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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연내 전국 유명맛집 150곳 입점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국 유명맛집이 대거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유치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널리 알려진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식당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건봉국밥'(순천휴게소(순천방향)), '대지식당'(화성휴게소(목포방향)), '한미식당'(칠곡휴게소(부산방향)), '화정소바'(함안 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5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도공은 올해말까지 전국 휴게소에 백년가게 외에도 총 1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맛집 백년가게의 휴게소 입점을 확대해 고객들이 전국 각지의 유명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의 성장활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 운영 활성화 및 홍보,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백년가게 BI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은 물론 본점의 탄생 비화나 성장과정 등의 스토리텔링을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외부의 맛 평가단을 통해 백년가게의 서비스 수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휴게소가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3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백년가게가 휴게소 먹거리 혁신에 새로운 활력이 돼 고객에게 지역 최고의 먹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2 15:35:3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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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카뱅,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카카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자 양 기관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관련 데이터 교류 확대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데이터·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가 보유 중인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금융 기술 혁신 서비스에 신보의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져 복잡한 절차와 시간 제약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이 제공되고 금융 편의성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카카오뱅크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조성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2 15:33: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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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복제약 판매 방해' 대웅제약, 과징금 23억원 불복 소송서 패소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를 방해하기 위해 부당한 특허소송을 제기하다 적발돼 23억원 규모 과징금 제재를 받은 대웅제약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서울고등법원이 지난달 30일 대웅제약과 대웅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공정위의 전부 승소에 가까운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021년 3월 11일 대웅제약 등이 부당하게 특허권 침해금지의 소를 제기해 이를 영업활동에 연계함으로써 경쟁사 복제약 판매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대웅제약 등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같은해 4월 21일 서울고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번에 서울고법이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법원은 다만, 공정위의 과징금 산정 오류를 지적하며 과징금 일부(1100만원)를 취소했다. 소송에서 대웅제약 측은 이 사건 특허소송과 관련해 경쟁사의 특허 침해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존재했고, 소송 제기 당시에는 특허 취득과정에서 데이터 조작이 개입된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으므로 특허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볼 수 없어 공정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없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대웅제약 측이 특허침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명백했음을 인지하고도 오로지 경쟁사의 복제약 시장 진입을 저지하고 판매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부당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인정하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특허권의 부당한 행사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병원 등에서 복제약 사용을 꺼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허소송 제기 사실을 알리는 등 부당한 특허소송과 영업활동을 연계하는 행위는 경쟁사업자와 그 고객의 거래에 대해 계약성립의 저지, 계약불이행의 유인 등의 방법으로 거래를 부당하게 방해해 경쟁사업자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로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특허소송이 제기돼 해당 경쟁사의 복제약에 대한 판촉활동이 위축되면, 한 번 처방했던 약을 잘 바꾸지 않는 습관이 있는 의사들이 오리지널에서 복제약으로 바꿔 처방할 유인이 낮아지고, 병원도 소송 패소시 더 이상 처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는 복제약을 애당초 처방가능 약제목록에 등록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며, 복제약 출시를 고려 중인 다른 경쟁사들의 시장진입까지 막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아울러 이 사건 특허소송 제기 등으로 인해 저렴한 복제약의 시장진입과 판매가 방해돼 소비자들의 후생이 저해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국가 보험재정의 절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부당한 특허소송 제기를 통해 경쟁사의 거래를 방해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인정된 최초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공정위는 판결내용을 분석해 향후 제기될 수 있는 대법원 상고심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2 15:3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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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온라인 프로모션 ‘진심여행상점’ 열고 할인 혜택 제공

진에어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인 '진심여행상점'을 12일부터 제공한다. 먼저 진에어는 동남아, 괌, 대만, 마카오 노선 등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운임 할인 혜택을 준다. 이용객은 홈페이지 화면에 표시된 할인코드('JINSIM23W')를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국내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토스페이 간편결제 이용 시 적용되는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며,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빈펄 그룹과 협업해 다낭, 나트랑 지역의 호텔 이용 시 레이트 체크아웃 ▲인천~괌 노선 예매 고객 대상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이 제공되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심여행상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진에어는 동계 시즌 인천~비엔티안 노선 복항 기념으로 11월 출발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0월 31일부터 주 2회(화·금), 12월 1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35분에 출발하고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 소요된다.

2023-09-12 15:2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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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포스코 등 산업계 연쇄파업 우려…조단위 피해 불가피

자동차와 철강 등 국내 산업계 전반에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내 산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단협을 둘러싸고 매년 이같은 일이 반복됐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산업계 전반의 체질개선에 따른 인력 구조 변화로 전체적으로 예년과 다른 분위기다. 특히 '산업의 쌀' 철강을 생산하는 포스코는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할 경우 자동차, 조선 등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이 임금 협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7일 경북 포항 본사 앞에 모여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출범을 알렸다. 포스코 노조가 파업 준비에 돌입한 것 창립 55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중노위 조정기간 안에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진다. 이후 파업권을 확보한 노조가 찬반투표를 통해 중노위에 쟁의행위를 신고하면 파업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곤혹을 치른 현대제철은 올해도 파업 위기에 놓였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조합원 87.33%가 찬성하며 파업이 가결됐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협상 조건으로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영업이익 25% 특별성과급 지급 ▲각종 수당 인상 ▲하기 휴가 및 산정 휴일 확대 등을 제시한 상태다. 반면 양사 모두 노조의 요구가 무리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노조의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경우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을 약 1조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연간 인건비 총액의 70%를 넘는 수준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도 실적 부진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수준이다. 만약 포스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2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고로를 갖춘 일관제철소라는 점에서 파업에 돌입할 경우 피해 규모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년 365일 쉬지 않고 가동하는 연속 조업 체제인 일관제철소 특성상 일부라도 조업이 중단되면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노사간 갈등이 극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열린 17차 교섭 이후 노조가 파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에서 91.76%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 8월 28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권도 확보했다. 노사는 지난 11일 22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13일과 14일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앞둔 상태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매 분기 영업이익 상승기조도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오랜 기간 노조의 파업으로 천문학적인 손실 비용을 부담해 왔다. 지난 2016년 노조의 24일에 걸친 파업으로 14만2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어 3조1000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노조가 24일간 파업을 강행하면서 생산 차질 대수만 8만9000대, 손실액은 1조8900억원에 달했다.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현대차 노조의 움직임에 다른 사업장 노조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9월 13일 1시간, 14일 7시간 부분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도 지난 9월 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2.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고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 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 파업권을 얻었다. 재계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산업 현장이 멈춰설 경우 이와 연관된 산업 전체로 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노사 간 양보를 통한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9-12 15: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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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지원 기업 간담회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2023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3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선정된 12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방안 논의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모토웨이 ▲볼로랜드 ▲비어포트브로이 ▲세영윈도우▲에이비에이치▲에이티엠 ▲옛간 ▲우시산 ▲코끼리공장 ▲콘타벨로 ▲한컴유비마이크로 ▲휘게캠프 등 12곳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 디자인주도의 제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과 새로운 기업제품을 창출하여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디자인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디자인 자문, 소재·부품 및 뿌리기술기업 신상품 개발을 위한 수요맞춤형으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의 결과물을 3차원(D) 프린팅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판로개척과 기업 홍보를 위해 기획기사, 국내외 전시, 디자인 인증까지 제품개발 전주기에 대해 지원한다.

2023-09-12 15:2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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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자살예방주간 개최

창녕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보건소에서 자살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 체험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스트레스·우울감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마음안심버스 이용(스트레스검사 및 만족도 검사) ▲자살 예방 인식개선 O/X퀴즈 ▲자살 예방 룰렛 게임 ▲내 혈관 숫자 알기 ▲금연 서약서 작성 ▲마음 건강 케이터링 커피차 등을 운영한다. 단계별 스탬프 챌린지 완료 시에는 선착순 214명에게 음료 교환 쿠폰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보건소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박정숙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우울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겨 자살로부터 안전한 창녕군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 자살 생각 및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3-09-12 15:2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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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유역환경 개선 위해 3개 기관과 ‘맞손’

진주시와 K-water 남강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K-water 남강댐지사 2층 상황실에서 진양호 유역 물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정연수 K-water 남강댐지사장, 이은수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김영광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양호 유역 오염발생원 저감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기후 변화 등에 따른 진양호 수생태계 변화에 대한 유기적 대응 공동 방안 모색 ▲진양호 유역 물환경 및 생태 환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술 공유 및 업무 교류 등이다. 4개 기관의 이날 협약으로 진양호의 녹조 문제 등 수질 개선을 위한 기관들의 협업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는 진주시를 비롯해 7개 시·군 80만 명의 식수원인 동시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의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이며 국내 유일의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수질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보호 가치 또한 높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통제와 분리 정책에서 벗어나 이젠 지속 가능한 공존의 정책으로 보호하고 관리가 필요한 곳인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2 15:25:3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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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 '리치복권' 이벤트 진행

의령군은 10월 6~9일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리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 기간에 '리치 복권'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치 복권은 축제 기간 관내 영업점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축제장 방문 도장을 찍어오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나눌수록 좋은 축제를 지향하며 '부의 기운'을 전달하는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첫 축제임에도 10만 인파가 방문했던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해는 행운과 행복감을 전달할 '부자 이벤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참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는 축제 기간 관내에서 물품 구매, 식사 등 구매한 영수증을 내밀면 복권이 증정된다. 1만원 1장, 3만원 2장, 5만원은 3장이 지급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솥바위 등 축제 개최 장소와 곤충생태학습관 등 의령 관광지를 다니며 복권 도장을 받아오면 된다. 5곳을 방문하면 복권 1장, 10곳 모두를 방문하면 복권 2장이 주어진다. 리치복권을 긁으면 행운의 경품이 쏟아진다. 1등(1명) 세라젬 로봇청소기, 2등(2명) 세라젬 마사지기가 증정된다. 3등 600명은 의령사랑상품권 1만원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부와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화분은 4등 상품으로 1600명에게 전달된다. 5등은 바나나 장바구니(2000명), 해바리기 머리띠(3000명), 6등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기념품(1만5000명)이 주어진다. 군은 이번 특별 이벤트가 소비 촉진의 마중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축제장 관광객 유입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행운을 전달하는 축제 콘셉트와 맥이 닿아 있어 이벤트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자축제에서 리치복권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10월 6일 의령으로 발걸음을 옮겨 행운과 건강, 부의 기운을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2 15:2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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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산새일센터)는 9월 1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2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센터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새일센터 사업실적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새일센터의 운영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2022년 사업실적 평가에 관한 결과로 전국 155개소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을 평가해 15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경산새일센터는 센터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받았으며, 김명심 취업상담사도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단절 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센터 종사자 개인 부문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2022년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기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진량읍에 소재하고 있는 삼일방직(주)(대표 노희찬)이 '시민(취업희망자)과 기업의 연결고리, "경산새일센터"'란 사례명으로 공모전에 선정돼 기업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삼일방직(주)은 경산새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경력 단절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와 일, 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센터장)은 "새일센터 전 직원들이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안정된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2011년 4월에 개소한 경산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에게 전문 직업훈련, 집단상담,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력 단절 여성의 전문교육 기회를 높여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3-09-12 15:24:31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