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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챗봇 포털 구축...AI 시대의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AI 시대의 디지털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기존에 분산돼 있던 교육청의 각종 챗봇을 한 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 챗봇 포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부서별로 ▲학교자율종합감사 챗봇 ▲행정기본법 챗봇 ▲신규 교육행정지원 챗봇 ▲서울교육 청렴챗봇 ▲서울학부모회 챗봇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챗봇 ▲남산도서관 남산이 등 총 20여종의 챗봇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때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챗봇 명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서울교육 챗봇 포털은 ▲감사 ▲교육행정 ▲청렴 ▲학부모 ▲기타 분야로 나눠 접속 한 번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챗봇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인 챗봇으로 '사립학교 교육행정지원 챗봇'은 코로나19로 대면 연수에 제약을 받아왔던 일선 사립 저경력 교직원에게 그동안 축적된 감사 지적 사례 위주의 주요 업무처리와 관련된 각종 규정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학교시설 유지관리 챗봇'은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일상점검 및 하자보수 ▲전기 도시가스 ▲승강기 ▲소방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필수 점검사항과 법정검사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청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챗봇을 개발해 약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교육청 부서별로 추가되는 챗봇을 '서울교육 챗봇 포털'에 수시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7 13:3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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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도 연계사업 수행 위한 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경상남도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경남권 LINC 3.0 사업단-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남권 4개 대학 LINC 3.0 사업단(창원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 3개 대학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주최·주관으로, 경남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공유와 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남도 연계사업 수행으로 지역 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 대학 혁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LINC 3.0 사업 소개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소개, 협약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및 플랫폼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역 혁신의 추진 ▲교육부 대학재정사업 및 지자체와 공유 협력을 통한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핵심 분야 연계 및 정보 공유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의 혁신 및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윤현규 단장과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경상남도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LINC 3.0 사업과 RISE 사업 간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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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리도 몰랐던 “일본식 지명...언제까지 써야하나?”

향토사가 하억찬(포항일월향문화진흥원장)은 포항의 동명에서 특이하게 나타난 동빈과 남빈에 대한 의문에서 일제식 지명의 표현임을 알아내고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어 동명 변경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제 강점기때 영일만은 풍부한 어족 자원은 일본어민의 포항 진출을 활발하게 하였고 포항으로 밀려드는 일본어선과 거류민의 증가로 인해 선박의 안전과 수출입이 가능한 항구와 거류민 지역의 확대가 필요하였다. 지금의 동빈내항은 원래 형산강 하구지역으로 1910년대부터 일제는 형산강 방사제 공사를 시작으로 형산강 하구지역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동빈항이 건설되었다. 또한 늘어나는 일본 거류민의 정착과 관공서 및 산업시설확장을 위해 칠성강변을 매립하여 남빈정으로 칭하였다. 여기서 빈(賓)이란 지명은 일본식 명칭으로 항구를 의미하고, 정(町)은 일본에서는 '동네'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1945년 광복 후 일본식 동명과 거리명을 한자식으로 개편하였으나 동빈과 남빈에 대해서는 이것이 새롭게 만들어진 단순한 지역명으로 생각해서인지 변경하지 않았다. 지금의 시도 1917년 지정면으로 승격하면서 일본식 지명인 초음정(初音町), 영정(榮町), 명치정(明治町), 소화정(昭和町), 신흥정(新興町), 본정(本町), 욱정(旭町), 중정(仲町), 남빈정(南濱町), 동빈정(東賓町)1~2 정목(丁目) 등의 11개 구역으로 분할되었고. 광복 후 덕산동, 신흥동, 덕수동, 여천동, 중앙동 등으로 대부분 변경되었으나 동빈과 남빈은 일본식 명칭이 그대로 남아 현재까지 포항의 공식 동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식 지명중 부산에서는 일제 때 부산항 매축(매립)과정에서 북빈, 동빈, 남빈의 항구 명칭이 생겼으나, 1945년 광복을 맞으면서 동빈은 동항, 서빈은 서항으로 개편되고, 남빈은 부산 영도의 남항과 구분하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자식 지명인 남포동(南浦洞)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또한, 마산지역도 1908년 일본이 현 창포동 일대의 각국 거류지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을 빈정(濱町)이라는 지명을 광복 후 1946년 창포(昌浦)동으로 변경했다. 하억찬 원장은 "포항시도 동명 명칭의 문제는 빈(賓)이란 명칭을 일본식 표현이라고 이해하지 못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광복 후 일본 제국주의식 명칭을 바로 고치지 못함과 동시에 후손들이 포항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반성하고, 광복 77주년 지난 지금이라도 뜻깊은 3.1절 104주년을 앞두고 10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일본이 남겨준 어두운 과거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구역의 명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담은 특성을 살리고 정체성을 담아야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과 홍보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의 광복은 정치적 해방일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해방을 뜻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성명처럼 지명이란 땅의 변화와 역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제시기에 침략의 결과로 만들어진 지명을 창씨개명된 이름을 원래의 이름으로 바꾸듯이 땅이름 역시 우리의 이름으로 바꿀 때가 진정한 독립이라 할 수 있다. 땅의 이름이 일본식 명칭으로 존재하는 한 그것은 일본이 우리 민족을 지배하였다는 흔적을 남겨 놓을 뿐 만 아니라 그것을 고치지 않고 있는 우리 민족의 어리석음을 알려 주는 것이다. 광복 후 바로 지명 변경을 하지 못한 우리 지역의 지도자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동안 인식하지 못하고 고치지 못한 우리에게도 역사에 대한 반성과 이 기회를 통해 바로 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결코 일본이 지어준 이름으로 살 필요도 없는 것이고, 알고도 고치지 않는 어리석음은 막아야 할 것이다.

2023-02-27 13:33: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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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내 산불진화헬기 배치

군포시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의 시정 구호를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이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군포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근무조 편성 및 불법소각 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동절기 산불을 대비하여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2월 1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군포시는 올해 총 20개소의 산불감시시설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9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특히, 2023년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수리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소화시설 및 산불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포시 SNS 및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조기 발견과 신고로 산불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군포시는 유관기관(소방서 등)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여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 및 계도를 통하여 등산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포시민 모두가 수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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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민·직원 대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접수

울산 남구는 구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제도 및 운영 개선을 목적으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연중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 제안은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 구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찾아가는 제안제도' 현장 홍보를 진행해 구민들을 직접 만나 제안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연구 개발해 창의적·전문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무원 직무제안제도'도 진행할 게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구정 발전 및 행정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구정 활동에 최대한 활용해 구민과의 정책 공유 및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 시행 가능한 제안이 83건으로 전년 대비 건수가 66% 상승해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됐으며, 제안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상장을 수여하고 시상금을 전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우수제안은 중앙우수제안 추천 일정과 연계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심사해 7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부서 실무 심사와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정책 제안자가 될 수 있으며,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여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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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항노화엑스포 조직위, 성공 기원 군민 결의대회 개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엑스포 개최 200일을 앞두고 '엑스포 성공 기원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기념해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410여 명 군민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엑스포 추진사항 보고 및 세부 실행계획 발표 ▲결의문 낭독 ▲전광렬 홍보대사 위촉식 ▲엑스포 성공결의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군민의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엑스포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산청군 숙박업 및 외식업 종사자 각각 1명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산청엑스포 홍보대사에 배우 전광렬을 위촉해 위촉패를 전달하고 LED 손터치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승리의 북소리' 대북 공연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결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중심 결의의 장이 형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200일간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여 군민과 함께 만드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올해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2-27 13:3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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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안성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31일까지 2023년 1분기 지급대상자(1998. 1. 2일생 ~ 1999. 1. 1일생)에 대해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 또는 합산하여 10년 이상 경기도내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청년 본인이 신청 또는 지역화폐를 등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에서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 또는 공공데이터 사용동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남은분기에 대한 자동신청 처리하므로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급은 심사 및 선정을 통해 4월 20일부터 지급 대상자 중 지역화폐 카드 사용등록을 한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최대 4분기 동안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청년기본소득이 공적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안성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기타 안성시 청년기본소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2-27 13:3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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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협 영양군지부, 2023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실시

영양군은 정부지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에 나섰다. 2월 27일 영양읍 대천리 소재 농지에서'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대행에 들어갔다. 이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은 장비 부족 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 및 여성농 등을 위해 농정지원단(영양군농업경영인유통사업단)이 대행단으로 나서게 됐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되는데 올해는 영양읍, 입암면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올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물량인 5만포대 중 3만포대 정도를 공동살포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방치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적기적소에 살포함으로써 토양개량효과는 물론이고 지력향상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종식 농협 영양군지부장은"농촌 고령화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양군과 농협 영양군지부가 뜻을 함께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이번 공동살포 대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 지원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32:2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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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패밀리' 멕시코 처방 확대..파머징 마켓 공략

보령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했다. 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듀카브플러스'의 연내 현지 발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첫 발매된 듀카브플러스는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 중 하나다. 듀카브플러스는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이 결합된 피마사르탄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은 의약품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신흥제약시장)'이다. 특히 전체 멕시코인의 40%가 고혈압을 앓고 있어 관련 의약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멕시코에는 2014년 카나브(현지명 아라코)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플러스(현지명 디아라코), 2019년 듀카브(현지명 아라코듀오), 2020년 투베로(현지명 아라코 프레)가 발매되어 현지 처방의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 달러이다. 보령과 스텐달은 카나브 패밀리의 우수한 치료성과와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현지 사보험 시장에서만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의 빠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보험 시장 진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국내 신약 처방 1위인 카나브 패밀리는 멕시코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중남미 의약품 진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텐달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카나브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27 13:32: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