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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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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정치권, 교황 방한 맞아 화합 기대 세월호 정국 술술 풀리길

여야 정치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교황 방한이 정치권에는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교황 방한을 환영한다. 교황이 방한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어루만지고 평화와 화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인데 정치권도 교황의 뜻을 본받아 화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야당은 세월호 참사 속에 방한이 진행되는 만큼 세월호 정국이 풀리길 기대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04년 교황은 아르헨티나에서 화재사고로 194명이 희생됐을 때 '우리는 충분히 울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지금 우리는 교황 말씀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4·16 이전과는 전혀 다른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당 상무위원회에서 "정치권이 '정치는 고귀한 활동이다. 공동선을 위해 순교자와 같은 헌신을 요구한다'는 교황의 가르침을 새겨 들어야 한다"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2014-08-14 13:53:2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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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朴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스페인어로 인사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한국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며 직접 교황을 맞이했다. 교황의 사제복인 흰색 수단에 맞춰 연분홍빛 상의와 회색 바지를 차려입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영접, "오셔서 환영합니다"라며 간단한 스페인어로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에게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라고 물어본 뒤 "교황을 모시게 돼서 온 국민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교황은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많은 한국인이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인에게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고,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답했고, 박 대통령은 "행복하고 뜻 깊은 방문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국산 소형차인 '쏘울'에 올라타는 교황을 향해 "이따 뵙겠습니다"라며 다시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과 교황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정상연설 등의 행사를 갖는다.

2014-08-14 13:37:3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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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로비' 김재윤·신학용 의원 오늘 검찰 출석…혐의 부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에서 입법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과 신학용 의원이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김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혐의 사실조차 모른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돈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김 의원을 상대로 SAC 교명에서 '직업'을 빼고 '실용'이라는 말을 넣을 수 있도록 한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개정 과정과 금품 수수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새정치연합 신계륜 의원 주도로 법안이 발의된 지난해 9월부터 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올해 4월까지 4~5차례에 걸쳐 김 이사장으로부터 모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지난 12일 출석했던 신계륜 의원과 함께 SAC를 위한 '원포인트' 입법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학용 의원은 입법 대가로 김 이사장으로부터 상품권 300만원 등 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법 개정 과정에서 교육부의 반대가 심하자 김 이사장이 당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던 신 의원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8-14 11:01:5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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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서 직접 영접…오후 청와대서 환영식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성남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 교황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환영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당시에도 각각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은 공항에서 직접 교황을 영접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다. 청와대 환영식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우리 측 인사 13명과,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교황청 수행단 15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영빈관으로 이동해 각계 인사 200여 명 앞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이 먼저 환영 연설을 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8-14 09:49:3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