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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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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선정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7일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재인증을 취득해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ㆍ실행해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공사는 2020년 안전보건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경영철학 의지를 담은 경영방침을 개정한 결과 산업재해 예방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최초 인증 받았다. 또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지와 발전을 위해 ▲'중대재해 ZERO 경영의지 대내외 선포식' 개최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중대재해 대응 안전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도민 대상 안전보건 홍보 캠페인 ▲사업장 위험성평가 ▲소통채널 '안전보건 톡' 운영 ▲전 직원 작업성 질환 예방(심혈관ㆍ근골격계ㆍ직무스트레스 조사) 등을 통해 ISO 45001 사후심사에서 재인증(적합)을 취득했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재인증은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ㆍ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안전경영 문화 정착과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8 13:4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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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2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영암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2022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최광표 영암 교육장, 김태원 육군 제8539부대 5대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소개, 을지연습 관련 軍 상황 보고, 을지연습 준비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2022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관·군·경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 훈련, 전시 직제 편성훈련, 사건 발생에 따른 상황 조치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안보 위협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된다. 회의를 주재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 위협 등으로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현 상황에서는 굳건한 방위 태세를 통한 국가 안보가 더욱 중요하다"라면서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과 준비만이 국민의 안위를 보장해 주는 만큼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8-18 13:39:5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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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 등 클라우드사 고객 ·파트너사 대상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 이어 이들과 거래하는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대한 경쟁당국의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관련 시장규모가 급속 성장하며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차지하면서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사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클라우드 분야 이해관계자 3222개사를 대상으로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이용자가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직접 소유·관리하는 대신 외부 전문 업체로부터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만큼 공급받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디지털경제의 핵심 인프라로서 시장규모가 급속 확대되고 있으나 소수 기업에 시장이 집중되고 자사우대 등 공정경쟁이 제약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2월부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AP, KT, 오라클, 더존비즈온 등 32개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분야 1차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2차 실태조사는 이들 클라우드 사업자와 거래하는 고객사, 파트너사, 솔루션사 등이 대상이다. 클라우드사 대상 1차 실태조사가 클라우드사가 판매중인 서비스와 인접제품, 매출현황과 고객 및 파트너사 현황 등 기초조사였다면, 이번 고객사 대상 2차 실태조사는 클라우드용 소프트웨어사 등 플랫폼 입점 조건, 기술적 제약 등 거래실태와 기타 클라우드 이용시 불이익 경험 등 불공정행위에 초점을 둔다. 실태조사는 이메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설문은 '클라우드사 거래의존도를 높이고 공정거래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 있는지', '실제 클라우드사의 불공정행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한다. 고객사에 대해선 클라우드 전환 또는 이동시 제약사항, 계약내용과 가격체계, 파트너사에는 파트너사 지위 확보 또는 유지시 제약사항, 거래조건 결정 방식과 불공정행위 경험 등을 묻는다. 공정위는 1,2차 실태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해 12월경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외국 경쟁당국에서도 클라우드 시장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클라우드 분야 경쟁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유럽연합은 올해 5월 제정 중인 디지털시장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규제대상이 되는 핵심 플랫폼 서비스로 규정했고, 프랑스 경쟁청과 일본 공취위(JFTC)도 클라우드 분야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도 지난 2월부터 개정 공정거래법을 근거로 클라우드 분야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8 13:3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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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알레르기 치료제 日특허 등록…진출 가속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주력 파이프라인 알레르기치료제 GI-301의 물질특허가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약 5조원 규모인 일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I-301은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로서 면역글로불린E(IgE) 결합부위인 'FcεRIα' 사슬의 세포 외 부분(ECD)과 지속형 Fc 기술을 결합 시킨 이중융합단백질이다. 이는 기존 약물인 노바티스 사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IgE 억제효과와 함께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우수성을 바탕으로 GI-301은 지난 2020년 유한양행에 계약금 200억원 및 향후 마일스톤을 합해 총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된 바 있다. 다만, 일본에 대한 판권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일본 지역 기술이전을 위한 일본 내 제약사들과 접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일본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 시장으로 손 꼽힌다. 구체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1조원, 천식 및 만성 패쇄성 폐질환(COPD) 3조원, 아토피 피부염 4000억 원 등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알레르기 질환이 아시아 국가에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 일본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삼나무 등으로 인해 4명 중 1명 이상이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다"며 "GI-301의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일본 지역에 대한 추가 기술 이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GI-301은 유한양행(YH35324)과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공동개발위원회를 통해 양사가 구체적인 현황을 논의하며 단계별 프로세스를 밟아 나가고 있다. 임상 1상에 대한 결과는 연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I-301개발자인 장명호 신약개발 임상총괄 사장은 "내년에 다양한 알레르기 적응증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임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이오Japan에서 일본 다국적 제약사와 임상 결과 및 기술 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8 13: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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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ESG경영 행보…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보령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충정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자연생태계 보전 선도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품목 1300여 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단과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국내 기록 생물종의 42%, 멸종위기종 67%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저장량이 3.5억톤에 이를 만큼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탄소흡수원이다. 보령은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생태건강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혈액투석액 폐용기를 장난감,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으며, 복막투석액 '페리퓨어'의 고무 재질 부자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로 변경하기도 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기업이 이윤추구 추구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회사 내 자체적인 노력 뿐 아니라, 대외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8 13:2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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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비 '불법 시공 전기울타리' 등 특별안전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연휴에 앞서 전기, 가스, 수소 등 에너지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8월22일~9월12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른 전기·가스시설 등 피해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추석 전후로 발생하는 태풍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2만2000여곳과 수소차 충전시설 111개소다. 특별점검에서는 전기설비 누전 여부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원격감시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임의·불법 시공된 전기울타리를 집중 점검한다. 전기울타리 사고는 지난 14일 광주 한 농장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최근 2년간 전국에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에 야생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임의·불법 시공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임의·불법 시공에 대한 외부 식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변에서 의심되는 불법 전기울타리 시설에 대해 신고제도(☎1588-7500)를 병행하고, 신고 시 바로 현장점검 후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가 최근 전기울타리 4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전기울타리용 전원장치나 전용개폐기를 설치하지 않는 등 부적합설비를 적발해 사용자에 경고와 즉시 현장 개선을 조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감전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일부 농가에서 야생동물 퇴치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의로 전기울타리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관련법령에 따라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이 부과될 수 있는 중대 위법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석 명절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 가스, 수소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8 11:45: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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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합계출산율 0.6명 언저리··· 엄마아빠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장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0세부터 9세 아이를 시가 함께 키운다는 각오로 5년간 14조7000억원을 투입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합계 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졌고, 서울은 0.6명 언저리까지 내려앉았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고통보다 훨씬 큰데 시는 '어떻게 하면 양육 과정에서의 고통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담아 정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양육자가 가장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꼽은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기관 확대'를 목표로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한다.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자녀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원의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아이 돌보미를 고용하면 시와 협력된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1명당 최대 월 30만원)를 지급한다. 육아조력자 돌봄수당 부정수급 우려와 관련해 오 시장은 "손주를 돌봐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있어서 지급 대상을 4촌 이내로 확대했다"며 "대상을 넓히다 보니 부정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활동계약서, 서약서와 비슷한 확약서를 받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다시는 이런 혜택을 못 받게 하고, 환불 조치하는 등 강한 제재를 해 부정수급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부모 대신 병원에 데려가 주고 일시돌봄까지 해주는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는 내년 5개 자치구(전담 돌보미 100명)에서 시범 운영한다. 맞벌이 부부를 돕는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은 내년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 제공기관'은 현재 745개에서 2026년까지 1226곳으로 확대한다. 놀이와 돌봄을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향후 5년간 400개소로 늘린다.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의 몸과 마음 회복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출산 후 4주 이내 모든 가정에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의 모유 수유, 유방울혈 및 부종 완화 마사지를 해준다. '출산맘 행복동행 마사지' 서비스는 내년 98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 시는 출산 가정에서 '산후 우울증 정신건강 서비스'를 신청하면 산후 우울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이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상담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과다 노출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같은 급변한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언어·지능 발달 지체를 예방하고 전문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울아이 발달지원 센터'는 내년 3월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 생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저귀 교환대, 아기쉼터, 휴식공간을 갖춘 '서울엄마아빠VIP존' 설치 ▲카시트가 장착돼 있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아이들이 환영받는 가게인 '서울키즈 오케이존' 확대 ▲육아서+그림책+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제공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에게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맞벌이 가정 대상 '아이식사' 지원에 나선다. 공영주차장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에서 여성전용주차장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했는데 '여자를 약자로 보고 운전을 못해 별도로 배려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여성들의 의견이 있었고, 현재 이용률이 16% 수준"이라며 "해당 주차장 이용 대상을 기존 단순 여성에서 임산부, 어린아이와 어르신 동반 가족으로 확대하면 사회적으로 더 환영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08-18 11:42:3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