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울주군, 통상 지원시책 7억원 투입… 中企 110여곳 지원

울산 울주군이 2023년 통상 지원시책에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 110여개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상 지원시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계 무역 환경에 대비,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은 코로나19 여파와 불안정한 무역 환경 속에서도 수출 최고치인 29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울주군은 통상 지원시책을 통해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총력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 재개 상황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회 단체 참가 지원 ▲디지털 마케팅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 유망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2023년 통상 지원시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환경 지원에 힘쓰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예측 불가한 무역 상황에 대비한 수출 리스크 대응 등 지역 기업의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50: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 지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기관은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2곳, 중·고 통합 2곳, 초·중·고 통합 2곳, 청소년한부모 2곳 등이다. 해당 기관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에게 각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지정은 위탁 희망 기관에 대해 1단계 서류심사로 설립목적 적합성과 공공성, 교육여건, 교원현황, 교육과정 편성·운영, 운영 역량 등을 살피고, 2단계 현장심사로 교육환경과 시설, 운영상태, 대안교육 역량 등을 살핀 후, 3단계 최종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정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담당자 연수, 컨설팅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학업중단 위기학생 증가 등에 대비해서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등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수요 및 지역의 특성과 접근성도 고려해서 지정했다"라며 "지정한 위탁교육기관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안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7 13:50:4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초등돌봄 허브 '거점형 키움센터' 서비스 업그레이드

서울시는 초등돌봄의 허브인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이하 거점센터)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일시 돌봄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서울형 초등돌봄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거점센터는 서울 전역에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권역별 허브 기능을 한다"며 "이웃한 돌봄기관들의 중심이 돼 아이돌봄 체계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내 4개 거점센터(노원·동작·종로·성북)가 운영 중이며, 내달에는 구로센터가, 올 하반기에는 양천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새학기를 맞아 달라지는 거점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주말 일시돌봄 이용인원 2배 확대 ▲저녁시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연계돌봄 사업범위 확장 등이다. 우선 시는 일시돌봄 서비스의 토요일 이용 가능 인원을 2배로 늘린다. 시는 3월 종로 거점센터에서 시범 운영(약 20명→약 40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 센터에 정원 확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거점센터 운영 시간은 종전 오후 1~7시에서 오후 1~8시로 1시간 연장된다. 성북센터에서 선보인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는 모든 센터로 확대된다. 아울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일반형·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이웃한 돌봄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계돌봄'의 사업 범위를 확장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거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2-27 13:39:3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거제시, 고독사 예방 위한 인적안전망 활성화 교육

거제시는 지난 24일 거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동 주민센터 직원, 희망복지재단과 복지관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안전망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의 급증과 더불어 중장년층 1인 가구의 보살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주민등록상 약 3만 8000여 가구의 1인 가구가 있고, 이 가운데 4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1인 가구가 약 2만여 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50%가 넘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4월 1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했고, 시는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의 발의로 2020년 2월 13일에 거제시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해 고독사 문제에 일찍 접근하고자 했다. 교육은 고독사 예방교육 전문가인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초빙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이 함께 고독사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 경험과 일본의 사례 등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교육을 통해 "지금의'복지전달 체계'의 그늘을 다시금 정밀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에게는 '이웃이 안전망'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과는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어려움에 처한 1인 가구의 삶에 대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하고자 고위험 1인 가구 조사, 신고체계 구축, 지원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해 2021년 7월 거제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우체국 집배원, 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위에 과다 부채, 실직, 질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과 가족, 친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도움을 받는지 모르는 이웃이 있을 경우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 복지팀,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2023-02-27 13:35: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자치구, '2050 탄소중립 원팀' 구성...기후위기 공동 대응

서울시는 27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자치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25개 자치구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책무를 다하고자 다섯가지 사항을 공동 결의했다. 시와 자치구는 ▲저탄소 건물 전환 가속화, 교통·에너지 분야 화석연료 의존도 개선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도시 조성 ▲생산-소비-폐기 전 주기에서 친환경성 고려 및 제로웨이스트 운동 확산 ▲시민의 기후위기 적응역량 강화, 기후약자와의 동행 ▲정책 전반에 탄소중립 반영 및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쇄물 없이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해 발표 자료를 확인했고, 행사장 내에 생분해 현수막을 사용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기후위기로부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탄소중립이 달성되도록 '원팀 서울'과 함께 모든 시민이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7 13:35:2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2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과 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지역 농축특산물과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통 전문 회사 설립은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월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타당성 검토 결과를 15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유통망 확보에 힘들었던 지역 농가와 농축특산물 가공업체들을 위해 상품을 제값 받고 걱정 없이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영주유통(주)의 설립은 지역의 농업인과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2-27 13:35:09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부산·전북·제주 등 예비 선정...지자체-대학, 동반자로

대학과 지자체 동반 관계를 구축하는 '지역혁신플랫폼'에 부산, 전북, 제주 등이 신규로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신규로 부산 플랫폼(단일형), 전북 플랫폼(단일형), 제주 플랫폼(단일형)을 예비 선정했으며, 3월 초 선정결과를 확정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고자, 대학과 지자체가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1개 시도에 6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는 핵심분야 선정, 사업 추진체계 구성, 사업계획 수립·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개요를 토대로 선정평가를 실시해 신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교육부-지자체-대학의 공동 설계·조정(Co-Design)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신규 3개 플랫폼 모두 총괄운영센터를 지자체 소관 비영리법인에 둬 지자체가 보다 주도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부산 플랫폼은 청년인재 고용 확대, 청년 정주율 제고 등을 위해 '7대 전략산업분야 육성 전략' 등과 연계해 핵심분야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를 선정했다. 전북 플랫폼은 인력·기술·산업·지역사회 4대 혁신을 통해 혁신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혁신을 추진하도록, '전라북도 제4차 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핵심분야 ▲미래수송기기 ▲에너지 신산업 ▲농생명 바이오 등을 꼽았다. 제주 플랫폼은 조이(JOY, 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을 통해 핵심분야 인력 양성, 청년 정주율 제고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을 짚었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에 참여하게 된 3개 플랫폼이 대학과 지자체의 동반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허브)으로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도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7 13:34: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이현재 하남시장, "취약계층·국가유공자 '긴급난방비' 앞당겨 지급"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 24억여원을 '긴급난방비'로 편성해 2월 28일 가구당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난방비 지원 기자회견'을 갖고, "난방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적극 감안해 '긴급난방비'를 2월 말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 하남형 '긴급난방비' 지원방침을 밝히고, 3월중에 신속 집행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하남시의 긴급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도 전국 최초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거나 부상을 입은 4,0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과 예우 차원에서 긴급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상당수는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우리가 예우를 하고자 해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게 되었다. 또 주거·난방비 폭등과 교통비 등 고물가에 힘겨운 청년을 포함시켜 독립해서 사는 젊은 무주택자를 위한 400여가구의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 시장은 "신속한 난방비 집행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24억여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02-27 13:34: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국내 바이오텍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

셀트리온이 국내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인 '진메디신'과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라스투주맙을 표적물질로 사용하는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의 원료로 CT-P6 원료의약품(DS)을 제공하고 진메디신은 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비임상 종료를 목표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비임상 결과 확인 후 해당 플랫폼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이적 사멸을 유도하고 암 치료 유전자를 종양에서 고발현하는 기술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 항암바이러스는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 시 인체의 면역체계에 의해 이물질로 인지돼 공격받기 때문에 빠르게 제거될 때가 많다. 또 종양 특이성이 낮아 전신투여 치료 효과가 낮은 점도 한계로 지목돼 국내외 기업들이 기술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메디신은 항암바이러스 표면을 면역원성이 없는 나노물질로 감싼 뒤 종양 표적 부위와 결합하는 '항암 아데노바이러스(GM-oAd)' 원천 기술을 개발해 셀트리온과의 협업을 통한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에 나서게 됐다. 진메디신은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외에도 항암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4종(GM101, GM102, GM103, GM104)과 국소투여 증진 약물전달(DDS)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고, 임상개발 및 사업화도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에 참여하면서 이미 확보한 항암 항체치료제 뿐 아니라 개발중인 ADC 치료제, 이중항체에 이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까지 항암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진메디신과 같은 유망 기술 및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27 13:34:2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