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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양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지난 7일 양산부산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원내 해당 부서인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양산시 보건소가 손을 잡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및 내원객과 직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타액 산도 테스트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리플릿 등 심뇌혈관 합병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증진관리사업이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소중한 기회로 생각할 것이며,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과 양산시 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9-12 15:0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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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친환경 선박 소재 만드는 '에코마린' 독립법인으로 분사…"사내벤처 1호"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에코마린(Eco Marine)'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12일 롯데케미칼은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이다. 라이콘은 'LOTTE Chemical Inventive UniCorn'의 약자로 롯데케미칼의 유니콘(성공한 벤처 기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기도 하다.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선발 시 2억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과정에서 회사차원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고, 사업화 시 최대 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에코마린팀은 기존 중소형 선박의 주요 소재인 FRP(Fiber Reinforced Polymer)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기반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용 소재인 에버 마린(EVER MARINE)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22년 4월 처음으로 에코마린의 개발 소재를 적용해 제작한 보트의 이름을 '가능성(Possibility)호'로 지었다. 가능성호는 지난해 4월 진행된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5월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이 진행한 Every Step for Green 전시에 전시되기도 했다. 올해 9월 1일에는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에코마린의 친환경 선박용 소재가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마린은 현재 4개 파트너사와 소재 판매 및 기술 교류를 맺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덕훈 에코마린 대표는 "플라스틱도 잘 회수하고 자원화하면 어느 소재 못지 않게 오래 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며 "에코마린은 현재 환경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FRP 선박을 롯데케미칼의 우수한 HDPE와 에코마린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에버 마린 소재로 교체하고, 향후에는 최대 레저보트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운영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형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직에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내벤처를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15:0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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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 전시회

부산 기장군은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은 기장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최익성 협회장을 비롯한 작가 33인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최익성 협회장은 "흙이라는 작은 마음이 모여 벌써 스무해라는 세월을 쌓아올린 전시회로 작가 한분한분이 흙들을 담고 비우기를 반복하여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작가의 고뇌와 노력 그리고 영혼을 담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기장은 예로부터 도자문화가 발달하였고 곳곳에서 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기장의 도자문화의 명백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군청로비에 전시하게 되어 군민들이 도예문화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도예작품 전시 및 판매, 1천원 경매, 흙높이 쌓기대회, 물레 및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장도자기축제가 기장도예협회 주최로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관련한 사항은 기장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12 15:0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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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배구 동아리 BOSS, 대회 첫 출전서 우승 '쾌거'

신라대학교는 체육학부 배구 동아리 'BOSS'가 'KUSF 배구(남) 클럽챔피언십 2023 남부지역 예선'에 첫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클럽챔피언십 남부지역 예선 대회'에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대 배구 동아리 BOSS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KUSF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1대학생 1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종목별 대학클럽 스포츠 대회 및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배구종목의 남부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라대 배구 동아리 BOSS는 올해 초 체육학부를 중심으로 배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창단하였으며 체육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일부 타과 학생들도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OSS 동아리는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여 어택라인(대구교대), 돈스파이크(원광대), 용봉(전남대), K.O.V(경상국립대)를 꺾고 결승전에서 백운(동서대)과 만나 2:0이라는 결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BOSS의 MOM(Man of the Match, 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체육학부 3학년 정진하, 경찰행정학과 3학년 김준호 학생이 선정되었다. 신라대 체육학부 정진하 학생은 "저 혼자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교수님의 관심과 선·후배, 동기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결과였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BOSS의 단결력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팀원들의 소속감과 친밀감이 비춰진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BOSS 동아리가 더욱더 성장한 것 같고 팀원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이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라대 배구 동아리 BOSS는 11월 초 개최 예정인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KUSF 클럽챔피언십 남부지역 예선 대회에서 BOSS의 활약상은 유튜브 'KUSF SPORT'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12 15:0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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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77회 임시회 마무리· · ·조례안 등 37개 안건 처리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한 제3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3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한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시정 질문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모 의원)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정헌 의원) 등으로 이 10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대선 의원)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시정 질문에는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기남부국제공항, 기업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사항과 관련하여 9건에 대해 시장에게 질문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수원시 건설노동자들의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78회 임시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09-12 15:08: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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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공항 해상교통방안 간담회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지난 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의원회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해상 교통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와 '가덕도신공항 해상교통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민 의장과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박철중 의원·박희용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 등 연구 모임 소속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동양경제연구원 권택우 팀장, 부산연구원 이상국 연구실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석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연구위원 등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먼저 연구 용역을 담당하는 동양경제연구원 권택우 팀장은 가덕도신공항과 다대포항, 북항, 미포항을 오가는 해상경로안을 담은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권 팀장은 "출퇴근 시간, 주말과 같이 이동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해상경로가 충분한 대안"이라며 "철도 도입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도 대체 수단으로서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송현준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의 핵심 항만을 잇는 해상 운송수단의 필요성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연구위원은 "해상으로 새로운 교통로를 개척하는 접근에 환영과 공감을 표한다"며 "새롭게 건조한 선박의 가격이 높은 만큼 초창기에는 정책자금을 통한 선박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부산연구원 이상국 연구실장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은 전반적으로 육상 중심으로 이뤄져 해상교통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적 공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해상교통수단을 아우르는 다중교통체계에 대한 내용이 장기적으로 신공항 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석 교수는 "수익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해양도시 부산은 해상교통을 당연히 있어야 하는 인프라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육상교통이 마비될 때 해상교통수단은 대체 교통망으로서 기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현준 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까지 해상교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확인하고,부산시의 교통난 문제 해결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으로서 해상교통수단에 대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힘을 모은 만큼, 더 수준 높은 정책 제안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국토교통부 간 긴밀히 소통해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해상교통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5:07:5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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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 강조한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 법률로 제정되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는 기존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할 경우 전체가 아닌 확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현재 수원시를 포함해 수도권 14개 시군을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과밀억제 권역에 속한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1년 72.9%에서 2023년 46%로 떨어졌다.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는 것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5월 '2023년 2분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관련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민선 8기 1년 기자 브리핑에서도 "선진국은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개정했다"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6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는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성장해 온 기존 기업들의 조세부담이 완화돼 기업이 신규 투자와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총량제와 대학규제 등에 대한 수정·보완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수도권 규제 개편과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 기존 기업의 조세부담이 줄어들게 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현행 '금지 위주'의 규제 제도를 탈피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수도권 관리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12 15:07: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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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15회 이천 평생아카데미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번 달 20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초청하여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부제 : 인생, 사랑의 나무를 키워가는 것)을 주제로 '제215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철학자이며 우리나라 최고 지성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4세)는 1920년 평양 출신으로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명예교수와 시카고대 및 하버드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살아있는 역사책, 100세 철학자 등의 수식어를 갖고, 1세기를 건너온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활발하게 대중들과 나누며, 유연한 사고와 의미 있는 메시지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평생아카데미에서는 인간의 주체가 되는 사랑에 대한, 평범하지만 우리가 종종 놓치고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통찰이 담긴 강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다양한 평생아카데미 무료강연이 이번엔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행복론에 관한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평생아카데미 강연을 듣고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2023-09-12 15:06: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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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출신 거목 집중 조명

'2023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 출신 한국 문학의 거목(巨木)들을 집중 조명해 목포문학을 널리 알린다. 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문학의 태생지인 북교동(차범석길) 일원에서 오는 14일 골목길 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특히,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학과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4인4색 문학제'는 '김우진·김현의 날'(16일), '차범석·박화성의 날'(17일) 등으로 구성된 작가 조명 프로그램으로 거목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목포문학박람회 주제관에서는 오는 15일(오후 2시 30분) 시인 김지하의 삶과 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의 강연과 김지하의 시를 소리공연으로 보여줄 임진택 소리 공연이 준비 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에는 김지하 특별전이 열리는데 15일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김지하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16일 '김우진·김현의 날'에는 김우진 문학제와 김현 문학축전이 개최된다.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김우진 문학제'(오후 2시)는 김우진 희곡, 시와, 산문 등의 작품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되며, 목포를 배경으로 한 김우진의 희곡 '이영녀'의 연출가와 배우가 출연해 김우진 연극제작자 좌담회를 갖는다. 목포문학관에서 열리는 '김현문학축전'(오후 2시)은 '김현으로부터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김현 비평에 대한 심포지움, 시노래 콘서트, 김현문학아카이브전, 김현문학카페 등이 열린다. '차범석·박화성의 날'(17일)에는 차범석학술대회와 박화성문학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차범석학술대회는 호남 극예술 학술대회, 내가 만난 차범석 강연이 개최된다. 또한 북교동 일대에서는 차범석의 전원일기 이야기(15일 오후 7시), 박명성의 노래가 있는 차범석 여행(16일 오후 6시 30분) 토크와 뮤지컬(박혜미, 박건형, 오혜원)이 진행된다. 남교 소극장 창고에서는 오는 16일과 17일(오후 6시) 차범석 연극 별은 밤마다가 공연된다. '박화성 문학페스티벌'(12:30)에는 박화성의 작품 서사 등 작품세계 조명 학술대회, 정명여중학생들과 함께하는 내가 읽은 박화성 토크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은 목포문학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출신 거목을 집중 조명해보는 4인4색문학제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예향 그리고 문향으로서 목포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것 이다"고 밝혔다. 목포문학박람회는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북교동 일대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09-12 15:06: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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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접견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오후 5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만나 부산시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데시나 총재는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참석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아데시나 총재는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8년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면서 부산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또 이 장관급회의에서 부산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이 경제협력사업으로 최종 승인됐으며, 이후 튀니지에서 드론을 이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관련 시범 사업을 부산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아데시나 총재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중심지인 '부산 금융'의 위상과 강점,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설명하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감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경제계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2013년 '포브스 아프리카'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막대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3개월 정도 앞둔 시기임을 고려해 이번 회의 기간을 아프리카 표심을 다질 절호의 기회로 삼고,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펼친다. 오는 13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아데시나 총재를 비롯한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아프리카 장관, 대표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시 주최 환영 오찬을 열고 아프리카 정부대표단,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등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고 부산·아프리카 해외 드론 협력 사업 등 앞으로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아프리카 정부대표단들과 북항 일원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소개하고, 부산시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데시나 총재의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제7차 KOAFEC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 시는 이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회의 기간 아프리카 표심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15:05:5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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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속도 높인다

해남군의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해남읍 등 5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송지 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해남읍과 삼산 구림, 삼산 매정, 북평 영전, 북평 신기 12.1km에 대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실시된다. 아파트와 거주인구가 늘면서 하수 유입 유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을 비롯해 처리장 유입 수질이 낮아 정비가 시급한 면 단위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주거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지면 미야·영평 마을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영평마을 일대는 생활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인근 바다 양식장과 갯벌, 농경지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해양생태계 오염이 우려되어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영평마을 일원에는 총사업비 34억여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7km와 100여 가구에 대한 배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해남군은 농어촌 지역간 균형발전과 취약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시설 신설 및 노후 시설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17건의 계속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7억 원(국비 751억 원)을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하수도 분야 사업들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 하수처리를 지속할 계획으로 사업이 다년간 추진되는 만큼 군민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2 15:05: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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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답지 채점 전 파쇄' 산업인력공단에 기관경고·22명 징계

정부가 올해 4월 발생한 '국가시험 답지 파쇄 사고'의 책임을 물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관련자 22명 징계를 명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 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산업기사 등 실기시험(61개 부문)의 필답형 답안지 600여 명분이 관리 소홀 등으로 채점 전 파기된 바 있다. 고용부는 "답안지 파쇄사고에 책임 있는 직원 등 총 22명에 대해 비위 정도에 따라 중·경징계 및 경고·주의조치 하도록 공단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시험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에 대해 공단에 기관경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시험 운영실태 감사에서 확인된 각종 제도·운영상 미비점에 대해 개선하도록 통보했다. 고용부는 "답안지 파쇄를 포함해 최근 국가자격시험과정 전반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5월22일~7월19일 감사를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답안지 파기 원인 및 책임 규명을 위한 감사와 별도로, 국가자격시험 운영 전반(출제-시행-채점-환류 및 조직·운영체계)에 대한 감사도 실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국가자격시험은 연평균 약 450만 명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만큼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연이은 사고로 인해 떨어진 국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공단은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해야 한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특정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조치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공단은 "자체 국가자격운영혁신TF를 운영해 오는 9월 말까지 더욱 정밀하고 촘촘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 직후 공단 측은 "서울 연서중학교에서 실시된 시험 종료 후 포대에 담긴 시험장 답안지가 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운반됐다"며 "이후 인수·인계과정에서 착오로 답안지 포대가 공단 채점센터로 인계되기 전 파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9-12 15:05: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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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서‘컨’ 1단계 배후단지 입주 업체 모집

부산항만공사(BPA)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이하 서'컨'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컨' 배후단지는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전체 면적은 20만 288.5㎡이다. BPA는 해당 부지를 각 12만 5720.3㎡와 7만 4568.2㎡의 2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입주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의 1만평(3만3000㎡) 단위 중소 규모 부지 공급 사례가 아닌,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 면적 기준 최대 규모로 부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에 의한 물류 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서'컨' 배후단지 입주 업체 선정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사업 능력, 외국 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역량)과 계획, 고 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계획, 건설 계획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고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서'컨'배후단지 입찰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웅동 배후단지 공급 이후 약 4년 만의 신규 입주 업체 선정인만큼 국내외 우량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선정된 업체들이 신항 내에서 부가가치 높은 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중심 기지'가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5:05:0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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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학생의 권리·책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 중이다. 핵심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책임 강화다.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되, 교사 수업권과 학생 학습권 침해에 명확히 책임을 부과한다는 취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부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7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례 전면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유와 권리의 한계와 책임 ▲학생, 교직원, 보호자 권리와 책임 ▲다른 학생 학습권 보장 ▲학생, 보호자 책임과 의무 ▲상벌점제 금지조항 보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시대적·사회적 상황과 상위법령 개정을 반영했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교육과정 변경, 교내외 행사,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에 학생 의견 존중 ▲학생 선택권 존중 ▲휴식 취할 권리 ▲선거권·피선거권 보장 등 학생의 권리 존중을 강화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개정안은 학생 권리와 책임의 균형으로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장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관련 부서 의견 조회를 거쳐 18일 경기도보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도의회와 협의를 거친 뒤 법제부서 심사로 입법안을 확정하고 12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4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

2023-09-12 15:04:5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