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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전 귀임했는데…외교부 "리비아대사 튀니지 있다"

10여일전 귀임했는데…외교부 "리비아대사 튀니지 있다"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한국대사관이 지난 12일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을 당시 정부가 인접국인 튀니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던 이종국 리비아 대사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주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당일인 12일 오후 기자들에게 이 대사의 소재에 대해 "지금 (인사발령으로) 교대하는 상황인데, 튀니스(튀니지 수도)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부는 리비아 정정이 불안해지자 지난해 7월 현지 주재 공관원 일부를 튀니지로 임시 철수시켜 트리폴리에 있는 공관원과 2주 간격으로 교대근무를 하도록 해왔다. 이 같은 교대근무에 따라 이 대사가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당시 튀니스에 머물며 사고 수습을 하는 것으로 이해됐었다. 하지만 이 대사는 인사발령에 따라 지난 1일 이미 국내로 귀임한 상태였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 대사가 튀니지에 머물고 있다고 외교부가 브리핑을 한 셈이다. 이는 외교부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확한 사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또 이 대사는 귀국후 절차에 따라 귀국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고 수습을 책임졌던 주요 당국자는 이 대사가 국내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13일에야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의 후임은 13일 현지에 부임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가 이 대사의 소재도 파악 못 하는 등 사고수습에 안일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015-04-14 11:30:4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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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성완종 "2013년 재보선 때 이완구에 3000만원 줬다"…이완구 "한푼도 안 받아"

성완종 "2013년 재보선 때 이완구에 3000만원 줬다"…이완구 "한푼도 안 받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남긴 메모에 이름만 기재돼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2013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지원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경향신문은 추가 보도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직전 지난 9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번(2013년 4월24일)에 보궐선거 했지 않습니까. 그때 선거사무소 가서 그 양반한테 30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성 전 회장은 이 총리는 당시 회계처리를 했느냐는 질문에 "뭘 처리해요. 꿀꺽 먹었지"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2013년 4월24일 충남 부여·청양 재보선에서 당선돼 정치 중앙무대에 복귀했다. 성 전 회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의 배경에는 지난달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척결'을 주문한 이 총리가 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는데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사정을 해야 할 사람이, 당해야 할 사람이 거기가 사정하겠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사람이 이완구 같은 사람. 사실 사정대상 1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자신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그런 사실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주재를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성 전 회장으로부터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 어제 다 국회에서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총리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015-04-14 08:17:1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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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게이트]'성완종 리스트' 파문… 문재인에 불똥

'성완종 리스트' 파문… 문재인에 불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태풍이 불고 있다. 곧 '친박 (친박근혜) 게이트'가 되는가 했는데 그 불똥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번졌다. 노무현정부가 성 전 회장을 두차례 특별사면 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국민모임이 문 대표의 해명과 그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것이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는 두 번의 특사 당시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다"며 문 대표가 여권에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한 것을 두고 "국민 보기 민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이날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두번씩이나 특사 혜택을 받았다"며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 전 회장 스스로 상고를 포기한 점, 그 후 한 달 만에 특별사면을 받은 점, 법무부가 특사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주요 인사임에도 성 전 회장의 이름을 비공개로 한 점 등이 의혹의 근거다. 문 대표는 이에 대해 "사면은 법무부의 업무인데, 예를 들면 사면(과정)에 성 전 회장이 돈을 줬다고 한다면 수사 대상이 돼야죠"라며 "그런 일이 없잖아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왜 그렇게 못된 버릇들이죠"라며 "자꾸 남탓 하고 언제까지 그렇게 하느냐. 그렇게 해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격했다.

2015-04-13 18:27:25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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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게이트]"성완종이 이완구 총리 만들었는데"…성완종이 이완구에 분노한 진짜 이유?

"성완종이 이완구 총리 만들었는데" 성완종이 이완구에 분노한 진짜 이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죽기 전 태안군의회 부의장과 만나 "이완구를 이완구를 어떻게, 나보고 어떻게"라며 분노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분노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이완구 총리는 물론 부인했다.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어제 제보를 받았다"며 "총리는 다 알겠지만 지난번 인사청문회 때 여러 문제 때문에 인준이 어려워질 것 같아 충청포럼에서 나섰다. (충청포럼이) '낙마하면 총선 대선 두고보자'고 했다. 충남에서만 수천 장의 플래카드를 붙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성 전 회장 중심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 인준의 일등공신이 바로 성 전 회장이었다는 이야기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이 창립한 충청포럼이 이 총리 청문회 당시 새마을협의회 등 단체 이름을 차용해 충청지역에 수천 장의 플래카드를 제작해 게시했다는 게 제보의 골자다. 한 광고사에서 장당 7만원짜리 플래카드를 하루 400장을 찍었다는 것이다. 여러 지역과 여러 광고사까지 모두 고려하면 플래카드 비용이 수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실에서는 또 2012년 대선 당시에는 충청포럼이 고령층 수백명 이상을 모아놓고 식사대접 행사를 여는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내용의 제보도 공개했다. 700명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60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하는 등 2000만원짜리 행사를 개최했다는 제보다.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와 박 대통령의 취임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버려진 것에 대해 충청도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 총리는 "전혀 모른다"며 "플래카드 붙은 건 자발적으로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충청포럼은 저와 연결 없는 조직"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플래카드와 관련해 (충청)포럼에 전화한 적 없고, 성 전 회장과 전화한 적도 없다"며 "필요하다면 당시 성 회장과 통화했는지 제 휴대폰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또 "성 전 회장과는 19대 국회 당시 1년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한 것 외에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했다. 한편 홍 의원은 "오늘 제보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이 죽기 2시간 전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집 부근에서 배회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성 회장이 숨진 북한산 형제봉과 당일 오전 휴대전화 신호가 포착된 평창동 정토사 주변은 김 전 실장의 자택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2015-04-13 18:26:26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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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대사관 'IS피습설'만

리비아 한국대사관 'IS피습설'만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12일(현지시간) 오전 1시 20분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 괴한 세력의 기습 공격을 받아 대사관 경비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2명과 행정원 1명 등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격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공격의 이유와 배경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한 공격이 IS에 의한 공격인지 등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논평에서 외교공관에 대한 공격이라고 명시했지만 공격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는 13일 주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전날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규탄 논평을 발표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같은날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반 총장은 외교 공관에 대한 불가침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리비아 내 폭력 종식을 촉구했다.

2015-04-13 18:22:5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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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차원영상 모두 공개…세부손상 확인

세월호 3차원 영상 모두 공개…세부손상 확인 세월호 선체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자세한 자료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선체가 휘거나 뒤틀리는 등의 변형이나 금이 가는 등의 선체 손상은 없었다. 다만 좌현 후미부분에서 충격에 의한 변형이 확인됐다. 선체 상태는 정부의 기술검토태스크포스(TF)가 제시한 인양 방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13일 정부가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제출한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를 위한 현장조사용역 결과보고서'에는 음향영상사진 등 총 46개의 3차원 선체분석 자료가 포함됐다. 세월호 선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알 수 있는 자료다. 변형이 일어난 좌현 후미 부분의 경우, 선미 최상부 갑판 좌현부분이 2.5m가량 하부갑판 방향으로 압착됐다. 하부갑판 역시 0.5m가량 압착됐다. 선체가 전복된 상태로 침몰하면서 선미부분이 해저면과 충돌했고, 좌현이 해저면과 접촉되면서 발생한 변형이다. 세월호의 우현, 선수에는 손상부분이 없었다. 선교 상단에 위치한 레이더마스트와 연돌은 손상됐다. 추진기, 방향타, 램프웨이, 안정기 등은 손상이 없었다. 우현에 탑재된 승객용 계단 하단부분은 상부로 휘어졌다. 세월호는 수심 약 44m지점에 선체의 좌현이 해저면에 1~1.5m가량 묻힌 상태로 약 53도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 원래는 46도로 시계방향으로 다소 회전했다. 위치도 사고 후 남동방향으로 약 4m가량 이동했다. [!{IMG::20150413000244.jpg::C::480::세월호 선수 부분 확대. /김우남 위원장실 제공}!]

2015-04-13 18:22:3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