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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교회, 동해안 산불·우크라이나 지원 성금 전달

(왼쪽부터)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경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교우(교인대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12일 이화여대 대학교회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는 12일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164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부활절에 이화대학교회 성도들의 감사헌금으로 마련됐으며,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성금 798만원과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842만원, 총 1640만원이 모금됐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성금은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소실된 산림 복원, 우크라이나 피란민 인도적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대학교회는 193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교회로, 예배뿐만 아니라 교육, 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윤재 이화대학교회 담임목사는"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외 이웃을 위해 성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이화대학교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인도적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4 11:28: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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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육행정정보, 부처간 공동이용 가능...서류 제출 불편 줄어들 듯

현충일을 나흘 앞둔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현충탑에서 한얼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국화꽃으로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면서 부처간 교육행정정보 공동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유아의 주소 정보 연계, 건강 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등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부처 간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활용을 위한 항목들을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법적 근거를 규정했다. 먼저 유아교육 비용 지원과 유아교육정보시스템 및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등을 위해 다른 부처 행정정보 공동이용 항목을 확대하고,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유아교육 비용 지원을 위한 정보만 공동으로 활용했다면 이번 개정으로 유아교육정보시스템 및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등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항목이 추가됐다.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한 사무 처리 시에도 교육감, 원장, 설립·경영자 등의 업무주체별 권한에 따른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유아의 교육적 성장·발달과정을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학부모의 서류 발급·제출의 불편을 해소하며, 유치원 현장에서 종이 서류를 줄여 전자적으로 통합·연계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개정으로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원활하게 구축·운영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2023년 3월 유치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차질 없이 개통해 학부모의 편의를 증진하고, 유치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4 11:16: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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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도 끄떡없다"…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4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좌측 3번째),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좌측 2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좌측 1번째) 등이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 김치 홍보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글로벌 물류대란 속에서도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전용선복을 확보한 유럽연합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5월말(잠정) 기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1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해 순항 중이다.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선, 가공, 수산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가세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 아세안지역은 신선·수산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일본은 식초와 고추장, 미국은 항만 적체가 개선되면서 김치와 인삼, 김 등 대부분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의 수출 여건 변화에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는 평가다. aT는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수출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국적선사 HMM과 협업해 수출 전용선복 노선을 기존 미 서부, 호주에서 미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신규로 확대했다. 대한항공과 협력해 동남아 딸기 수출을 위한 전용기 운행도 확대했다. 그 결과 5월말 기준 전년대비 수출액이 유럽은 35.8%, 미국 17.2%, 아세안 15.1% 증가했다.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신북방 1위 시장인 대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자, aT는 2위 시장인 몽골에 '파일럿요원'을 급파해 시장개척에 집중한 결과 대 몽골 수출액 또한 전년대비 43.9% 성장하는 등 신북방 수출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티몰, 동남아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 개설을 확대하고 K푸드의 장기적인 소비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주류시장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는 최근 국제정세와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4 11: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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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생활 속 신체활동(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2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부문은 ▲비만 예방 디자인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이다. 오는 8월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또는 이와 동등한 연령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내·외국인, 남녀노소, 개인·팀) 참여할 수 있다. 비만예방 디자인 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예방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포스터 디자인이면 된다. 규격은 A3 사이즈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며 JPG 파일(2MB 이하)이어야 한다.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은 운동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영상물로 3분 이내(200MB 이하)의 wmv, mp4, avi 등 실행 가능한 영상 파일로 제작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각각 총 12개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보건교육자료로 활용토록 배포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유튜브 채널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2-06-13 15:4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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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과학대학교, 울산 남구청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남구청과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주민 대상 평생직업교육과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을 위한 최신의 기자재 등 인프라 및 보건의료 직업분야 교육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 대상 평생학습교육은 물론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평생학습교육은 ▲보건의료 아카데미 ▲스마트공학 아카데미 ▲창업 아카데미 ▲교육상담 아카데미 등 4개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 및 주민 대상으로 취업으로 연계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휴먼케어 분야 서비스를 통해 주민을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과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으로 찾아오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하고자 한다. 이순영 고등직업교육사업단장은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약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대학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위기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 사업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은 물론 대학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6-13 15:4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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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쌀로 만든 떡, 세계 소비시장 공략 나선다

장성군이 지역 내 농업법인과 손잡고 장성 떡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군은 최근 장성읍 소재 농업법인 ㈜미다온에 떡볶이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은 상온에서 떡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품성을 높여준다. 떡 제조·포장 과정 중에 세균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떡을 최적화된 비율의 복합산미료에 담가 미생물 등의 오염을 차단한다. 이어서 특수 고안된 포장재로 포장한 뒤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가열 살균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떡볶이 떡에 적용하면 상온에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냉장보관의 경우 8개월까지 상품성이 보존되어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위해, 장성군은 ㈜미다온 측에 12종의 상온유통 관련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16일, 설명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지역 학교에서 소비되는 떡볶이 떡 규모는 연간 12톤에 달한다"면서 "이번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의 소비 수요를 장성 떡으로 대체하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떡볶이 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저장성이 개선된 만큼, 세계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향후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적용한 현미 가래떡, 조랭이떡 등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하거나 급식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13 15:48: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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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서울시는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마켓은 일회용품과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상품을 판매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해 필요한 만큼 제품의 내용물을 소분·리필해 소비할 수 있는 매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은 작은 규모의 1인 사업장이 대부분으로 다양한 판매제품 확보, 소비자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는 올해 제로마켓 95곳을 모집해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제로마켓 활성화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생산·소비단계에서부터 포장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은 ▲소분·리필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제로웨이스트 매장 ▲포장재를 줄이는 꽃가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반찬가게 ▲기존 슈퍼마켓, 판매매장 등에 소분·리필 코너를 개설해 운영하는 사업자다. 시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자에는 보조금 외에도 제로마켓 사업 개설·운영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공동구매, 홍보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내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 103곳의 위치와 판매 물품, 운영 시간 정보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까지 제로마켓을 1000개소로 늘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3 15:24: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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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심리방역 '명상'...동국대, 국제명상엑스포 개최

동국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명상엑스포는 지친 심신을 명상으로 치유하며 건강하게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학술, 체험, 문화, 산업, 명상놀이터, 명상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 스님은 13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삶 자체의 의미도 모르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 명상 엑스포 진행했다"며 "동국대가 단순한 명상 방법 제시를 넘어 발전적 모델들을 제공해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는 뉴노멀 시대의 흐름에 맞춘 국민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대중적 심리방역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해 다수가 우울감을 경험했다. 심지어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탄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했던 '연도별 성별·연령별 우울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인원은 59만5043명이다. 반년간의 우울증 치료 환자가 60만명에 육박했던 것이다. 동국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자 심리방역으로 명상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강화는 물론이고 심리 및 신체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비 과정도 중요하다고 봤다. 행사의 학술 프로그램 중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세계적 규모의 이번 콘퍼런스는 '명상과 치유', '명상과 과학', '명상과 미래사회'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모여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특히 동국대와 하버드 의대 IMP가 공통주최한 자리로 강연의 수준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동국대 명상엑스포 운영위원으로 학술을 담당한 서광 스님은 "치유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상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명상, 명상 플랫폼을 확보하고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이번 엑스포에서 VR 명상기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체험, 메타버스 구축 등 명상의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유입이 적은 젊은층의 유입을 이끌고자 함이다. 서광 스님은 "젊은층, 어린 아이들은 기기에 익숙하기 때문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VR 명상 실험 결과 9살 아이도 명상을 잘 따라하며 흥미롭게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타깃층이었던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노년층도 예상외로 흥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동국대는 이번 엑스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항상성을 추구하고자 메타버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최초로 명상 전문 온라인 아카이빙 도서관을 구축하는 등 찾아가는 명상을 시도하고 있다. 속도가 지배하는 첨단 IT시대에서 명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 체계가 구축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동국대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법으로 명상은 더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닫힌 세상을 열고, 닫힌 마음을 여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전했다.

2022-06-13 15:20:1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