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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무력감' 밀려왔지만 조윤선 집중 추궁 "무능 직무유기"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조윤선 장관을 집중 심문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화계블랙리스트 내용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장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것을 언제부터 인정할 수 있게됐냐?"고 물었다. 이에 조윤선 장관은 "직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런 문건이 그 직원이 확정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은 것은 제 기억으로는 올해 초에 받았다"며 "저희 담당 국장으로부터 직원이 확정적으로 작성했다. 1월 초에 예술국장이 보고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에 장제원 의원은 "국정감시 예결위 임시국회 통해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언제 진상파악 지시했냐? 지시 안했냐? 많은 의원들이 얘기했다. 진상파악 지시 안했냐?"라고 질타했고, 이에 조윤선 장관은 "의혹이 언론에 제기될 때 마다 부처에서는 그 내용이 어떤 사실인지 계속 파악하고 있다. 처음에 한국일보에서 나온 이후부터 계속해서 담당 직원들은 신문 제기된 의혹에 대해 파악해 보고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죄송하다고 해야 할 문제를 진상파악 안 시켰으면 바보다. 무능 직무유기다. 즉각 지시하고 보고 받지 못하는 장관이 여기 왜있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장제원 의원은 핵심 증인들의 청문회 불출석 사실에 "내일 누구에게 뭘 물어봐야 할 지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이재만, 안봉근, 이영선, 윤전추, 우병우, 박원오, 최경희, 김경숙, 조윤선, 구순성, 추명호 등....핵심 증인들이 아무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합니다"라며 "무력감이 밀려듭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2017-01-09 16:38: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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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최순실 7차 청문회, 정청래 "우병우 머리나쁜..국정농단 이어 국회농단"

마지막 최순실 7차 청문회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9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병우는 머리가 나쁘다"는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우병우를 향해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꼭 이렇게 불손하기 그지없게 써야하나"라며 "지금은 똑똑한척 잘난척하는게 가장 머리나쁜 하책이다. 진실하고 겸손하라!"라고 지적했다. 앞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은 마지막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지난 8일 국조특위가 공개한 우 전 수석의 사유서에서는 "저는 귀 위원회가 저를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하였고 또한 위증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하였다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씌어있다. 우 전 수석은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귀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한다면 고발 사건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 귀 위원회의 소환요구에 응하지 못하고 부득이 불출석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청래 전 의원은 텅빈 청문회장을 보면서도 답답합을 털어놨다. 그는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는 현장이다"라며 "국정농단 세력이 이제 국회를 농단하고있는 현장이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뻥뚫린 국민들의 가슴이 텅빈 증인석을 보며 더 시릴것같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길다. 국민이 끝내 이긴다"고 밝혔다.

2017-01-09 11:48:04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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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노동개혁 관련 입법 조속한 처리, 국회와 긴밀히 협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속적 노동개혁과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로부터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중소기업 격차 및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동개혁은 지속돼야 하며, 관련 입법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서민 생활은 더욱더 팍팍해지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민생안정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올해 정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10% 가까이 올라간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공부문이 선도하여 청년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도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은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7조 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다문화학생, 탈북학생, 장애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지원을 통해 교육의 희망사다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저출산 극복은 사회시스템 전반을 개조한다는 각오로 접근해야 한다"며 "고용, 주거, 교육, 돌봄 등 모든 영역에서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문제들을 찾아내어 청년들의 절실함에 답하는 해결책을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09 11:32:0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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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원소환제도' 도입 확정..보수성향 정당 '첫 사례'

바른정당은 보수성향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당원소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9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당 대표를 비롯한 선출직 당직자들의 비위가 있으면 당원들이 소환해 탄핵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당원소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지도부와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모바일 투표를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당 정비에도 속도를 냈다. 당원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으로 나누고 책임당원으로부터 월 1000원의 당비를 받기로 했으며, 원외 당협위원장을 지도부에 당연직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지도 체제와 관련해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가닥을 잡았으며, 당 대표에게 인사권을 더 주는 것으로 차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게다가 바른정당은 일명 '오세훈법'으로 유명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특권 내려놓기' 윤리 강령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공식창당과 함께 대선공약기획단을 만들어 대선 공약 성안에 착수했으며, '깨끗한 사회팀', '따뜻한 동행팀', '행복한 가족팀'의 3개 팀을 구성해 주요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당 차원의 1호 법안은 이번 주말 쯤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09 11:24:0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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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국조특위 청문회도 '맹탕'..증인 단 2명 출석

마지막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단 2명만이 참석함으로써 '맹탕'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청문회 증인으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정송주·매주 대통령 미용사 자매·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모두 20명을 채택했으나 전날까지 조윤선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10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 5명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병원치료를 이유로 출석을 하지 않았다. 또한 또 정송주·매주 자매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이날 오전 국조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송주 T미용실 원장은 '우울증과 불면증 등으로 건강이 몹시 좋지 않아 공개된 장소에서 오래전 일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증언할만한 정신상태가 아니다'라며, 정매주씨도 '불면증, 독감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방송 카메라 앞에서 정확한 증언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피폐해졌다'며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석증 재발로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증세를 겪고 있고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도저히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결국 이날 청문회에는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2명만 출석했으며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불출석 증인에게는 청문회 불출석의 죄를,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은 국회 모욕죄에 대한 처분을 반드시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01-09 11:15:31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