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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대생 83명에 ‘유급 통보’…학교 측 구제 방안 고심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해 오던 한림대 의대생들이 결국 대학으로부터 '유급' 통보를 받았다. 13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최근 한림대 의대 본과 1학년 83명은 해부학 과목을 가르치는 주임교수로부터 "학칙에 의거, 수업일수 미달로 인한 FA 유급임을 통지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림대 의대는 학칙에 따라 수업일수의 3분의 1이나 4분의 1을 결석할 경우 유급이 불가피하다. 한림대 의대는 지난 1월 19일부터 의대 본과 1학년 수업을 시작해 14일이 수업일수 미달 기점이다. 결석 허용한계인 3주를 넘을 경우, 시험 응시와 관계없이 해당 과목은 F 학점이 되고, 유급으로 처리된다. 다만 한림대 측은 향후 학생들이 돌아올 경우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대신 보강이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유급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보강이나 온라인 수업 또는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업일수를 채워 학생들이 집단 유급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2일 하루에만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5개 대학에서 511명 늘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1.7% 수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3 22:5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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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대생 대화 불발…‘하루새 511명’ 휴학계 무더기 제출

정부 의대 증원 추진에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 대표들에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화를 요청했지만 학생들은 이를 끝내 거부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가 지난 11일 대화를 요청하며 제시한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들은 대화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앞서 이 부총리는 각 의대 학생 대표로 구성된 의대협 대표에게 연락해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협 측이 13일 오후 6시까지 대화에 응하겠다고 답신하면,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은 정부의 대화 제안에 관한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오후 6시까지 현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했는데, 설사 현 비대위 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의대협과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다"라며 "제안을 직접 전달 받고자 한다면 의대협의 공식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도 의대협 측은 교육부 측에서 만남을 제의하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의대협 측은 "현재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3인의 위원장들 중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라며 "협회에 대한 존중과 대화의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3인 중 1인(전직 대표)으로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제공받은 연락처로 지난 11일 연락했고, 연락을 받은 전직 비대위원장이 '자신은 더 이상 대표직을 수행하지 않으니 다른 대표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회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부 요청에도 의대생들의 반발은 되레 강해지는 모양새다. 13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2일 하루에만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5개 대학에서 511명 늘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1.7% 수준이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학칙상 정당한 휴학 신청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대학에 이를 수리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전북대에서 마련된 의대 운영대학 간담회에서 "그 동안 정부에서 거듭 강조해 온 바와 같이 집단행동인'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라며 "지금과 같이 학사 운영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되니,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은 학생들을 교육해야 할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3 22:4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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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인텍,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2023년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1%, 4% 신장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 등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넥서스(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넥서스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KX인텍 노종섭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3 18:04: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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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유지류 등 가격 반토막 불구, 가공식품 값은 '그때 그대로'

국제 곡물 및 유지류(油脂類)의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 국내 가공식품 가격은 이전에 인상된 수준 그대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차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인상된 식품 가격이 주요 곡물·유지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그리드플레이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상장 식품기업 37개사 중 23개사의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며 "소비자 관점에서는 그간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식품 가격을 인상했다면, 원재료 가격 하락 시기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식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식품업계가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제시했다. 지난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놨을 때 곡물 값은 2022년 3월 170.1로 치솟은 뒤 올해 2월에 113.8까지 내려왔다. 유지류의 경우, 전 고점(251.8/2022년 3월) 대비 가격이 반토막 수준인 120.9(2024년 2월)까지 떨어졌다.

2024-03-13 17:44: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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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금융권, 리스크 관리·강화 지속하고 서민 대출 충실해야"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권의 취약계층 상대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라고 요청했다. 13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전자금융보조업자(밴·VAN) 및 관련 중앙회, 협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금융 부문 담당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의 모두발언에 이어 중소금융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외부 전문가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금융업권별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감원과 업권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설명회에서 중소금융권에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여신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특히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자금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부원장보는 "시기적으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내부통제가 취약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박 보원장보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금융의 디지털화로 업권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품개발과 시장 확대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해줘야 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 가능성 등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부원장보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해야 한다"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부문에서는 위기상황분석 실시·유동성비율 제도 개선하고 여전사의 경우 선행지표 활용 모니터링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03-13 17:4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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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국내 위기,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돌파"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 시즌 1'이 열렸다. 언론사 최초로 개최된 이번 감사 써밋은 금융권에 대한 '위험 관리'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금융회사 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리더스 써밋을 개최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홍콩 ELS 손실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IMF를 겪으며 깨달은 금융 본연의 역할과 감사의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 당국은 금융사의 '홍콩 ELS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40만 계좌 가까이 팔린 홍콩 ELS의 예상 투자 손실은 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을 겸한 이날 써밋에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이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규제 혁파" 만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은 자산버블, 가계·기업·정부부채 증가, 저출산·고령화, 경제양극화, 성장잠재력 하락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저성장 경제구조에 직면에 있다"고 진단한 후 "40년간 누린 저물가, 저금리,고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문제는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는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데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역경을 통해 강해지는 한민족 DNA를 기반으로 국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60년간 세계 GDP가 8배 증가한 반면 한국의 GPD는 45배 증가한 것만 봐도 입증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한민국 지식인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경제를 짓누루는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로신문 이장규 대표는 개회사에서 "경기 불황에는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게 되는 만큼, 홍콩 ELS 분쟁 조정을 통해 금융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인 것을 알수 있다"면서 "업의 본질을 지키는 (회사) 감사 역할이 절대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감사 리더스 써밋은 감사의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가 유지되는 협의체적인 포럼이다. 각 회사 감사가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명강의'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다. 또한 세미나, 탐방 등을 통해 선진 감사시스템 등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강연에 이어 오는 5월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대식 교수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2024-03-13 17:19: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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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키보드를 쓰면 기분이 좋거든요" 키보드 시장, 고공성장세

'키보드'가 PC 주변기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능과 손목 건강은 물론 '디자인'까지 사로잡았다. 키보드의 형태도 다양해 졌지만 관련 부품들도 인기다. 어깨 건강을 생각해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를 선택한 사람을 위한 숫자 패드만 있는 '키패드', 특정 키의 강조와 밋밋한 키보드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키캡', 키보드의 위생과 깔끔함을 위한 '키보드 덮개'까지 다양한 키보드 관련 상품들도 각광받고 있다. 1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키보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키보드 마니아들까지 등장했다.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키보드 시장은 49억 달러(6조 3700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1.74% 성장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 기업인 앱코에 따르면 국내 키보드 시장은 2014년 468억원에서 2018년 624억원으로 연 평균 7.5% 성장해 지난해 900억원 수준에 이르렀다. 글로벌 시장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보드 마니아들의 키보드 구매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다. 텐키리스 키보드의 경우 숫자패드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타자를 칠 때 손가락에 힘이 크게 들어가지 않는 리니어 타입 키보드는 손가락 관절이 약하거나 소음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리니어 타입이란 스위치(키)에 관한 용어 중 하나로, 클릭(청축·녹축·백축)/넌클릭(갈축·회축)/리니어(적축·흑축) 등으로 나뉜다. 이세영씨는 회사에서도 지급해주는 비품 키보드가 아닌 개인 키보드를 사용 중이다. 이씨는 "이전에 쓰던 제품은 5만원 정도의 황축 키보드였는데, 업무 중 손가락이 너무 아파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구입했다"며 "적축 키보드는 타건했을 때 걸리는 느낌이 없고 소음이 적어 회사에서 사용하기에 좋지만, 황축은 다소 키압이 높아 손가락에 무리가 간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키보드 마니아인 최태희씨는 "특히 게임하는 사람들이 더욱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키캡을 바꾼다든지, 키보드를 커스텀하는 재미도 있고 각 축마다 타건감도 다르다 보니 여러 키보드를 써보고 싶어 마니아가 됐다"고 설명했다. 키보드 시장의 성장은 온라인쇼핑 시장과 스마트팩토리의 발전 등 PC 업무 시간의 확대와 함께 e스포츠의 인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중국과 한국이 e스포츠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최초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는 현재 진행중인 '2024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e스포츠 선수 중 52%가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키보드 영역에서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키보드를 절반 이상인 52%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회 출전 선수 52%의 키보드 점유는 에이펙스 프로 TKL 28%, 에이펙스 프로 미니 24%이다. 현재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를 사용 중인 농심 레드포스 발로란트 팀 소속 'Yohan'(본명 배요한) 선수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에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작은 사이즈까지 원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줘 스틸시리즈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타건감도 좋아 제품을 접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만 사용하고 있고,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즉각적으로 체감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키보드에 대한 마니아들을 늘리는 데 한몫했다. 인테리어 앱 '오늘의집'에서 현재 판매 중인 키보드의 수는 3274개에 달하는데 이 중 대부분이 인테리어 요소로써의 감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건샵으로 불리는 키보드 테스트 매장도 등장했다.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나열하고 하나하나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용산에 위치한 타건샵의 수는 최소 6곳이다. 유튜버 몽땅은 타건샵에 대해 "굉장히 마니아적인 취미인데 요즘은 점점 더 대중화 하는 느낌"이라며 "키보드는 의외로 구입하려면 고려해야할 것이 많은데 적게는 10만원 비싸게는 200만원까지도 올라가는 만큼 타건샵이 흥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13 17:0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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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된 유통산업...1호 이커머스 상장 기업은 어디

최근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업계에서 기업공개(IPO) 1호가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컬리와 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업체들은 공식적으로 IPO 재도전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의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간 영업전상각이익(EBITDA) 흑자를 낸 데 이어 올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성장한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EBITDA는 이자비용과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를 빼기 전의 영업이익을 말하며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추측할 수 있는 지표다. EBITDA 흑자는 기업이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컬리는 이번 흑자의 주요 원인으로 직접물류비를 꼽았다. 지난해 새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루면서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수수료 기반의 3P(위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등 주요 신사업의 연간 거래액과 매출도 흑자 전환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번 흑자 달성이 일시적 효과가 아닌 것으로 분석돼 연내 분기 영업이익의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컬리는 흑자 행진 여부를 보면서 상장에 다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좋지 않아서 상장을 연기했다"면서 "이제 월 EBITDA의 흑자를 달성하면서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바뀌고 있어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기 보다는 시장 환경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증시 상황이 좋지 못해 상장을 철회했던 오아시스는 작년 3분기 약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역대 분기 기준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4분기도 흑자가 유력해 사실상 12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SG닷컴의 경우 연간으로 놓고 보면 수익성 면에서 선방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784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매출보다 3% 줄었으나 지난해 적자 폭을 전년대비 7% 개선한 1030억원을 기록했다. 총거래액(GMV) 역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SSG닷컴은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을 확장하고 있으며, 차별화 상품 개발, 산지 직송 상품 강화, 사업자회원 대상 영업 강화 등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SSG닷컴은 다른 이커머스 기업과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의 개선 여부를 살펴 가면서 주관사와 상장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준 혁신IB 자산운용 대표는 "아직 유통업황 자체가 좋지 않은데다 유통사에 대한 거래소의 회의적인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커머스업체가 상장시장에 나온다면 흥행은 되겠지만 승인이 쉽지 않아 보여 4분기는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3 17:02: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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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유산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시는 올 한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 15개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가유산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활용,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등의 6개 분야에 참가업체 100곳, 30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옥산서원의 '의관정비, 선비의 갓'과 양동마을 '양좌골의 전통을 만나자'를 비롯해 경주역사유적지구(월성·대릉원 일원) 활용 프로그램인 '신나(新羅)는 history난장', '신라정원 타임머신 투어'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경주세계유산을 알리기 위해 인플루언서, 액션드론 촬영기법을 활용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Healer(치유자)적 가치'라는 주제로 SNS와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병행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우리고장의 향교, 서원, 산사, 고택, 종갓집 등의 장소로 구분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읍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체험인 '읍성 생생나들이', 서악 생생페스타, 도봉스테이를 진행하는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프로그램은 눈여겨 볼만 하다. 경주향교의 '천년고도, 향교사랑(전통과 미래의 러브스토리)'와 운곡서원에서 펼쳐지는 '구름계곡, 물따라 바람따라'는 문화 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9년째 시행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문화유산야행'은 경주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7야(夜)를 주제로 9개의 이색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택과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경주 최부자! 곳간을 열다' 와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독락당) 초대장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전통 산사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칠불암 5감 힐링 체험'은 3년간 우수 사업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을 뿐만 아니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예비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문화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내 인기몰이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아름답고 행복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3 16:59: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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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싱가포르 자회사 HiAMA 개소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하이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Hi Asset Management Asia·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16:57: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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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인텍, 작년 영업익 54억원…사상 최대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지난해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것이다.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4% 신장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위성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NEXUS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 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KX인텍 노종섭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6:56: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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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근절 촉구

창원시의회는 13일 제62회 진해군항제의 '바가지 요금'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 대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은 창원시의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진해군항제는 바가지 요금으로 전국적 질타를 받았다. 이에 창원시는 올해 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 신고포상제와 삼진 아웃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불법 전대 행위를 적발하면 즉시 업주를 퇴출하고,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며 3년간 참가를 금지시킨다. 행정안전부는 '합동 바가지 요금 점검 태스크포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 문 의원은 바가지 요금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바가지 요금 최초 적발 시 업주를 즉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화하고, 불법 전매 행위 업주가 지역 축제에 영구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주관 단체가 책임감을 느끼고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며 "창원시가 주최하고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행정 의지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4-03-13 16:54: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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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美 한인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카고 국제 자매도시 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시카고 차세대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재단 통합출범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부산 도시 브랜딩 사업의 하나다. 원거리 자매도시인 시카고와의 자매결연 17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민에게 자매도시 문화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피아니스트 노아 김은 미국을 대표하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주최한 영 아티스트 경연(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한인 2세로, 고국을 처음 방문하는 공연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올림다장조 BWV 848,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 라장조 K.576,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그리고 한국 전통 가요인 이인식의 한오백년, 김미숙의 아리랑의 유령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작품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단단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연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글로벌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국제 교류 및 국제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외국인 지원 다국어 방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과 시카고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번 연주회는 양 도시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양질의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봄이 빛나는 3월의 밤, 부산과 시카고의 우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13 16:53: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