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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급등에도 단가조정 나몰라라'… 익명제보 받아 엄중 제재한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건자재 매장에서 직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물류비와 원자재비 상승에 이어 올해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연이은 악재 속 건자재 업계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납품단가 조정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는 주요 법 위반유형 /자료=공정거래위원회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는 원청사업자 실태조사에 나섰던 정부가 이번에는 익명 제보센터를 개설해 위법행위 단속을 시작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납품단가 조정 신고센터'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앞서 철강류, 비철금속 등 최근 가격이 급격히 오른 원자재를 주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회사 2만여곳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조정 실태조사를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진행키로 했었다. 산업부의 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니켈가격은 전년대비 80%, 나프타 가격은 60% 이상 올랐다. 하도급법 상 수급사업자는 원자재 등 가격상승 시 납품단가 조정 요청권을 갖는다. 또 원사업자는 계약서 명시 및 교부, 납품단가 조정을 위한 협의 개시 의무를 부담한다. 이런 제도적 보장에도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조정 요청에 원사업자가 협의 개시를 거절하는 등 조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실제로, 공정위가 작년 실시한 2021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가 반영에 대해 전부 또는 절반을 초과해 반영했다는 수급사업자는 53% 수준에 불과했고, 17.1%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공정위는 하도급법 준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감시·제재를 통해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납품단가 조정 관련 위법행위를 익명으로 제보받기로 했다. 박세민 기업거래정책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도급법 준수 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제재로 수급사업자의 단가조정 요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신속한 단가 조정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익명 제보하기는 공정위 누리집 '공정위 익명제보하기' → '납품단가 조정 위법 행위'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공정위 익명제보센터는 제보자의 IP 주소를 별도로 수집하지 않아 조사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는다. 제보센터에 신고할 수 있는 주요 법 위반유형을 보면, 수급사업자의 단가 조정 요청을 받고도 10일 이내 협의를 개시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협의를 거부하거나 게을리 하는 경우, 계약서에 원자재 등 가격변동에 따른 단가 조정 요건·절차·방법에 관한 조항이 없거나, 원자재 등 가격상승 시에도 단가 조정을 요청할 권리를 제한하는 특약을 설정한 경우 등이다. 납품단가 조정 위법행위 익명제보는 표준 제보서식을 제공해 원사업자 정보만 입력하도록 하고, 법 위반행위 유형을 미리 명시해 제보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누리집 내에도 바로가기 배너를 설치해 제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해 납품단가 조정과 관련한 애로 상담과 납품단가 조정 협의제도의 활용을 적극 독려하도록 하고, 분쟁 조정 및 공정위 제보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접수된 제보에 대해 하도급법 적용 대상 및 법 위반혐의를 우선 검토 후 신속히 조사·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제보가 집중되는 업종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특별교육과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2 14:1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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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2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학교 현장과 울산 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 및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재정 수반 사업으로써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교직원 업무 경감, 일부 학교 편중 지양을 위해 학교 지정 및 거점 단위 공모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교육청홈페이지(울산교육재정한눈에-시민참여-교육예산사업공모(공모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우편 및 방문도 가능하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현 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6기 위원회를 6월까지 구성해 공모사업 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최대 10명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지난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시민 참여를 더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9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접수된 총 27건의 사업 가운데 10개를 최종 선정, 2022년 예산에 1억 6700만 원을 반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민 의견 상시 접수, 제안사업 공모, 시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된 울산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2023년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울산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2-04-12 14:1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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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육성하는 이대목동병원…"장비·시설·교육 지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대목동병원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우수 ▲사전 바이오벤처 대상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 및 입주희망 신생기업 파악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화스타트업 바우처와 같은 기금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단계 5개 기업, 2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초기 창업자(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에 가장 시급한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을 통한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ER(Enterprise Rising)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으로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은 ER 바이오코어 퍼실리티를 구축, 응급으로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과 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만의 고유의 지원프로그램인 'VICTORI'를 운영한다. VICTORI 프로그램은 ▲I(Idea):기업 맞춤형 임상의사 협력 공동연구회 ▲T(meeTing/neTwok/plaTform): G밸리, M밸리 등의 교류를 통한 게이트키퍼 역할 ▲R(Reasearch): 코어랩, 동물실험실, 임상시험 자문 지원 ▲C(education): 기업특화 교육 프로그램 ▲O(mentor-mentee program): 맞춤형 자문 ▲V(voucher system): 이화스타트업바우처 펀드 조성▲IR(Investor Relations): 투자 유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추진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의와 기업 간의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3:54: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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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교육부 ‘K-MOOC’ 묶음강좌 최초 선정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산하 AI융합교육원(원장 나홍석 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에서 전략분야의 묶음강좌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 배움과 가르침'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 배움과 가르침' 묶음강좌는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교육할지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서 필요한 교재와 학습 도구 탐색 능력 향상을 돕는다. 묶음강좌는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기초 과목인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인공지능 교육의 이해(이성태 서울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모델을 통한 자녀 교육과 관련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교육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초급 과목인 '체험하고 가르치는 인공지능 핵심 개념(노윤홍 부산디지털대 교수)' 강좌에서는 실제 아이들과 함께 엔트리를 이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급 과목인 '따라하며 이해하는 인공지능 핵심원리(나홍석 고려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중학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들을 활용해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다. 중급 과목인 '함께 해결하는 인공지능과 응용(전병현 영진사이버대 교수/박형용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파이썬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통해 인공지능을 실습해 응용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나홍석 AI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강좌는 사이버대학 AI분야 전문 교수들이 최초로 융합·협업해 제작하는 콘텐츠"라며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위해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부설기관으로 설치된 AI융합교육원은 전문화된 온라인 AI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AI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AI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22-04-12 13:3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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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학생 2.8만명 코로나 확진 ‘3주 연속 감소’…전주 比 1.4만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 일주일간 서울 학생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1만4722명 감소한 2만8366명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내 95%에 달하는 학교가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 동안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2만83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감염자는 4052명꼴이다. 이는 전주 대비 3분의 1로 줄어든 수치다. 전주 4만30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셋째 주 6만4048명에서 ▲넷째 주 5만5419명 ▲다섯째 주 4만3088명 ▲4월 첫째 주 2만8366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최근 감소 중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교내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4316명에서 3146명으로 1170명(27.1%) 줄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3만1512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2.3%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2.8%)보다 0.5%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12.3명이다. 최근 4주간 추이를 살펴보면,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월 셋째 주 703.8명 ▲넷째 주 609.8명 ▲3월 다섯째 주 476.0명 ▲4월 첫째 주 312.3명이다. 지난 한 주 발생률을 학령기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355.8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학생 325.2명 ▲고등학생 255.5명 ▲유치원생 200.4명 순이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유·초·중·고·특수·기타학교 총 2109곳 중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학교는 94.6%인 1996개교로 집계됐다. 집계 당시 재량휴업 중이던 곳은 유치원 10개원, 초·중·고 총 9개교로, 이들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지난 4일 기준 전면등교율이 90.1%였지만, 일주일새 4.5%p 늘었다. 서울 학교의 전면등교비율은 지난달 21일 77.2%에서 ▲지난달 28일 82.8% ▲4월 4일 90.1% ▲11일 94.6%로 상승세를 그린다.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없고, 서울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일부 학년·학급 단위에서라도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4.6%인 94개교가 밀집도 제한 등을 이유로 일부 학생만 등교했다. 지난 11일 서울 학생 87만9128명 중 학교에 간 학생은 93.2%에 해당하는 81만9292명다. 최근 1주일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 현황/서울시교육청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3:2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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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지원 회수 제한 제외’ 사관학교, 6월 원서접수 실시…올해 女 모집인원 ↑

2023학년도 4개 사관학교 대입 일정 및 전형방법 비교/이튜스 제공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 사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가 보장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관학교는 동일한 전형 일정상 복수지원이 불가능한데다가 직업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므로 지원 전 자신의 성향과 향후 미래를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형 과정도 까다롭고, 대입 일정도 일반대학과 달라 사관학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6월부터 원서접수 실시…일반대학과 전형방법 달라 9월과 12월 수시·정시 원서를 접수하는 일반대학과 달리 사관학교는 6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국어·영어·수학 과목 필기시험인 1차 시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2차 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출제 범위 및 유형이 유사하되 난이도는 높은 게 특징이다.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모든 사관학교가 같은 날인 7월 30일 1차 시험을 실시해 복수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1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 등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전형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수능 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체력 가산점 등 다양한 평가요소가 더해져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때 '1차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올해 사관학교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다. ◆ 국·영·수·사·과 등급산출 모든 과목 반영…한국사능력시험 가산점 등 점수 부여 학생부 성적은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및 소인수 과목(이수인원 13명 이하)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한다. 결석 2일까지가 만점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학생부 배점의 10%) 총점의 3%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 한편, 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가 가산점 또는 반영점수로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단, 육사와 해사는 우선선발 및 특별전형에만 적용한다. 올해 입시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47회(2020.6.27. 시행)부터 제60회(2022.8.6. 시행) 내에 치른 시험만 인정된다. ◆ 올해도 지원동기서 필수 제출… 2차 시험 전 AI면접 진행 2022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관학교 지원 시 '지원동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동기서는 1차 시험 응시만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막기 위한 장치로, 일종의 자기소개서다. 2차 시험에서 평가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면접도 빼놓아선 안 된다. 2023학년도에도 모든 사관학교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실시 전 AI 면접을 진행한다. AI 면접 결과는 2차 시험 면접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 여학생 모집인원 확대 올해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가 여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육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이 전년도와 동일하다. 해군사관학교는 인문계열에서 남학생 선발인원이 1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1명 증가, 자연계열에서는 남학생이 5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5명 증가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여학생 선발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여학생 선발인원이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 증가한 반면, 남학생은 인문계열에서만 15명이 감소했다. 대신, 자연계열에서는 남학생 선발인원이 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자연계열 선발비율을 기존 대비 5% 확대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여학생 90%, 남학생 10%의 비율을 유지했다. 단, 전년도와 달리 우선선발을 고교학교장추천과 일반우선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사관학교 입시는 1차 시험에 우선적으로 합격해야 하므로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확인해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차 시험의 경우 면접 영향력이 크므로,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의면접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3:0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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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 ‘맞손’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하고가를 신설한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SK하이닉스에서 학비전액 및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또 SK하이닉스의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및 해외 학회, 연구소 방문 등의 견학기회를 제공받는다. 김우승 총장은 "'21세기 편자의 못'이라 평가받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돼 기쁘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2:5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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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세계 100위권 도약

인하대 본관./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Engineering-Chemical) 세계 151-200위에 오르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학 순위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 평가'는 5개의 학문분야 및 51개의 세부전공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로 구성됐으며, 순위는 분야별로 50위~670위까지 공개된다. 지난해 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 251-300위를 기록한 인하대는 올해 무려 100계단이나 상승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화학공학분야의 약진은 연구역량이 질적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90.4점을 취득한 '논문당 피인용' 항목은 지난해 평가점수(81점) 대비 9.6점이 향상됐다. 이는 화학공학분야의 국내 대학 중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항목에서도 지난해 평가점수(77.8점)보다 약 5점이 향상된 82.7점을 취득했다. 인하대는 화학공학분야 외에도 ▲기계·항공우주공학 301-350위 ▲전자·전기공학 401-450위 ▲재료 251-300위 ▲화학, 물리, 수학 451-500위에 올라 세계 수준의 학문성을 인정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의 성과는 교내·외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인하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화학공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2 11:48: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