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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과목 모두 서열화 위험...'수학'만 잡는 대입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교 서열화보다 '과목 서열화'가 두드러지면서 수학의 중요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교 학점제가 도입될 경우, 내신 기준이 완화돼 특목·자사고에 유리한 현상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6일 입시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정시 결과, 특목·자사고보다 일반고가 크게 유리할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에서 처음으로 내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일반고 합격 인원은 증가한 반면 특목·자사고의 합격률은 하락했고 그외 과고, 국제고, 외고의 비율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대가 정시에서 학교 내신을 처음 적용하면서 일반고, 재학생들이 정시 합격에 유리했다"며 "학교 내신 적용 영향력 이 상당 폭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2025년 고교 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절대평가 방식이 논의되면서 특목·자사고 등의 존치로 인한 '고교 서열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서울대 정시 결과에서는 반대 양상을 보이면서 변경될 내신 평가 방식이 더욱 주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 보완 방안으로, 고교 내신을 현행 상대평가(1~9등급)에서 절대평가(A~E등급)로 전면 전환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현재로서는 고교 학점제가 도입된다면 내신 자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특목·자사고 등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상범 JBS진로진학연구소 소장 역시 "이전 정부에서는 고교 평준화를 한 다음에 고교 학점제를 실행하려고 했지만, 현재는 절대평가제로 옮기겠다는 생각이 확고해 보인다"며 "고교 학점제, 절대평가제 모두 지방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금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생 중 서울시 학생은 48.5%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44.4%보다 큰 폭 상승해 정시 지역별 합격자 분포가 공개된 2014학년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큰 규모의 고교 서열화는 빗겨갔지만 수도권 중심의 고교 서열화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 주목되는 부분은 '과목 서열화'의 심화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가 도입되면서 이과의 문과침공이 두드러진 바 있다. 올해 정시에서는 고교 서열화 기조가 퇴조한 대신 '과목 서열화'가 발생할 수 있는 '수학' 고득점자 강세 경향이 두드러졌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언어와매체)으로 수학 145점(미적분)에 무려 11점 차가 벌어졌다. 과거 2019학년도 입시를 살펴보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50점, 수학 133점으로 벌어지면서 수학 4등급이 의대 정시에 합격한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추가합격 점수가 정시 최초 합격점수보다 낮아지는 만큼 올해 대입 결과는 더욱 미지수다.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최초 합격한 입시생의 국어 등급이 3, 4등급대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1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에 따라 상위권 대학에서 국어 4~5등급대 학생들이 상당수 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과목 간 중요도 차이가 극심해진 올해 수능 기조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임 대표는 "국어, 수학 간 난이도 격차가 매우 커진 상황이 원인"이라며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절대 유리하고, 국어에서 고득점을 맞고도 상위권에서는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에서의 변별력이 정시 합격 변수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6 17:0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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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모든 역량 집중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6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 취임 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그만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가 어렵다는 방증이다. 특히, 지난 1월 초 조현일 시장의 첫 행보로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당면 어려움을 토론하고 보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요청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연초부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와닿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 첫 번째로 기업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 관내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로 지역기업의 우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권 지원, ESG경영도입 지원, 산업재해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100억원 투입한다. ▲ 청년과 미취업자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신중년 채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 취약계층에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해주며, 청년 및 전문인력 채용 시 인건비 지원사업 등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 또한 재직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사업 등을 추진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정주 여건을 마련한다. ▲ 그 외에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SW 중심대학 육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일학습병행제) 지원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 두 번째로 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 ▲ 경산시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은 2022년 발행액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설과 추석 명절 기간 10%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향후 국비 추가 지원 시 평시 인센티브 지원율을 조정하여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또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한도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이차보전율 2.5%에서 3%로 확대 지원하고 대출금리(CD금리+2.2% 이내)를 상한 설정하여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 민생경제의 척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별찌야시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장하여 야간 상권 형성 및 지속적인 고객 유치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세 번째로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 최근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하여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도 2배 확대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공단과 협조하여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독려하고 한 가구도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편, 경산시는 취약계층 지원, 노인, 보육, 기초생활보장에 422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2년 차를 맞이하는 민선8기 경산시는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국책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산시 일자리 재정지원사업은 시 홈페이지 및 경산시 종합 일자리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6 16:48:0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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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명실상부 영남대표 암산얼음축제 '27만명 찾아'

지난 주말(2월 4일~5일) 안동 암산얼음축제에 14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겨울 축제의 마침표를 찍었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안동 암산얼음축제에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아흐레간 27만5천여 명이 몰렸다.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는 평이다. 얼음판 위에는 수천 명의 가족 관광객들이 얼음썰매, 빙어낚시, 얼음 미끄럼틀 등을 즐기며 장관을 이뤘다. 또한,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 짜릿한 수십 미터의 빙벽과 이글루는 가족 사진을 찍는 행렬로 북적였다. 주말에는 썰매타기 대회와 아이스컬링 대회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 부스 등 식당가에서 추위를 피해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돼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을 되돌려줘 축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축제장은 주말마다 3700여 면의 주차장이 만차되고 축제장 진입도로에는 입장 차량으로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시는 아흐레간 연인원 560여 명이 투입돼 축제 운영 및 안전, 방역, 환경, 교통, 주차 등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의 편의를 살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년 만에 열린 암산얼음축제에 대구와 경남 등 타지 관광객이 상당한 호응을 보이며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안동 고유의 문화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사계절 축제를 본격 추진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라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6 16:44: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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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건립'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문경시는 2월 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유치 추진위원회는 소방관련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군위군에 소재해있으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3일 제정되어 경상북도내로의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2월 17일까지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이전ㆍ신축 부지를 공모하고 있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 역량을 집결하고 시민들의 간절한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자 문경시 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10일간 범시민 서명운동 및 퍼포먼스 지지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에 건립된다면 근무 직원과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도내 고루 분포되어 도내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경북 소방의 안전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안전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서울, 세종의 중앙부처와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향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전국 소방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시가 이전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소재한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와 인접해 있어 소방장비 기술업무의 신속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 시 소방정비 분야 및 장비운전 교육의 전국적 확대가 기대되며, 소방장비 품질수준을 책임지는 소방장비검사ㆍ검수센터가 있는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와 접근성이 좋아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 내 균형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재난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06 16:44:2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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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초미세 3D 프린팅으로 'AR 스마트 콘택트렌즈' 만든다

SF 영화에서 볼 수 있던 가상현실 (Virtural Reality, VR)과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AR)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성과 산업 생산성을 높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KERI) 스마트 3D 프린팅 센터 설승권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AR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적 자극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전기변색물질을 초미세 마이크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프린팅해 AR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AR 기기들의 경우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비싼 가격으로 시장 진입이 힘들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사람 눈에 일반 렌즈처럼 장착돼 착용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구글 등은 AR 구현 디스플레이 용도로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기술 난도가 높아 상용화까지 많은 난관에 놓여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AR을 구현하려면 낮은 전력으로도 구동할 수 있는 전기변색 디스플레이가 적합하다. 그 소재로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색상 간 대비와 전환이 빠른 '프러시안 블루'에 주목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전기 도금 방식으로 소재를 기판에 필름 형태로 코팅해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글자, 숫자,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UNIST-KERI 공동 연구진은 전기 도금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초미세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렌즈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패턴을 인쇄해 AR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메니스커스는 물방울 등이 모세관 속에서 표면장력으로 인해 외벽에 오목한 곡면이 형성되는 현상이다. 노즐과 기판 사이에 형성된 메니스커스는 안에서 용매가 증발하며 결정화된다. 기존 전기 도금 방식을 사용하면 전압을 인가하기 위해서 기판이 반드시 전도체여야 한다. 하지만 메니스커스 현상을 활용하면 용매의 자연 증발로 결정화가 진행돼 기판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연구팀의 마이크로 패턴 기술은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에도 패턴 형성이 가능하다. 또 AR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7.2 마이크로미터)으로 아주 미세하며 색상도 연속적이고 균일하다. 주요 기대 활용 분야는 내비게이션이다. 연구진은 전기변색 디스플레이를 콘택트렌즈에 접목해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사람의 눈앞에 내비게이션이 펼쳐지도록 AR을 구현했다. 간단하게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AR을 통해 사람의 눈앞에서 내비게이션이 펼쳐진다.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가 AR 분야는 물론, 프러시안 블루의 마이크로 패터닝이 필요한 배터리 및 바이오센서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수요 업체를 발굴해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월 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3-02-06 16:4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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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 비회기 중 현장활동 진행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일 새해 첫 현장 의정활동으로 비회기 기간 중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달 예정된 제236회 임시회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앞서 지난 1월 16일 울산대학교 내 개소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설을 살펴봤다. 울산 디자인주도 혁신센터는 색상·재질·마감(CMF/Color·Materials·Finish) 샘플을 전시한 라이브러리,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제품 촬영, 편집), 회의실 등을 갖추고 울산 제조기업에 디자인 컨설팅, 제품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의 다양한 디자인 혁신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을 살펴본 위원들은 "디자인 역량이 취약한 기업에 체계적인 디자인 활용을 지원해 울산 지역 내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꾸준히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청년 및 여성기업 지원으로 울산 내 디자인 기업 증가와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K-디자인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장은 "지역 제조기업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해 울산 내 산업단지의 디자인 혁신 확산 및 기업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장 시찰을 마치며 "산업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울산 지역 센터로 서울 등 7개소에 제조혁신센터가 설치돼 있다. 2023년까지 전국 10개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2023-02-06 16:42: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