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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풍류 21' 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시작

창원특례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과 전통산사라는 향토적 공간에 깃든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최대로 보전, 활용하면서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교육, 체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2019년 마산향교에서 첫 선을 보인 '선비고을 선비의 품격'은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1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 과거시험 재현, 국악기 체험, 국악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선비고을 선비문화(4~11월, 체험) ▲유생들의 문화놀이터(5~10월, 체험) ▲선비풍류의 멋과 흥(5~10월, 공연) ▲문화재탐방 '선비길을 걷다'(7월, 10월, 11월 체험) 총 4개로 구성됐으며 '선비의 품격'와 '유생들의 나날'은 선비의 예악과 덕목을 체험하고 국악기를 직접 제작, 연주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중학교 자유학년제 체험할동 과정으로 편성되는 등 역사문화 교육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여 문의는 창원국악관현악단으로 하면 된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은 창원향교에서 창원 중심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감동을 선사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창원향교 대성전 뜰에서 펼쳐지는 창작음악극 '꽃물 들다'(9월)는 경남국악관현악단 休가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은 비장의 무기다. 창원 도심 속 울려 퍼지는 국악과 문화재의 만남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5~11월, 공연) ▲선비문화, 예악(禮樂)을 잇다(5~6월, 체험) ▲차(茶)와 음악, 이야기가 있는 '달빛야행'(9월, 체험) ▲토요문화학교 "신나는 향교여행"(10월, 체험) 총 4개로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여 문의는 경남국악관현악단 休로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성주동 불모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성주사에서는 '이와같이 나는 보았다'를 만날 수 있다. 가락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와 전설을 간직한 불모산 성주사에서 진행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보물 제1729호 창원 성주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인문학적, 체험적으로 되새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와같이 나는 보았다(6~9월, 체험) ▲부처를 보려는 자 마땅히 마음을 보아야 한다(6~8월, 강의)▲성주사 시왕각배재 및 산사문화제(10월, 공연) 총 3개로 구성돼 있다. 인문학 강의와 불교 문화상품 만들기를 통해 문화재 한 점을 만들기 위한 많은 기술자들의 노력과 기원자들의 바람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 문의는 성주사로 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코로나 19로 느꼈던 시민들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진행하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단체의 노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행사는 일정에 유동성이 있으니 사전 문의 및 예약이 필수다.

2022-06-09 14:2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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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AI 진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경대가 최근 웹페이지 형태로 구축한 'AI 직무역량분석·맞춤형 비교과 컨설팅 플랫폼'이 그것이다. 학생들이 이 플랫폼에 접속해 진단검사를 하면 ▲구직준비도 ▲관계활용자신감 ▲전공직업지식 ▲자기이해 ▲진로결정확신도 ▲의사결정자신감 등 진로개발준비 관련 6개 항목과 ▲창의성 ▲자율성 ▲능력발휘 ▲자기계발 ▲사회봉사 ▲보수 ▲안정성 ▲사회적인정 등 직업가치관 관련 8개 항목에 걸쳐 강점과 약점이 점수와 백분위로 표시된다. AI는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을 강화하거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줄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최대 10개씩 우선순위별로 추천해준다. 소속 단과대학이나 소속 학과 학생들이 많이 추천받은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은 부경대가 전공이나 교양 외에 무료로 운영하는 180개에 이르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이다. 학생들은 AI 추천에 따라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외국어강좌, 진로심리상담, 봉사활동, 경진대회, 취·창업 등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부경대는 1학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는 필수교양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와 연계해 오는 10일까지 이 AI 플랫폼에서 전원 진단을 받고, 다음 달부터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플랫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 김영목 학생처장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미리 진로를 설계하고, 여기에 필요한 역량을 대학 생활 중에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9 14:2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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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대면 축제로 연다

광주 동구는 오는 17~18일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문화재 일원에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읍성 4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광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달빛걸음은 8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재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다채로운 공연·체험·투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읍성 '테마 스토리극' 4선 5색 테마 '동 밖에 마실길' 투어 특별전 '예향, 광주' 코레일 야행열차 '동구 달빛걸음' 등으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광주 문화재만의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선 한국사 강사와 호사카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한 '인문쌀롱'도 준비했다. 광주읍성 밖 사람들의 이야기와 의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을 주제로 광주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에서는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별별예술촌 '문화재 교실'와 '달빛공방' 별별 동구와 함께하는 '달달한 마을마켓' 달빛야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를 즐길 수 있다. 동구는 달빛걸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찾아가는 야행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소통경로당, 마을사랑채 등 동구의 곳곳을 방문해 달빛걸음 주제가에 맞춰 춤동작을 선보이면서 예술로써 달빛걸음을 즐기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용지를 활용한 리플릿 제작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별도의 자유 투어, 수어·외국어 통역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문화재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에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달빛걸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야행 사무국 또는 동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보이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일상 회복에 맞춰 지역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폭 늘려 준비했다"며 "구도심이 가진 역사·문화자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달빛걸음에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오셔서 광주다움이 있는 역사·문화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9 14:27: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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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북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실시

부산 북구는 9일 지역 청년들의 삶 전반을 살피기 위하여 5년 단위 종합계획인 '북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마련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북구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청년이 넘나들고 함께 성장하는 북구'라는 비전 아래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청년 실태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능력 개발, 일자리 창출,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의 권리보호 등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담았다. 북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소통(청년 공감 북구) △창업(청년 기회 북구) △돌봄(청년 안정 북구) △문화(청년 활력 북구) 등 4개 분야의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5년간 304억 원을 투입하여 45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월세 지원과 자산형성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과 사회 안착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 청년정책 추진 핵심 원칙인 '청년 주도, 참여 확대, 소통 교류 협업'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9 14:27: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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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려 퍼지는 ‘광주 예술의 거리 축제’ 팡파르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궁동 예술의 거리를 주 무대로 하는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VA 예술로, 그대를 위한 7개의 예술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들로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주에 걸쳐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 비바 뉴아트(NFT, 메타버스) 바바아트 스페이스 예술로 소풍 비바아트 TV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 미디어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태'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11일 오후 3시 학생예술누리터 앞 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 아트, 재즈, 현대무용을 통해 역동적인 라이브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이화갤러리에서는 예술의 거리 입주작가 6명의 작품을 전시한 '무한한 꿈'과 입주 상인들의 공예품, 골동품 등을 전시 판매 체험하는 로드마켓,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미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에서는 경계없는 공연을 목표로 예술의 거리 상가를 찾아가는 재즈,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컬래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바 뉴아트(NFT?메타버스)'는 예술의 거리에 엔에프티(NFT)와 메타버스를 입혀서 뉴노멀 시대의 창작품들을 선보이며, 엔에프티(NFT) 작품의 온라인 등록과 판매 과정을 지원한다. 작품 감상과 함께 구매도 할 수 있어 새로운 예술품 시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아트 스페이스'는 축제 기간 상시운영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거리 상인회 소장품전, 예술의 거리 입주 작가전, 특별초대작가전, 국제비디오아트전, 신진작가 초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스페셜 푸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 예술의 거리 상인들이 시민들을 안내하는 예술의 거리 투어 프로그램 '예술로 소풍'은 예술의 거리 탐방, 특화상품 판매 로드 마켓, 사전 예약을 통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비바아트 TV'는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하며,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자, 예술의 거리 상인과 입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술 난장 토론을 통해 예술의 거리를 조명한다.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는 예술의 거리 신진 청년작가들과 상인들의 작품과 소장품을 알리고 판로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2022 광주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과 연계한 미디어 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태'는 미디어 아트를 이용해 실험 사운드와 현대무용이 융복합된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랜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없이 예술의 거리 축제가 열린다"며 "다채로운 예술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판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억눌린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술 갈증을 해소하며 지역 예술작품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9 14:27: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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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동반위,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한국남동발전은 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의 대출지원 및 우대금리 등이 제공된다. 또 남동발전이 운영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 협력사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협력사 ESG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사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2-06-09 14:2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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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해외지역연구센터, 2021년 총서 발간

경상국립대학교(GNU)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2021년 연구 총서 '유라시아의 언어와 사회, 그리고 역사'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유라시아는 서양과 동양, 여러 종교,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본격적으로 우리의 눈과 귀에 익숙해졌다. 현재 벌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포스트소비에트 공간이라는 지역을 넘어 세계 전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어 특정 지역 연구는 곧 세계의 연구가 될 수 있다. 경상국립대 정경택 국제지역연구원장은 "2019년 말부터 팬데믹으로 국제학술대회와 학술발표회를 축소하거나 취소했지만, 해외지역 연구를 손 놓을 수 없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책은 유라시아의 언어와 사회, 그리고 역사에는 유라시아 지역의 역사, 문화, 언어, 그리고 이의 융·복합 연구를 담아냈다. 경상국립대 사학과 이정민 교수는 카롤루스 마르텔루스(Carolus Magnus) 신화에 빛을 잃은 721년 툴루즈 전투(la bataille de Toulouse)와 아키텐(Aquitaine) 공 외드(Eudes) 1세의 좌절된 아키텐 독립의 꿈을 소개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 정경택 교수는 유라시아의 민족-언어 분규에서는 1991년 12월 소련의 해체로 나타난 러시아연방 외 14개국 모두 토착주도민족 중심의 국가건설과 이들 언어의 국어 규정 그리고 러시아인을 비롯한 러시아어 사용자들인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러시아어와 소수 민족어의 지위 상실과 사용영역 축소, 단일 언어사용 사회 형성 등과 관련돼 민족-언어분규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임을 지적하고 있다. 1991~1994년 캅카스에서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나고르노-카라바흐 영토를 둘러싼 1차 카라바흐 전쟁과 2020년 9~10월 2차 카라바흐 전쟁, 2014년 러시아의 크림 합병과 현재까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전쟁, 2022년 1월의 카자흐스탄의 시위사태와 러시아군 투입 등은 소련 당시 여러 민족-언어정책의 부정적인 결과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김정필 교수는 한국어 한자어와 중국어 어휘가 이전의 동형동의어가 점차 동형이의어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반대로 이형동의어나 동소역순어가 상호 대역어가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중 인지 사유가 그 원인임을 고찰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정영주 학술연구교수는 현대 러시아어의 영어 차용어를 분석했다. 세계 유일 초강대국인 미국의 과학기술과 문화가 국제 교류의 증가로 세계 언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역시 러시아어 어휘부에도 영어 차용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 김보라 교수와 학생연구원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관광과 관련된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관광지, 쇼핑, 숙박, 맛집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추출하고 사용 빈도와 감성분석을 통해 관광 트렌드를 분석했다. 연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인식변화를 규명하여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상품을 어떻게 기획하는 것이 좋을지 제안했다. 경상국립대 융복합학과 박가영 강사는 근대의 대표 산업시설물 중에서 기능을 잃고 방치된 진주의 경전선 폐터널 진치령의 문화·예술적 활용과 관련한 사례 조사에 주안점을 둔 연구를 진행했다. 또 지역에 산재한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 및 적용을 통해 인간성의 회복, 삶의 질 고양, 지역의 정체성 강화 등에 기여하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 정경택 원장은 "올해의 해외지역연구센터 총서는 우리나라, 러시아, 중국, 프랑스를 아우르는 유라시아 지역의 역사, 언어와 같은 순수 인문학에서 문화와 빅데이터 이용까지 융·복합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학술성이 풍부하면서도 전문 연구자와 일반인도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학술발표회, 강연,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총서 발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14:2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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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호국보훈의 달 행사 진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1952년 포로송환과 포로 폭동사건을 주제로 한 순회전시와 전쟁 피란민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 순회전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갤러리에서,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POW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키트 총 800세트를 무료로 배송한다. 해당 프로그램(2종)은 포로의 식생활과 주거생활에 대해 알아보도록 기획됐으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25일에는 특별전시 '피란살이 거제살이'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메러디스 빅토리호 모양 탁상시계 만들기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어린이 60명)으로 진행한다. 거제 관내 예술단체와 협업해 문화공연도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색소폰·마술·통기타 등의 공연을 펼친다. 권순옥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호국영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2-06-09 14:2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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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사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최근 캠코, 국민행복기금, 시중은행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집단이 캠코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 및 송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과 같이 국민적인 관심도가 높은 단어들을 악용해 사기를 벌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집단은 범죄수법이 대범해져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불법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또 캠코 등을 사칭한 스마트폰 앱(App)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공공기관으로 오인하게 하는 등 사기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특히 문자나 SNS에서 설치를 유도하는 스마트폰 앱은 악성 해킹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고객이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로 금융회사 등의 고객지원센터에 전화할 경우 사기집단으로 자동 연결되어 피해를 입게 될 우려가 크다. 캠코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대출 알선·광고 등 문자메시지 상 발신번호로 전화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하거나 앱 설치하지 않기 ▲대출을 빙자하여 돈을 요구하는 대출사기 주의하기 ▲신청서류 명목으로 통장, 개인정보가 기재된 재직증명서 등 개인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대출중개인을 통한 대출알선 및 스마트폰 앱, 음성메시지, 문자 등을 통한 모객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캠코 콜센터로 재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상품 관련한 상담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불법사금융피해 상담 및 신고는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대출사기피해 신고는 경찰청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2-06-09 14:24: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