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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 향해 지속가능 농업으로 도약

2023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심화되는 기후 변화 속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의 자랑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하고, 고양시 푸드플랜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정책을 마련하는 등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4년만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침체된 화훼산업·문화 활력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열린다. 4년 만에 열리는 꽃박람회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화훼문화 진흥을 목표로, 총 10만㎡ 면적에'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25개국 200개 기관·협회·업체가 참여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꽃박람회는 새롭게'탄소중립 박람회'로 꾸려진다. 시는 행사에 설치되는 정원시설물과 전시물을 행사 종료 후에도 폐기하지 않고, 관련 기관들로 옮겨 업사이클링한다. 국내 기업, 단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플라워&가든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야외 전시는 지역 공동체, MZ세대, 생산자, 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축제형 박람회로 준비된다. 화훼 전문 산업 전시에 걸맞게 국립현대미술관 기획관 김용주가 주제정원 총감독으로 참여한다. 고양꽃전시관의 실내 전시에는 국내?외 화훼 디자이너간의 초청 문화 교류전(세계화예작가전)이 준비된다. 이밖에도 '국제 플라워 어워드 쇼'와'국제포럼'이 새롭게 마련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사업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훼산업과 화훼 트렌드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의 웨스턴돔, 라페스타, 원마운트, 가로수길 등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 21시까지 야간개장으로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역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준비된 '고양꽃마켓'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수급한 다채로운 화훼류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9년도 이후 4년만에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화훼 전문 박람회"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기반으로 꽃의 도시 고양의 지역 특성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K-플라워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민 먹거리 책임진다 기후위기로 인한 푸드시스템 쇼크(Food-system shock) 대비를 위해 세계 각국 도시들은 앞다투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인'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전국 150여개 지자체가 푸드플랜을 수립,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고양시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가공-폐기에 이르는 분야의 단체 및 기관이 모여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 의견을 반영해'고양 푸드플랜'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지자체 대상 푸드플랜 우수 시군 선정 공모에서 고양특례시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도시(전국 10개 도시 선정)로 선정돼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와 함께 먹거리 협약을 체결하여 푸드플랜 관련 먹거리 사업에 대한 국도비 우선 지원을 약속 받고 관련 사업을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 푸드플랜의 핵심은 공공급식 기반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확대 체계 수립으로 그 중심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다. 시는 학교급식·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을 관리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로컬푸드 활성화, 식생활 교육과 먹거리 관련 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역할을 더한'고양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한다. 건립을 위해 장기적인 공공급식 수요 예측과 운영 방식에 따른 경제성 분석 등의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관련 단체,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수렴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로컬푸드를 소비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탄소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고양 탄소지움카드'로 상품을 구입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로컬푸드 이용을 장려해 탄소저감에 힘쓸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먹거리 위기에 대응한 기반 조성으로 먹거리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1-27 13:21: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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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3년 농어촌진흥기금’ 350억 융자지원

경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 개선을 통한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지원 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농자재 구매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80억 원과 농산물가격안정자금 10억 원,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0억 원을 지원한다.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융자는 연 1%의 저금리로 지원되어 농어업인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줄 전망이다. 특히 경남 지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의 집중 육성을 위해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당한 농어업인 등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자금 융자는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하며 올해에는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7000만 원으로 융자 한도를 지난해보다 각각 2000만 원을 증액해 지원한다. 또 시설자금 융자는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하는 조건으로 개인 5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의 자체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경남도가 대상자를 확정하면 융자가 실행된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고금리 정책 기조 속에서 저금리로 융자되는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으로 농어민들의 경영부담 완화와 어려운 농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자가 필요한 농업인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기간 내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작년 한 해 도내 농어업인 995명에 대해 234억 원을 지원하는 등 1995년 기금 설치 이후 그간 4만 48명에게 8835억 원을 융자 지원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농어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2023-01-27 13:19:3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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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식자재 상생구매 협약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쇼핑몰 성장 등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조치로, 하남시는 협약을 통해 시청 구내식당의 전통시장 음식 재료 구매 품목을 현행 4개에서 31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26일 신장시장에서 김재근 덕풍전통시장 상인회장, 여봉열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상철 하남수산물시장 상인회장, 하홍모 석바대상점가 상인회장 등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전통시장 상생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시청 3개 구내식당의 식자재를 덕풍전통시장, 신장전통시장, 하남수산물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구매하게 된다. 협약단체는 좋은 품질의 식자재 등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한다. 식자재 구매 방식도 바뀐다. 구내식당에서 구입처에 직접 주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회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원스톱 발주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원스톱 발주시스템은 상인회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품목을 한 번에 발주하는 시스템으로, 양질의 식자재를 신속·간편하게 공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매 품목 역시 기존 4개(쌀·떡국떡·달걀·고추장)에서 27개(국멸치·다시마·건미역·참깨·된장 등) 늘어난 31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 시민과 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하남시는 우리 전통시장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사강변도시↔덕풍·신장시장 연결 버스 운행 횟수 증가 ▲전통시장 디지털주민배달시스템(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구축 ▲지역화폐 하머니사업 지속 추진 ▲시설현대화(덕풍전통시장 고객주차장 증축, 신장전통시장 주차장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하남수산물시장 주차장 조성, 석바대상점가 고객지원센터 신설)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1-27 13:1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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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노조, “시정 예산정상화와 조직개편안 조속 처리” 촉구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첨예한 대립각으로 고양특례시 공무원 노조(이하고 고공노/위원장 장혜진)가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에 본예산심의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2023년시정 예산정상화와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에 나섰다.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갈등 속에 2023년도 본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일 통과됐지만, 민선 8기주요 공약 사업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과 고양시 행정부서 전체의 업무추진비 등 308건 110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고양시 의회의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의원 국외 연수 출장비 등 시의회 예산 4건에 2억4천만원은 삭감 없이 전액 의결하여 고양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이에 반발에 나섰다. 지난 26일 고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더니 시의회는 민생은 뒷전인 채 정작 제 밥그릇만 챙기기에 급급해서 해외여행 갈 계획만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시민에게는 고통 전가이고 체면이 없고 양심이 없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에게도 "의회와 대승적 협치를 통해 대의적인 정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누적되어 있는 고통스러운 상태이며, 또 예산이 정상적으로 의결되지 되지 않아 공무원들이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시회를 조속히 열어"민생예산과 업무추진비 예산을 정상화하고, 조직개편안을 즉각 처리하라"고 촉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고양시 공공기관 노동조합연대를 통해 대대적 규탄대회를 나설 것으로 천명했다. 고양시 집행부에 따르면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금껏 집행해왔던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제반 예산 등을 삭감해 예산을 편성하자 이에 대한 반발한 민주당 시의원들이 본예산에 대한 18개 항목에 달하는 수정안을 전액 반영해 달라며 대립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2023-01-27 13:19: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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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업기술센터, 화훼농가 전기안전점검 교육

부산 기장군은 오는 30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화재예방을 위해 '농작업 전기안전점검 컨설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농촌 시설하우스의 전기시설은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화재 및 누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농업인에게 심각한 재산 피해는 물론이고,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 상태 등의 확인 점검 뿐만 아니라 하우스 전기안전 시설을 스스로 진단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전기안전점검 역량을 강화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해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농업인 스스로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안전점검 사항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 농가와 농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27 13:18:31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