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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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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촌캉스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겨냥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촌캉스(村+바캉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 수확, 마을 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이다. 광양시에는 섬진강끝들, 덕촌(봉강햇살촌), 형제 의병장, 하조산달뱅이, 도선국사, 백운산, 백학동, 고사, 메아리 등 모두 9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은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아트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켠의 작은미술관에서는 도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된 '섬진강에 스미다' 전이 열리고 있어 예술감상 기회까지 누릴 수 있다. 성불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봉강 햇살촌은 숙박실, 세미나실, 족구장 등을 갖췄으며 물놀이, 꽃차 만들기, 녹차 체험 등과 함께 어린 시절 교정의 추억을 더듬어볼 수 있는 곳이다. 형제의병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사당 탐방, 고구마,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백운산 생태체험 등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다. 백운산 도솔봉 아래 하조산달뱅이마을은 여행 가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에 선정된 곳으로 산사의 아침 산책, 피자 만들기, 무설탕 건강잼 만들기, 해달별 천문대 등 깊은 산속의 동화 속 여름을 만날 수 있다. 도선국사마을은 신라시대 풍수지리 대가 도선이 35년간 머물렀던 옥룡사가 있던 곳으로 전통 손두부, 광양매실 향토음식, 부채 수묵화, 아로마 훈증 테라피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촌의 정겨운 향기가 가득한 옥룡 백운산마을도 풋살장, 족구장, 배구장을 갖췄으며 인절미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 고장탐방 등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백학동마을은 "백운산 억불봉 아래 백학이 하강하고 황룡이 배를 지고 있는 물형으로 선계의 땅인 듯하다"고 한 도선국사의 말에서 유래됐다. 세미나실과 펜션, 족구장, 수영장 등이 있으며 석고 방향제, 소이 캔들, 시골밥상 등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메아리마을은 선녀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한 금천계곡을 품고 있으며 물놀이, 물고기 잡기, 떡 만들기, 소망의 종 치기 등 이색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백운산이 병풍처럼 휘감고 도는 고사마을은 고풍스러운 한옥 펜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섬진강가에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물놀이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라남도 농촌체험관광에 접속해 전라남도 지역별 관광안내도의 '광양시'를 선택하면 각 휴양마을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농촌체험마을은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은 광양 백운산 자락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8-09 13:07:5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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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4배 빨라진 고분자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옷감이나 플라스틱 등 우리 일상에는 '고분자(polymer)'로 만든 재료가 많다. 특히 현대의 나노기술은 고분자의 자기조립 성질을 이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어떤 고분자를 재료로 쓸지 결정하는 목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데, 연결된 사슬구조를 가진 고분자의 특성상 복잡한 함수를 써서 오랜 시간 계산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AI 기술을 써서 고분자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하는 방법이 나왔다. UNIST 물리학과 김재업 교수팀은 일주일 정도 소요되던 계산을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는 'AI 고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공개돼 고분자 시뮬레이션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고분자계의 통계물리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는 차세대 이론 도구로 '랑주뱅 장이론 시뮬레이션(Langevin Field Theoretic Simulation, L-FTS)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계산량이 너무 많아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사용해도 시뮬레이션 한 번에 며칠씩 걸렸다. 김재업 교수팀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계학습을 제안했다. L-FTS를 수행하려면 고분자의 비압축성(힘을 받아도 부피가 줄어들지 않는 성질)이 성립하는 지점을 찾는 작업을 수십만 번 이상 수행해야 한다. 기존에 쓰이던 반복법은 대략 예측한 값에서 실제 결과까지 거리를 계산해 예측치를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해 이 지점을 찾아냈는데, 한 번 찾을 때마다 예측 작업을 50회 정도 반복해야 했다. 김재업 교수팀은 AI 기술로 잘 알려진 딥러닝(Deep Learning)을 이용해 반복법의 단점을 해결했다. 인공신경망에 많은 데이터를 주고 훈련을 진행해 예측치를 더 정확하게 도출하게 만든 것이다. 이 기술을 쓰면 50회씩 반복하던 예측을 2~4회로 줄일 수 있어 기존보다 6배 이상 빠르게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신경망 훈련을 위한 데이터 준비와 훈련에 드는 시간을 포함해도 기존 대비 최소 4배 이상 속도가 향상됐다. 제1저자인 용대성 KIAS 연구원(UNIST 물리학과 박사 졸업)은 "지금까지는 작은 고분자계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수행됐던 '장이론 시뮬레이션'을 대면적 박막이나 복잡한 형상이 예상되는 고분자에도 사용할 길이 열렸다"고 연구의 의미를 짚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기계학습 기반의 시뮬레이션 방법의 한계로 지적됐던 낮은 정확도를 극복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최근 수치적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AI 분야의 기계학습을 이용한 해법이 많이 제안됐지만 대부분 정확도가 낮고 AI 훈련에 많은 시간이 요구됐다. 그런데 이번 연구는 이런 단점까지 극복한 것이다. 김재업 교수는 "이번 기술은 심층인공신경망이 예측한 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예측치와 정답의 차이를 다시 계산해 새로운 입력값을 부여해 더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 덕분에 몇 번의 예측으로 원하는 수치적 정밀도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편미분 방정식이나 밀도 범함수 이론(DFT)의 해를 얻는 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에 이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어 여러 분야로 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기초연구실사업(BRL), 세종과학펠로우십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고분자 연구 권위지인 '매크로몰레큘스(Macromolecules)'에 8월 9일자로 출판됐다.

2022-08-09 13:0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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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사업단과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보 부산본점에서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사업단(이하 사업단)과 지역 혁신기업에 필요한 우수 디지털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디지털·데이터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SW전문인재 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부산 소재 대학이 협력을 통해 우수 SW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혁신기업에 디지털 인재를 공급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국립 부경대학교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부산지역 대학과 지역기업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현장 수요 맞춤형 SW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단이 진행하는 SW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SW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성사업 관련 교육과 수료생의 취업·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기보는 기술평가, 기술금융 및 창업 등에 관한 특강을 지원하고,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벤처·혁신기업 등의 인재 수요조사, 인재 추천, 취업설명회 참석 홍보 등 기업과 인재의 브릿지 플랫폼 역할을 해 디지털 인재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사업체가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SW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데이터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보는 SW 인재양성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정부의 디지털인재 양성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9 13:0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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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아트센터, '이 작가를 주목한다' 기획전 개최

부산대학교 아트센터가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미술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3인의 작가를 초대해 2022년도 두 번째 기획전 '이 작가를 주목한다'를 개최한다.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이어지는 이번 무료 전시에는 강이수·김남진·김태인·류명렬·박주현·송협주·신홍직·이건희·이용기·이정윤·조재임·허필석·홍익종 등 13인의 주목받는 지역작가들이 참가한다. 한국화·서양화·판화·조소·공예 분야에 이르는 평면작품에서 입체조형까지 다양한 작품 54점을 소개해 지역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윤찬 아트센터장은 "지역작가의 작품전을 통한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독특한 개성의 평면, 입체조형의 작품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대 아트센터는 부산 금정구 지역 내 최초의 미술작품전문 전시공간으로 2009년 3월 개관한 이래 매년 5회 이상의 기획전과 30여 회의 대관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작가들의 뛰어난 예술작품을 만나고 젊고 참신한 청년작가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전시의 장으로서 학내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예술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보고 느끼고 향유하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2022-08-09 13:0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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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준공식 개최

울산 지역에도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개소하면서 주민들의 방사능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서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이하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순걸 울주군 군수,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울주 현장지휘센터는 총 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돼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1728㎡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 시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조치 등의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시에는 방재 시설·장비 점검, 방재훈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연재해 등으로 대규모 원전사고로 인해 현재 운용 중인 고리·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대체 현장대응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으로 방사능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9 13: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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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군수,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현장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가 우리 고성의 얼과 정신이 담긴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고성군을 찾은 전수 교육생을 격려하고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여름 탈놀이 배움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여름 탈놀이 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교육이 축소됐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전면 재개됐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8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는 물론 우리 군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대학생과 단체에 우리 고성의 문화를 배우고 널리 홍보해 줘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또 "관계 부서에서는 여름 탈놀이 배움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교육은 물론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며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2022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에서도 이곳 고성오광대 탈놀이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배움터는 대학생 및 관외 거주자는 물론 관내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예술종합대학생, 서울예대, 고려대, 경주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부터 관내 초등학생들까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이어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2022-08-09 13:0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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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하동남해지사 무인민원발급기 개통

하동군은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지난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제증명서 발급을 전화로 신청할 수 있었으나 지난달 1일부터 전화 신청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를 찾는 방문객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제공해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등·초본 ▲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 ▲교육·국세증명 ▲건강보험 관련 등 10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건강보험 관련 민원을 위해 공단 지사를 찾은 민원인에게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인근 주민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도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동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13개 읍·면에 1대씩, 군청 내 2대, 하동빛드림본부·세무서·버스터미널 각 1대씩 등 모두 18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2022-08-09 13:05: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