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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찾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교육

고성군이 관내 12개 마을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찾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정착해 농촌다움을 복원하기 위한 마을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제로 웨이스트), 마을 가꾸기(꽃 재배·관리) 등 2개 과정으로, 교육과정별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교육에서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용기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형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꽃 재배·관리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정원에서 재배할 수 있는 꽃 화분을 만드는 수업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1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12개 마을을 모집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추가 모집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농촌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을에서의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이 농촌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나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지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3 13:2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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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도 예산안 6401억 원 편성

창녕군은 6401억 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069억 원, 특별회계 33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6150억 원보다 251억 원(4.1%)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인 만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데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1621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26.7%)을 두고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했으며, 농업이 강한 창녕 건설을 위해 농업분야에 1406억 원(23.1%)을 반영했다. 공약사업으로는 ▲1(ONE)-WAY 순환도로 교통시대-중부내륙선 대합휴게소 통합나들목 설치공사 30억 원 ▲생활스포츠 메카 조성-대합파크골프장 조성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어린이·여성·어르신이 행복한 창녕-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26억 원 ▲친환경 수도 창녕-옥천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에 11억 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소멸대응 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장애인복지클러스터 건립 46억 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26억 원, 글로벌 평생학습관 건립에 23억 원이 반영됐다. 보육 지원 강화를 위해 영유아 보육료 39억 원, 어린이집 확충 26억 원, 아동수당 2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수당 지원 45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3억 원, 비료가격 안정 지원 사업 16억 원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한다. 이 밖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39억 원과 거남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 원, 교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 원과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지·반다비·영산 국민체육센터 건립 마무리에 총 33억 원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탄탄한 복지, 소득 증대의 균형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민선 8기 공약 달성으로 군민이 신나는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창녕군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2-11-23 13:2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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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동규 교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동아대학교는 이동규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재난원인조사 협력 추진' 분야에서 반복적인 재난사고 관련 구조적인 사회문제 진단과 근본원인 탐색을 위한 연구 기법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11년 박사 학위 주제였던 '초점사건 이후 정책변동 연구: 한국의 대규모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일관된 재해대책 및 재난원인 관련 국내외 논문 80여 편을 게재 및 발표했다. ▲한국재난관리론 ▲기능연속성계획 핸드북 ▲기능형 소방예측 시스템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예측행정시스템 등 저서 8편을 출간, 재난관리 학술과 실무의 연계를 위한 이론적 토대 마련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국내 최초로 동아대 대학원에 '재난관리학 박사 학위(Doctor of Philosophy in Disaster and Emergency Management)' 전공을 신설했다. 올해엔 '재난현장지휘·원인조사분석(Disaster Incident Command System & Root-Cause Analysis)' 전공을 신설, 2023년부터 입학생을 모집하는 등 재난관리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과 특강,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재난원인조사 중요성과 실질적인 기여방안 모색, 재난관리 법제도와 사업평가 개선에도 노력했다. 그는 최근 '물류창고 정부합동조사단 원인분석분과 위원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IKP 침수피해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 교수는 "반복적인 재난사고는 근본 원인을 탐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권고와 이행 점검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한국형 재난원인조사기법과 프레임워크(분석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국내외 학술과 실무에서 인정받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안전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며 "동아대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에 신설되는 재난원인조사관과 현장지휘관을 위한 전공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2-11-23 13:2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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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2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 개최

울산시 울주군의 대표 산악 관광지인 영남알프스 완등의 추억을 되새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울주군은 오는 26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2022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 행사를 첫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상석 포토존 스탬프투어 ▲슬기로운 등산 교실 ▲완등 사진·수기 공모전 전시회 ▲산악 OX 퀴즈 등 등산객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림을 보호하며, 뜻깊은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부대행사인 '소통 마운틴 플로깅' 캠페인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완등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완등 수기 최우수작품을 토대로 제작한 샌드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산악인 이상배 대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박군, 수근, 장예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영알 완등 연계 업체,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를 열어 지역업체의 연계 마케팅 홍보를 진행한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앱에 소개된 지역 숙박업·카페·음식점을 실제 방문해 본인의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후 울주군 인스타그램 이벤트 소개 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주의 다양한 관광 정보도 받아보시고 또 다른 울주 여행의 발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이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총 8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자와 완등자가 늘면서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022-11-23 13:1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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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부군수, 산불대응센터 방문 점검

거창군 이종하 부군수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관내 산불감시초소와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대응상황 현지 점검에 나섰다. 최근 농번기 이후 산불취약시간인 일출 전, 일몰 후에 농·부산물 소각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현지 점검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 부군수는 감시·진화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산불감시·진화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군은 '2022년 추기, 2023년 춘기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거창군 전역에 아날로그 무전 시스템을 디지털 무전 시스템으로 전환해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개소 추가설치, 산불대응센터 내 감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산불감시시설에 비중을 높여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 산불감시원 140명 등 12개 읍·면에 걸쳐 200여 명에 달하는 감시·진화인력을 구역별로 배치해 빈틈없는 산불감시·진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하 부군수는 "우리 군 산림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화기물품 취급주의,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11-23 13:1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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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리빙랩 심포지엄’ 개최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22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문제해결형 리빙랩(도시재생을 목표로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주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리빙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경주시 및 황오동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경주시를 위한 SDGs·ESG와 리빙랩 도시재생의 의의와 현지화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승희 극동대학교 교수, 양재준 경주대학교 교수, 추명구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의 한·중·일 SDGs·ESG 도시재생 리빙랩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이러한 심포지엄이 황오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상택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와 도시재생을 추진하고자 SDGs·ESG 개념을 접목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기획했다" 며 "국내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활용해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1-23 13:17:5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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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부지 확정

광양시는 광양만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과 관련해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지선정위원회가 연수원 부지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공단에서 최종 선정 결과를 시에 알렸다고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태인동 1805번지 일원 시유지(32,995㎡)로 국비 286억 원이 투입되며, 강의실과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연수시설을 포함해 컨벤션, 체육시설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말 연수원 유치 이후 연수원의 추진방향에 맞는 광양만권 지역의 환경·문화적 인프라 활용과 '전국단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부지를 찾기 위해, 부지 추천, 지속적인 협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룬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연수원이 완공되면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중소기업들이 이용하는 타 지역 연수원은 원거리로 접근성이 낮고 일반적인 교육 위주였으나,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에 건립되는 중소기업연수원은 철강산업 탄소중립 대응과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3 13:17:3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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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3년도 본예산 6322억원 편성

산청군은 2023년도 본예산을 6322억원으로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65억원(4.37%) 증가한 수치로 건전 재정을 기본으로 민선 8기 주요정책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농업 인프라 및 안정적인 농업 생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02억원(5.42%)이 증가한 5859억원을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37억원(7.32%) 감소한 463억원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59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1123억원이다. 또 ▲환경 분야 703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3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08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63억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농업인 소득증대 및 생활안정지원 78억원, 친환경 청정축산물 생산기반조성 85억원, 전원농촌 활력화 추진 38억원, 산림자원육성 및 생태보전에 18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에 80억원, 노인·청소년 65억원, 복지지원 기반 구축 20억원, 맞춤형 복지지원 및 자원봉사에 12억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사업 추진 43억원, 마을상수도관리 37억원, 상수도 식수 관리 33억원, 생활쓰레기 관리에 35억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문화관광 자원개발사업 54억원,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취약지 개발 182억원, 농업기반 정비사업 160억원, 농촌개발사업 273억원, 소하천 유지관리 60억원 등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도로건설 사업에 190억원, 교통가설 등 기타 도로 사업에 90억원, 운수업계 재정지원 45억원을 편성했다. 산청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11-23 13:1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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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항일독립유산 정비·관리 강화 나선다

서울시가 항일독립유산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에는 탑골공원·보신각 터·효창공원 등 공원형 6개, 안창호·이준·손병희 묘소 포함 묘소형 10개, 경교장·심우장·앨버트 테일러 가옥 같은 건물형 9개를 합쳐 총 25개(국가지정 19개, 시지정 6개)의 항일독립 문화재가 자리해 있다. 시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253억원(98건)을 지원해 이들 문화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수·복원·정비 사업을 벌여왔다. 작년에는 문화재 원형보존 및 안내·방범·방재시설 구축에 73억원(6건)을 투입했다. 시는 이달부터 2025년까지 ▲보수 정비 사전컨설팅으로 보수의 적시성과 전문성 제고 ▲문화재 접근성·안전성·관람편의를 높이는 관리 시설 확충 ▲항일독립유적지 추가 발굴 및 표석 설치 ▲문화재 정보 온·오프라인 제공 ▲항일독립 프로그램 진행을 뼈대로 하는 항일독립유산 정비 및 관리 강화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일독립유산의 정비·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며 항일독립유산을 쉽게 인식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유산과 안내시설 등을 정비하고 훼손되지 않게 관리를 강화할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시에 주문했다. 우선 시는 문화재 보수 방식을 사후 정비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기존 문화재 보수·정비는 관리자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한 후에 보수를 실시, 추적 관리를 통한 예방 체계가 부재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시는 문화재위원·서울시/구청 담당자·문화재 소유/관리자와 합동으로 매년 1회 정밀진단을 벌여 문제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하자 발견시 즉각 조치한다. 시는 한옥가옥·양식 건물 등 각 문화재마다 보존 방식과 하자 관리 방안이 달라 전문가 컨설팅을 시행, 항일독립유산 원형 보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공원·묘소·건물 등 각 문화재 유형별 맞춤형 시설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먼저 시는 유흥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원형 문화재의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 보신각 터와 탑골공원의 경우 종로2가파출소와 합동 경비 체계를 구축, 2인1조 4교대로 24시간 순찰이 이뤄지는 현 체제를 유지하되 취객이 많은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 사이에는 순찰 간격을 종전 1시간에서 30분 단위로 단축한다. 또 내달 중 탑골공원에 CCTV 5대와 임시조명을 달고, 문화재 인근에 24시간 개방된 화장실을 운영해 취객 등이 화장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하기로 했다. 문화재 원형 훼손 없이 공사가 가능한 여운형 묘소 등 독립 유공자 묘소 6곳에 장애인·노약자 참배객들을 위한 무장애 출입 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시는 CCTV(천도교중앙대교단), 침입센서(승동교회), 소화기(안창호 묘소) 같은 방범·방재 시설도 확충한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수형기록과 판결문 등을 통해 사료 조사를 완료한 독립운동가 문일평 집터(종로구 내자동 188), 은평리 헌병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은평구 녹번동 55 일대) 등 항일독립유적지 46개소에 순차적으로 표석을 세울 방침이다. 도로가 혼잡해 표석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는 스마트서울맵상에 디지털 표석으로 표시한다. 항일독립유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도 마련한다. 시는 항일독립유적지의 위치, 역사적 의의, 전시·강연·체험 프로그램 진행 여부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한다. 아울러 시는 3·1만세운동(탑골공원, 보신각 터, 정동교회, 앨버트 테일러 가옥, 승동교회), 항일무장투쟁(구서대문형무소, 경교장, 봉황각, 심우장, 효창공원, 이시영 묘소), 애국계몽운동(안창호 묘소, 구서북학회 회관) 현장을 둘러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2-11-23 13:1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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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 착수

하동군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고, 지자체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돼 지역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할 첫걸음으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에 발맞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부대복리시설 개선, 재난위험시설물의 안전진단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 분야에 5년간 44억원을 투입해 군민이 살기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군은 지난 9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3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매년 10억 2000여만원씩 총 44억원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추가로 확보한 3억원에 대해 관내 공동주택 관리책임자 및 입주자대표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개 아파트에 1억 80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내년도 추가 사업 공모를 통해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군부 중 하동군의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와 유사한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이 평균 1억원 내외의 예산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감소 및 지자체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지를 엿볼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자이언트스텝 급의 정책수립과 예산지원으로 인구감소와 지자체 소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명품 주거도시를 조성해 거주민의 주거 복리 기능 회복과 인구유입을 통한 명품 하동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3 13:17: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