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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 염생식물 조성으로 탄소중립 기여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해조류, 해초류(잘피), 염생식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해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염생식물을 이용한 바다숲 조성 방법은 바닷속이 아닌 갯벌(염습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눈으로 보고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의 바다숲 사업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2019, 2021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선감도에 염생식물 종자 파종, 종자 유실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등 염생식물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칠면초, 퉁퉁마디(함초), 나문재 등 340㎏의 염생식물 종자 파종으로 대부도와 선감도의 회색빛 갯벌에 염생식물의 붉은 숲을 조성했다. 다만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의 이 같은 조성·관리 노력에도 염생식물 숲 조성은 종자 확보가 어렵고, 관광객과 해양쓰레기 유입 등으로 염생식물 단지가 훼손되고 있다. 이에 염생식물 조성지의 관리·보호·보전 등 대규모 조성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명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염생식물은 바다숲 구성 인자로서 중요한 탄소흡수원"이라며 "염생식물의 숲이 확대되고 오랫동안 자생, 보전되기 위해서는 갯벌을 찾는 국민 모두가 갯벌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전 잡초와 혼동할 수 있는 발 밑의 어린 염생식물의 싹을 한번 더 살펴서 회색 갯벌에 붉은빛 파도가 일렁일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15 14:0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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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교원창업기업, 발달장애인 위한 교구 기증

인제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는 지난 14일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에 1200만 상당 창의력 향상교구를 기증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인테그로 김향숙 대표와 시나브로복지관 운영위원이자 법무법인 로고스 황재훈 책임변호사가 참석해 후원자(법무법인 로고스, 루트앤루트, 동민산업, 김철민, 김민종, 최현수, 전상웅)를 소개하고 매직토이 교구 30박스, 매직토이 창의쑥쑥 도서 360권, 놀이판 160개를 시나브로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한 매직토이는 오는 24일 시나브로복지관에서 개최하는 발달장애인의 축제인 '틔움 페스티벌' 교구 대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테그로 김향숙 대표는 "감각적 자극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뇌 기능을 향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 사고능력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도록 인지·창의력 강화 방안의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나브로복지관 고영찬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매직토이 기증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매직토이는 발달장애인의 축제인 틔움 페스티벌에 사용해 발달장애인의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구 대회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테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연구소기업으로, 창의력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용 도구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교육용 도구인 매직토이는 다양한 도형을 만드는 능력과 공간지각력을 발달시키고, 구체적인 조작 활동을 가능하게 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2022-09-15 14:0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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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도의원, 경기도의회와 가평군 간 협력사업 논의

임광현 도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경기도의회와 가평군 간 협력사업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정담회 형식으로 마련되었으며, 임광현 도의원, 가평군 최병길 부군수, 경기도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병길 부군수로부터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매립시설 증설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에 대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경기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가평군은 군 위생매립지 용량의 95% 이상 매립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매립지 증설이 시급함을 설명하고 경기도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 없이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 불량한 농어촌도로에 대한 확포장으로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 가평의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가평군의 여러 현안 사업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구 했다. 임광현 도의원은 "가평군에서 협력사업으로 요청한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매립시설 증설사업,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또한 가평군민 모두에게 중요한 사업이다"하고 "오늘 논의된 사항은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양 기관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9-15 14:04:0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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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시, '만낫데이 특강' 진행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비콘(B-CON)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만낫데이 특강' 2회차를 진행한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은 'B-CON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콘텐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입문·심화 교육, 시제품 제작, 브랜딩 빌드업,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낫데이 특강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하며, 8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 동안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특별강연은 창업 생태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할 계획으로, 최근 성공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여러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회 차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인 크리에이터 '도티'가 '이코노미와 MCN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가 함께한다. 강의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사업계획서에 담을 수 있도록 글쓰기 노하우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복합공간에서 진행되며,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2022-09-15 14: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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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대동제 'On end Off' 사흘간 진행

동명대학교가 코로나19(On)를 끝내고(end) 만나서(Off) 어울리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색 대동제('흥청망청 축제')를 4개 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사흘간 풍성하게 진행한다. 도전·체험·실천하는 'Do-ing' 인재 육성 동명대 제44대 한걸음더 총학생회 주도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학 대운동장 등 캠퍼스 곳곳서 열리는 '온 엔드 오프(On end Off)' 대동제 이야기다. 대동제에서는 주야간에 걸쳐 사흘간 ▲포토존 ▲동아리공연 ▲이벤트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쓰 ▲동명가요제 ▲부산권 대학 페스티벌이 등이 펼쳐진다. 효린(19일), 디에이드, DJ더키, 해피니스(이상 20일), 케이시(21일) 등 초청 가수 공연도 흥미롭다. 9월 21일 진행되는 부산권 대학 페스티벌에서는 동명대, 경성대, 부경대, 부산예대 등 남구의 4개 대학교 재학생 총 12팀이 댄스, 노래(밴드), 기타 연주 등을 선보인다. 최동혁 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대학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학우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함께 어우러져 따뜻함과 유대감을 한껏 느껴보자는 뜻에서 이번 대동제를 '흥청망청(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축제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흘간의 보건, 안전 등은 ▲남구보건소 ▲부산고려병원 ▲용당파출소 ▲부산 남부소방서 ▲대연 119 안전센터 등이 지원한다.

2022-09-15 14:0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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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년 만에 제21회 광양전어축제 주최

광양시 진월면은 오는 23~25일(3일간)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제21회 광양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씨름대회, 보디빌더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9월 23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9월 24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저글링과 작은 서커스, 보디빌더 쇼,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김현정)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월 25일은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7090 포크뮤직, 뉴라인 점핑, 주민 한마당 공연, 광양시립단 합창공연, 초대가수(목비, 장송호) 축하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전어구이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맨손 전어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춘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분위기가 많이 침체했는데, 3년 만에 열리는 전어축제가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망덕포구 광양전어축제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9-15 14:03:1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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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대학 보유 미활용 특허 80건 중소·벤처기업 이전 추진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대학, 연구소 등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4개 테크노파크(경기, 경기대진, 서울, 인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공간 창조 방법 및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블록 ▲차세대 리튬전지 등 유망기술 80건을 공개한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부스에서 현장기술상담도 진행될 예정으로 업종별·기술별 특성에 맞는 기술거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유튜브(서울테크노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출품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기업의 참여·상담신청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 기술은 경기기술마켓에도 공개될 예정으로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9-15 13:5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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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전국 도지사 공동성명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쌀값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과 함께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세 차례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5일 22만 7,212원/80kg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달 말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7만 원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월 5일 기준 16만 4,740원/80kg을 기록했다. 비료와 농자재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으나 쌀값은 연일 폭락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이에 쌀주산지 8개도(경북,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를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국회에서'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업인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해외원조를 확대하기 위해 수입쌀 포함 80만 톤인 공공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 톤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신곡 출하 전 2021년산 벼 재고 물량을 전량 매입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2022년산 공급과잉 예측 시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사업 국고지원 부활 등 쌀 적정 생산 및 소득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중심이자 근간으로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서서 대책을 세워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경영안정성 강화'와 연계 식량안보 위기대응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지원과 논 타작물 전환 등 쌀 적정생산을 위한 시책 추진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쌀가공 산업 육성, 초중고생 아침밥 먹기, 우수브랜드 쌀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에 있다.

2022-09-15 13:57:4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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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빛’으로 독성 조절해 ‘암세포’만 잡는다

빛으로 쪼여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광역동 치료를 안전하게 쓸 방법이 나왔다. 생체에 무해하고 안정한 '나노젤(Nanogel)'을 써서 체내 부작용을 줄인 시스템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화학과 권태혁 교수팀이 정상세포 환경에선 안정하게 항암제를 보관하고, 빛이 쬐어진 암세포 환경에서만 항암제를 방출하는 '나노젤 광감각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역동 치료는 빛에 반응해 활성산소(독성)를 만드는 '광감각제'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법이다. 광감각제가 활성산소를 더 많이 만들게 하려고 중금속을 연결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는데, 이 경우 체내 부작용을 일으킨다. 중금속과 연결된 광감각제의 자체 독성이 혈액 순환 중 정상세포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는 것이다. 권태혁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에 잘 녹으면서 생체에도 적합한 '고분자 기반 나노젤'로 광감각제를 감싸는 방법을 선택했다. 나노젤은 정상적인 환경에서 광감각제를 보호해 체내 독성을 줄이고, 치료가 필요한 암세포에 빛을 쪼이면 활성화돼 독성을 높였다. 제1저자인 이채규 UNIST 화학과 석·박통합과정 연구원은 "빛을 이용해 종양 등 원하는 부위에서만 광감각제의 독성이 보이는 것은 '산화-환원 반응의 가역성'과 '나노젤의 소수성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정밀하게 조절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젤 물질은 소수성 방향족 고리와 친수성 고분자 구조로 이뤄지는데, 소수성 고리 개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광감각제를 안정적으로 담는다. 또 이 물질은 빛을 주지 않으면 정상세포와 암세포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모양과 크기를 유지했다. 공동으로 연구를 주관한 김병수 연세대 교수는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를 이용해 나노젤을 만드는 과정에서 티올기(-SH)와 이황화결합(S-S)의 산화-환원 가역반응을 이용했다"며 "두 물질이 서로 가까울 때 나타나는 산화-환원 가역반응은 어두운 환경에서 나노젤이 모양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모양을 잘 유지하던 나노젤은 암세포에서 빛을 받으면 작동을 시작한다. 빛을 받은 광감각제가 활성산소를 과량 생성하고, 이 영향으로 나노젤 속 티올기가 슬폰산기로 바뀌는 것이다. 슬폰산기는 음전하를 띠어 서로 밀어내다가 나노젤을 분해해버린다. 이때 독성을 가진 광감각제가 방출돼 암세포를 공격하는 원리다. 권태혁 교수는 "광감각제를 담은 나노젤의 분해를 빛과 암세포 내 환경을 이용해 시공간적(spatiotemporal)으로 제어했다"며 "광감각제가 암만 골라 공격하도록 선택성을 높임으로써 암 환자의 치료 부작용을 줄이는 중요한 분자공학적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9월 12일 자로 온라인 출판이 완료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NRF)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TIPS, 국립암센터, 울산과학기술원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2-09-15 13:5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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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납세자보호관 제도 적극 활용하세요"

울산시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들의 고충민원 처리와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권리 보호 업무를 전담해 수행하는 공무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요 업무는 ▲위법·부당한 처분 및 권리 침해된 고충 민원 ▲세무공무원의 법령 위반이나 재량 남용 등에 의해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되는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 및 가산세 감면, 징수유예 등 권리 보호와 관련한 사항을 처리한다. 시청과 5개 구 군에서 모두 납세자보호관을 지정해 운영 중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시민들이 쉽게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울산시 누리집과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 행정에 대한 고충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으면 어려워하지 말고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고충민원 31건, 권리보호요청 3건, 세무조사 기간연기 5건, 그 밖의 권리보호로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가산세 감면 등 총 788건을 처리했다.

2022-09-15 13:56:5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