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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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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3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청취안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체육복지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핵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군·구 단위에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2024년 6월 기준, 96개소의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22년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개관·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정부 공모 대응이 지연되면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 역시 '즉각적인 공모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하남시는 선제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복지 형평성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하남시가 더이상 공모 대응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2026년 공모 즉시 대비 △적정 부지 조속 확보 △장애인 및 보호자·장애인체육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 수립 △정부·경기도와 협력 강화 및 국비 확보 총력 △장애인 스포츠 참여권 보장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담겼다. 건의문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하남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12-03 16:02: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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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 ‘제1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대상 수상

이택수 경기도의원이 지역 교육환경과 공원, 주차장 개선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제1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대상은 국가와 사회행복지수 향상에 공헌을 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개인을 발굴하여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나눔봉사 문화 확산과 아울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돋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상 시상식은 부문별 수상자들의 치열한 선정과정을 거쳐 11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택수 의원은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취임 이후 '주차 도의원' '공원 도의원' '교육 도의원'을 자처하며 지역 주차장 확보와 공원내 건강숲길 조성,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에 앞장 섰고 노인복지회관 정기 배식봉사, 김장 나누기 봉사, 경로당 및 어린이집 돌봄 등 행복나눔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조례 ▲공원 황톳길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경기도교육청4차산업혁명 교육진흥 조례 ▲경기도 언어순화운동 권장 조례 등을 제·개정하고 ▲경기도형 세대 통합 커뮤니티 주택 운영 방안 연구회 ▲도시재생 청년 참여 활성화 토론회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토론회 ▲도시공원 내 저류지 활용방안 연구회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 의원은 또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일문일답을 통해'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경기북부특례시 발전방향'과 고양특례시 과밀억제권역 해제, 국립과학관 유치를 촉구했으며 이후 일괄도정질문을 통해서는'재건축에 단독주택지 포함 및 개발권양도제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본회의5분 발언에서는'자원순환을 위한 낙엽 폐기물 재활용', '월권 일삼는 경기도 행정간섭 문제', '학생 선택권 제한하는 교복지원제도 개선', '자율선택급식 인력·예산 지원 촉구'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및 도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택수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중앙일간지 기자와 대기업 임원 등 사회 경력과 도시공학 박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경기도의원으로서 주민들의 행복과 복지 향상은 물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5-12-03 16:01: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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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민선8기 법령·제도 개선 추진 현황 점검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3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정부 및 경기도에 제출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결과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26일 홍콩 아파트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규모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시도 고층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가 많은 도시인 만큼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기관 선정을 축하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수상도 의미가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은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 것은 행정의 중심이 시민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오늘 오후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민선8기 네 번째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44개 동 동장들에게 담당 부서의 처리 현황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이 시장은 현실과 맞지 않는 법령·제도의 개선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 등에 건의한 사항의 결과와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미반영 사안에 대해 향후 대책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기부와 봉사가 활성화되도록 캠페인과 홍보를 강화하고, 각 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말했다.

2025-12-03 16:01: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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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국가예산 사상 첫 ‘10조 원 시대’ 활짝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10조834억 원을 확보하며 사상 첫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대비 8,000억 원 이상 증가한 이번 성과는 대규모 SOC 사업 종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정치권, 행정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국가예산은 지난 2022년 8조9,368억 원에서 2023년 9조1,595억 원으로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잼버리 여파로 2024년 9조163억 원(전년 대비 -1.6%)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5년 9조2,244억 원을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2026년 10조834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3년 만에 9조 원과 10조 원 시대를 동시에 연 것은 전북 예산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10조 원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대규모 신규 사업의 반영이다.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성(총사업비 1조 원),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총사업비 2,500억 원), 새만금헴프산업클러스터(총사업비 3,874억 원)과 전북특별법 특례와 연계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총사업비 5,984억 원),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총사업비 300억 원)등 도정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향후 연차별 투입 예산의 안정적 확보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1,200억 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1,630억 원), 새만금항 인입철도(150억 원) 등 핵심 인프라 사업 예산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0조 원 달성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올해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사업 종료로 4,190억 원이 감소했고, 국가 잠재성장률 1%대 전망, 2025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증액 미반영 등 예산 확보 여건이 매우 불리했다. 국회 단계에서는 야당이 새만금 국제공항(1,100억 원)과 지역 간 연결도로(500억 원) 등 총 1,600억 원 규모의 감액을 제기하며 위기가 조성됐다. 이를 방어하지 못했다면 10조 원 달성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도는 전략회의를 통해 문제 제기를 사전 예측하고, 국토부 및 새만금청과 긴밀히 공조했다. 한병도 예결위원장, 윤준병 도당위원장, 박희승 예결위원 등 지역 국회의원실과 함께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사 단계까지 대응해 감액을 막아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10조 원 달성은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변화를 이뤄낸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피지컬 AI 등 정부 핵심 정책 사업의 중심지로 전북이 자리매김했으며, 전북특별법 대표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기반을 마련했다.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료·교통 분야에서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권역통합재활병원 예산 확보로 수도권까지 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및 병목지점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교통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북연구원과 함께 국책사업 발굴단을 구성해 2027년 및 2028년 신규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들의 대응 논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예산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업의 실행 속도와 도민의 삶에서 느끼는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군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예산의 집행 속도를 올리고,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00:4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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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 “핵융합 사업 부지 선정 원천 무효돼야”

핵융합 실증설비 구축 사업 부지 선정과 관련해 김제시의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지 확보 용이성' 원칙을 위배한 결정이라며 원천 무효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제시의회는 3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핵융합 실증설비 구축 사업 부지 선정 결과 원천 무효 및 새만금 지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11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실증설비(인공태양) 구축사업' 제1순위 협상 대상지로 나주시를 선정한 데 대해, 정부가 스스로 제시한 '부지 확보 용이성' 원칙을 위배한 결정이라며 선정 결과의 원천 무효화와 새만금 최종 부지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자 의원은 "새만금은 토지 매입 비용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한 국유지인 반면, 나주는 부지 매입과 인허가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객관적 입지 조건과 국토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외면한 이번 결정은 밀실 야합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무시한 이번 결정은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갉아 먹고 전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폭거이자 새만금 개발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주거지 이격, 냉각수 확보, 부지 확장성 등 핵융합 시설의 필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최적지"라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재생에너지 실증 단지가 조성된 새만금에 핵융합 시설이 더해지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는 "정부는 공모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나주 부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고, 안전성·경제성·확장성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새만금을 최종 부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2-03 16:00:18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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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유럽도 잇단 '동물실험 대체' 정책 공개..오가노이드 기술 등 기대 모여

미국에 이어 영국, 스위스 등 유럽의 규제기관들도 동물실험 줄이기에 동참하며,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술 등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에도 기대가 모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미국, 스위스 등 주요국가와 규제기관이 새로운 접근방법(NAMs)을 적극 도입에 나섰다.특히 각국 정부 및 규제기관은 인체 기반 기술의 제도권 편입을 정책적으로 강제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인체 기반 시험체계가 신약 개발 및 평가의 주류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FDA은 지난 4월 '전임상 안전성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로드맵(Roadmap to reducing animal testing in preclinical safety studies)'을 발표하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11월11일에는 영국 정부에서도 공식 로드맵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하기(Animal testing to be phased out faster)'를 발표하면서 허가용 안전성시험에서 실시되는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6~2027년까지 피부·안구 자극 평가 등 주요 동물기반 허가시험을 종료하고, 2030년까지 개와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하는 약동학(PK)시험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오가노이드 칩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독성·효능 예측, 3D 인체조직 모델 등 새로운 대체시험기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는 최대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연구 및 검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스 또한 스위스 3R 컴피턴스 센터(3RCC)를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하거나 최소화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 단위의 3Rs(대체·감소·정교화) 전략을 기반으로 인체세포 기반 실험체계, 미세생리모델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대체시험 기술을 실용화하려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직접 연구비를 지원하고 평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체시험기술이 학술·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규제 분야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4월 미국 FDA가 동물실험 의무 폐지에 대한 공식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규제 환경의 큰 변화가 분명해졌다. FDA는 2025년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포함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처럼 동물실험 의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인체 세포 기반 시험법과 AI 독성예측 모델, 오가노이드와 인체 미세생리 모사 시스템(MPS) 같은 새로운 접근방법(NAMs)을 규제 제출자료로 공식 허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조는 동물실험의 대체 여부를 넘어, 인체 기반 시험체계가 신약 개발 및 평가의 주류 기술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라며 "미국, 영국, 스위스가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제약 규제 환경이 인체 기반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도 글로벌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규제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국회에는 동물대체시험법이 상정되며 인체기반 첨단시험기술 도입이 본격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중심으로 오가노이드·장기칩·인체조직모델 등 비동물시험법의 국제기준화와 가이드라인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국회·규제기관의 정책 변화가 NAMs생태계의 성장 속도를 크게 높여, 한국이 국제적 비동물시험 기술의 선도국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첫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식약처와의 용역연구를 통해 대체시험법의 실제 산업 적용과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약·화장품·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안전성·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15:58: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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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첫 로컬 리테일, 파주에 새로운 일상이 열린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12월 5일 그랜드 오픈 □ 걸어서 만나는 스타필드, ‘더 나은 일상의 습관’ 콘셉트로 쇼핑·미식·여가·교류 집약 □ 브런치부터 저녁 러닝까지 하루 일상 속 모든 경험 누리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 □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하는 ‘센트럴 파드’’와 쉼 선사하는 ‘북스테어’ 등 특화공간 선봬 □ 지역 최초 입점매장 60% 이상, 지역민 취향저격 패밀리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 고객 니즈 반영한 100여개 브랜드에 미식 향연까지, 경기 서북부 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신세계프라퍼티가 12월 5일(금),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정식 오픈하며, 지역민 삶에 새로운 일상을 선사한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들이 도보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1호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총 영업면적은 약 15,800평이다. 그중 센트럴(지상 1층~ 5층)이 약 7,770평의 규모로 100여 개의 브랜드를 담아 12월 5일 첫 선을 보인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고객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일상 속 모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다. ▲열린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60% 이상 구성 ▲3545 패밀리 콘텐츠 ▲풍성한 미식 경험까지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커뮤니티 특화 공간’ 1~2층의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핵심 공간이다. 총 36,000여 권의 책이 둘러싼 복층형 서가와 라운지에서 커피·독서·휴식·대화가 어우러지며, 중앙에는 층별로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가 입점해 책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감도 높은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 북스테어에 자유롭게 앉아 쉬거나 가볍게 책을 읽으며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3~4층은 벽면을 따라 구성된 곡선형 플레이월 ‘업스테어’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이 구조물을 따라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4층과 5층의 야외 ‘옥상정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와 조경으로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60% 이상 구성, 차별화된 경험 선사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오픈한다. K-패션 대표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도 오는 1월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파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러너 전용 서비스존 ‘운정러닝센터’를 최초 오픈한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 전문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러닝족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물품보관소도 구비했다. 펫 유치원·호텔·펫 동반 카페 등을 갖춘 반려동물 데이케어 서비스 ‘웰니스 펫 빌리지’와 24시간 내과·외과 진료가 가능한 종합 메디컬 플랫폼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3545 육아 가정의 하루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드는 패밀리 특화 콘텐츠 자기계발 라운지 ‘타임체임버’는 1인 좌석부터 소모임룸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을 구성해 육아 부부의 휴식은 물론, 자기계발과 코워킹을 돕는다. 토탈 웰니스 뷰티 살롱 ‘오캄 웰니스 스튜디오’는 전문 테라피스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 속 달콤한 힐링을 선사한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과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하루에 활력을 더하고, 도심 속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도 26년 초 문을 열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만의 오리지널 키즈 라이브러리 ‘별마당 키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은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클래스들을 운영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가벼운 델리부터 고감도 다이닝까지, 일상 속 미식 경험 확장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모은 미식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인기 요리 유튜버 취요남의 일본 가정식 고로케 브랜드 ‘고노케’, 진한 풍미의 치즈케이크로 인기인 ‘치플레’, 서울 성수동 새우버거 맛집 ‘제스티살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메 스트리트’는 고감도 글로벌 다이닝을 집약해 세계 각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모던 중식당 ‘무탄’,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일본식 돈카츠 레스토랑 ‘카츠쇼신’, 퓨전 한식 다이닝 ‘정희’ 등이 파주 최초로 오픈해 미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다. 낮에는 개방감 있는 뷰와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저녁에는 분위기가 더해진 감각적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 소규모 만남은 물론, 특별한 날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핑크퐁 팝업 놀이터’도 개최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6m 대형 아기상어 벌룬 포토존과 핑크퐁·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플레이존,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 등을 준비했다.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콩순이&또봇과 함께하는 토이 빌리지’가 열려 콩순이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포토존, 또봇 및 콩순이 장난감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눈 내린 마을을 형상화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12월 9일부터 센트럴 파드에 펼쳐진다. 층고를 가득 채우는 반짝이는 별빛 조명과 서가 사이로 이어지는 포토 스폿이 공간 전체를 따뜻한 겨울 분위기로 물들이며, 환상적인 연말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 주변 저층부도 구역별로 특화 브랜드를 배치해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리천 뷰를 바라보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스트리트, 힐링과 소셜라이징을 위한 프라이빗 사우나, 라이딩족을 위한 자전거 특화 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인근 거주민들이 편히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클리닉 클러스터, 아이들을 위한 아카데미 클러스터와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저층부는 26년 초 오픈 예정이다.

2025-12-03 15:48:30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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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의료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임상 성공..임상 준비 본격화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의료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준비하며, 임상 준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3일 인벤티지랩은 유한건강생활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의료용 대마 성분인 Cannabidiol(CBD)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5005의 개발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가 IVL5005의 전임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IVL5005은 국내 최초로 CBD 기반 의약품 후보물질의 GLP 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글로벌 파트너들과 임상 개발 전략을 협의 중이다. 미국 FDA에서 허가된 CBD 주성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는 소아 희귀 뇌전증(LGS, DS)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도 수입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IVL5005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준비하며, 글로벌 규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FDA 사전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FDA는 소아 대상 약물의 경우 1개월 이상 장기 지속형 주사제 형태는 편의성·안전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현재 에피디올렉스 역시 매일 3회 이상 경구 투여 중인 점을 감안했을 때 1~2주 간격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편의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1세 유아에게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주사제를 투여하는 데 대한 임상 현장의 선호도 문제, 소아 대상 1개월 이상 장기 지속형 주사제 허가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FDA가 설명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 인벤티지랩은 FDA 의견을 반영해 1~2주 투여 간격의 개발 전략을 임상 계획에 적극 검토·반영하였으며, 규제기관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도록 목표 제품 특성(TPP)을 재정비해 개발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만성 뇌전증 동물 모델에서 IVL5005 단회 투여만으로도 3주 이상 우수한 항경련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를 소아 희귀 뇌전증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유효성의 균형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의 미세유체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은 약물 특성과 개발 목적에 따라 2주부터 6개월(동물의약품은 최대 12개월)까지 다양한 방출기간 설계가 가능한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IVL5005 및 다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5005 개발은 유한건강생활과의 협의 아래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FDA 및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주주 여러분께는 과학적 근거와 규제 기준에 기반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15:45: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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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미국 특허 확보..."글로벌 통풍 신약 기대감 높여"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되며, 미국 시장에서 독점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인간 요산 수송체 1(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이며 먹는 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 국가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오는 2026년 4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2026년 말에는 결과보고서가 도출될 예정이다. 앞서 임상 3상 중 약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금까지 총 네 차례 회의에서 모두 계획대로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DSMB의 연속적 권고는 에파미뉴라드의 안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임상 2상에서는 1차 및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우수한 안전성·내약성도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술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마카오 지역 대상 권리를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용도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지적재산권(IP) 기반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한 중요한 성과"라며 "독점 기간이 2038년까지 확대된 만큼 글로벌 사업화 가치와 전략적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5:36: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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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국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 대표단과 교류 증진 논의

성남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 허징(何晶) 청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이 양 지역 간 문화·관광·게임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만나 관련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헤이룽장성은 문화·관광·게임 산업에 대한 수요와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발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역의 인연은 올해 2월, 신상진 성남시장이 하얼빈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하얼빈을 방문해 헤이룽장성 상무청 부청장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동북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최근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등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약 1천억 위안(한화 약 20조 원)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하얼빈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은 러시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국제 빙설제 같은 세계적 겨울축제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관광·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성장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 성남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ICT·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과 창의적 IP 기반 기업이 집적돼 있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콘텐츠 공동 제작, 기업 상호 진출, 청소년·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헤이룽장성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동북아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5:26:3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