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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 인력 27% 감축 단행…유사조직 통폐합

한국서부발전이 본사 인력 27%를 감축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경영 효율 제고와 원활한 에너지 전환, 미래 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사 혁신방안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조직인력 효율화, 재무기능 강화, 신규 전원 적기 건설, 신사업 역량 제고다. 서부발전은 유사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본사 조직을 현행 '3본부 8처 3실 42부서'에서 '3본부 7처 4실 32부서'로 축소한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만 정원 104명(27%)을 줄인다. 설비운영 효율화로 발전소 인력 36명을 줄인다. 이들 인력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건설사업소(구미, 공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재무통제 강화 방안도 추진한다. 출자사업 리스크관리 강화, 수익성 제고 역할을 담당하는 투자총괄실을 신설한다. 아울러 수소에너지처를 만들어 수소 발전 중심의 신사업 확장을 꾀한다. 서부발전은 올해 4월 중대형급 가스터빈 수소혼소율 60% 실증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또 에너지효율화사업부를 신설해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임금반납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하고 비상경영추진위원회를 통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서부발전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2조32억원 규모의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을 올 들어 2조2104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투자비 조정 등으로 2072억원의 자구 방안을 추가해 발전사 최대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성과급 반납도 이어간다. 올해에는 반납 대상을 1직급 이상 간부에서 2직급 이상 간부로 확대해 성과급 삭감 폭을 키웠다. 또 희망퇴직자 위로금을 마련하기 위해 2직급 이상 간부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필요시 대상을 3직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국민부담 완화에 앞장서는 발전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3 16:55: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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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월동 꿀벌 집단 폐사 차단, 사양관리 기술 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해 양봉농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양봉협회와 함께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중에는 월동 전 내성 응애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월동 후 적극적인 꿀벌 증식과 방제 노력을 펼쳐 올해 벌꿀 생산량은 평년 대비 다소 증가했다. 아까시꿀 생산량은 벌통당 26.8kg으로 평년 대비 51% 이상 크게 늘었다. 월동 전(8월~10월) 양봉농가 사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봄벌 사육 시기 대비 꿀벌 증가율이 79.3%로 나타나 피해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등을 정해 꿀벌응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도 꿀벌응애를 적극적으로 방제해 피해를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진청은 올해 딸기 등 동계작물의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이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농가 육성과 생산자와 사용자 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봉농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사육한 봉군 수가 증가해 올해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월동 기간 중 화분매개용 꿀벌이 부족해지면, 뒤영벌을 이용한 대체기술을 보급해 꿀벌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분매개용 꿀벌의 응애 방제 기술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진청이 월동 전 꿀벌의 증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 사육하는 꿀벌이 월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벌집수인 3매 이상의 벌집(일벌 8000마리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1월 들어 기상 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월동 꿀벌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겨울철 큰 일교차는 꿀벌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뭉쳐있어야 하는 꿀벌무리 뭉치를 풀어지게 한다. 이에 따라 비가림이 있는 양봉농가에서는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차광하고 외부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조언했다. 비가림이 없는 농가(노지 사육)의 경우에는 과도한 외부 보온을 하지 않아야 하고 꿀벌이 드나드는 출입문으로 빛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월동 벌통 내부에 설치한 가온판의 온도를 영상 12도(℃)로 설정한 경우, 안정적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가온판이 벌통 내부의 일교차를 줄여 일벌무리가 풀어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월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1-23 16:54: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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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롯데아울렛 광교점 임직원에 '안전주행 아카데미' 제공

빔모빌리티가 안전주행 캠페인을 이어갔다. 빔모빌리티는 22일 경기도 롯데아울렛 광교점 임직원 대상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에도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빔모빌리티는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주행코스를 마련해 체험도 제공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더 나은 도시 이동성을 위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롯데아울렛 임직원들의 지속가능한 출퇴근 교통수단을 지원하며, 아울렛 이용자들이 전동킥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울렛 전용 주차장 내에 전동킥보드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빔모빌리티와의 협력에 맞춰 빔모빌리티 전용 주차 구역을 마련하여 임직원 참여자들이 친환경 출퇴근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6:45: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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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침수차량·보험가입 정보 등 금융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금융위원회가 사회적채권·대차거래·보험가입·침수차량 정보 등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금융위는 23일 금융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2020년 6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이후 매년 공개 정보를 확대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금융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1개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298개의 테이블을 공개했다. 우선 거래소는 사회적 채권정보를 개방한다. 채권 발행기관, 종목명, 발행일, 발행금액, 이자율 등을 제공한다. 개방규모는 1개 API, 1개 테이블, 12개 항목으로, 금융위는 사회적채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기업평가와 투자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대차거래 내역과 추이를 제공한다. 한국증권금융, 증권사 등 자료를 추가해 전체 거래규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방규모는 2개 API, 6개 테이블, 37개 항목이다. 보험개발원은 보험 가입건수, 보험료 등 보험가입정보는 물론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자동차 사고와 피해자 통계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침수내역 확인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 및 침수차량 유통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과 발굴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6:45: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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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동유럽 인재 고려대 대학원으로’…고려대-SK, 글로벌프로그램 운영 협약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려대와 SK가 함께 손을 잡았다. 고려대학교는 23일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C&C와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SK Global Scholarship Program'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와 SK는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고려대는 2024년 9월부터 4년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 20명에게 반도체, IT/AI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진행을 위해 왕복항공료와 매월 생활비 등을 후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SK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와 교류가 적은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석사과정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동유럽과 학생교류 외에도 연구협력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첨단 산업에 관심이 높은 동유럽권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AI 관련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SK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6:4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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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서비스 탄소배출권 판매 사업 진출…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활용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그룹사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운영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로 충전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국제 탄소감축사업 개발·시행 전문업체인 '에이티알(ATR)'과 함께 감축량을 산정하고 모니터링 하여 탄소 감축 실적 검증으로 확보된 탄소배출권은 글로벌 자발적 탄소배출권 발급기관인 '베라(Verra)'를 통해 거래할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 휴맥스이브이가 운영하는 투루차저는 산업부 규제특례산업 1호로 제주도에 구축한 '친환경 ESS(에너지저장장치)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과 전국에 약 1만 5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티알과 분석한 탄소저감 시뮬레이션을 통해 휴맥스모빌리티는 연평균 충전량 8만㎿h(메가와트시) 기준으로 2028년까지 총 4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온실가스통계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2.7톤(2020년 기준)으로 1년에 3만 1000여명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를 줄인 셈이다. 투루차저의 친환경 ESS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은 태양광 에너지로 생성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 후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며 탄소를 줄이고 전기차 충전기 운영으로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한 국내 최초 탄소감축 사례로 의미가 크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충전소 운영에 이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하며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고 있다"며 "휴맥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전방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사업을 위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6:4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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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술사업화의 장 ‘CAU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 성료

중앙대학교가 학내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가족 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최근 'CAU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CAU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는 중앙대 연구진들의 우수 연구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사업화도 함께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 연구진을 비롯해 중앙대 교수 창업기업, 중앙대 가족회사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김 경우 중앙대 의학부 교수의 '리보핵산분해효소 5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각막 내피 재생 치료 기술'을 시작으로 중앙대 연구진들은 자체 개발한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통해 ▲신갈나무 및 개서어나무 혼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민감성 피부 치료 및 예방 조성물(약학부 이민원 교수) ▲비접촉·비파괴 광학 측정으로 효율적인 CMP 연마패드 표면 거칠기 측정 장치(전자전기공학부 최우준 교수) ▲암 특이적 당쇄를 표적하는 렉틴이 부착된 야누스 나노 입자를 활용한 췌장암 유래 엑소좀 검출 기술(융합공학부 최종훈 교수) ▲열적 안정성이 향상된 신축성 실리콘 복합고무 구조체(화한신소재공학부 이종휘 교수) ▲실시간 데이터 전달 능력이 향상된 링크 스케쥴링 장치(소프트웨어학부 조성래 교수) 등이 소개됐다. 백준기 교학부총장도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고품질 합성데이터 생성 방법 및 소트웨어'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기술 소개 이후 중앙대 산학협력단 LINC3.0 사업단은 교수 창업기업, 중앙대 가족회사들과 함께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IR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8월 향후 10년간 모교인 중앙대에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중앙대 벤처투자자 동문회(VCBD, Venture Capital Blue Dragon)의 이용성 회장도 참석해 신기술들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특히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의 '착용성 및 보조 효율이 우수한 경량 웨어러블 슈트'와 기계공학부 최승태 교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햅틱 피드백 버튼'이 주목받았다. 이 두 기술은 기존 과학계가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과학기술정통신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참가 기업들의 기술이전 문의가 쏟아졌다. 중앙대는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내 R&D를 통해 발굴한 유망기술들의 이전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고중혁 중앙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그간 우수 유망기술의 확보와 기술사업화에 주력해왔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많은 기업에 소개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네트워킹 데이와 같은 활발한 교류 행사들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6:3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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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장과 첫 회동 "독립성 보장 약속"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및 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와 첫 회동을 가졌다, 카카오는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 위원장을 포함한 1기 위원들을 만나 카카오의 쇄신을 위한 준법 경영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준신위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독립성 보장 및 준법 경영 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 준신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회동을 준비했다. 준신위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관계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날 만남에는 김범수 위원장과 김소영 위원장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프리챌 공동창업자)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한국은행법학회장)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전 한국벤처창업학회장, 화상회의 참석)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전 편집국장)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총괄 등 준신위 위원이 참석해 향후 일정 및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들이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해당 시스템이 잘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라며 "연말까지 위원회가 선정한 아젠다에 대해 논의를 착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속도를 중요시하며 빠른 성장을 추구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게 미흡했던 것 같아 아쉽다"며 "지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게 됐고, 흔쾌히 수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을 존중하며,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테니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1-23 16:37: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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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과 신사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IBK투자증권은 웰컴저축은행과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금융타워에서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감성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공유, 확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사업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 협력범위는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 △리서치 △신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업 진행에 따라 향후 전략적 업무 협약범위를 상호 협의 하에 확대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양한 부분에서 꾸준히 실적을 내는 증권사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웰컴저축은행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중심의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에 참여하고 양사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 동력을 찾아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시너지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3 16:37: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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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23 건전증시포럼' 개최

한국거래소는 23일 KRX 컨퍼런스홀에서 학계, 법조계, 금융투자업계 및 관계기관 등 전문가 15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2023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포럼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개선방향 모색을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환경·거래환경에 편승한 신종 불공정거래 출현 및 그에 대한 실효적 규제 방안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주요 불공정거래 대응 및 시장건전성 유지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대규모주가조작사태 등으로 흔들린 시장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시에 정확하게 불공정거래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테마주 거래의 유인분석 및 시장감시방향 모색)에서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주요 테마주에 대한 버블 형성과정, 투자자의 거래행태 및 매매손익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장감시 및 불공정거래규제와 관련한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했다. 특히 거래행태 분석을 통해, 테마주를 매매한 개인투자자 상당 수가 단기급등 이후 급락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투기적 투자자일 가능성을 제시하며 테마주 형성과 주가급등락을 막기 위해서는 시장경보제도와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메자닌채권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및 투자자보호)에서는 조성우 금융감독원 팀장이 금융감독원이 수행한 사모전환사채(CB) 악용 불공정거래 관련 기획조사결과를 소개하고 공시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표했다. 조 팀장은 "사모CB가 자본시장에서 부당이득 편취를 위해 악용된 사례들을 다수 확인한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송수영 교수(중앙대), 엄윤성 교수(한성대), 김영기 변호사(법무법인화우), 양철원 교수(단국대), 이승범 상무(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대응과시장 건전성 유지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3 16:3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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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토큰예금에 바우처 기능 부여…내년 4분기 실거래 테스트 착수

내년 4분기 최대 10만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가 진행된다. 참가은행들이 예금토큰을 발행하면 일반인 참가자들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적용된 예금 토큰을 실제 상거래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실거래 테스트'와 '가상환경에서의 기술실험' 2가지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는 ▲발행의뢰기관 의뢰로 은행이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부여된 예금 토큰을 발행하면 ▲이용자가 이를 활용, 사용처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사용처 앞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통한 대금 지급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테스트 목적 외 개인 간 송금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 실거래 테스트 참가은행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분기 말 확정할 예정이다.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인 참가자는 내년 9~10월경 참가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다. 참여자수는 최대 10만명 이내다. 아울러 가상환경에서의 기술실험은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의 발행 유통과정 등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한다.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CBDC 시스템과 외부 분산원장 시스템(탄소배출권 거래 모의 시스템)을 연계해 탄소배출권과 특수 지급 토큰(Ⅲ형 통화) 간 동시결제(DvP)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시한 통합원장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은행 자체적으로 CBDC 시스템 내 가상의 증권을 디지털 형태로 발행한 후, 금융기관들이 해당 증권을 기관용 CBDC를 활용해 동시결제하는 실험도 실시한다. 가상환경에서의 기술실험은 희망하는 모든 은행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올해 12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23 16:32: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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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디젤 포터·봉고' 1톤 상용차 시장 친환경 전환 속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1톤 디젤 차량들도 친환경 모델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1윌 1일부터 대ㅣ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트별법(대기관리권역법)을 시행함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이에 맞춰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디젤 엔진을 장착한 택바용 트럭으로 신규 등록할 수 없어 사실상 1톤 디젤 상용차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디젤 엔진을 대신할 친환경 내연기관 동력계로 LPG엔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봉고 LPG 터보'를 출시했으며 현대차는 지난 22일 '2024 포터 Ⅱ'를 출시했다. 기아의 봉고 LPG 터보와 현대차 2024 포터 Ⅱ에는 LPG 2.5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새로 탑재한 엔진은 경유차 엔진과 비교해 출력을 24마력 더 끌어올렸다. 그 결과 최고 출력은 경유차 모델과 비교해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8%,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4%가량 향상됐다. 또 두 모델은 연간 70~80만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기존 경유차와 비교해 LPG를 사용하는 포터는 연간 70만원, 봉고는 연간 8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디젤 모델 대비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LPG 터보 모델 출시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 대신 LPG 차량을 구매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엘피지 차량을 살 경우 신차구매 보조금 100만원과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800만원 등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LPG 모델 출시로 1톤 트럭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1톤 트럭 시장은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양분하고 있다. 두 차량 모두 디젤과 전기차만 판매됐다. 포터는 10월 누적 기준 8만2367대, 봉고는 5만3249대가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 디젤 모델의 비중은 포터가 70%, 봉고는 73%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 모델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행거리와 충전인프라 등의 문제로 더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으로 인해 택배 차량으로 경유차를 신규 등록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LPG 터보 엔진으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은 택배 화물 종사자분들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봉고 LPG 터보 가격은 1톤 모델이 1993만~2275만원, 1.2톤 모델이 2421만~2524만원이다. 포터 2024 Ⅱ는 스타일 2039만원, 스마트 2107만원, 모던 2177만원, 프리미언 2269만원이다.

2023-11-23 16:3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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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균’ 인류 생존을 위협...국내 업계도 치료제 개발 중

항생제 내성이 '조용한 팬데믹'으로 불리며 전 세계 보건 사회에서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이란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9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협 중 하나로 '항생제 내성균'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 계획을 세우고 국가별 캠페인 운영 등을 위해 매년 11월 18부터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 22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업계도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은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라이산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뒤 2022년 10월 엔돌라이신 위탁생산(CDMO) 사업 계약을 체결해 엔돌라이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돌라이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를 사멸 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다. 차세대 항생제인 것이다. 무엇보다 엔돌라이신은 생산성이 낮다는 단점 때문에 상용화가 어려웠지만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높을 수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미코젠은 지난 5월에는 라이산도와 다제내성 박테리아가 유발하는 젖소의 유선염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가축의 유선염으로 인한 전 세계 유제품 산업의 연간 손실은 200억~300억 달러에 이른다. 아미코젠은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해 경제적 영향을 줄이고 동물 복지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미코젠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209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18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아미코젠은 최근 럼피스킨병 등 전염병 유행에 따라 올해 4분기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 10월 31일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와 'SAL200'에 대해 기술이전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SAL200'은 슈퍼박테리아 신약 후보물질이다. 세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펩티도글리칸'의 연결을 절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SAL20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향후 인트론바이오는 임상 2상 용량(dose)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내부 평가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염병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스위스 바실리아의 경우 미 FDA 임상 및 인허가 관련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상업화 역량을 보유한 바실리아와 함께 'SAL200'의 성공을 이루어 내겠다"며 "임상 2상 용량 결정을 위한 사전 평가 시험은 임상 2상 성공 확률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3 16:31: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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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에 이노텍 성장 주역 정철동 사장 선임…이노텍 CEO는 문혁수 부사장

LG이노텍 역사를 새로 써온 정철동 사장이 위기에 빠진 LG디스플레이에서도 도전을 이어간다. LG이노텍은 최고전략책임자인 문혁수 부사장이 CEO로 책임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결정해 23일 발표했다. 시장 침체 등으로 다시 적자 늪에 빠진 LG디스플레이는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정호영 사장은 퇴임을 결정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 역대 최대 실적을 지휘하면서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해 LG화학에서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을 거치는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활약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와 생산기술 센터장을 거치면서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던 경험도 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에서 5년간 대표이사를 맡아 저성장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며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사업 위상을 확고히하고 미래 성장 사업 기반까지 마련했다. B2B 사업과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8명 규모다. CFO였던 김성현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 투입 효율화와 운전 자본 최적화로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다. 또 베트남법인 생산 역량을 제고한 베트남단지장 석명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용 패널 성능과 신뢰성을 높인 최낙봉 상무를 비롯해 곽태형 상무 등 성과가 큰 신규 상무도 6명 발탁했다. 정 사장이 자리를 비운 LG이노텍은 최고전략책임자(CSO)였던 문혁수 부사장에 지휘봉을 전달했다. 문 부사장은 2009년부터 LG이노텍 광학솔루션 개발실장과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 사업을 육성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장으로 입지를 공고히하고 DX 성과도 올렸다. 지난해 CSO를 맡아 신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LG이노텍은 "문 부사장이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되어 왔으며, LG이노텍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LG이노텍은 전무 3명과 상무 4명 등 7명을 승진시켰다. 미래 준비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6:31: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