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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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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에서 무더위 날려요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은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국내 최적 웰니스 휴양지다.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양떼구름을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당도한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온갖 새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찰랑거리는 잎사귀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에 한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시폭포로 유명하다. 내회교(橋)부터 구시폭포까지 계곡의 수변을 따라 연결한 어치 생태탐방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로드다.사색에 빠져 108계단, 목교, 쉼터가 설치된 탐방로의 자연생태를 즐기다 보면 장엄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여행자를 반긴다. 거기서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오로대(午露臺)라는 글씨가 새겨진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는데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을 의미하며, 계곡을 감싸는 억불봉이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는 장관도 인상적이다. 어치계곡 주변에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들이 많다.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옥룡 동곡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길며,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마디마다 절경을 품고 있다. 다압면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답게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며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과 조화를 이루며 바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김성수 관광과장은 "백운산 4대 계곡은 수려한 삼림과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웰니스 관광명소이다"고 말했다. 이어 "4대 계곡을 따라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재첩회, 재첩국 등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해 건강한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13 13:04:1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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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7일 대저대교 건설 대시민 공청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대저대교 건설 대시민 공청회'를 열고, 부산시의 '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 저감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이다.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동서 5축에 해당하는 도로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는 대저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보전과 사회기반시설인 도로망 구축이 공존하는 대저대교 건설 방안에 대한 시, 환경단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입장 차이로 협의가 지연되며 답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단체 등과 제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새로운 대안으로 '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제시했다. 또, 환경단체가 요구하는 '부산김해경전철 근접 통과 노선 변경'과 시의 '환경영향 저감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제2차 라운드테이블 개최에도 상호 합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2차 라운드테이블은 개최되지 않고 있다.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낙동강 하류 철새 보호를 위한 환경권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시급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수년간 표류하고 있어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상황이다.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방안'의 적정성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한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한 다음, 낙동강환경유역청과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공청회 발표 참가자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모집한다. 신청자 중 교통, 환경, 경제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10여 명을 선정해 발표자로 참석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견제시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22-07-13 13:03: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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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 영유아기 양육 시민좌담회 개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수행 중인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조성 연구' 과정에서 육아친화마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강서구와 수영구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시민좌담회를 개최한다. 강서구 좌담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수영구 좌담회는 20일 오전 10시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본 시민좌담회는 지역의 육아친화성 인식 및 정책적 요구 등 육아친화 환경에 필요한 사항을 시민으로부터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는 다양한 절차와 방법이 있지만 시민이 바라는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본 좌담회를 열게 되었다. 좌담회는 연구책임자가 육아친화마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 후에 2가지 토론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첫째,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는 육아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5개 영역(철학 가치, 인적 네트워크와 소통, 보육 교육 서비스 인프라, 교통 보행네트워크 치안 안전 행정 인프라, 공원 녹지 여가 문화 서비스)으로 분류하여 토론한다. 둘째, 해당 구 육아친화 정책의 시민 인지도를 확인하고, 육아 관련 정책의 장점과 한계점, 추가 정책 및 요구사항 등을 다룬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강서구와 수영구의 시민좌담회는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시범사례를 적용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자리로서, 좌담회 결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친화마을 정책을 발굴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2-07-13 13:03: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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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학산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국민임대 82호, 행복주택 18호, 영구 임대 20호 총 120호로 2023년 11월 입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와 행복주택의 신청접수는 7월 20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행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 계층은 필요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학산면 사회단체 연합회관(학산면 독천로 193-1)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영구 임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며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영암군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임대주택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영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학산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젊은 계층과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학산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변 지역을 함께 정비하여 주거복지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7-13 13:03:0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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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태국 국제무역진흥청과 MOU 체결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태국 국제무역진흥청(DITP)과 통상교류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국과의 무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DITP는 태국 상무부 산하 기관으로 태국의 국제무역진흥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전 세계 58개 태국무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 태국의 통상관련 콘트롤 타워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의 경제대국으로, 동남아시아 2억명의 인구로 구성된 바트화 경제권을 주도하는 핵심국가다. 특히 최근 한류 영향으로 태국정부 역시 일본기업의 동남아시아 제조기지에서 벗어나, 다방면에 걸쳐 한국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태국정부가 부산을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경제협력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부산과 태국의 교역확대 및 교류증진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진양현 원장과 태국 DITP 푸싯 세레로엥릿 국장이 방콕에서 직접 서명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쭈린 락사나와위싯이 참석해 부산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주태국 한국대사관 문승현 대사도 축사를 통해 양국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쭈린 부총리겸 상무부 장관은 태국의 경제 확대 전략으로 도시간의 실질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항만물류와 문화관광 소프트파워의 강점을 보유한 부산과 MOU 체결에 여러 의의를 부여하며 'Mini FTA'라고 칭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동영상 상영 및 설명, 엑스포 홍보자료 배포 등 엑스포 유치 활동도 진행했다. 협약식에 이은 상무부 차관 주최만찬에는 DITP 국장을 비롯한 상무부 간부가 대거 참석했고, 주태국 한국 기업대표 및 기관들도 초청해 태국정부의 부산에 대한 관심을 직접 표명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태국 국제무역진흥청의 협약 체결은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역량을 태국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태국이 한국과 경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과 아세안 핵심국가인 태국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시장의 통상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엑스포 투표권을 가진 태국 상무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해 엑스포 부산유치에도 보탬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동남아시장 특히, 바트화경제권에 대한 시장개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이들 국가의 통상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7-13 13:0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