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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와 AI의 융합 본격화..신약개발 새로운 패러다임 만든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 1회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갖고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AI스타트업 매칭을 시작했다. 이 날 열린 AI 플랫폼 기술 발표회에는 메디리타, 신테카바이오, 바이온사이트 세 곳이 참여해 약물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물로 배합 가능한 화합물 개수는 10의 60승에 달한다.인간의 유전자는 2만5000개, 신진대사체는 약 11만개이며, 이제까지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에 발표된 논문은 3400만건이 넘는다. 배영우 메다리타 대표는 "이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합성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데 AI를 활용한다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AI는 신약 개발에 극복해야 할 중요한 요소인 인간의 편견과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데이터만을 근거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다리타는 자사가 보유한 AI솔루션 'MuN-AI'를 통해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의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 총 10주가 소요됐다. 기존 방식 대비 기간 단축효과는 81%에 달한다. AI를 통한 신약개발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들은 2016년부터 AI를 적극 도입해 신약개발에 활용 중이다. 베네볼런트 AI가 발굴한 바리시티닙은 지난 2021년 7월 코로나19 치료제로 단독승인을 받았고 엑센시아는 AI로 설계한 면역항암제 신약의 임상 1상에 최근 진입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으로 발굴한 신약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상무는 "현재 AI 기술은 합성신약에 집중돼 있지만 우리는 이를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합성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물론, 싱생항원 항암백신,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솔루션 딥매처(DeepMatcher)를 보유하고 있다. AI 기술 발표회에 참여한 세 기업은 이날 오후 관심있는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선 융복합해야 하는 신약 개발 시장에서 AI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는 그 시작을 알리는 활기차고 뜻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하며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5:13: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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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빛공해 방지 추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는 빛공해 저감 및 좋은 빛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결과, 환경부가 실시한 '21년 시·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는 그동안 생활패턴의 변화 및 쇼핑 등 다양한 이유로 야간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빛공해를 유발하는 조명기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20년 309건, '21년 294건, '22년 8월 203건)함에 따라, 빛공해를 체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빛공해 방지 조례 제정 ▲빛공해방지위원회 구성·운영 ▲빛공해 환경영향평가(2회) ▲빛공해 방지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시행 등 그간 빛공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꾸준하고 내실 있게 다져왔다. 특히 '21년 평가에서는 시민들의 빛공해 저감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년 9월에 북구 종합유통단지 조명상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광고조명 친환경적 관리 매뉴얼 배포 ▲조명환경관리 구역 제도설명, 리플릿을 배부해 민간참여 확대 노력 부문과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개선뿐만 아니라 간판이 설치되어 있는 건축물의 입면 도색 및 파사드 처리로 가로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간판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킨 점이 반영돼 빛공해 방지 적극 행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불필요한 빛공해를 줄이고 밤이 아름다운 대구 실현과 '23년까지 빛방사허용기준 초과율 32% 감축('20년 44.7%→ '23년 30%)을 달성하기 위해 ▲3차 빛공해환경영향평가('23년)로 빛공해 현황 재파악 후, 용도지역 실정에 맞는 조명환경관리구역의 빛환경 체계적 운영 ▲관리대상 조명 빛공해 사전심의 ▲빛공해 저감 컨설팅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빛공해 저감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좋은 빛 환경조성을 위한 대구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억제해야 하는 빛과 필요한 빛의 통합적인 관리 방향을 잘 설정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밤이 아름다운 대구, 별이 보이는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10-19 15:12: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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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의회 의원들, 지역현안 구 집행부에 질의 봇물

지난 13일 열린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에서 각 의원들은 구 집행부에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의원들의 질의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대부분으로 구 집행부에서는 17일 구의원들에게 의회에서 현안에 대해 답변을 했지만의 향후 처리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동준 의원은 '영종·용유 일대에 용유지역 불법성토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해 지고 있다'며 '건축폐기물이나 갯벌 오염토 등이 포함된 흙의 성토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길 부구청장은 '최근 몇 년간 영종·용유 지역에 토지주와 개발업자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토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용유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성토 토양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건축허가과·도시농업과·친환경위생과로 구성된 TF팀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개발행위 허가 단계부터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종호 의원은 '중구 공무원의 13%가 휴직 중이고 신규임용 공무원이 적은 급여와 많은 업무량, 악성 민원 등에 노출되어 휴직과 퇴직자가 늘고 있다'며 '공직자의 이직률을 줄이고 일하고 싶은 중구로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행정복지국장은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급여가 문제로 9급 공무원의 경우 최저 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년도 보수 인상률도 1.7%로 확정되어 공무원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영종국제도시 근무 공무원을 위해 통근버스와 구내식당 운영 등 후생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요화 의원은 '미단시티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이 지역에 학교 개설 문제에 대해서 중구가 앞장서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을 요구하고 구의 교육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련법에 따라 초등학교는 4~6천 세대, 중·고등학교는 6~9천 세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될 경우 학교 신설을 교육부에 의뢰할 수 있다'며 '학교설립에 대한 사무는 교육감의 관장 사무이나 구청에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광호 의원은 '영종·용유 주민들의 재산권을 크게 침해하고 있는 성장관리방안에 대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용역에 대한 경과와 내용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도시개발국장은 '성장관리계획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자 지난 5월 30일 "중구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으며, 과도한 사유재산 규재 여부와 운영상의 문제점 및 민원 해소방안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으로,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성장관리계획(안)을 입안해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시행하고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한창한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고 올해까지 11만 명이 예상되지만, 주민들의 갑작스런 응급상황에서 지역내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없어 다리건너 가야하는 문제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24시 응급실 병원 운영 추진을 요청'하며 이에 대한 추진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중구보건소장은 '2018년부터 영종지역 내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신청, 연구용역, 민관협의체 구성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해 왔지만, 수익성 및 의료인력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민간 종합병원 유치가 어려운 상황으로, 공공병원 유치추진 방향에 맞춰 진행 중'이라며 '지난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조례를 제정해 2023년 본예산 편성 및 인천시에 예산지원을 요구했고,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영종지역내 소재하는 병·의원 중 24시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평가하고 하반기중에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은비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에서 서울역과 강남을 급행으로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구의 대책'에 대해서 질의했다. 국제도시건설국장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중구의 광역버스 신설요청에도 불구하고 광역버스 노선편성 권한을 가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이용수요 부족을 이유로 부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 증가에 따라 다시 요청할 계획이며 지난 10월 11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통정책 TF를 발족해 영종·인천대교 무료화, 버스노선 개편 등 다양한 교통분야 안건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9 15:12:0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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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1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코가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지원과 함께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취업아카데미 시행 이후 지난 4년간 총 3천3백여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1천7백여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효과를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집합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문제정의, 대안도출, 적절한 솔루션 발굴을 거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14차 교육생 모집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교육과 숙식이 제공되고, 소정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 동안의 인턴기회가 부여된다.

2022-10-19 14:55: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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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주차램프로 활용해 만든 '도킹 서울'에 시민 아이디어 실종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 서울역 주차램프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이달 18일 개장한 '도킹 서울'에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시민 공모' 당선작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폐쇄램프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했는데 도킹 서울에 당선작 설계안이 반영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울시 관계자는 "없다"고 답했다. 도킹 서울은 구 서울역사 옥상 주차장과 연결된 차량 통로에 만들어진 공공미술 플랫폼이다. 공간명은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의 특성에서 착안해 폐쇄된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다시금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도킹 서울에는 사람의 동작을 포착해 이를 움직이는 조각으로 표현한 '그는 둥글게 집을 돌아갔다' 등 총 7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 문화예술 공간은 옛 서울역 건물이 있을 당시 시민들이 이용했던 주차램프로, 2003년 신역사와 함께 새로운 주차램프가 생기면서 폐쇄됐다. 서울시는 버려진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지난 2020년 8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 기간에 총 83개의 활용 방안이 접수됐고, 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5개 작품을 추려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작품은 ▲폐쇄램프를 따라 내려오며 휴식 터, 포켓 테라스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포켓 스퀘어 2020' ▲폐쇄램프 중정에 광장을 새롭게 설치해 콘서트홀, 미디어아트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한 '공간에 빛을 담고 그 위에 문화를 얹다' ▲모듈화된 목재구조와 투명·반투명 유리로 이뤄진 19m 높이의 수직 열린 공간 '검은 낮, 하얀 밤' ▲폐쇄램프 내 숲 정원과 산책길을 둔 '도심 속 숲 콘서트 홀, "새울림"' ▲재생과 관련된 지식의 보존뿐만 아니라 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도서관 '서울로서관'이다. 특히 1등으로 뽑힌 '포켓 스퀘어'는 폐쇄램프 중앙의 빈 공간에 그물망을 달아 시민들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램프 동선 이외의 중앙 보이드 공간을 체험형 공간과 함께 투과적인 설치가 가능토록 한 점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심사평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가 낸 '서울역 일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공고에는 "당선자(팀)의 경우 2021년 본 사업의 현상설계 공모시 최종심사 작품으로 참여권을 부여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방한 도킹 서울에는 당선된 시민들이 그린 밑그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도킹 서울에 전시된 작품들 중에는 버려진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없어 신규 조성된 공공미술 플랫폼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 '작품 중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새활용 소재를 활용했다든가 하는 게 있느냐'는 물음에 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야외 공간에 영구적으로 작품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소재를 골랐다"면서 "친환경이 작품의 재료를 설정하는 기준이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2022-10-19 14:49: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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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와 활명수 125주년 기념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 오픈

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19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간인 '1897 더 비기닝(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활명수 나우(NOW)!'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래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해 재미를 더한다. 새롭게 출시 예정인 '활명수1897' 제품의 라벨 디자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테라스에 위치한 활명수 포토존에는 1897년 최초의 활명수부터 2022년 새롭게 태어난 활명수 클래식까지 전시한 히스토리 포토월과 활명수 패밀리 모형들을 비치해 포토제닉 한 공간을 꾸몄다.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무료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활명수 쇼룸(show room)'에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출시하고 있는 활명수의 역대 기념판을 전시한다. 올해 스탠리(STANLEY)와 콜라보하여 출시된 125주년 기념판도 선보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활명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3세기에 걸쳐 사랑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9 14:45: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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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투명 페트병 모아오시면 종량제봉투 드려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2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투명페트병 교환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교환 행사는 22일 개최되는 2022년 빛가람 페스티벌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라벨, 이물질 등을 제거한 투명페트병 개수에 따라 종량제봉투 또는 폐합성수지 재활용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투명페트병 5개를 가져오면 칫솔(1개) 또는 종량제봉투(10L)를, 10개는 필통(1개), 20개는 무릎담요(1개), 30개는 토트백(1개)을 물량 소진 때까지 각각 선택해 받아갈 수 있다. 시는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페트병은 배출 시 오염도에 따라 상품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어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고 따로 모아 투명봉투 또는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특히 대부분의 라벨은 페트병 소재와 다른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부착된 상태에서는 재활용이 어렵기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봉형균 나주시 도시미화과장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는 물론 불필요한 재생원료 수입을 줄여 자원순환을 통한 재원 절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폐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0-19 14:43:5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