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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진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이다. 진주시는 진주공예인협회를 수행기관으로 하여 선정되었으며, 명석면 소재 진주목공예전수관 2층에 센터를 조성했다.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조성사업 공모 외에도 2020년 센터를 활용한 공예품 창작지원사업과 2022년 공예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400만 원을 확보하여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예사업을 진행하여 경남을 대표하는 공예창작기관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민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지난 3년간의 운영성과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성과는 목·섬유공예 특화형 센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첨단장비 조성과 센터 통합이미지 및 공예 브랜드 개발, 공예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융복합 공예품 개발지원, 첨단장비 교육, 공예 및 디자인 도서관 구축, 공예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공예체험, 공예피크닉, 기획전 개최 등이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 기업, 학교 등과의 협력 및 경남권 활동공예가의 작가등록을 통해 공예네트워크를 형성 중이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공예교육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박 센터장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공모사업 추진 및 유관기관과 연계사업으로 경남 공예문화 및 관광트렌드 선도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년간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공예창작지원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공예도시로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예인협회 및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1 15:19: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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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협업 네크워크 구축기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0일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39-6에 위치한 지상 3층 면적 715.2㎡ 규모의 시설이다. 장항동은 5백여개의 인쇄 기업이 모여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인쇄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10억원 등 총 2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인쇄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인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1층은 공용인쇄장비실, 고양인쇄홍보관, 미니스튜디오, 3D프린터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회의실, 바이어룸, 디자인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센터가 인쇄소공인의 협업 네트워크가 중심지가 되어 인쇄기업인들이 희망하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디자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인쇄소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자인전문기술 교육, 스타상품 개발사업, 인쇄기술경진대회 및 인쇄의 날 개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열린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홍정민 국회의원, 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 의원,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기관, 인쇄문화출판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가 고양시 인쇄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도로 환경이나 주차시설 등 주변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 지역 소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1 15:19: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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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최승현 영화음악 작곡가, 동아대 교수 부임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클래식', '7급 공무원' 등 영화 및 게임음악(거신전기, SP1)을 작업한 작곡가가 이번 학기부터 부산 지역 대학 강단에 선다. 주인공은 지난 1일 자로 동아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에 임용된 최승현 교수다. 최 교수는 이번 학기 '필름스코어링'과 '뮤직프로덕션', '컴퓨터음악' 등 관련 과목으로 강의실에서 동아대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2003년)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친절한 금자씨'(2005년), '클래식'(2003년) 등 영화 음악을 작곡, 명성을 얻었다. 최 교수는 "올드보이 주인공 오대수(최민식)가 미도(강혜정)와 함께 15년 동안 감금돼 있던 사설 감옥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중국음식점을 찾아다니며 만두를 맛보는 장면에서 흐르는 'The Searchers'와 오프닝 크레딧 장면의 'Look Who's Talking'이란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7급 공무원',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검은 집', 'GP506', '리턴', '아이들' 등의 영화에선 음악감독을 맡는 등 모두 4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게임음악과 각종 광고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최 교수는 "영화음악 분야가 클래식과 실용음악 교류가 깊은 분야인데, 클래식과 실용음악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동아대 음악학과에 매력을 느꼈다"고 부임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많이 이끌어내고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음악교육에 힘쓰겠다"며 "세계적 영화도시 '부산'의 명문 동아대 음악학과에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최 교수는 뉴욕대(New York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상명대 초빙교수와 명지대 겸임교수, 단국대·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등을 거쳤다. 2004년 제3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도 받았다.

2022-09-21 15:1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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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함양군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여하여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번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는 함양산양삼,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진앤진푸드, 허브앤티가 참가하여, 산양삼 순백, 들깨가루, 부각, 침출차 등을 현지에 선보인다. 그 밖에도 지난 7월에 선적한 죽염제품, 여주차, 당케어, ABC식초, 자색고구마청 등 8개업체 40여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함양군 부스에서 실시하는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적극 홍보하며, 현지 시장 조사, 페이스샵 운영현황을 점검하여 미주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함양군과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함양군 페이스샵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고, 함양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LA를 중심으로 미 동부까지 매년 10억원 가량의 미국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으로 함양군 항노화 농식품을 더욱 알리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2017년도부터 미국LA 갤러리아 백화점 내에 함양군 페이스샵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함양농식품의 미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09-21 15:16: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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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9월 22일 개막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3 문화관광제인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22일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시민, 지역 단체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축제를 차근차근 준비해 온 밀양시는 '잇다,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밀양아리랑과 즐길 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년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밀양강 오딧세이'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영남루와 밀양강을 극의 배경으로 역사성과 미래적 가치를 담아내고 뮤지컬과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신명나는 쇼로 구성했다. 특히 밀양의 위인들을 소재로 밀양시민 배우들이 펼쳐내는 한편의 드라마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스펙터클 창작 뮤지컬쇼 '천년의 노래'를 주제로 설정하고, 새로운 연출 효과를 더하여 밀양인들의 한결같은 시대정신과 꿈을 조명하며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대표 프로그램인'아리랑 주제관'에서는 밀양아리랑 관련 역사자료 및 창작콘텐츠 300여 점이 전시되어 아리랑을 시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토크콘서트를 상설 운영해 역동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관광객들이 직접 밀양아리랑과 율동으로 배울 수 있는 전수공간도 조성돼 있다. 아리랑 관련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축제로 밀양아리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9월 22일에는 2022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아리랑의 나라! 밀양!'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펼쳐진다.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아리랑의 미래를 향한 공연이다. 역사의 아리랑과 미래의 아리랑을 표현하며 온몸으로 아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밤을 만들어 간다. 23일에는 대경대학교에서 준비한 창작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이 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또한 밀양아리랑을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밀양아리랑창작대회가 24일, 밀양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한 밀양아리랑경창대회가 25일에 열린다. 매회 큰 인기를 모았던 은어맨손잡기체험은 올해 더 확대되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밀양강 둔치 송림 옆에서 즐길 수 있다. 밀양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밀양미래농업관'은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해 판매, 체험, 시식, 나눔,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축제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푸드트럭은 20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밀양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밀양 맛집과 함께 '아리랑 먹거리 존'을 구성했다. 셔틀버스도 2개 구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3~25일 사흘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행사장,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2개 구간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재 공연, 농악 합동발표회 등 단 하나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정부 지정 2020~2023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그동안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밀양의 문화가 반영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브랜딩해 밀양의 가치를 빛나게 할 것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좀 더 확장된 개념의 축제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1 15:1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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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본격적인 유치활동 돌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를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건립 후보지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돌산 진모지구 2개소가 논의됐으나 여수시의회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여수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추천해 여수시의 유치활동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가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은 물론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에도 부합해 유력한 후보지로 논의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에는 국동임시별관에서 해양수산 관련 학계와 기관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확정과 유치활동을 위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또한 오는 10월 4일까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전 시민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도 건립 후보지 확정에 힘을 실어준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에 들어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국비로 1,245억 원을 들여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건축부지 42,500㎡를 무상 제공하면 된다. 전라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은 10월 7일까지 공모를 받아 현장 평가 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같은 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해남, 완도, 신안, 강진, 보성, 고흥 등 도내 총 7개 시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21 15:15:1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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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6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상을 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부른다. 백건우는 매년 다른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조망하고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쇼팽과 슈만에 이어 이번에는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를 택했다. 그라나도스는 스페인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낭만적이고 따뜻한 선율을 그려낸 인물로 파야, 알베니즈와 함께 스페인 출신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손꼽힌다.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그라나도스가 남긴 걸작 가운데 하나인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곡은 그라나도스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람회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스페인 특유의 색채가 녹아있다. 백건우의 고예스카스는 그의 꿈이자 또 다른 자아로, 그가 반세기 전부터 묵묵히 꿈꿔온 음악이다. 서정적이고 강렬한 백건우의 음악은 색채감이 뚜렷한 스페인 정경, 고예스카스 안에서 가득 피어난다. 열정, 사랑, 우아함과 끝없는 상상력이 가득 담겨있는 이번 공연은 휴식 시간(인터미션) 없이 한 호흡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안에 잠들어있는 이국적인 감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지금까지의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과는 또 다른 차원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1956년 열 살의 나이로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1969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았고, 1971년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1974년 런던 위그모어홀, 1975년 베를린 필하모니홀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일로나 카보스, 벨헬름 켐프, 귀도 아고스티 같은 대가들을 사사하며 꾸준히 음악에 정진했다. 백건우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연주에 전념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 문화 기사훈장'을 받았다. 2020년, 2021년에는 슈만 신보를 발매하고 '백건우와 슈만' 리사이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 가을 2년 만에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를 담은 신보를 발매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만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9월 22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대해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관객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9-21 15:15: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