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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농가소득 증대, 수출 확대 성과 나올 것"

정부가 농식품분야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수원 소재 CJ제일제당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그린바이오 산업 전망과 육성,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서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식품산업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라며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이 전망되고, 화석연료 기반에서 바이오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수출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식품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쇠가 그린바이오에 있다고 믿고 있다"며 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기능성 농산물이나 기능성·대체 식품, 화장품 원로 등을 생산하는 농업·식품 분야 바이오산업으로,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규모는 1조2000억달러로 매년 7% 수준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도 5조원 이상이다. 정 장관이 이날 방문한 CJ블로썸파크는 CJ제일제당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로 균주 등 유용 미생물 자원을 자동으로 선별, 평가하고 대량 배양까지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시설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보란파마, 와이앤바이오, 잰135바이오텍, 고려바이오 등 관련 기업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수출 전망이 밝아 전략적인 수출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 윤석환 소장은 "미생물 사료첨가제와 같은 그린바이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방대하며, 국내 그린 바이오 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공략할 경우 수출 효자 분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그린바이오 분야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균주와 유전자원 등을 관리·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앞다퉈 도입하는 바이오 파운드리가 국내 농축산 분야에도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현장에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식품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활용해 한식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느꼈다"며 "민·관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업계와 전문가분들의 말씀으로부터 그린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늘 제시된 정책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농가소득 증대, 수출 확대 등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7 11:1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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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지역 경제 활성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전통시장 이용 목표를 상향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대공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물품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왔다. 장보기 행사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공원 내 5개 부서가 매월 4개 전통시장(중앙, 불국, 불국상가, 성동)을 골고루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부서별 평균 월 3회 이용을 목표로 전통시장 소비활력 회복을 도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경주지역 전통시장 4곳을 133회 이용했으며, 960여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2021) 43회 330여만 원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이다. 대공원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23년 올해는 부서별 월 4회 이상을 목표로, 자매결연 전통시장 4곳을 매월 각 1회 이상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는 많이 자유로워졌으나 국제적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물가인상 등 국내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지역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많은 소상공인들의 표정은 여전히 어둡기만 한 것 같다"며 "이러한 시기에 미약하나마 경주엑스포 전직원들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더 열심히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7 10:57: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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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보건의료 여건 열악...취약계층 집중관리 필요

지난 2020~2021년 서울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1인 가구·독거 노인 같은 취약계층이 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나빠져 건강약자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관내 건강취약인구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020년 36만9518명에서 작년 40만2632명으로 8.96% 늘었다. 같은 기간 1인가구는 139만701가구에서 148만9893가구로, 독거 노인은 36만6134명에서 39만2351명으로, 각각 7.13%, 7.16% 많아졌다. 취약계층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태도 안 좋아졌다. 지난 2020~2021년 우울증상 유병률은 3.2%에서 3.5%로 0.3%p 상승했고, 치매 유병자는 4만5011명에서 4만8431명으로 7.6% 증가했다. 이 기간 행복지수(10점: 가장 행복한 상태, 0점: 가장 불행한 상태)는 6.54점에서 6.27점으로 0.27점 하락했다. 이 같은 문제는 서울의 공공보건의료 여건이 열악한 데서 발생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서울시내 전체 의료기관 대비 공공의료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4.1%(전체 535개 가운데 22개)로, 전국 평균 5.4%(전체 4118개 중 222개)에 미치지 못한다. 사회복지시설도 턱없이 부족하다. 2019년 기준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사회복지시설 수는 8.1개로, 전국 평균(15.2개)을 한참 밑돈다. 보건의료 예산 또한 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서울시 전체 예산의 채 3%도 되지 않는다. 서울시의 보건의료예산은 2019년 4856억8200만원에서 2022년 1조1302억1600만원으로 132.7% 많아졌지만, 이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것이다. 작년 시의 보건의료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2.2%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에 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건강안심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고령사회 건강돌봄체계 강화, 서울형 공공의료 기반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거주를 위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건지소 통합건강돌봄 거점(가칭: 건강동행센터)을 통한 어르신 건강동행 서비스를 2026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건강동행센터는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노인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포괄적 건강돌봄 거점 기관이다. 센터 방문건강관리팀은 독거 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시는 마음 돌봄을 위한 대시민 심리지원서비스(마음안심버스 등)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목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마음건강검진·상담을 지원한다. 정신재활시설 운영 보조 및 정신질환자 주거 지원도 추진한다. 필수 의료 보장을 위해 시는 서울형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서초구 원지동 76번지 일대에 600병상과 20개 이상 진료과를 갖춘 '서울형 공공병원'(가칭)을 조성하고, 보라매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음압병동, 연구시설을 갖춘 호흡기 전문센터를 짓는다. 은평구 진관동에는 200병상 이내 공공재활병원을 건립해 전문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내용의 열람공고를 게재했다. 본 공고 내용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3-02-07 10:32: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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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 인증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진국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으며 ISO 인증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일 판교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7001은 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환경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6개월에 걸쳐 인증 평가를 준비한 끝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3대 인증기관인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Business Assurance)로부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획득한 ISO 27001 인증 범위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업무(GMP)를 위한 IT 지원으로, 인증 범위 대상은 판교 본사와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하우스다. 이번 ISO 27001 인증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의약품 제조·생산·연구개발 업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비즈니스 특성상, 파트너사의 고유 지적자산과 제품 관련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의 관리 및 보안이 매우 중요한만큼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 확보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 L하우스는 지난 2016년 산업보건과 안전경영 표준인 OHSAS 18001 및 KOSHA 18001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에는 2013년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에너지와 환경 디자인 리더쉽)에서 전세계 제약 공장 중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국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 획득뿐만 아니라 2020년 국내 백신제조시설 최초로 EU-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탑티어(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7 09:5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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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림 중앙대광명병원 교수,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수상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 응모된 126편의 글을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라는 삼각의 결속체 안에서 의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 깨달음과 부끄러움, 다짐과 반성을 섬세한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의사와 환자, 흑과 백처럼 갈라져 있던 두 사람을 뒤섞으며 삶이라는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지난한 치료 과정을 앞둔 환자의 마음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의사의 일상과 환자의 비일상이 만나는 시공간으로서의 병원에 대한 성찰이 빛나는 글"이라고 평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7 09:47: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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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최고사업책임자 영입..직판 체계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문가를 영입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직판) 체계 본격화를 위한 막바지 채비를 마쳤다. 올해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세일즈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 영입 및 경쟁력 있는 후속 파이프라인 출시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 암젠, 화이자 등을 두루 거친 토마스 누스비켈(사진)을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누스비켈 CCO는 30년 이상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마켓 엑세스 및 대관 업무 등을 두루 수행해온 전문가다. 화이자의 '레타크리트'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램시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 8월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를 셀트리온에서 인수하며 직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누스비켈 CCO는 직판 초기인 만큼 미국 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계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의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사업을 이끌어갈 추가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올해 예정되어 있는 제품 런칭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영업, 마케팅 등 커머셜 조직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커머셜 조직 내 헤드급 인사 채용을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현지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등 조직 최적화는 물론 법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누스비켈 CCO는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제품 경쟁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를 시작으로 매년 1개 이상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7 09:44: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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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 추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올해 2억여 원을 투입해 인구 감소 대응 전략 마련 및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에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1개년 시행계획 수립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과 투자계획 수립 연구 용역 등을 실시하며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또한 청년층 정착 유도 주거 안정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 ▲관내 신혼부부 100가구를 대상으로 반기별 최대 150만 원을 지원 ▲관내 거주 청년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개월간 월세 20만 원을 지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내 미혼남녀 주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 등의 세부운영지침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인구교육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구 정책 전문가 특강,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인식개선 공연 등 세계 인구의 날 기념행사도 추진 예정이며 출생·혼인가구 물품 및 시책 홍보물 제작, 군정소식지 시책 소개 및 출생 축하글 게재, 온라인 홍보 활성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층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인구 유입도 젊은 층 유치로 목표를 명확히 하는 지역발전 전략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가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년대비 59% 증대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로 총 77가구에 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759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추진해 왔다.

2023-02-07 08:48:5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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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7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으며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정 발전 도모에 집중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등을 포함한 총 35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최종성 의원은 지방의회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안건처리에 앞서 ▲고병용 의원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고려한 조경수와 가로수의 중요성' ▲안광림 의원은 '성남시 청렴도 관련' ▲서은경 의원은 '성남문화재단' ▲김장권 의원은 '성남시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 1,000억원 운용 등 혁신 요청' ▲이군수 의원은 '신상진 시장님, 정치하지 마십시오, 행정을 하십시오!' ▲이영경 의원은 '더 이상 주민들을 우롱하지 마십시오.'등 6명의 의원은 성남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제언했다.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의원도 달라진 시대 흐름에 맞게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여야 간의 발전적 상생을 통해 주권자로부터 위임받은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로서 언행을 바르게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시민을 잘 받들어 모셔야하는 선출직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고 당당한 의정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폐회사를 마쳤다.

2023-02-07 08:48: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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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으로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에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주민공람(2022.12.12.~ 12.26.) 및 관련 부서 의견과 함께 2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를 예정하고 추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주택법'제71조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마련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재 구리시 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1.6% 이상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리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안정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2-07 08:48:25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