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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우수상…시민 중심 소통 전략 빛났다

광명시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홍보·출판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발행하거나 운영하는 사보, 홍보물, 영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한다. 광명시는 대표 시정 홍보 플랫폼 '광명소식'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방식과 생활 밀착형 정보 구성, 시민 참여 확대 등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소식'은 전국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월 2회 발행되는 시정 소식지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이슈와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폭넓게 담아내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일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6,958명 중 84.2%인 5,858명이 '만족한다'고 답해, 대표 시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40여 명의 시민홍보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시민 시각에서 정책을 전달하는 참여 코너를 운영하며 따뜻한 시민 이야기와 참여형 콘텐츠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인쇄물뿐 아니라 시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모바일 채널로도 콘텐츠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은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알고 누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시정 정보를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풍부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소통 채널로서 '광명소식'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04 09:0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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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경기도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첫날인 3일에는 신진 예술인 공연 쇼케이스와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주제포럼이 이어졌다. 공연예술 종사자와 예술인, 학생, 일반 도민 등 다양한 관객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와 클래식 앙상블 제이시아의 쇼케이스로 막을 연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의 개회사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개회사에서 "창작자와 공연장, 바이어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창작과 유통의 길을 열고,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버넌스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오늘의 자리가 경기도 공연예술 100년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포럼에서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명예교수, 버지니아 하임 호주공연예술마켓(APAM) 총괄감독, 에마뉘엘 르죈 리에주 극장 프로젝트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공연장 네트워크 기반 창·제작 및 유통 전략, 지역에서 글로벌로 성장한 아트마켓 사례, 예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 교수는 프랑스 극장 사례와 국내 춘천인형극장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극장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방향을 제시했다. 버지니아 하임 감독은 호주 아트마켓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소개했다. 에마뉘엘 르죈 매니저는 유럽 극장 연합(ETC)의 공동 제작 및 유통 네트워크 모델을 통해 장기적 작품 유통 환경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가천대학교 이인재 교수의 진행으로 연사와 관객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과 향후 과제, 공연장 간 장기적 연대 및 공동체 형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공유됐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경기도 내 공연장 관계자들이 모여 공연예술 현장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과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G-ARTS 어워즈 시민평가단 위촉식, 도내 공연장·문화재단 MOU 협약식, G-ARTS 브랜드 공개 등 경기도 공연예술의 주요 전략이 선포된다. 또한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품인 (바이 어 스레드) 공연도 무대에 올라 세계적 몸짓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04 08:5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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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연말 맞아 도시락 130개 기부… 지역사회에 온정 나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장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경상원은 3일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3기 창업팀과 함께 도시락 130개를 안산 지역 장애 어르신 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13기 6개 창업팀은 직접 130인분의 도시락과 과일청을 정성껏 준비해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애 어르신 시설인 쉼마루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12기 창업팀이 안산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기부한 바 있으며, 13기 창업팀은 이러한 선배 기수의 나눔 정신을 이어 받아 이번 기부 활동을 결정했다. 창업팀은 사업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13기 창업팀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어려운 장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재능기부를 이어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창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도시락 전달식에 참석한 원미정 경상원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뜻깊은 나눔 활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4 08:57: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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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영학 계좌 300억' 법원 담보명령으로 동결 초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자 중 한 명인 정영학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 원을 대상으로 신청한 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가 지난 1일 남욱, 김만배, 정영학, 유동규 등 대장동 비리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첫 번째로 법원의 구체적 판단이 내려진 사례다. 법원은 정영학 측 재산 중 '천화동인 5호' 명의 은행 예금 300억 원을 동결하기 위해 공사 측에 120억 원을 공탁하도록 명령했다. 시 관계자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령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을 정당하다고 보고 재산 보전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만 이행되면 곧바로 가압류 결정이 내려질 수 있는 실질적 인용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보제공명령은 가압류·가처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채무자의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하는 제도다. 시는 신속히 담보를 제공하고 가압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담보를 제공하면 법원은 최종적으로 '가압류 인용 결정'을 내리며, '천화동인 5호' 계좌 300억 원은 전면 동결된다. 이후 정영학 측은 해당 자금을 인출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는 등 어떠한 처분도 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이번 결정이 현재 심리 중인 김만배(4,200억 원), 남욱(820억 원) 등에 대한 나머지 12건의 가압류 신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일한 원인 사실에 근거한 가압류인 만큼, 정영학 사건의 신속한 법원 판단이 다른 사건 재판부에도 중요한 참고 기준이 될 것"이라며 "나머지 5,300억여 원 규모의 자산도 순차적으로 동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4 08:56: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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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이용 활성화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 수 늘리도록 법 개정 추진

경기도는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의 수를 늘리고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지난 9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경기도내 철도역은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승용차 이용자,연계 교통 및 환승주차장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제시했다.이에 도는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경기도 및 시군 조례 개정 ▲스마트 주차시스템 확대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를 추진한다.현행 '주차장법 시행령'상 철도역사 건립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시설면적 150㎡당 1대로 규정되는데 이를 60㎡당 1대로 강화하는방안이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은 철도이용 조건으로 '역인근 주차장 확보(55.8%)'를 역 신설,노선 확충(60%) 다음으로 중요하게 꼽았다. 경기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보다 명확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환승주차장 내용을 담아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환승주차장의 정의, 적용 범위, 지원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전면 확대 추진한다.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을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의 주요 평가기준으로 반영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스마트 주차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장 정보 검색, 철도요금과 주차요금의 자동 연계 정산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도내 77개 환승주차장 중 22곳에만 운영 중인 스마트 시스템을 전면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역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늘려 철도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법·제도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확대를 통해 도민 중심의 철도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8:55:4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