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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년 공무직 근로자 신규 채용

고양시는 「2023년 고양시 공무직 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7개 직종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9월 11일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채용 직종, 인원 및 채용 일정을 공고했다. 채용 시험은 공고일 이전일('23.9.10.)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내국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제출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고양시 채용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10월 7일 필기전형, 11월 2일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올해부터 공무직 근로자 신규 채용에 필기전형을 도입하고 응시 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시는 채용 절차 개선을 통해 공공 업무 수행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고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2차 필기전형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마지막으로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환경관리원 등 5개 직종은 면접전형 전에 체력전형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별 응시 자격, 가산점 및 제출 서류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공식 누리집 및 고양시 채용 시스템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근로자는 2024년 1월부터 고양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무직 근로자의 결원을 충원하여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 공정한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5:24: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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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세쌍둥이 출산 가정 축하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 8월에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양시 출산지원금이 올해 5월 1일 출생아부터 2배로 인상되면서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합산한 금액을 지급받게 됐다. 이날 축하 방문에 앞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가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명원알앤디(대표 송명자) 1080만원, 인탑스(회장 김재경) 180만원, 오뚜기(대표 황성만) 쌀·미역·죽 등 식료품, 평촌라이온스클럽(대표 김진수) 100만원, 호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훈)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돈순) 각각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장 기쁜 아기의 울음소리"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돌아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업과 단체에서도 마음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쌍둥이의 아버지 최모씨는 "세쌍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지원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답했다.

2023-09-12 15:23: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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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부장 특화 GP 수출 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도내 소재부품장비 유망 중소·중견기업 약 19개사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소부장 특화 GP 수출 상담회'를 추진한다. 'GP(Global Partnering) 수출 상담회'는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토대로, 국내 기업과 연계해 현지 바이어의 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1:1 상담을 주선하는 사업이다. 자동차·항공·기계·중장비 등 소재부품장비 품목을 대상으로 상담회가 진행되며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상담 매칭, 긴급 지사화,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총 5개 사업 ▲ 2023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9월 19~22일) ▲중국 미래차 유망 기업 수출 상담 및 긴급 지사화 지원사업(11월 9~10일) ▲ 영국 수소항공기 제로아비아(Zeroavia) GP 세미나 및 상담회(11월 14~16일) ▲ 2023 체코 GP 파트너링 사업(11월 21~23일) ▲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연계 GP 상담회(10월 17~20일)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2023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9월 11~14일) ▲중국 미래차 유망 기업 수출 상담 및 긴급 지사화 지원 사업(9월 19~22일) ▲영국 수소항공기 제로아비아(Zeroavia) GP 세미나 및 상담회(10월 17~20일) ▲2023 체코 GP 파트너링 사업(10월 24~27일)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연계 GP 상담회(9월 12~15일)이다.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사업별 세부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KOTRA 경남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 마케팅 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12 15:23:3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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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인공지능 서버에 엔비디아 칩, 독점 언제 끝날까

AI 반도체 시장 엔비디아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AI칩이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치열한 AI 경쟁 속에서 좀처럼 빈틈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이날 개최한 '리얼 서밋 2023'에는 엔비디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새로운 기업형 AI 서비스를 삼성전자와 함께 만들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날 자리에 없었고, 오히려 엔비디아가 협력을 강조했다. 삼성SDS도 엔비디아 AI칩을 쓴다는 의미다. 삼성SDS뿐만이 아니다. 네이버도 지난달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 칩을 활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LG AI연구원 역시 엑사원2.0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반도체에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밖에도 KT는 물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역시 엔비디아 AI칩을 구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AI반도체는 병렬 연산을 하는 칩을 가리킨다. 단순한 계산을 여러번 빠르게 해야하는 AI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3D 그래픽을 만들어 주는 그래픽 칩(GPU)과 같은 원리다.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올해 534억달러(한화 약 70조원)로, 연간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며 2027년에는 1194억달러(약 158조원)으로 2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일찌감치 AI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GPU에 AI성능을 높여주는 기술과 HBM 메모리를 합친 A100과 H100 등이 잘 알려져있다. 엔비디아 AI 칩은 연산 속도가 빠를뿐 아니라, '쿠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개발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쿠다 라이브러리는 오랜 노하우를 담고 있어 대체하기 어렵다는 전언이다. 해외에서는 '엔비디아 세금'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다만 엔비디아 AI 칩이 가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 H100의 경우 가격이 50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 업계가 AI칩에 투자하기 위해 스토리지 등 다른 분야 투자를 대폭 줄였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GPU를 NPU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NPU는 신경망을 본딴 반도체로, 병렬 연산에 특화해 만들어졌다. 구조가 간단하고 개발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특히 AI 서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AI칩 필요성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종전까지는 대형 서버 업체 클라우드를 통해 AI를 사용했지만, 보안과 최적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서버를 운영하려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이미 대체제를 찾아나선 상태다. 네이버는 삼성전자와, KT는 리벨리온과 협력하고 있다. LG도 일찌감치 구글과 손잡고 TPU를 엑사원에 적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구글과 아마존이 자체 칩을 도입하고, 텐스토렌트를 비롯한 스타트업도 고성능 AI칩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인텔과 AMD 등도 AI칩을 새로 출시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사피온 등 신생 업체들이 엔비디아 GPU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입증했고, 이를 뛰어넘을 제품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도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한 새로운 AI칩을 순조롭게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AI칩을 사용한 슈퍼 컴퓨터 '도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모건스탠리가 도조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60%나 높인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AI칩이 당장 엔비디아 GPU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I 붐으로 업계간 경쟁이 본격화한 상황, 새로운 AI칩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소모할 시간조차 아껴야 한다는 이유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AI를 활용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쿠다 라이브러리 활용도가 높긴 하지만 대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며 "AI가 더 대중화되면 저렴한 AI서버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AI칩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2 15:22: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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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3일째' 이재명 대표 검찰 재출석, "국민과 역사가 판단할 것"

단식 13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검찰에 재출석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지난 9일에 이어 한번 더 조사를 받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관련 혐의로) 두 번째 검찰 출석이다. 오늘은 대북송금에 제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번 보겠다"며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그렇게 주제를 바꿔가면서 일개 검찰청 규모의 검사 수십 명, 수사관 수백 명을 동원해서 수백 번 압수수색 하고, 수백 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곤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지난 9일 조사에서) 제가 검사에게도 질문했지만 북한에 방문해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그런 중대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며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권력을 맡긴 이유는 더 나은 국민들의 삶을 도모하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지, '내가 국가다'라는 생각으로 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 제거나 폭력적 지배를 하기 위한 수단이 결코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겪고 계시는 이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아시아의 발칸으로 변해가는 이 한반도의 평화위기를 방치하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더 주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한 후 조사를 받으러 검찰청으로 향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에 검찰 조사를 받았음에도 단식을 2주 가까이 하는 제1야당 대표를 다시 소환 조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잇단 검찰의 소환 조사는 우리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그 혐의 여부를 떠나서 검찰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 마무리를 촉구했다. 의총 공개발언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사무총장, 박범계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검사장 출신의 김회재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공개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의원들의 중지를 모은 결과, 이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권유하기로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의 단식이 이제 13일째로 들어갔기 때문에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서 전달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지도부가 논의해 이런 의원들의 바람을 당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이 이 대표를 조사한 후 이번 달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회에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 당 내 의견이 분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검찰 측 주장에 합리적인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만큼 법원에서 영장실질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번에 부결시켜서 당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3-09-12 15:1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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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 네이버 1784 방문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주요 관계자들이 1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방문해 다양한 기술을 확인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중남미 지역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IDB 총재 방문은 IDB에서 추진하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LAC) 국가의 디지털 전환(DX)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IDB는 디지털전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남미 지역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노력하고 있다. IDB 총재 일행은 1784에 구현된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뒤,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전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한 AI·클라우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를 지키며 맞춤형 AI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국과 중국 빅테크 기업의 공세 속에서 AI주권 우려 국가와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버린 AI'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관련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이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전환과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12 15:1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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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생성형 AI 도입 통한 '업무 자동화' 선도할 것"

삼성SDS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 혁신 선도에 나선다. 삼성SDS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는 기업 활동 전영역에 걸친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한다. 삼성SDS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서밋2023'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용 생성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발표했다.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인 패브릭스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는다. 오픈AI의 Chat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간단히 결합해 업무 전영역 혁신을 끌어내고 동시에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보안을 지원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는 앞으로 업무 생산성 향성과 더불어 업무의 틀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며 "LLM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의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하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기본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로봇(RPA)가 단순 반복 업무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회의록을 작성하고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MS 365 코파일럿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결재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주요 프로세스 전영역에서 실질적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시스템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영에서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고,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패브릭스는 기업의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 데 모아 임직원이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LLM 목록에 다양한 LLM을 저장하고 사용자가 드래그 앤 드랍 형태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한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은 하나의 LLM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5:13: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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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해외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전기차 기업 될 것"

쎄보모빌리티가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전문기업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사업을 위해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쎄보모빌리티의 UAE전기차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쎄보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다양한 차종을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 판매하는 KD 방식으로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한다. 쎄보모빌리티는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에 적합한 현지 요청 차종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KD 공장 설비 및 생산 기술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술을 현지화해 아랍에미리트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KD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는 만큼 목표하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2023-09-12 15:1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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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 '청계천 정화 활동' 나서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 30여명이 모여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12일 밝혔다. 이날 5명씩 6개 조를 편성해 활동에 나선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수행했다. 그 외에도 생태교란식물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활용한 테라리움(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처럼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주변 환경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책 및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주변에 공유하는 선순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직원들과 활동에 함께 참여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역시 청계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2023-09-12 15:12: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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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노인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건국대학교 정해원 교수팀은 노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안에 인공단백질을 형성해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노화세포 막에 과발현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할 수 있다. 정상세포에 비해 높게 발현된 활성산소를 매개로 인공단백질 구조체 또한 형성할 수 있다. 즉, 정상세포에 악영향 없이 노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노화함에 따라 정상세포는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포는 암세포로의 발전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화세포로 변한다. 하지만 노화세포의 축적은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노인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노인성 질환을 치료를 위해 노화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탄소를 기반으로 한 '유기분자'는 이황화 결합을 할 수 있는 부분과 노화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황화 결합은 황 분자끼리 산화과정을 거쳐 결합되는 형태인데 활성산소와 같은 물질로 산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활성산소는 산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노화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는 이런 활성산소가 과발현된다. 과발현된 활성산소는 이황화 결합을 촉진시키게 되고 분자끼리 결합하는 소중합체(올리고머)를 형성한다. 연구팀은 올리고머의 자기조립을 통해 나선형 구조를 띠는 '알파 헬릭스'가 표면에 생기는 인공단백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구조체는 미토콘드리아 막에 강하게 결합해 막을 파괴하며 세포의 자가사멸을 유도하게 된다. 연구팀은 노화세포를 유도해 노인성 건성황반변성을 가진 쥐 모델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다. 노화세포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망막조직의 기능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자연 노화된 쥐 모델의 망막조직에서도 노화세포가 선택적으로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화학과 유자형 교수는 "노화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표적해 기능장애를 유도함으로써 노화세포가 선택적으로 제거됨을 실제 실험 쥐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접근법은 기존 노화치료제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노인성 질병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 퓨전바이오텍 김채규 대표는 "세포내 소기관을 표적해 독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넓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를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전임상 및 임상시험 설계시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화학 저널로 저명한 미국화학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9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3-09-12 15:1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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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계약의 학교장터(S2B)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16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운영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 학교장터(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자견적 요청(공고), 수의시담, 에듀파인 연계지원, 지역업체 및 인증제품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계약업무의 투명성, 효율성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학교장터(S2B) 이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나, 온라인쇼핑몰 구매를 선호해 일선 학교의 학교장터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각종 연수와 안내 등을 통해 지역 상품 및 장애인생산품 등 공공구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다. 4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등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학교장터(S2B)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품과 공공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5:1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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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경남은행 남해지점, 남해군에 상품권 기탁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지난 11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 700만원을 기탁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매년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여름·겨울나기 지원사업,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상품권, 생필품 등 현재까지 총 7035만원에 달하는 현물을 기탁한 바 있다. 이근호 지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남해군 내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바람"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분기 별로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항상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추석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 1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남해축산농협과 농협한우지예에서도 남해군청을 방문해 각각 300만원, 2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탁했다. 남해 축산농협 최종열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되었으며, 최종열 조합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남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추석에도 기부된 성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축산농협에서 기탁한 축산물은 남해군 내 읍면으로 배분될 예정이며, 농협한우지예에서 기탁된 축산물은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배분 될 예정이다.

2023-09-12 15:10: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