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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합참 설계도면 유출 예비역 대령 구속

국방부 검찰단은 31일 합동참모본부 청사 설계 도면 유출 사건과 관련 비밀 취급 인가가 없는 Y 업체에게 합참 청사 EMP(전자기파) 방호시설 설계 용역을 맡기고, 이 업체에 합참 설계 도면을 제공한 혐의로 김모(57) 예비역 대령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단은 비밀인 합참 설계 도면이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중순 유출이 의심되는 업체 사무실 등 2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뒤 관련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비밀 취급 권한이 없는 업체 관계자에게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합참 청사 건축 사업을 지휘한 전 201사업단장인 김 예비역 대령을 23일 구속했다. 검찰단은 김 예비역 대령의 지시를 받아 H 설계용역업체 직원 한모(43) 씨로 하여금 Y 업체에 합참 설계 도면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로 박모(52) 원사는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한씨도 김 예비역 대령 및 박 원사와 공모해 비밀 취급 인가가 없는 Y 업체로 하여금 EMP 방호시설 설계 용역을 하게 하고 Y 업체에 합참 설계 도면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단은 합참 설계 도면을 보유하고 있던 Y 업체의 정모(58) 대표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 결과 군 기밀 수집 및 탐지에 해당하면 민간 검찰로 이송할 방침이다.

2014-07-31 14:47:1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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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참패' 김한길·안철수, 동반 퇴진…"평당원으로 돌아가 최선 다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결과는 대표들 책임"이라며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자 최고위원단도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의결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비공개 단독 회동을 하고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제1야당 새정치연합의 '김·안 투톱 체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4개월 여만에 끝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앞으로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충격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4-07-31 13:18:36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