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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TV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브랜드 '멜라토닝크림'이 혜리와 함께한 TV광고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어린 나이에도 생길 수 있는 색소침착을 더 쉬운 방법으로 간편하게 치료하라는 멘트와 함께 '색소침착, 뭘로 토닝해? 멜라토닝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멜라토닝크림은 2021년 발매 이후 학술 마케팅과 디지털 광고를 통해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기미, 주근깨가 고민인 2040 여성들을 겨냥하여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 이후 첫 TV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멜라토닝크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이 약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하며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제품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이며 1일 1-2회 색소 침착 부위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으며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될 수 있어 취침 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 멜라토닝크림 브랜드 담당자는 "다가오는 봄,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자외선에 노출되 피부 색소침착이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멜라토닝크림이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1 12:37: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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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비비-이미타사이언스와 협약..펨테크 개발 본격화

국내 최초로 펨테크 연구소를 개설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팸테크 개발에 본격 나섰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i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소프트웨어, 진단, 제품, 서비스 등을 뜻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지비비 주식회사, 이미타사이언스 주식회사와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비비는 서울대학교 정가진 교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뿌리는 여성 질유산균 '팬톡'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다만 팬톡은 '생유산균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관련 법 규정이 없어 개발 후 4년이 지나도록 판매하지 못하다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2019년 시장 출시가 이뤄졌다. 팬톡은 시장에 출시됐지만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등에서나 표기가 가능한 '질염 예방 및 개선'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해 실질적 판매나 유통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이화의료원 펨테크 연구소는 의약(외)품 등록에 필요한 인허가 시험 프로토콜을 마련함으로써 사업화를 돕기로 했다.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겸 펨테크 연구소장은 "이미 제품의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검증된 시험 방법으로 제품에 포함된 생유산균의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펨테크 연구소와 연계된 이화의료원에서 의약(외)품 등록을 도와 질염 환자들에게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펨테크 연구소는 지비비와 함께 다양한 여성 질환 질병을 모델링 하기 위해 여성 생식기 모델링 생체모사 장기칩(Organ-on-chip)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미타시언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미타사이언스는 생체모사 장기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시험법 개발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인체 내 복잡한 생리현상을 재현하고 실험결과를 예측·해석할 수 있는 생체모사 장기칩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장은 "여성생식기에 관한 다양한 신약의 효능·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여성의 생식기 생체모사 장기칩은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논문이나 연구가 전무한 영역으로 펨테크 연구소가 이미타사이언스(주)와 협력해 관련 부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21 12:2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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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자인 혁신한 '한국판 산타 카테리나 시장' 만든다

#. 바로셀로나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물결 모양 지붕을 만나게 된다. 바로 32만5000개의 타일을 사용해 만든 산타 카테리나 시장의 지붕이다. 1800년대부터 운영된 산타 카테리나 시장은 한때 매출저조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곳이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상인이 힘을 모아 시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환경을 현대화한 덕분에 스페인의 랜드마크가 됐다. 서울시는 디자인을 혁신해 쇠락한 시장에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된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산타 카테리나 시장'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노점 중간을 아케이드로 덮는 천편일률적인 전통시장이 아닌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살린 독창적 외관에 예술적인 실내디자인을 접목해 사람들이 자주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혁신적인 공간으로 시장을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다. 대상은 지역 자원이 풍부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쉽고 상인회가 조직돼 있으며, 상인들의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높은 서울시 소재 골목형 전통시장(단독시장)이다. 시는 디자인 혁신을 위해 건축사, 교수 등을 총괄기획가로 선임하고, 계획수립부터 준공~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력 있는 설계안 선정을 위해 시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시설물 혹은 공간의 일부분만 바꾸는 게 아니라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살릴 수 있도록 시장 내 모든 공용시설에 대한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회는 이달 31일까지 소재지 구청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5월 8일 사업 대상지 2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현상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21 12:0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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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마포자원회수시설, 친환경 지역명소로 만들 것"

서울시는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이 20일(현지시간) 자원회수시설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난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를 찾아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친환경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마게르 바케는 폐기물 소각장의 지붕을 스키 슬로프로 재탄생시킨 건축물이다. 국토 대부분이 평지인 덴마크의 지리적 특성을 역발상으로 이용해 소각시설 지붕에 인공 언덕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아마게르 바케는 코펜힐(Copenhill)로 불리기도 한다. 스키를 타지 않는 방문객들은 슬로프 옆 산책로를 통해 코펜힐 정상에 올라 전망카페에서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북측 벽쪽으로는 높이 85m, 너비 10m 규모의 인공 암벽장을 설치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오 시장은 아마게르 바케 건립 총괄 프로젝트를 담당한 에너지 기업 람볼과 운영사인 ARC(Amager Resource Center) 관계자로부터 소각시설,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등 친환경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펜힐 정상까지 오르며 스키장과 산책로 같은 주민 편의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의 100% 지하화가 유일한 해법인지 주민들과 대화하면 진전된 방향으로 얘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혹시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작년 8월 새 자원회수시설과 진입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주민 편의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상암동 후보지 일대는 남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좌우로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이 위치해 있다"면서 "주변의 환경적 장점을 살린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연내 랜드마크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기본 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암동 자원회수시설 후보지(2만1000㎡)뿐만 아니라 인근 공원 일대를 포함한 15만㎡ 부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설계와 디자인, 친환경적인 운영방식으로 기피시설을 지역이 자랑하는 랜드마크로 만든 아마게르 바케의 사례처럼 상암동 자원회수시설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시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3-21 11:46: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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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소부장 산업 육성에 속도… 바이오·미래차 특화단지 추가지정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2년 전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바이오와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 관련 공모 절차를 22일 개시해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앵커(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조성과 기술자립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소부장특화단지가 첫 지정됐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경기용인(SK하이닉스), 이차전지는 충북청주(LG엔솔), 디스플레이는 충남 천안아산(삼성DS), 탄소소재는 전북전주(효성첨단소재), 정밀기계는 경남창원(두산공작기계 등)이다. 이들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997억원), 테스트베드 구축(995억원), 기반시설 지원(290억원), 실증센터(2170억원), 펀드(150억원), 전문인력 양성(48억원) 등 약 470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난해 4분기 전국산업단지 현황통계에 따르면, 앵커기업 등 주요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지난 2년간 전체 특화단지 생산액은 26%, 수출액은 47% 상승했고, 약 5000명의 고용 증가, 261개 기업 집적화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현재 5개 특화단지 분야에서 바이오, 미래차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특화단지 추진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기 지정된 분야에 대해서도 지역 산업 경쟁력과 단지 경쟁력, 지정필요성 등을 고려해 추가지정을 검토한다. 산업부는 "인프라·투자·연구개발·사업화 등 신규 특화단지 조성을 전폭 지원해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원소재 공급·생산, 수출경쟁력 지원 등 단지별·분야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시·도지사(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는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확보 등 법령상 지정 요건을 중심으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생태계, 기업 투자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필요시 현장실사나 발표평가 등도 이뤄진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중 특화단지 선정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1 11:3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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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 개최...디지털 시대 고등교육 교류

교육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주 교육부와 '제6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2008년 양국이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 간 교육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실시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렌 샌더콕(Karen Sandercock) 호주 교육부 국제처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호주 측 대표단이 방한했다.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의 주재 아래 양국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초·중등 및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위원회는 모두 네 개의 주제로 나눠 양국 간 발표와 질의·답변 시간을 가진다. 먼저, 한국과 호주의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한 후 두 번째로 고등교육과 양질의 디지털 및 온라인 교육에 대해 공유한다. 한국 교육부는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 간 온라인 공동학위 과정 운영'과 '온라인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호주 교육부는 '호주 관점에서의 국가를 넘어선 고등교육'을 발표한 후 이어서 고등교육질관리기구의 '온라인 교육의 질 보증'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양국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양질의 고등교육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 번째 주제로 양국은 고등교육에서의 연구 중점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교육부에서는 고영훈 학술연구정책과장이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정책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한국교육개발원 김은영 글로벌협력실장이 '고등교육에서의 연구 중점'에 대해 소개한다. 호주 교육부에서는 나디아 톰슨(Nadia Thompson) 연구처 과장이 '고등교육에서의 연구 중점'에 대해 설명한다. 양국은 주제 발표 후 향후 고등교육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양국 간 대학협의체를 통한 고등교육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호주대학협의체 관계자 간 논의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양국의 초·중등 교육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교원의 역량 제고를 주제로 논의한다. 한국 교육부는 '교육에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에 대해 소개하고, 호주 교육부는 '국가수준에서의 학교 개혁', '예비 교원의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 복지(Wellbeing)' 관련 추진 사항을 공유한다. 교육공동위원회의 논의 결과는 합의의사록에 담아 양국이 공유한다.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제6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양국 간 초·중등 및 고등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정책 추진 경험을 나눔으로써, 향후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강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21 11:09: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