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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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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 확대에 4대은행 대출금리 떨어질까?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포용금융을 강화하면서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금융권이 추진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는 특정 계층 또는 상품 범위에서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고소득·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하지 않을 경우 대출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포용금융 확산으로 향후 취약차주와 금융소외층의 고금리는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은행의 신용대출(금융채 6개월) 금리는 연 3.81~5.21%로 집계됐다. 11월 말 신용대출 금리가 연 3.83~5.31%인 것과 비교하면 하단기준 0.02%포인트(p), 상단기준 0.10%p 낮아진 수준이다. 하지만 은행 대출 전체 평균 금리는 완만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경기회복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 우려, 집값 상승 지속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가고 있어 대출금리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포용금융에 저신용자 금리 '뚝' 신용대출 금리가 소폭이나마 하락한 이유는 신용대출 금리의 기준금리가 되는 금융채 6개월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금융채(은행채 AAA) 금리를 보면 11월 말 2.878%였던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2.726%로 0.152%p 낮아졌다. 은행권이 포용금융을 강화하면서 저신용자를 중심으로 금리를 낮춘 요인도 컸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금융은 취약계층과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0조원 투입키로 약속했다. 신한은행 제주은행은 거래고객 중 두자리수 이상 금리를 부담하는 고객대출을 1년간 한 자리수로 인하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비 대출'을 출시한다. 대상은 금융소외계층(청년, 주부, 임시직, 장애인 등)으로 한도는 1000만원이다. 우리금융은 '긴급 생활비 대출'을 연 7% 이하의 금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이 고금리 차주를 중심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금리 부담이 컸던 취약차주와 금융소외계층의 이자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저신용자 내리고, 고신용자 오르고 다만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유지되는 만큼 고소득·고신용자 대상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중 4대은행이 취급한 신용대출 금리는 고신용자(951~1000점) 기준 연 4.38%로 한달 전(연 4.15%)와 비교해 0.23%p 상승하고, 중신용자(751~800점)는 같은 0.35%p 올랐다. 반면 600점 이하 저신용자는 한달간 연 8.87%에서 연 8.77%로 0.10%p 하락했다.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간 금리격차가 좁혀진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포용금융의 확대로 600점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금리를 낮출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저신용자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금리차가)축소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12 14:44: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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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도슨트형 인재 본격 양성

영주시가 지역 관광의 품질 향상을 위해 관광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도슨트형 문화해설 인재' 양성에 나섰다.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해설 역량을 높여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는 관광 안내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서비스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문화관광 도슨트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RISE(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추진단이 주관을 맡았다. 이번 교육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택시 종사자 등 관광객과 직접 접점에 있는 현장 인력이 참여해 해설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 특히 전시 해설을 전문으로 하는 '도슨트(docent)' 개념을 관광 분야에 적용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문화적 맥락과 이야기를 담은 해설을 통해 영주만의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경북전문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관광 분야 종사자와 시민 등 20명이 참여한다. 과정은 스피치 기술, 커뮤니케이션, 스토리텔링 중심의 문화 해설 기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사진도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졌다. 송유정 강사의 '스피치 및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권두현 재미와 느낌 연구소 대표가 '도슨트의 이해'를, 김성은 경북대학교 교수가 '지역문화 이해와 문화 해설 기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 종사자들이 단순한 안내자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 도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관광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4:37: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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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저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 출판기념회 개최

김경일 파주시장 저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 출판기념회가 오는 1월 17일 토요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저자 사인회와 북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출판기념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1부 저자 사인회(13:00~14:00), 북 콘서트(14:00~15:30), 2부 사인회(15:30~17:00) 순으로 진행된다. 북 콘서트 사회는 배우 이원종이 맡는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은 김경일 시장이 민선 8기 시정 활동을 회고하며 집필한 에세이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파주시 주요 정책과 현장 행정의 기록을 연도별로 담았다. 시민과의 소통, 현장 중심 행정, 민생 우선이라는 시정 철학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김 시장은 책 머리말에서 "다 만날 수는 없지만 더 만날 수는 있다는 마음으로 늘 시민이 계신 곳으로 향했다"며 "시장실에 없는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이자 민생에 답이 있다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책에는 이동시장실 운영, 전국 최초 전 가구 난방비 지원, 파주페이 확대 발행 등 파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그 배경이 담겼다. 특히 행정의 중심을 사무실이 아닌 시민의 삶의 현장에 두겠다는 문제의식이 반복적으로 강조된다. 이 책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추천사도 실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이 시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한 공직자의 고민과 실천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12 14:36: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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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오션, 마스가 본격화 기대감에 9%대↑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던 한화오션이 미국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마스가, MASGA) 본격화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400원(8.48%) 오른 14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최고가인 15만2400원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마스가 관련 세부 정책 가시화와 한미 조선 협력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황금함대 발표 이후 미국향 수주 가능성은 더욱 높아져 관련 법안 통과만 남은 상황"이라며 "오스탈 USA가 중형 상륙정(LSM), 무인수상정(USV), 경군수지원함(TAOL)등 조선소 선정이 임박한 차세대 군함 건조에 특화된 점, 필리핀 조선소가 본격적으로 인프라 확장에 나선 점 등을 근거로 여전히 한화오션은 미군함 수주 최전방에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상선 매출의 수주 기준 환율이 1324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환율 효과가 적용되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2 14:34:32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