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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고3 학생,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 지급하겠다”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년 코로나19로 사교육비 증가와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공약을 발표했다.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고3 학생들이 직장에 취업하거나 상급학교 진학 시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려는 정책이다. 지급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재학생 약 1만 5000여 명이며, 1인당 지급액은 100만 원으로 총 150억 원 규모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을 활용하되 필요할 경우 광주지역 기업의 장학금 지원도 끌어낼 예정이다. 2022년 3학년을 시작으로 매년 3분기에 선불카드형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을 통해 우리 지역 대학 및 수도권 포함 타 시·도 대학에 진학하여 꿈 실현에 도전하는 학생들,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직업교육 거점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 선취업 후 진학을 꿈꾸는 고3 학생들에게는 사회 첫 발자국을 위한지원금이 취업을 위한 시험 대비 특강료, 면접시험 준비 수강료, 수시 모집 전형료, 임시 거소 마련을 위한 숙박비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은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다른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어 광주에서도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우리 지역 인재 육성,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교육복지 정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입학준비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 상품권으로 30만 상당 지급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은 2021년 9월 '온 학교 교육 회복학습 지원' 명목으로 학생 1인당 30만 원 지급, 총 885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 지급'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고3 학생들을 책임지는 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 지원금을 우리 지역 화폐로 발급하여 지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육 중단을 막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경영평가(2020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A등급으로, 청렴도(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1등급 없는 2등급으로 향상하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2-05-17 14:59: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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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5·18 완전한 진상규명 및 헌법 전문 수록을”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17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이 땅의 자유와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5·18 민주 영령을 추모하고, 그 때의 아픈 상처로 지금까지 고통을 겪고 계시는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함께 5·18정신이 하루빨리 헌법에 전문 수록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은 시대의 혼란 속에서 우리나라 현대사의 물꼬를 민주화의 방향으로 돌린 큰 전환점이었다. 5·18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은 현재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42년이 지난 현재까지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5·18민주화운동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함께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절실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공약으로 제시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남지역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가 남다르지만 제대로 된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5·18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문화로 승화해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다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2022-05-17 14:58: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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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착수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머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악템라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조5600억원(35억62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의 CT-P47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CT-P47이 출시되면 앞서 출시한 램시마, 유플라이마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며 "CT-P47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른 시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7 14:58: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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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 인기몰이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은 물론 관람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박물관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월 2일부터 격주로 모두 4차례 '봄철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주말농부장터는 전시유물 만으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운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농업박물관만의 특화 관광콘텐츠다. 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했다. 지역 농가와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 행사도 함께해 영암과 목포, 무안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외지 관광객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박물관 활성화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와 감자, 표고버섯, 열무, 상추 등 농업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과 전통장류와 굼벵이, 두부 등 농업법인이 직접 가공한 제품만을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튀긴 뻥튀기와 풍선, 바람개비 등 사은품을 주고 누리소통망(SNS) 기획행사를 통해 고추와 딸기, 파프리카 모종을 나눠주기도 했다. 어른과 함께 장을 보러온 아이를 위해 튜브공과 선더보드 글라인더, 물돋보기 만들기 등 과학원리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주말 농부장터가 열리는 주말에는 평소 주말보다 3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박물관을 관람해 농업박물관의 관람객 증가에도 큰 몫을 했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주말 농부장터로 지역민에게 활력을 주고, 박물관을 지역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오는 9월과 10월에도 가을 주말 농부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4:52: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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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19일부터 선거범죄 총력 대응체제 돌입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범죄에 대한 24시간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60일 전인 1월 8일부터 부산경찰청을 포함한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단속, 첩보수집을 강화하여 왔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③공무원 선거 관여 ④선거폭력 ⑤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단속하여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설·대담방해 등 선거폭력행위는 물론 선거벽보·현수막 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그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예정이다. 또한, 선관위ㆍ검찰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키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5-17 14:52: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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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장석웅 후보 지지 선언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남악트리폴리앙에서 장석웅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장석웅 후보는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전남 학생들을 위해 교육을 혁신하고,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차별 해소에 적극 나설 유일한 사람이 장석웅 후보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장석웅 후보가 맺은 정책협약 내용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상호 협력 ▲비정규직 없는 좋은 일터, 평등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 ▲안전한 일터, 건강한 학교 조성 ▲학교현장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노동의 가치 존중·노동조합 활동 보장·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 만들기 등이다. 장석웅 후보는 "항상 우리 아이들을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있었기에 전남교육이 변화와 발전의 길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교육공무직 노동자들과 더욱 소통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나서겠으며, 모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05-17 14:51: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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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12) 선사시대 생활상 엿볼 수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

'선사시대'는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전의 시대를 의미한다. 문자로 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탓에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은 그들이 남긴 유적과 유물을 통해 추측해야 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토기, 석기 등 유물이 노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 학자 요코야마와 후지타가 암사리 한강변에서 다량의 토기와 석기를 수습했다. 이후 1957년 경희대학교에 의해 처음으로 간단한 발굴이 이뤄졌고, 1960년대에 이르러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1968년 장충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선사시대 주거지가 드러나게 돼 대학연합의 발굴조사가 추진됐다. 1975년까지 수혈주거지, 빗살무늬토기, 어망추, 갈돌 등의 신석기시대 유물과 백제시대 유물들이 보고됐고, 2015년 유적공원의 시설 정비를 위한 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와 삼국시대 문화층이 발견됐다. 유구 확인을 위해 이듬해부터 2018년까지 벌인 발굴조사에서 중심에 불자리가 있는 원형 움집 구조의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백제시대 주거지들이 중첩돼 나타났다. 특히 신석기시대 주거지에서는 암사동 유적 최초로 옥으로 만든 장신구와 흑요석재 등이 나왔다. 현재까지 암사동 유적에서는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빗살무늬토기와 갈돌, 갈판, 도끼, 어망추 등 석기유물이 출토됐고, 불에 탄 도토리도 발견됐다. ◆암사동 출토 유물 전시된 박물관 지난 4일 기원전 5000~4000년경에 형성되기 시작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문화 초기단계의 마을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에서 구리암사대교 방향으로 1.1km(도보 18분 소요)를 걸으면 나무 기둥을 엮어 만든 울타리가 쳐진 '서울 암사동 유적' 입구가 나온다. '빗살무늬 토기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곳,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목적지를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장했다. 입장료는 만 19세~64세 어른은 1명당 500원, 만 7세~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인당 300원으로 책정됐다. 입장권 뒤에는 '문화재보호기금법에 의거해 관람료 징수금액의 100분의 10을 문화재보호기금에 납부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하늘 위에서 보면 동쪽으로 나부끼는 깃발처럼 생겼다. 입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유구보호각, 복원움집, 박물관, 선사체험마을이 차례로 들어섰다.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지나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으로 갔다. 전시관의 주요 유적은 암사동 유적에서 발굴된 빗살무늬 토기였다. 토기의 입술 부위에는 손톱 등을 찍어 눌러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짧은 빗금이 3~5열로 새겨졌다. 몸통 부위에는 옆으로 누운 'V'자를 여러 개 겹친 문양이 찍혀 있었다. 이 무늬는 생선의 뼈 모양과 비슷해 '어골문'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바닥 부위에는 몸통과 연결되는 빗살 문양이나 동심원 무늬가 그려졌다. 박물관 측은 "암사동 유적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빗살무늬 토기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약 6000년 전 암사동에 살았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적응, 토기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새로운 문화 인류의 서막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을 찾은 한 어린이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눌비빔(가로 막대를 오르락내리락 움직여 세로 막대를 회전시켜 불꽃을 얻는 것) 방법으로 불 피우는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외에도 박물관에서는 신석기 시대 한강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소형 크기의 동물(멧돼지, 두더지, 노루,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 멧토끼, 사슴)과 물고기(점농어, 황복, 누치, 동자개, 참마자) 등을 볼 수 있었다. ◆선사 체험 마을·유구 보호각 등 볼거리 가득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선사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조형물이 설치된 '선사 체험 마을'이었다. 그물망으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 직접 잡은 사슴을 어깨에 지고 가는 사냥꾼들, 모닥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는 선사시대 사람들을 마을 곳곳에서 마주했다. 지난 5일 선사 체험 마을로 나들이를 나온 동네 주민들은 너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놓고 소풍을 즐겼다. 그 옆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가 민들레 홀씨를 입으로 후후 불며 까르르 웃고 있었다. 서울 암사동 유적에는 내부 관람이 가능한 움집도 하나 마련됐다. 움집의 생김새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비가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는 우장 '갈모'와 비슷했다. 이 체험 시설은 암사동 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신석기 시대 움집을 약 1.5배 확대해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창을 손질하는 아버지, 고기를 써는 어머니, 물고기를 굽는 아들, 음식을 먹는 딸을 표현한 사람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았다. 외형이 실제 사람과 유사해 약간 섬뜩하게 느껴졌다. 어느 정도였냐면 얼음땡 놀이를 하다가 '얼음'에 걸려 멈춰있는 것처럼 보였다. 체험움집을 빠져나와 유구보호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양대학교문화재연구소는 2016~2017년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해 신석기시대 주거지 8기와 삼국시대 주거지 5기, 수혈유구 5기를 확인했다. 그중 일부 중요 유구를 보존하고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보호시설이 이 유구보호각이다. 유구보호각 안에 보존된 신석기시대 주거지가 가장 눈에 띄었다. 이 주거지 내부에서는 탄화된 목재와 돌을 둘러 만든 화덕자리가 확인됐다. 목재의 탄화된 흔적이 비교적 형태를 갖추고 있어 화재로 인해 폐기된 주거지로 추정됐다. 주거지 내부 전체 범위에서 토기편이 출토됐고, 바닥면에서는 완성된 형태로 복원 가능한 빗살무늬토기 한 개체가 나왔다고 한다. 강동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 기원 범국민 서명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까지 서명에 참가한 시민은 총 4658명으로 집계됐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 운동에 동참하면 된다.

2022-05-17 14:48: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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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중·고 학적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월초 보급된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책자(이하 책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책자는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대안교육 위탁교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업무마다 ▲업무 운영 방법 및 운영기관 안내 ▲NEIS 업무지원 ▲Q&A 등으로 구성해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숙려제 운영 희망학교 18교, 학교내 대안교실 26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했고, 지역과 연계해 14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9곳을 선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로 감소했던 학업중단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업중단의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스템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정보 안내 및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e-book형태의 브로셔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각 시군교육지원청과 학업중단예방 담당자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2-05-17 14:40: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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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활력 넘치는 고창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가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만균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활력 넘치는 고창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는 17일 고창읍 동방빌딩 3층 선거사무소에서 '활력 넘치는 고창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활력 넘치는 고창 원팀' 선대위에는 상임고문에 박우정 전 고창군수·고석원 전 전북도의장, 상임선대위원장에 윤준병 의원·김만균 전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심덕섭 후보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정당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고창은 군수가 무소속 이어서 2022년 예산증가율이 1,3%로 전북 꼴찌 수준이다"면서 "무기력한 무소속 군정을 끝내고 젊고 유능한 더불어민주당 저 심덕섭이 고창군수가 되어 예산 1조 시대를 열고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전 고창군수는 "지난 4년간 무소속 고창 군정은 재앙이었다"면서 "심덕섭 후보가 당선되어야 4년간의 손실을 극복하고 고창군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활력 넘치는 고창 원팀'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19일 오전 8시 고창군청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2-05-17 14:39:2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