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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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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서전발맥과 에너지 절감 위한 협력 방안 소통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경기 김포시의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 서전발맥을 방문, 애로 사항 청취와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소통 경영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전발맥은 2014년 남부발전과 함께 배열 회수 보일러의 저압 드럼 수위 제어 밸브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한 뒤 꾸준히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2017년 '미국 피츠버그 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부발전과 지금까지 외국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오던 고압 증기터빈 바이패스(우회) 밸브 및 구동 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발전소 핵심 밸브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승우 사장은 2021년 취임 시부터 '상생 협력 주간'을 지정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활로 개척 및 성장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국내 발전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에 진출한 나일스(Niles) 가스 복합 발전소 건설 공사에 열교환기와 철골 구조물 등 2400만 달러 규모의 국산 기재자를 의무 구매 품목으로 지정, 국내 발전 기자재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두 번째 미국 가스복합 건설 사업에 국내 기자재의 많은 사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 정부 에너지 다이어트 정책과 연계해 발전소 내 소비 전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0 15:3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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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산업인력공단과 약정… 첨단산업 전문가 키운다

영산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약정을 최근 체결하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소프트웨어·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조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디지털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운영 기관으로 올해 전국 12개 4년제·전문대를 선정했다. 영산대는 SW 및 인공지능 개발 등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운영 기간은 3년이다. 그간 영산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기관으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 학생이 기업과 1년간 근로 계약을 맺고 한 학기는 대학 수업, 남은 학기는 기업에서 일하는 제도다. 졸업과 함께 해당 기업 등에 채용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제도다. 영산대는 이 제도를 바탕으로 재학생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공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영산대 IPP사업단장 권경휘 교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4차 산업 혁명 시대 국가와 견인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15:3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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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김옥선 간호사, 간호문학상 수필 가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김옥선 간호사가 쓴 수필 '나의 초심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주관 '제 24회 간호문학 및 간호사진 공모전'의 간호문학 부문에서 가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김옥선 간호사는 수필에서 19년 차 임상 간호사로 수많은 환자를 간호해 왔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근무는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보호자 없이 전인 간호를 제공하고 암센터의 특성상 높은 중증도의 환자를 간호하느라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동안 바쁜 업무로 다 들어주지 못했던 환자들 요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김 간호사는 폐암 뇌 전이로 하지 마비를 앓는 환자를 간호할 때 처음에는 욕창을 치료하는 등 능숙한 간호를 제공하다가 나중에는 정서적 문제까지 간호하며 환자의 마음을 치유한 경험을 공유했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상실감을 느끼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환자의 가장 아픈 손가락인 막내아들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했다. 환자는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 병원이 마음이 더 편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긍정적으로 바뀐 태도는 치료에도 도움이 됐다. 환자가 퇴원하고 한참 뒤 받은 친절 직원 카드에는 힘이 없는 손으로 초등학생 글씨와 같이 감사하다는 몇 글자가 담겨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느라 환자가 얼마나 애썼는지 짐작할 수 있어 혼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김옥선 간호사는 마무리에 "신입 간호사부터 19년의 시간이 자신을 능숙한 간호사로 만들었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근무하면서 겪은 경험은 나를 성숙한 간호사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에게 비용 및 부담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지만, 간호사 스스로에게도 진정한 간호란 무엇이며, 어떤 간호사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제도"라며 "이 제도가 잘 정착돼 환자들의 마음까지 돌볼 수 있도록 간호사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월 23일 전체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해 전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2023-03-20 15:3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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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아이넷 프로젝트’ 성공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 향상을 통한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의 실천 과제로 '아이넷 프로젝트'를 제시한 데 이어 디지털교육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기로 했다. 디지털교육 인프라는 미래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공간 구축 및 기자재를 보급하고, 학생 및 교원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 AI교실 및 AI교구 지원 ▲ 1인 1디바이스 보급 ▲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 AI인재양성프로젝트 ▲ 교원을 위한 AI전문과정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57교, 2022년 52교 등 총 109교에 AI교실을 구축한 데 이어 2023년에도 50교를 선정해 AI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SW·AI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AI교구 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기기로 인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원격수업 전환 시 원활한 수업을 위해 2022년부터 1인1디바이스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58%의 학생들에게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3년에는 85%, 2024년까지 100%보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하드웨어적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학생 및 교직원의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 중심 AI교육을 통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내 거점 학교로 AI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중이다. AI교실 구축 학교에 대해서는 다음 년도에 AI선도학교를 운영하게 해 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일반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4개 대학(광주과학기술원,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과 협력해 AI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매년 50여 명의 교사들이 4개 대학(광주교육대, 순천대, 전남대, 한국교원대)에서 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과정을 수강중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아이넷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사들의 역량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0 15:36:5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