰 증권 생태계를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증권의 판단 원칙과 증권 분류 기준, 비정형 증권을 포함하는 장르, 테크, 증권의 구체적인 발행 절차 및 유통과 관련된 세부 요건 등을 하루빨리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핀테크 혁신을 위해선 투자자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지은 금융위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규제 완화 등 혁신에 대한 배려를 바라는 분들이 많지만, 투자자 보호가 제도 설계의 제1원칙"이라면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다면 건강하고 지속적인 시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투자자 보호 요구 대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가로막는 장애물을 약간 제거하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나라는 전문 투자자 시장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어떤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2 16:09: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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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박주원, 서울 혜화아트센터서 '박주원展' 연다

주제 '흘러가는 도시, 내일의 기억'…15~20일 아티스트 박주원이 '흘러가는 도시, 내일의 기억'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 혜화아트센터에서 '박주원展'(사진)을 연다. 박주원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으로 아라전 디자인큐브(2022), 인천 아시아 아트쇼(2022) 등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과천향토작가전(2017~2021) ▲Assemblage전 2021(인영아트센터) ▲Assemblage전 2022(조형갤러리) ▲민연회 회원전 2022(아트프라자 갤러리) ▲Attirance전 2022(조형갤러리) ▲Z-310전 2022(조형갤러리) 등이 있다. 박주원은 '작업노트'에서 "새벽녘 도시는 부유하고 있다. 거기서 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호하다. 차가운 색채로 물들어있는 하늘의 색채만이 그 시간을 짐작하게 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빛과 도시'를 통해 나타나는 모호한 도시의 모습은 역설적이게도 복잡한 현대인의 삶과 역사, 그리고 그 속을 흐르고 있는 감정들을 너무나도 명료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저 스쳐지나갈 뿐인 도시의 단면에서 발견되는 우리 인간들의 흔적은 그 공간을 더욱 소중하고 풍요롭게 만든다. 무미건조할 뿐인 도시의 공간에 시간을 더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도시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 흥미로운 발견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것을 보고자하는 작은 마음만 있다면 말이다.박주연의 설명이다.

2023-09-12 16:0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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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한들·소계체육공원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창원 의창구 2개 공원(한들공원, 소계체육공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은 한들공원에 9억 6000만 원, 소계체육공원에 9억 6000만 원으로, 총 19억 2000만 원 규모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김영선 의원이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창원시의 숙원 사업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임을 확인해 빈틈없이 대응해온 성과물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각각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한들공원 공원시설 확충 정비사업'과 '소계체육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2개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된 국비 19억 2000만 원에 창원시 예산 4억 8000만 원을 더해 총 24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 한들공원은 창원 도심지에 인접해 많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위치해 있으나, 지금까지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이용계층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소계체육공원은 최근 천주산 관광자원 개발과 북면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으나 노후 시설이 정비되지 않은 형편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들공원에는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여가 공간인 그물 익스트림 놀이시설, 소리체험 놀이시설, 게이트볼장이 조성된다. 산책로도 새로 포장되고, 청단풍과 무궁화가 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소계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에 새롭게 인조 잔디가 포장된다. 스탠드, 전등, 차양막도 새로 정비되고, 편백나무와 무궁화가 꾸준히 공원을 찾는 북면신도시 주민들과 천주산 등산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된 뒤 한들공원은 어린이와 노인 이용객이 늘어나고, 소계체육공원은 천주산 진달래 축제, 달천계곡 정비, 천주산 누리길 등 관광자원 개발과 연계해늘어나는 이용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뤄질 공원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6:0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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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접수에 7개 읍면 지역 신청서 제출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공모한 '추모공원 부지' 접수에 7개 읍면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추모공원 부지에 신청서를 접수한 곳은 남구 구룡포, 연일, 동해, 장기(2곳) 마을과 북구 청하, 송라 등 7개 지역이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공개모집을 했을 당시에는 단 한 곳의 신청도 없었지만, 이번 2차 공모에는 7개의 읍면 지역이 신청하면서 추모공원에 대한 주민 인식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접수된 신청지역에 대해 접근성, 주민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 환경적 영향, 추진 의지, 법령저촉 등의 기준을 토대로 서면 및 현장심사,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 후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7개 신청지역 대표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지역 마을 자생단체장들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추모공원은 전체부지 80%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예술, 문화, 교육, 관광의 테마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20%는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개소를 설치해 쾌적한 분위기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준공 후 연차적으로 지원하며,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된다. 또한 읍면지역(주변 지역 포함)에는 사업비 80억 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탈락지역(1차 서류 통과에 한함)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일부 지역에서 유치 신청 반대에 대한 현수막 게시 등 민원이 생겨남에 따라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만한 명품장례문화공원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09-12 16:05: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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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 57억여 원 확보

경남 고성군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2024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국비 57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가야 핵심 유적인 국가사적의 보호·지정구역 확대는 물론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전통사찰 주변 문화재 보수정비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고성군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고성군은 경남도에서 문화유산 분야에 국비를 최고로 많이 확보한 군이 됐다. 고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이라는 군정 지표를 정하고 ▲2023년 9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성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고성 송학동고분군 14호분 정밀발굴조사 ▲2024년 6월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등 '해상 왕국 소가야'의 본격적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소가야의 핵심 유적인 국가사적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2021년 2월 문화재청 승인을 얻었고,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현재 문화재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국도 77호선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왕국 고분군으로, 총 65기로 구성돼 1963년 1월 26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총 14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가오는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군정 지표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을 표명했다"며 "5만 군민과 함께 고성군이 세계 속에 우뚝 솟아오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16:05: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