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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정비창, 현장 이동정비·교육 서비스 진행

해양경찰정비창은 경비함정 운용 중 발생하는 장비고장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이동정비 및 교육 서비스를 시행해 함정 가동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비창 이동정비팀은 경비함정 고장사고 요청시 24시간 이내 현장 이동, 72시간 내 복구 수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 경비함정 81척의 기관 54건, 전기전자 27건으로 해상 치안 유지에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장비 운용법 및 고장 시 긴급대처법 교육을 통해 함정 자체 정비 기술 능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 원격정비시스템(EMS)을 활용해 원양에서 경비작전 중인 중·대형함정의 장비 고장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서 자체 정비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비창 이동정비팀은 팀장을 포함 5명(기관 3명, 전기 1명, 통신 1명)으로 구성돼 매년 전국 20개 해양경찰관서의 경비함정을 수리하기 위해 약 200회의 이동정비를 하고 있다. 박상식 창장은 "해상에서 민생치안 최일선을 지키는 경비함정의 활동 공백이 발생치 않토록 현장 이동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교육으로 자체정비 능력을 항상 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4 15:1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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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미래 불투명...정권 교체에 영향받지 않는 대책 필요

직업계고등학교가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의 취업률·유지 취업률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촉구가 시급한 시점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한 아이의 진로를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정책에 휩쓸리도록 방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자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지원자가 모두 상승했었다. 하지만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련 정책 소홀과 더불어 학령 인구의 감소까지 겹쳐 직업계고의 취업률·유지 취업률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 후 진로 동향 및 경기 지표와의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직업계고 졸업생의 단순 취업률은 52.4%였던 반면 2021년에는 29.2%까지 낮아졌다. 연구진은 결과에 대해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경기지표보다는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이 다소 소극적이었다고 평가받는 2018년 이후 직업계고 취업률이 감소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취업률뿐만 아니라 유지 취업률도 비교적 저조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서 2020년 4월 취업 학생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 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은 65%로 집계됐다. 전문대 졸업생의 1년 유지 취업률은 75%(2019년 기준), 4년제 대졸자의 경우 81%(81%)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진로 미결정비율도 나날이 높아지면서 2008년 8.5%에서 2018년 20%를 넘었고, 2020년에는 29.8%를 기록했다. 직업계고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실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심을 뒀다. 현재 그 취지가 무색하게 취업률과 유지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진로의 안정성 확보가 불투명해졌다.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문제점은 양질의 취업처 부족, 취업 사후 관리 부족 등이다. 이명박 정부의 적극 추진으로 한동안 붐이었던 고졸 취업 분위기가 사그라들면서 기업들의 지원 체계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직업계고에서 고졸 취업에 성공했던 A씨는 1년 만에 퇴사 후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A씨는 "중소기업 일반 사무직으로 고졸 취업에 성공했지만 재직 중인 회사에서 학력에 따른 차별만 경험해 곧바로 대학 진학을 준비했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정권 교체 이후 일부 대기업은 고졸 사원 채용공고조차 게재되지 않았으며, 취업에 뜻이 있던 친구들은 카페 직원, 호텔 사우나 시설 관리, 크고작은 식당 서버 등으로 떠밀리듯 취업했다"며 "정권 교체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 제공 여부와 질이 결정되는 것 자체가 너무도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고졸 취업을 통해 대기업에 입사한 B씨도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정책 속에서 보호받기 위해서는 전문 상담사 배치와 적극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적어도 취업 후 1년 동안은 입사한 회사에서 일어나는 차별, 부당한 피해 등을 법적으로 관리해 줘야 된다"는 의견이다. 교육부는 4일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에서 학과 개편을 통한 교육 만족도 제고와 필요 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과정이라는 신규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며 "대체로 전공을 베이스로 기업과 연계되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 과정 중에서는 전공을 벗어나더라도 3개월 가량의 교육을 통해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직장을 조금 더 좋은 직장으로 연계해 주는 것이 교육부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양질의 취업처 확보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협업과 검토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 기업 선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우선적으로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내 학력 차별의 원인도, 직업계고 경쟁력 하락도 사실상 직업계고 학생들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직업계고 교사 C씨는 "대부분 학업에 소홀한 학생들이 직업계고를 선택한다는 인식이 짙다"며 "당장 직업계고 취업률을 높이는 데 취중하기보다는 인식 개선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에 중심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4 15:02: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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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캠페인 진행

경남개발공사는 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원에서 안전보건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홍보물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남도민들의 안전보건의식을 키우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리플릿과 폭염 질환 예방물품(선크림·쿨토시·쿨스카프)을 나눠주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평년보다 잦으며 폭염 특보가 빈번하게 발효될 것으로 예측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고 가벼운 옷 입기 ▲가장 무더운 시간(오후 12~5시) 야외활동 자제 ▲라디오와 TV 등 여름철 기상뉴스 청취하기 등이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폭염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수칙을 실천해달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점검의 날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도민들의 실생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안전보건 실천 서약식 개최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22-07-04 15:0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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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7월 8일 개장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천시의 대표 여름 휴양·관광지 남일대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한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남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에 따라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정봉사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8명을 채용한 것은 물론 소방서, 사천해경,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1일부터 조기 근무를 시작했다. 이는 남일대해수욕장이 개장 전부터 가족단위 인파로 연일 북적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백사장 정비, 샤워장 보수, 수영한계선 및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붙잡기 위한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백사장 내 이용객의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해안변에 마련하고 했다. 특히 구명튜브와 구명조끼, 수상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라말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 주변의 경치에 감탄해 이름을 지은 남일대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의 자연경관이다.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종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데, 반달형 해수욕장이라 그 경치가 더 아름답다. 최근에는 야경까지 더해져 전국 최고의 밤바다 뷰를 자랑한다. 가족·연인들이 여름 추억을 만들기에도 이만한 장소가 없다. 남일대해수욕장은 보통 해수욕장과는 달리 모래가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없고,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또 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는 에코라인을 비롯해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들의 추억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피서철 계획의 가장 큰 걱정거리·고민거리인 식수대, 화장실, 샤워실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도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여름 피서객이 남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게 놀고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장 기간 삼천포남일대트롯가요제(8월 5, 6일, 남일대해수욕장),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7월 22∼24일, 팔포음식특화지구) 등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7-04 14:54: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