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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위례과천선 종점 조정·어르신 돌봄 공간 조성 요청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 위례과천선 종점역 조정, 어르신 돌봄 편의공간 조성을 요청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0~25일 서울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제안, 개선사항, 비전 등을 제시하는 온라인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시민 A씨는 지난 25일 "장애인들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며 "이 혼란을 잠재울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행정과 국회가 직접 나서서 장애인의 교통시설 이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지하철 시위를 불법이라고 하면서 장애인들이 욕먹게 놔두는 상황을 잘 보고 있다"면서 "장애인들도 시민이다. 서울시민이 서로 욕하고 욕먹는 상황을 이제 그만 보고 싶다"며 서울시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빠른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이에 시는 초창기(1974~2000년) 지하철 역사의 경우 건설 당시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이 미흡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못한 곳이 많았고, 이미 완성된 역사 구조에서 사후에 시설 구축을 추진하다 보니 공간 협소, 사유지 저촉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철도과는 "지속적으로 엘리베이터 공간 확보, 특수엘리베이터 도입 등 이동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해 설계를 진행하고, 공사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날부터 잠정 중단하고, 내달 20일까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위례과천선을 거여·마천지역까지 연장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청원인은 "위례과천선이 처음 제안될 때에는 거여역이 종점이 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유력한 노선에서는 복정역이 종점으로 끊기게 된다"면서 "이미 역이 3개(8호선 장지·문정역, 위례신사선 예정)나 있는 곳에 정차역을 신설하면서 10만 인구가 반쪽짜리 5호선에 의지하는 거여·마천동을 빼버릴 수 있냐"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낙후된 거여·마천동의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지옥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위례과천선은 거여·마천으로 가야한다"며 "국토교통부, 서울시, 송파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북위례, 거여마천뉴타운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거여역을 종점으로 하는 안은 상위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된 시종점(복정~과천정부청사) 외 추가 연장이 필요해 현시점에서 반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 교통정책과는 "거여역 연장 건은 경제적·기술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토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예정)에 반영되도록 건의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편의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김모 씨는 "아버지와 병원이나 공공장소를 갈 때 가장 불편한 건 바로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수유방이나 아기 기저귀 가는 시설은 있는데 어르신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장애인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갈려고 용을 쓰다가 거동이 안 되는 아버지가 넘어져 낙상하는 경우도 있다"며 벙원과 공공화장실에 어르신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어르신복지과는 "서울시는 고령친화 도시 구현을 위해 노인복지 기본 조례 등 제도를 개선·보완하고 있다"며 "제안된 의견을 추후 관련 정책 수립·운영시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2022-03-30 14:42: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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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키 40년간 5~6cm 커져… 롱다리 한국인 늘었지만, 배나온 남자도 증가

한국인 시대별 평균 키 변화 /이미지=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 평균 키가 40년 전보다 5~6cm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롱다리 한국인이 늘었지만, 배나온 남성도 지속 증가했다. 반면, 35세 이상 여성의 비만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이 서구화됐으나 머리 사이즈와 형태는 한국인 고유 특성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세계유일의 국가주도 데이터 사업으로 1979년 이래 이번이 8회째 조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5월~2021년12월까지 20개월간 20~69세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직접측정 137개, 3차원측정 293개 등 총 430개 항목측정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평균 키는 남성 172.5cm, 여성 159.6cm였다. 고도 성장기를 지난 2000년대 이후로도 평균 키가 지속 증가한 결과 첫 조사인 1979년 제1차 조사에 비해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졌다. 상체와 하체 비율을 나타내는 다리길이 비율(샅높이/키)이 모든 연령대에서 2003년 제5차 조사 대비 증가해, 키에서 하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른바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가 지속됐다. 다리길이 비율은 남성은 2004년 43.7%에서 2021년 45.3%로, 여성은 같은 기간 44.4%에서 45.8%로 높아졌다. 남성은 뚱뚱해진 반면, 여성은 더 날씬해졌다. 남성 평균 체질량지수(BMI, 몸무게/키)는 40여년간 꾸준히 증가해 남성의 절반가량(47.0%)이 비만인 반면, 여성은 1979년 22.0에서 2021년 22.6으로 22.0~23.1 사이에서 등락을 유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5년전 제7차 조사 결과와 비교해 35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도가 감소했고, 50~60대 비만도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복부비만의 지표가 되는 허리둘레 역시 직전 조사결과(2015년) 대비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여자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머리수직길이 대비 키의 비율을 나타내는 두신지수(키/머리길이)는 1990년대 이후 7.2~7.3을 유지했고, 머리너비지수(머리너비/머리두께)는 모든 시대·연령·성별에서 동양인의 단두형 비율인 0.84~0.89 사이를 기록했다. 키와 몸무게 증가, 체형의 서구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체비율은 한국인 고유 특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표원은 이날 육군본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제조데이터 플랫폼센터, 대한인간공학회, 한국의류학회와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데이터 활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인 체형 변화와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데이터 수요 발굴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업부 박진규 제1차관은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국가 주도 데이터 사업으로 40년간 축적한 데이터에는 격동의 시대를 거친 한국인의 인체 변천사가 담겨있다"며 "한국인의 몸에 맞는 제품생산과 공간설계에 활용돼 우리 기업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인체정보 데이터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지향적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체치수조사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0 14:3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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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 ㈜파젠이 ‘1억원 상당’ 은나노 살균 마스크 1만장 기부

㈜파젠이 은나노 마스크 1만장을 중앙대에 기부한 가운데, 전달식에서 최상돈 ㈜파젠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파젠 최상돈 대표로부터 순은을 함유해 살균 기능이 탁월한 은나노 마스크 1만장을 기부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새 학기 맞이 행사를 비롯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파젠을 운영하는 최상돈 대표가 시가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한 데 따른 '은나노 마스크 전달식' 행사를 29일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은 ▲내·외빈 소개 ▲감사패 전달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상돈 대표와 ㈜파젠의 미주 지역 파트너인 ERP미디어의 한동학 대표, 이우찬 ㈜파젠 해외 담당 이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대 측에서는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대영 예술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은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음이온으로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과 독소 정화 등 살균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라는 게 파젠 측 설명이다. 순면 재질이기에 세척과 관리가 용이하며, 비눗물 등으로 세척 후 건조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상돈 대표는 "세계 최초로 순은 살균 마스크를 개발해 판매 중이며,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며 "환절기인 봄철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날 ㈜파젠이 기부한 마스크와 커피, 쿠키 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새 학기 맞이 인사 '봄날, 총장님이 커피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단이 직접 재학생 1000여 명에 선물을 전달하며 인사를 건넸다. 박상규 총장은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큰 결심을 선뜻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오늘 마침 학생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는데 마스크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라며 "학사, 취업 등에 고민인 학생들이 선물을 받고 힘을 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파젠은 포장용기·밀폐용기·텀블러·컵·도마 등 살균·항균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은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이어온 끝에 망사와 플라스틱 수지에 은을 코팅하는 SD공법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순은을 함유한 은나노 마스크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4: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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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출입통제시스템 범죄 예방 효과‘톡톡’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8년 11월부터 청사방호와 민원인 안전을 위해 출입통제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초반 몇 명 시민단체들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례가 없는 유일한 예산 낭비 사업이다', '불통행정이다'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3년 이상 운영한 결과 '안정적인 청사 방호'와 '민원 안내의 편의성'으로 시민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시청 내 민원인 방문이 많은 일반민원실과 세무민원실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고, 그 이외의 부서를 방문할 때만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함은 크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시청을 찾은 60대 민원인은 "시청에 처음 방문해 시청이 워낙 넓어 어디로 가야하나 막막했는데, 안내 직원이 민원 내용을 잘 들어주고 가야할 곳도 안내해주어 어려움 없이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스피드게이트의 불편함 여부를 물었을 때, "안내 직원이 나를 보자마자 안내를 시작해 스피드게이트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경 의정부시청 내에서 청원경찰이 수상하게 행동하던 보이스피싱 중간책을 검거하는 사례도 있었다.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청원경찰 박준범(36)은 한 남성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어떤 업무를 볼 것인지 물어보았는데, 남성이 대답을 애매하게 회피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가운데, 중앙현관과 정문 방향에서 한 여성과 돈을 주고 받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보이스피싱 중간책으로 의심된다'며 현장 체포 후 가능지구대에서 1차 조사를 끝낸 후 의정부경찰서 수사과로 송치했다. 피해 여성이 남성에게 건내려던 금액은 685만 원가량으로, 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거래 장소로 시청, 세무서 등 관공서가 많이 활용된다고 하는데, 이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라고 한다. 시청 내 출입통제시스템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신분을 확인하고, 이상징후를 파악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출입통제시스템은 최근 청사방호와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관공서가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시가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서울정부청사, 용인시, 하남시, 광주시, 평택시, 수원시 등도 차례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30 14:33: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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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8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4월 1일 10시,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에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를 공유하고 시의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28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정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시는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월에는 청소년 무상교통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해당 사안을 대선 후보에게 공약 사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4월에 28회 시정포럼을 개최한 후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와 학부모·학생들에게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럼은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의 축사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화성시 버스혁신과 박경옥 팀장의 발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와 고양시 추진 전략'에 대해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에는 화성시 박경옥 팀장, 서울 광진구 변상진 전문관, 학부모·학생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 무상교통 국내사례를 통한 고양시 시사점에 대하여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플로어토론에는 학부모, 학생, 운수사업자,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2-03-30 14:32: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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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2022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선정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유물을 정리 작업하는 모습./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박물관장 이형원)이 '2022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안신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과거 발굴조사를 통해 수습됐으나 관련 보고서 미발간으로 인해 오랜 기간 수장돼있는 유물의 정리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 박물관에 보관된 주요 유적 출토 미등록 유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학술 가치가 높은 다수의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 작업을 추진해 국가 귀속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물을 활용한 교육·전시·도록 발간 등 시민을 위한 서비스 활동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2022년까지 세 차례 연속 선정됐으며, 1999~2000년 발굴조사를 했던 사적 '서울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 유물이 그 대상이다. 현재까지 중요 유구에 대한 다수의 발굴조사보고서가 발간됐고 수천 점의 유물이 국가에 귀속됐지만, 아직 정리되지 못한 수만 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그중 출토 유구와 맥락을 알 수 있는 약 3000여 점의 유물을 선별해 2020년 세척 및 접합·복원 등 1차 정리작업을 완료했고, 보고서 발간을 위한 제도, 촬영, 분석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형원 박물관장은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주민·전공자 등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학술 가치가 높은 유물을 국가에 귀속해 많은 시민과 관련 전공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4:2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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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 부패방지경영 국제 표준 ISO 37001 재인증

제일약품 본사 전경.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는 계열사인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와 함께 국제 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3개사는 지난 2019년, 전 계열사가 최초 인증받은 바 있다. IS0 37001은 반부패 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가 이뤄진다. 인증 갱신을 위해서는 3년마다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와 리더십을 통해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 심사원 육성, 부패 방지 목표 수립, 모니터링 등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상시 교육하는 한편, 인사평가에 부패방지시스템 운영 및 준수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지속적인 윤리의식 내재화와 관리 시스템 개선 노력을 통해 정도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자리잡았다"며 "투명한 경영은 물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0 14:23: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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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바이오그룹, 세계 최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 연다

CGB조감도. /차바이오텍 차병원·바이오그룹은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CGB(Cell Gene Biobank)' 기공식을 개최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3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 CGB를 준공할 계획이다. CGB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6115㎡(2만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CDMO 시설과 cGMP 제조시설, 줄기세포 바이오뱅크 등이 들어선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건물 디자인에 DNA와 세포를 형상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의 목표와 가치를 반영했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은 이미 제조법이 확립된 항체치료제 CDMO에 비해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차바이오텍의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 공정기술, 전문인력을 투입해 CGB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시장의 아시아 전진기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GB의 CDMO 시설은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를 한 건물에서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생산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각 층별로 개별 제품을 생산 가능하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맞춰 운영된다. 바이오뱅크는 줄기세포를 비롯해 제대혈, 난자·정자, NK세포 등 모든 인체세포를 보관할 수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특허기술인 세포 분리·배양·동결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치료제인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동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CGB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다양한 세포 원천기술로 20년 넘게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 쌓아온 연구개발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전개한다. 차바이오텍은 최적의 세포주를 선정해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개발에 반영하는 다학제 임상 신약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고효율 대량배양기술, 세포동결기술 및 기성품 제형의 GMP 생산시스템 등 상업화 경쟁력도 보유 중이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 완공되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CGB에 접목한다.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할 CGB와 마티카 바이오를 연계해 북미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의 CDMO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CMG제약은 항암제 신약, 구강용해필름(ODF) 의약품과 개량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한다. 차케어스는 CGB의 선진 cGMP시설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0 13:51: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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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대 입시, 37개 대학서 1743명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메트로신문 DB 지난 입시부터 학부단위 선발을 시작한 약학대학은 수험생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평균 경쟁률이 수시와 정시가 각각 44대 1, 11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수능 이후에 치르는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은 총 37개 대학에서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1743명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980명(56.2%), 정시모집으로 736명(43.8%)을 선발하며 수시 전형 별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 523명 ▲학생부종합 390명 ▲논술 67명 등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진학사 제공 ◆ 약대 수시 선발 인원 학생부교과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은 동국대와 연세대 등 31개 대학에서 523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수시 모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많은 대학이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데 가천대 지역균형전형,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 연세대 추천형 등은 면접을 평가에 반영한다. 면접 유형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논리적 사고력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아 전공과 관련한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과목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춰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9개 대학에서 390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한다. 학생부 등 서류와 면접을 평가요소로 삼는데,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충북대, 한양대(ERICA)는 면접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치르는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5배수를 뽑아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면접 미응시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 등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면접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집인원 적지만 경쟁률 높은 논술전형…정시로 약대 가려면 수학영역 관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8개 대학에서 67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모집인원이 많지 않지만 내신 성적에 따른 불리함이 작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난해 전체 대학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93.77에 달했다. 당시 성균관대 약학과 논술 전형은 5명 선발에 불과했지만 3332명의 수험생이 몰려 66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과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치르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 성균관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역시 대체로 높은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연세대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과학 논술 가능 여부와 최저기준 충족 여부 등을 미리 판단해 지원 가능 대학 선을 정한 후 해당 대학들의 성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가, 나군 위주로 모집이 진행된다.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위주 전형으로 치러지는데 서울대는 교과평가를 지역균형전형에서 40%, 일반전형에서 20% 반영한다. 정시로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학영역 성적 관리를 최우선해야 한다.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는 대학이 많은데 삼육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은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 '비교적 낮은 경쟁률' 지역인재 특별전형, 수시·정시 총 361명 선발 해당 지역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하거나 중학교 과정의 일정 연한을 이수한 후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는 올해 수시에서 20개 약학대학이 300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7개 대학이 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모두 수능 100%를 전형방법으로 한다.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 입시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해당 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학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정시모집 비율이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높고, 많은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므로 수시와 정시 모두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수시에서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지원자가 몰릴 수 있어 보인다. 약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수시에서 교과100, 서류100 전형이나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약대를 우선하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2:1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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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결합 신고 1113건, 역대 최다 … "신성장 분야 투자·사업구조 재편 활발"

최근 10년간 기업결합 심사 건수 및 금액 추이 /자료=공정위 지난해 기업결합 신고가 1000건을 돌파해 제도가 생긴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의 기업결합이 건수와 금액면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았고, 신성장 분야 투자와 사업구조 재편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국기업의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은 1113건으로 기업결합 심사제도가 도입된 1981년 이래 처음으로 1000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건수는 30.3%(248건) 늘었고, 금액으론 66.0%(138.8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954건(349.0조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전년 대비 건수는 21건으로 동일하나, 금액은 9조9000억원 증가한 13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기업결합 최대 규모인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 영업양수(10조원) 영향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의한 결합은 298건(33.0조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39.9%(85건) 증가, 금액은 179.7%(21.2조원)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건수와 금액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결합 신고를 가장 많이 진행한 대기업집단은 에스케이(25건), 미래에셋(21건), 카카오(17건), 한국투자금융(15건), 롯데(14건) 순이다.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간 결합은 전년 대비 33건 증가했고, 금액은 7조6000억원 늘었다. 특히, 대기업집단내 계열사간 결합은 2018년 이후 감소세였으나, 2021년에는 대규모 합병·영업양수 영향으로 건수·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단내 동종·유사업종 계열사 간 합병이나 영업양수를 통한 사업구조 재편 등이 다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경우 159건(284.5조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2020년에 비해 건수(19.5%), 금액(63.4%) 모두 반등했다. 특히, 국내기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기업결합은 2019년 41건, 2020년 28건, 2021년 49건으로 반등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의약분야에서 44조원 규모 주식취득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반도체 분야 40조원 규모 합병 등의 영향이 컸다. 기업결합 분야를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전자(90건), 석유화학의약(95건) 분야가, 서비스업 분야의 경우 정보통신방송(105건), 건설업(54건) 분야 증가세가 돋보였다. 친환경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기차/배터리/충전(12건)·신재생에너지(36건)·폐기물/하수처리(21건) 관련 결합이 다수 나타났고, 사모투자합자회사(PEF),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 투자 목적의 합작회사 설립건(232건)도 전체의 20.8%나 차지했다. 지난해 공정위가 경쟁저해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집중심사를 진행한 건은 34건이었고, 이중 경쟁제한성이 있다고 판단된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취득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부과됐고, 기업결합 신고 의무 규정을 위반한 30건이 적발돼 총 4억2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건수가 연간 1000건을 넘어서고 글로벌 기업결합, 디지털 기술분야 기업결합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기업결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대형 기업결합 시정조치의 실행가능성 제고 등 심사과정에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등 특정 산업분야에 적합한 시장획정 방법론, 경쟁저해이론, 소비자후생증대효과 등 심사기준 개선도 검토한다. 공정위 신용희 기업결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이 기업결합 심사과정 중 경쟁당국과 당사회사가 수시로 상호협의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현재 내부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서 심사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0 12:00: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