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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개최…우수 협력사 포상도

한화솔루션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선포하고 안전보건환경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여수·울산 공장에서 동시에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또한 여수공장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안전보건환경 평가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삼미기업을 포함해 ▲SF ▲일성 ▲피오씨 ▲우리기술산업 ▲코스피아 ▲화신전력 등 7개 기업을 시상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현장에 상주하는 업체를 비롯해 비상주 업체까지 포상 후보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상생문화행사와 안전보건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안전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최근 3년간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구축과 안전용품 확보에 약 2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은 "재해 예방을 위해 설비 개선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 할 것"이라며 "협력 기업들과 노사가 힘을 합쳐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30 14:09: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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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AK플라자에 미들웨어 공급

티맥스소프트가 AK플라자에 오픈소스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AK몰 시스템 환경에 적합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와 24*365 전문 서비스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의 연구소에서 고객 시스템에 적합한 검증된 오픈소스를 선별해 제공하고, 숙련된 전문가가 맞춤 컨설팅, 시스템 진단, 오픈소스 라이선스 파악 및 도입, 운영, 기술지원 등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지원한다. AK플라자의 코어 시스템에 적용돼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애니링크(AnyLink)' 등 상용 미들웨어와 아울러, 오픈소스까지 고려한 일원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도 가능해져 시스템 운영 편의성도 높다. 티맥스소프트는 하이퍼프레임의 공공·금융권 성공 고객사례, GS(굿소프트웨어)인증으로 입증한 제품력과 종합적인 밀착 서비스를 앞세워, 유통, 제조 등 여러 민간기업에도 '하이퍼프레임'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긴 시간 상용SW로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증가하는 오픈소스 수요도 적극 수용했고, '하이퍼프레임'을 통해 비즈니스 저변을 크게 확대해 왔다"며, "오픈소스 역량을 내재화하기 힘든 기업에게 제품 선택, 설치, 장애 예방과 진단,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30 14:04: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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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에이프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맞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25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0층 총장실에서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대표이사 회장 임종현)와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양성 및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등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상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현장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에이프로와 공유해 양 기관이 세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주)에이프로와 한국외대와의 협력을 더욱 지속, 강화하여 양 기관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외대 정상철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강기훈 산학연계부총장, 오세홍 학생·인재개발처장, ㈜에이프로 임종현 대표이사 회장, 김영두 인재경영본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30 14:0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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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뱅크, 경력직 찾는 '전문가 인재추천' 서비스 선봬

프로필 공개 'NO'…1400만명 타깃 인재 추천 기능 제공 탤런트뱅크가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전문가 인재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30일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전문가 인재추천은 기존 채용플랫폼 프로필 서치 기반 헤드헌팅(서치펌) 서비스에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서치를 결합, 투트랙 서치(2-Track search)로 기업이 필요한 핵심 인재를 더욱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재 각종 채용플랫폼에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구직(이직) 활동을 하고 있는 약 400만 명의 적극적 구직자 외에 프로필은 공개하지 않지만 잠재적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약 1400만 명의 '샤이 경력직'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인재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탤런트뱅크는 1만8000명의 가입 전문가 중 절반 가까이가 삼성, SK, LG, 현대차 등 10대 대기업 C레벨 임원 출신으로, 경영전략·마케팅·인사·재무·IT·디자인 등 비즈니스 전 범위에 걸친 방대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전문가 인재추천을 통해 합격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축하금 50만원을, 추천 전문가에게는 성공수수료(직급별로 상이)를 지급한다. 아울러 합격자에게는 자동으로 탤런트뱅크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탤런트뱅크 전문가는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자문·리서치·시장조사·세미나·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산업 인사이트를 기업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 자문 서비스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인재추천 헤드헌팅 업무 및 기업 의뢰 프로젝트 직접 수행도 가능하다. 탤런트뱅크 김민균 대표는 "프로필을 외부 공개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진 않지만, 현직에 만족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서도 더 나은 조건이라면 이직 검토를 해볼 숨은 인재들이 많다"면서 "탤런트뱅크 전문가 인재추천 서비스는 기업에서 기존 서치펌 및 채용플랫폼을 통해서는 접촉할 수 없었던 경력직 인재를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3:5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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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설을 포함해 14년간 총 111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이날 이재근 은행장은 설날을 맞아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는 2만여 가구의 소외계층에게 1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30 13:58: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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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 배출가스저감 제품 수입·유통 7년이하 징역, 1억이하 벌금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할 시 개정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30일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2월17일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저공해엔진 및 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하려는 경우에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대기환경보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도 포함됐다, 정식 인증절차는 다음과 같다. 인증신청 접수 및 시험기관 선정(국립환경과학원)→인증시험 결과 최종 적합 여부 심의(기술위원회)→인증 적합 판정 및 인증서 교부(국립환경과학원) 순이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도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한 경우에도 위반 횟수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임을 알면서 사용한 자에게도 위반 횟수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은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회수·폐기 등의 조치명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환경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에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으로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입자상물질 등)을 저감시켜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노후 경유차(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는 87만6000여 대로 집계됐다.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을 달지 않은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56만2000여 대에 달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4등급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최대 800만 원 한도(차량 가액 및 관할 지자체에 따라 상이) 내에서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30 13:56: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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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고도화 박차

제주항공이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한다. 한국오라클은 제주항공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계 구축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 구축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클라우드 전환 및 분석업무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손쉽게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자사의 노선 경쟁력과 운항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제주항공이 OCI를 통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최적화된 비용으로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OCI 기반 엑사데이터의 고성능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면서도 운영 편의성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주요 기간계 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데이터를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로 이관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AC)를 통해 분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 업무를 더욱 안정화했다. OAC는 데이터의 시각화부터 생성형 AI를 통한 대시보드 및 데이터 탐색, 문서 이해, 맥락별 인사이트, 머신러닝 제공 등 전체 분석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제주항공은 현재 OAC를 전사 차원의 분석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제주항공은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데이터분석 시스템 개선, 안전관리체계 강화,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오라클과 함께 분석계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3: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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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 구미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투자…2025년 양산 목표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 한다.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가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 양산을 목표로 한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엠케이는 관계사인 LS알스코에서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LS알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알루미늄 합금번호(AA)를 보유하고, EV와 풍력발전기 등에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EV용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시장은 하이를 포함해 유럽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에서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이 중요지면서 알루미늄 부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의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0 13:4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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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SE2024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스마트싱스로 '초연결'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까지 스마트싱스로 연결한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ISE2024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522평 규모 전시관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2024년형 전자칠판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선보인다. 입구에는 '더 월'을 활용한 420형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아나몰픽' 콘텐츠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스마트싱스를 B2B로 넓혀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까지 연동하는 초연결 기반 사업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에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 매터와 HCA 등 IoT 표준을 이용해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초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원하는 환경을 미리 설정하여 공간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상황별로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매장 운영 시간에 맞춰 메뉴보드, 조명 등의 전원을 자동으로 켜거나 끌 수 있고,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값에 맞춰 매장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침입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보안 알람을 제공하고 연결된 CCTV를 통해 매장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회의 시작이나 종료에 따른 환경 제어를 할 수 있고, 스마트 호텔에서는 방 내부의 모드를 제어하거나 세팅할 수도 있다. 'AI 절약 모드'로 전력 사용량, 재실 여부, 시간 등에 따라 연결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낮 시간대에 조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 절감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Enterprise API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도 맞춘다. 기존에 사용 하던 운영·관리 시스템에 스마트싱스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고, 직접 원하는 정보를 담은 맞춤형 대시보드를 개발할 수 있다. 호텔, 회의실 등 기기의 실 사용자와 소유자가 다른 경우, 실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싱스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웹 URL 생성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호텔 방문객, 회의실 사용자 등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구글 EDLA(Enterprise Devices Licensing Agreement) 인증을 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D) 신모델 3종(65형, 75형, 86형)도 공개한다.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으로,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과 탭, 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다. 구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거나 구글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전용 기기 관리 솔루션(Device Management Solution, DMS)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와 메시지 일괄 전송 등도 가능하다. 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5K)도 있다. 5K(512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21:9 화면 비율에 멀티 윈도우를 지원해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회의실뿐만 아니라 관제실과 강의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스코(Cisco)'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스코 룸 키트(Cisco Room Kit)' 시리즈 등 시스코 룸OS 기반의 통합 화상회의 시스템과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105형 5K 고해상도의 초대형 사이니지와 시스코 '룸 키트 EQ'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 오디오 등 효율적인 회의 환경 구축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인증을 받은 화상장비와 연결해 21:9의 화면 비율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프론트 로우(Front Row) 레이아웃을 활용할 수 있다. 시스코의 보안 및 협업 부문 지투 파텔(Jeetu Patel)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화상회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협업 경험을 제공하고 사무실이라는 공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해 상업용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리테일 매장이나 대형 전시에서 디스플레이에 중요한 정보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후면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전시 현장감을 그대로 투과해 보여줄 수 있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초연결과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상업용 시장까지 확대하여 고객과 파트너사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0 13:4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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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운수 창고업 채용 늘고… 제조·숙박업은 감소

지난달 건설업과 운수 및 창고업 채용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채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월 평균 임금 총액은 증가했지만, 고물가로 실질 임금 인상폭은 소폭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은 업종 근로자가 늘면서 평균 근로시간은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사업체 대상 종사자 수, 근로자 임금·근로시간 파악을 위한 노동수요 조사다. 작년 12월 중 채용은 8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1%(1만7000명) 증가했다. 상용직 채용이 1만3000명, 임시일용직은 4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건설업 채용이 2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동월 대비 8.8%(2만1000명) 증가했다. 운수 및 창고업 채용도 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3%(7000명) 늘었다. 이밖에 도매 및 소매업(7만명), 부동산업(1만2000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7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만2000명) 업종 채용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은 9만5000명 채용에 그치며 전년동월 대비 11.1%(1만2000명) 감소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 채용도 11만8000명으로 5.6%(7000명) 줄었다. 정보통신업(1만7000명), 금융 및 보험업(4000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만6000명) 채용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12월 기준 198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1956만2000명) 대비 26만1000명(+1.3%)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3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 추세다.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2000명(+1.0%), 임시 일용근로자는 7만6000명(+4.1%) 늘었다. 산업별로 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2%), 도매 및 소매업(+0.8%) 순으로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0.8%),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5%)은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작년 11월 기준 371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고, 근로시간은 165.6시간으로 2.3시간(-1.4%) 줄었다. 근로일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22일이었으나,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은 숙박·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근로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11월 실질입금은 0.3% 증가에 그쳤고, 작년 1~11월 물가수준(+3.6%)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1만9000원으로 전년동기(354만9000원) 대비 0.9%(-3만원)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30 13:4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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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2년째 내리막…지난해 1118억 달러 '기록'

중기부, 2023년 기준 수출동향…전년도 1145억 달러보다 2.3% ↓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은 위축…화장품, 車, 자동차부품 등 '효자' 화장품 수출액 年 54억 달러 역대 최대…온라인 수출도 中企 주도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국가' 가운데 미국, 러시아, 멕시코만 늘고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 7개 나라는 줄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화장품,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 등은 수출이 늘며 '효자 품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5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이 늘며 전체를 견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내놓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1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의 1145억 달러보다 2.3% 줄었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1년 당시 1155억 달러에서 2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감소폭은 전년보다 더 컸다. 수출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2022년 9만2448개사에서 9만4635개사로 2187개(2.4%) 늘었다. 수출을 하다 멈춘 기업도 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 규모는 줄었지만 저변이 확대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국가는 중국(192억 달러), 미국(171억 〃), 베트남(104억 〃), 일본(100억 〃), 인도(31억8000만 〃), 러시아(30억9000만 〃), 홍콩(28억3000만 〃), 대만(27억4000만 〃), 멕시코( 26억9000만 〃), 인도네시아(26억1000만 〃)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년도에 비해 미국(5.2%), 러시아(14.7%), 멕시코(5.9%)가 늘었다. 미국은 자동차부품, 화장품, 기타기계류, 러시아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대만이 20.6%(7억1000만 〃)나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6.8%), 인도네시아(-6%), 멕시코(-5.9%), 베트남(-5.7%) 등이 5% 이상 감소했다. 우리나라 총 수출 가운데 5대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합성수지가 차지했다. 이를 중소기업 수출 품목(5대)으로 좁히면 화장품, 자동차,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가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중에선 화장품(20.2%↑), 자동차(57.4%↑), 자동차부품(8.1%↑), 기타기계류(6.5%↑), 전자응용기기(6.4%↑), 기계요소(2.5%↑)의 수출이 전년보다 늘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제품(-4.8%), 반도체제조용장비(-9.2%), 합성수지(-15.3%), 반도체(-9.3%) 수출은 주춤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의 경우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자동차 생산 중단 등에 따라 러시아 주변국인 키르기스스탄(315%), 카자흐스탄(21.4%)의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점이 주요 원인이었고, 리비아(120.1%) 등 중동지역 중고차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화장품은 중국으로 수출이 감소(-14.4%)했지만 미국(47.2%), 일본(12.9%), 베트남(28.6%)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돼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화장품, 의류, 문구 및 완구, 컴퓨터, 음향기기가 상위 품목을 휩쓸었다. 온라인 수출액도 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1.3% 늘었다. 특히 국내 전체 온라인 수출 총액 9억9000만 달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76.5%를 차지하며 주도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중국의 경기침체, 고물가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으로 전년대비 감소하였지만 수출국 다변화, 수출 중소기업 개수의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수출 증가추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0 13:3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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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1일 신년 기자회견…민생경제 회복·윤 정부 심판 강조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띄우는 데 메시지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70일 남기고 열리는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평화·안보 분야의 민주당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간 대한민국이 각종 위기로 퇴보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의 거대 의석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 후 꾸준히 정부여당 실책을 지적하고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1월초 흉기 피습 후 복귀한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정부여당, 윤석열 정권을 보면 참 걱정이 많이 된다"며 "경제도 더 어려워 졌고, 민생도 더 나빠졌고, 좋아진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정부 비판에 열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양도세 과세 기준 완화', '대통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언' 등을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선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정부가 초부자 특권 감세, 시장 방치 이런 식의 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경제 엔진이 작동 불능 지경에 빠진 것"이라고 표현하며 정부여당을 직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이 대표는 이를 규탄하는 발언의 수위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와 더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표결 시점에 대한 이 대표의 생각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22대 총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제1야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을 지 여부도 관건이다.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병립형 비례대표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비례대표제와 관련한 '선거의 룰'을 정하지 못해 정치권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인가'라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당 내 의원들의 반발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연설문의) 큰 틀은 지난 윤석열 정부 2년을 돌아봤을 때 위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말할 것"이라며 "전쟁의 위기, 민생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에 접어들었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주당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선택하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했다.

2024-01-30 13:36: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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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시장 양극화…저렴한 멸균우유vs프리미엄 A2우유

밀크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우유 시장에도 양극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수입 멸균우유를 선호하는가 하면, 배앓이 걱정없는 프리미엄 우유를 선호하는 주부들도 많아진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유 소비자물가지수(지난해 기준)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가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와 비교하면 2.8배나 높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유통기한이 긴 멸균 우유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 우유 수입량은 3만7361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무균 포장한 제품으로 일반 살균 우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국산 흰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일 정도지만, 수입 멸균우유는 약 10개월로 유통기한이 길다. 가격은 일반 우유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해외 수입 멸균 우유는 더 저렴하다. 편의점 CU는 최근 폴란드산 멸균우유를 직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각 1ℓ짜리 제품을 1000원대 후반에서 2000원대 초반에 판매한다. CU에서 취급하는 제조사 브랜드 흰우유 대비 최대 46% 저렴한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우유 자급률은 하락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우유 자급률은 2012년 62.8%에서 지난해 44.8%까지 감소했다. 카페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가격 경쟁력 때문에 멸균 우유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2026년부터 미국과 유럽 우유가 무관세로 수입되면 우유 수입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멸균 우유가 국내 소비자들한테 익숙하지 않고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면서 유해 세균 외에 유익균도 사멸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우유업계는 영유아와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연세유업은 지난해 배앓이 없는 우유로 알려진 A2 우유를 선보였으며, 서울우유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A2 우유는 A1·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는 일반 우유와 달리 장내 배앓이 유발 물질을 만드는 A1 단백질을 제거, A2 단백질만 보유한다. 락토프리 우유가 유당만 제거한 반면, A2우유는 모유와 구조가 흡사해 소화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청소년기 성장에 주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칼슘의 흡수를 도와 성장기에 도움이 된다. 유한건강생활이 2019년부터 호주 유가공 업체 'A2 밀크 컴퍼니'와 독점 계약을 맺고 A2 단백질 100% 제품을 수입해 선보인게 최초다. 배앓이 유발 성분을 최소화하고 분유, 우유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 위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에 따르면 A2 우유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 연세유업이 출시한 'A2단백우유' 역시 판매 초기 주문량 급증으로 품절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서울우유도 A2 우유 시장에 참전을 알렸다. 서울우유는 유한건강생활과 달리 국내에서 젖소를 사육해 우유를 생산할 방침이다. 서울우유가 시장에 뛰어들면 가격 경쟁력과 유통망 구축 등에서 기존 업체들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FTA 관세 철폐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A2 우유를 출시해 차별화하려는 것"이라며 "저출생 기조에 흰우유 소비 자체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이에게 성분 좋은 우유를 먹이려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0 13:2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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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강남권 벤츠 주요 전시장 새단장…3월 마이바흐·S클래스 특화 전시장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서울 강남권의 삼성전시장과 서초전시장 2곳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2004년 삼성전시장을 시작으로 2012년 서초전시장을 오픈해, 지난 20여년 간 서울 강남권 핵심지역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역할을 담당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메르세데스-벤츠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권 핵심 전시장의 고객 편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한성자동차 고객만이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삼성전시장은 연면적 4056m2규모의 지하1층부터 4층까지 건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총 12대의 신차를 선보이며, 4층은 메르세데스-AMG의 전용 전시 공간인 AMG 퍼포먼스 센터로 총 4대의 메르세데스-AMG 신차를 체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프라이빗 언베일링 이벤트를 위한 별도의 출고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고객 라운지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라인업과 차량 옵션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서초전시장은 연면적 2819m2 규모의 지상 6층 건물로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1층과 4층부터 6층까지 총 22대의 신차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4층은 AMG 퍼포먼스 센터로 메르세데스-AMG 신차 총 5대를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방문 고객 전용 주차장, 3층은 신차 출고장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오는 3월 마이바흐와 S클래스 수요 고객에 특화된 청담전시장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2월에는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 오픈 예정이다.

2024-01-30 12:57: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