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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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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장관 "北 중대제안, 받을 수 없는 것"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1일 북한이 연일 대남 평화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의 중대제안은 한마디로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 IT 포럼'의 강연에서 "작년 남북관계가 경색된 계기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했던 걸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기해 무산된 것 아니냐"며 "무산된 지점(이산가족 상봉)부터 다시 하자"라고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중대제안을 들여다 보면 한마디로 우리가 받을 수 없는 걸 제안했다"면서 "우리가 받을 수 없다는 걸 북한도 안다고 생각한다.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은 관계개선을 바라는 주체고 한국 정부는 바라지 않는다고 깔아놓고 있다"며 "먼저 할 수 있는 걸 실천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류 장관은 "설령 북한이 제안한걸 호의인 것처럼 받아서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남북관계가 얼마나 가겠느냐"면서 "하나씩 풀어나가자는 게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정신이고 그런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남북관계가 좋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시대의 남북관계가 적대적인 대결 관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남북이 서로 대화 몇 번 나눴다고, 사람이 오고 가고 물자가 오고 갔다고 구조적인 적대적 대결관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적절한 수준에서 조금씩 진전이 돼야지 탄탄하게 진전되지 점프하고 도약해선 되지 않는다"라며 "어느 순간에 신뢰의 도약이 이뤄질 수 있다. 비행기가 이륙하듯이 신뢰의 도약을 하자"고 말했다.

2014-01-21 14:18:2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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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3월 안철수 신당 창당"…신당으로 지방선거 참여(종합)

안철수 신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21일 "2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3월까지는 신당을 창당해 6·4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제주 벤처마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치에서 국민 삶이 사라지고 기본이 흔들리고 있어 낡은 틀로는 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고, 새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거듭 확인하고 창당의 결심을 말씀드리게 됐다"며 이 같은 창당 일정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고 이념과 지형을 볼모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정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정치는 더이상 안된다"며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선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세력은 존중의 대상이지 증오와 배제의 대상이 아니다. 힘을 합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는 새시대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당은 극단주의나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정치공간으로 기득권 정치세력이 외면한 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 나가겠다"며 "새 정당은 한국정치 수십년 병폐를 뿌리뽑고 대변화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구조를 생산적 경쟁구조로 바꾸는 게 목표"라며 "선거용 정당으로 만든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윤여준 의장은 '2월 창당준비위 발족-3월 내 창당' 일정을 밝힌 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후보자를 다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2014-01-21 13:08:3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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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경기도 경제 파탄낸 무능 세력 반드시 심판해야"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1일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려면 경제 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경기도를 망친 장본인이 다시 나오든, 얼굴만 바뀐 대리인이 나오든 경기도 경제를 파탄낸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산적한 난제를 풀어내는 참여와 토론의 마당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 배심원제, 자치로드맵 등 지방자치의 씨앗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강한 경제',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를 통한 강한 재정', '어깨동무 복지로 만들어내는 강한 복지' 등 '3강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또 해외 첨단기업의 경기도 유치, 고부가 가치 첨단업종에 대한 수도권 규제완화, 경기도립대학 건립,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순환철도망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 40여 명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01-21 12:48:17 조현정 기자
여야 개인정보유출 성토…2월국회서 관련법 정비키로

여야 정치권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21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카드사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나와 허리 굽혀 사과한다고 국민 분노가 가라앉지는 않는다"면서 "국민이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묻지마식 개인정보의 취합을 막고 무분별한 유통을 확실히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객정보를 내 재산처럼 다루지 않으면 큰일나는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도 가능한 한 빨리 정무위를 열어 사태 파악과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며 "2월 국회에서 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안을 세밀히 검토해야 하고, 정책위도 검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전날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소개하면서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해당 금융사에 대한 영업정지, 징벌적 과징금부과 등 최대한의 행정제재, 묻지마식 개인정보 취합 방지대책, 모든 자회사와의 고객정보 공유 문제점 수정방안 등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관계법령 개정 등 필요한 대책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이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 해당 금융사는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하고, 카드사용 정지나 교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라면서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금융당국의 무능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2011년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농협, 현대캐피탈 등 4개 금융기관에 내려진 제재는 고작 기관경고, 감봉, 과태료 600만원에 그쳤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에 1차적 책임이 있다"면서 "더구나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떠들썩하게 종합대책을 발표하고도 피해 규모조차 가늠 못하는 유출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 3사에 대해서는 가장 엄격히 처벌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여러 부처에 분산된 법망을 정비하고, 정보유출이 경제 피해라는 시각에서 관련법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의원은 "이번 사태의 이면에는 금융감독 당국의 개인정보보호 불감증과 솜방망이 처벌이 있었다"면서 "해당 금융기관의 임원만 문책할 게 아니라 금융당국 관계자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014-01-21 11:15:1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