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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감독·조사국 출범...이용자 보호·시장질서 확립 본격화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가상자산 관련 감독·검사·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가상자산감독국' 및 '가상자산조사국'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전반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발생하는 등 고위험성 상품인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상자산감독국 및 조사국은 6개팀 총 33명으로 운영된다. IT전문가 8명, 변호사 7명, 회계사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가상자산 전담부서는 법 시행 이전에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기준·운영체계 마련,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수사당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차질없는 시행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알렸다. 오는 7월 예정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이용자 보호 규제체계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급한 사안을 선별해 모범규준을 마련함으로써 법 시행 이후 규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의 규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 자율적인 준비·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배포하고, 가상자산 사업자의 법령·모범규준 이행 준비·준수 실태에 대하여 법 시행 전이라도 현장방문을 통한 진단 및 정책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기관에 상응하는 감독·검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상자산 사업자 및 시장의 투명성·건전성을 제고한다.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 투자자 동향 등에 대한 상세 자료입수 및 분석을 위해 감독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자산 이용자의 알권리·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자의 정보공개 강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요 사업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익추구행위 등 형사처벌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금융위·수사당국과 적극 공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 보호수준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탄력적 검사를 운용하는 등 '동일행위-동일위험-동일규제'의 대원칙 아래 효과적인 감독·검사를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신속한 감시·조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이상거래 모니터링 및 감시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자체 감시체계 구축을 적극 지도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이상거래 등 불공정거래 혐의 여부를 신속히 적출하기 위한 감시·조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장감시를 통한 조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내부자 신고 등을 유인할 수 있는 신고체계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1 16:3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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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식품영양학과, 일성푸드텍에 기술 이전 체결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2023년 공급기술 DB 고도화 사업을 통해 '레몬머틀 추출물을 포함하는 음료 조성물' 특허권을 일성푸드텍에 기술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향 교수는 레몬머틀의 항산화 활성에 대한 규명과 동시에 피부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으로 체내 콜라겐 합성에 유효한 결과 도출과 함께 레몬향의 기호도가 높은 추출 조건 및 음료 배합비를 개발해 '레몬머틀 추출물을 포함하는 음료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으며 일성푸드텍에 기술 이전까지 이어졌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단순히 향이 좋은 음료로서 기호도 증가 효과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이 높고 피부에 효과적인 기능성 음료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향 교수는 "음료 외에도 레몬머틀을 이용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더 나아가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능성 규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식품영양학과는 학생들에게 비교과 활동을 통한 다양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가족회사와 산학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연구 프로젝트 지원 등 역량 향상 및 취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01-11 16:2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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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필리핀대사관 노무관, 대선조선 방문… 자국 근로자 격려

부산 대표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은 조선업의 인력난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지원하는 'E-7-3(조선숙련공비자)' 비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94명의 필리핀 용접공을 채용했다. 이들은 대선조선 선각 작업에 차례대로 투입되고 있으며, 이 중 지난해 8월 말 입국한 20명은 적응 기간을 마치고 생산 공정에서 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한 필리핀대사관의 MA. CELESTE M.VALDERRAMA 노무관이 지난 8일 대선조선을 방문했다. VALDERRAMA 노무관은 자국 용접공들의 교육훈련 과정(중소조선연구원), 작업 현장 및 거주 시설을 돌아본 뒤 대선조선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자국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대선조선은 우수한 해외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해 한국과 해외 현지에서 면담 및 선별 업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별했고, 입국 후에도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 직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대선조선에 입사한 필리핀 용접공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스마트 야드 등 산업 전환에 따른 직무 역량을 위한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용접 기술력 향상을 위해 최상의 교육 시설을 갖춘 중소조선연구원 교육과정에 대해 당사 및 필리핀 용접공들도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대선조선은 최근 SITC와 Ace Tankers 선사에 2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1-11 16:2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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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간호학과 졸업생, 美 간호사 시험 합격

춘해보건대학교는 간호학과 졸업생인 이나원(2020년 졸업)씨가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나원씨는 졸업 후 서울성모병원 마취과 종합병원으로 취업해 임상 간호사로 시작했고, 취업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 검사 및 지원 파견 근무를 했다. 이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미국 간호사 시험을 준비했고, 지난해 12월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했다. 이씨가 미국 간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재학 중인 2018년도에 1학기 동안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미국 위트대학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오면서 시작됐다. 연수 기간 미국 병원에서의 실습과 미국의 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했고, 미국의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직접 실습을 하며 견문을 넓혔다. 더불어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국 간호사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재학 중 경험을 토대로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나원씨는 존스홉킨스 병원과 뉴욕에 동시 합격해 2024년 미국 뉴욕 간호사로 취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에도 존스홉킨스 병원, 캘리포니아 간호사 취업, 미국 간호대학원 진학 등 계속해서 다양한 도전을 할 생각이다. 이나원씨는 "시험 준비 초기에는 영어 지문을 읽는데도 어려움을 겪어 20문제도 풀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실력이 늘어 시험 직전에는 하루에 200문제도 넘게 풀며 결국 시험에 합격해서 기쁘다"며 "NCLEX-RN 시험은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지만, 그만큼 큰 보람도 있다. 다양한 대외활동은 취업준비 시 큰 스펙이 되므로 학부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는 걸 추천한다"는 팁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2024-01-11 16:2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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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대형 청룡 포토존’ 조성

갑진년(甲辰年)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부산 도심 공원에 3m 높이의 대형 청룡 조형물이 들어섰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 대형 청룡 포토존을 조성하고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소원성취 기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산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이 있는 만남의 광장 앞에는 갑진년을 맞아 높이 3m의 푸른용 조형물을 비롯해 LED로 만든 복주머니·보름달 조형물, 소망엽서 걸이형 PP로프가 설치된다.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은 공원 관광안내센터에서 소망엽서를 배부받아 엽서에 소원을 적어서 푸른 청룡과 복주머니 주변 걸이형 PP로프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부착된 소망엽서들은 공단이 정월대보름에 일괄 수거한 뒤 소각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소망 쪽지에 담은 바램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새해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어린이대공원 대형 푸른 청룡 포토존과 복주머니 조형물은 향토 기업 HJ중공업이 지역사회 공헌 협력에 함께하며 무상으로 제공했다.

2024-01-11 16:2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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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위, 비트코인 ETF 승인 소식에 관련주 '상한가'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자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850원) 오른 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우도 각각 29.99%, 29.92%씩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모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20.35%),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29.89%)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SEC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앞서 상장을 신청했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대형 호재이다. 이제까지 각종 규제들로 진입이 어려웠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4시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3.38% 상승한 6260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ETH)도 9.25% 상승한 3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이더리움 중심으로 수급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비율은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1 16:18: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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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민생금융 지원방안 3557억 규모 시행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2194억원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 중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가 4%가 넘는 고객이다. 하나은행은 4% 초과분에 한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지원한다.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한다. 하나은행은 또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선 하나은행은 금융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1분기 중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1 16:10: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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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지역 벤처에 악취저감 기술 이전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은 케이아그로에 '바이오차 혼합깔짚을 이용한 악취저감 및 부숙도 촉진' 기술을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폐수·먼지·소음 등 다양한 사안이 국민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악취 민원 건수는 2001년 2760건에서 2021년 1만 3616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축산 악취 민원은 비중이 가장 높다.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농가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런 가축사육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앞으로 가축 사육은 바닥 깔짚 관리가 더 중요하게 됐다. 현재 한우 및 육우를 사육하는 우사·계사에서의 바닥 관리는 대한민국 축산업이 직면한 큰 문제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깔짚으로 톱밥과 왕겨 등을 사용해 왔으나, 가격 경쟁력 악화와 악취 발생 및 퇴비 부숙도 불량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체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케이아그로에 이전한 기술은 '바이오차 활용 육계사 전용 깔짚 제조 방법 및 활용 기술'의 후속 기술이다. 이는 바이오차를 활용해 혼합깔짚을 제조하고 우사·계사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이다. 축사에서 악취저감 효율은 기존 깔짚 대비 55% 이상 증가시켰고, 퇴비화 시 부 숙기간은 기존 깔짚 대비 27%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으로 기존 톱밥과 왕겨를 대체해 축사 깔짚 시장을 리드할 수 있어 케이아그로 기술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강필순 센터장은 "최근 바이오차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비료와 농자재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업 분야로 확대해가는 추세"라면서 "이번 기술 이전으로 축사 현안 해결, 탄소중립 실현, 축산분뇨에 의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일 뿐 아니라, 동시에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 연구팀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으로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 발생 바이오차를 이용한 고기능성 축사바닦 발효깔짚 소재 개발 및 실용화' 과제를 2023년 말까지 수행했다. 이 연구 과제를 통해 현재 우사·계사에 사용되는 바닥 깔짚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친환경적 바닥 깔짚 소재를 개발해 축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 경상국립대 서동철 교수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축사 현안과 축산분뇨에 의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6:0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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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흑자전환 이어 '연구개발' 가속화

현대약품이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신약 연구개발, 품목 허가 승인,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2023년도 매출액은 1807억6265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 66억2156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이익 개선에 성공한 현대약품은 신약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비만 치료제로 확장 가능한 당뇨병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HD-6277'은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D-6277의 임상 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임상 1상은 유럽에서 완료했다. 국내 임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이다. 현대약품은 HD-6277가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대약품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 기능 개선제인 '니세린정30㎎'의 품목 허가도 승인받았다. 니세린정30㎎에 함유된 니세르골린 성분은 치매 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기존 뇌기능 개선제들이 잇따라 급여·임상 재평가를 통한 급여 축소·삭제로 사실상 퇴출 수준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니세린정 품목 허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치매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도네페질의 신규 제형 '하이페질산', 초회 복용 안전성과 내약성 개선을 위한 저함량 제제인 '하이페질정3㎎'을 발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의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마이녹셀'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공식 진출했다. 중국에 이어 글로벌 뷰티 시장을 본격화한 것이다. 특히 마이녹셀은 지난 2023년 9월 중국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15000개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신약 개발을 비롯해 화장품 사업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6: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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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네트워크 점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선지로 NW(네트워크)부문을 찾아 품질·안전·보안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겼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사장은 10일 오후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는 "셋톱박스에 이상이 있을 때 A/S(애프터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같은 소통 활동은 현장경영의 핵심으로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2023년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직접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고객들이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때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이 2023년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고 다음 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이 완료됐다. 특히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에 해당돼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황현식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3년동안 2만5천km,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 거리를 이동했다. 2021년에는 모두 40번 현장을 찾으며 연간 1만1700km를 달렸다. 특히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소규모로 더 자주 직원들을 찾았다. 2022년에는 34곳으로 방문 횟수를 줄이는 대신 간담회 규모를 키워 5300km을 이동했다. 2023년에는 33회 출장길에 오르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약 8300km를 달렸다. 특히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을 방문하며 고객점접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름휴가철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CX(고객경험현식), DX(디지털혁신),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를 뼈대로 한다. 황현식 사장은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며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1 16:03:4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