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대동대학과 오솔길 프로젝트 운영
부산가톨릭대학교와 대동대학교가 '오솔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초고령사회 웰다잉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요양원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From the soul(생애말기돌봄 질 향상을 위한) 학문 간 융복합 개발사업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오솔길 프로젝트는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경영학과, 창의융합학부, 대동대 간호학과, 뷰티헤어디자인과, 뉴뮤직과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애광노인요양원, 동래노인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행 욕구 관련 사전 요구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산과 바다 같은 풍경이 있고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창의융합학부 박철우 교수, 이영우 교수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이효원, 임소연, 이준영 학생 ▲3학년 이승준, 배민경, 신유철, 박웅기 학생이 대전 및 공주 내 유명 관광지인 근현대사 전시관, 한밭수목원, 공주 농업전시관, 풀꽃 문학관, 공주 역사영상관, 공주 하숙마을, 공주독립운동기념관 등을 360도 가상 현실(VR)로 촬영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오솔길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 박철우 교수는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행도 가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늑하고 평화로운 공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360 VR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밝혔다. 또 "오솔길 프로젝트는 부산가톨릭대(간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경영학과)와 대동대(간호학과, 뷰티헤어디자인과, 뉴뮤직과)학생들이 협업해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및 VR 프로그램 개발·적용해 지역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를 촬영하고 온 창의융합학부 이영우 교수는 "공주는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들이 매우 많았고, 흥미로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덕분에 관광지에 대한 여운이 촬영 후에도 계속 마음에 남았다"며 "이런 마음이 360도 VR을 보시는 어르신들께도 그대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솔길 프로젝트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이다.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해 지역문제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 및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