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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뒤늦은 후회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측이 정준영 불법 동영상 공유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전 “이종현이 현재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과 입장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종현이 당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 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SBS 8뉴스’ 보도를 통해 제기된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FNC 측은 “이종현이 오래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웠다”며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3-15 15:29:1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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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정보 한눈에··· '서울계약마당' 17만5000건 공개

서울시는 지난 3년간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17만5000개의 계약정보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약 15조2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서울계약마당에는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49개 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 수의계약 등 모든 계약정보가 공개돼 있다. 발주계획, 개찰결과, 계약체결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4만4000여건의 입찰공고, 6만1000여건의 기업정보도 공개됐다. 실적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서울계약마당이 문을 연 지난 2016년 이후 15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홈페이지를 이용했다. 하루 평균 약 143명이 방문한 셈이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서울시 발주사업 참여 실적에 대한 발급대상을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 다른 공공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참여했던 서울시 사업 실적을 증명하는 것이다. 번거로운 가입 절차 없이 사업자번호만 있으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서울시의 모든 계약정보를 총망라해 공개하는 '서울계약마당'을 통해 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공공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장애인기업, 소기업,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어려움을 줄이고자 제품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5 15:25: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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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가지요금 택시 '블랙리스트' 만들어 단속 강화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요금을 부과하는 택시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첫 관문인 인천·김포공항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2회 이상 주·야간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천공항과 협업해 외국인관광객을 상대로 한 부당요금징수 차량의 입차를 제한한다. 1회 행정처분 시 60일간 인천공항 내에서 영업할 수 없다. 3번째부터는 무기한 입차제한 조치를 내린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시는 암행·잠복 단속과 직접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해 택시를 이용하는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병행한다. 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인터뷰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경찰청, 한국공항공사와 불법운행 의심 운전자 정보 등을 사전 공유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 지난 3년간의 단속 자료를 바탕으로 관광객 대상 불법영업 빈발지역, 불법경력택시, 위법행위 운수종사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취약지점을 선정,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중국의 노동절과 국경일 연휴, 일본 골든위크가 있는 5월과 10월 백화점,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단속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외국어를 구사하는 단속전담 공무원을 기존 11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명동과 동대문에서는 택시가 단속반을 피하기 위해 승객을 호텔 정문이 아닌 후문, 건너편 등에 내려주고 달아나는 수법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외국인에게 위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310건 중 부당요금 징수(바가지요금)가 301건(97%)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요금징수로 적발된 택시운수종사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에 의해 1회 위반 시 과태료 20만원과 경고 병과 처분이 내려진다. 2회 위반 때는 과태료 40만원과 자격정지 30일 병과 처분, 3회 위반 시 과태료 60만원과 자격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택시 불법위반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국격을 높이는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택시 불법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5 15:05: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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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 개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순히 질병 정보 전달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공연과 소통을 곁들인 차별화된 콘서트다.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는 "치매 예방 정보 뿐 아니라 치매 가족으로서의 부담까지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4개월 동안 이어지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정상 노화에서 뇌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뇌노화 예방 및 치매 정보(3월), ▲치매 예방 운동 및 식단(4월), ▲치매 관련 정책과 지원 안내(5월), ▲치매 공감 콘서트(6월)로 나누어 국내 최초로 뇌 노화 방지 및 치매 관리에 대해 다채로운 분야를 망라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구성됐다. 뇌 노화 강의를 진행하는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는"어떻게 하면 뇌를 덜 늙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A to Z"라고 강의를 소개하며,"4개월 동안 진행되는 릴레이 강의로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클래식(3월), 샌드 아트(5월), 모던 국악(6월) 등의 예술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19-03-15 14:22: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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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동국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성분도보호작업장, 참벗보호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성분도복지관은 해당 작업장과 연계해 일반업체의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고용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인솔 및 정리 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더불어 국민들의 잇몸건강 증진에 일조해온 '잇몸의 날'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는다. 그 동안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잇몸의 날'을통해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는 동영상 제작, 잇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측정지표인 잇몸건강지수(PQ)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펼쳐왔다. 특히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관계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자칫소홀해지기 쉬운 잇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2019-03-15 14:19:55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음성공장, ‘2018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선정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음성공장이 민방위 우수관리 사업장으로 선정돼 '통합방위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지역안보에 기여하고 통합방위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이 있는 기업과 관련 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음성공장은 지난해 연말 실시한 통합방위태세 심사 및 현지점검에서 비상대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방호인력의 교육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음성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직장민방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직장민방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민방공 대피훈련, 재난대피 및 소방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진대피 훈련, 화재예방 훈련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민방위조직 소집, 대피 등에 대한 문자 전송 시스템을 도입,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오영훈 GC녹십자 음성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안보를 지키고 한발 앞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업무협의 및 합동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공장은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2019-03-15 14:19: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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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이지희 교수팀, ‘대식세포의 암 전이 억제 효과’ 확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지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연구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대식세포의 효과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멸된 암세포에 의한 대식세포의 프로그래밍을 통한 암 진화 및 전이 억제 효과 발견'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MRC 선도연구센터지원,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교신저자 이지희 교수, 김용배 연구교수(제1저자), 공동연구 안영호, 이진화 교수, 이예지 연구원 및 정지혜 석사 과정 등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항염증 및 조직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멸세포의 인식 및 포식 작용(Efferocytosis)'이 암 세포의 중간엽 전환(EMT)과 이동, 침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2D와 3D 세포 배양을 통해 새롭게 규명했다. 아울러, 사멸된 세포를 생쥐 피하에 투여시 종양의 항전이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기존 많은 연구의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관련 대식세포는 암치료를 방해하고 암의 진화를 도모하는 작용을 한다는 결과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대식세포가 사멸화 세포와 작용시 리프로그래밍 되어 전이에 근간이 되는 암세포의 EMT, 이동 및 침투를 억제함으로써 항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해 의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암세포의 전이성에 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암 전이로 설명된다. 암 정복은 실질적으로는 암 전이와의 싸움이라 볼 수 있으며, 현재 암 전이 기전에 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지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새로운 개념의 항-암전이 백신이나 세포 치료제, 세포 치료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무세포 사멸화세포 조건 배양 조성물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등에 있어서 임상 적용 또는 실용화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19-03-15 14:13:54 이세경 기자
한미약품 정기주총 “제약강국 향한 도전, 주주님들 신뢰 덕분”

한미약품은 15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파크홀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160억원,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 달성과 1929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의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해 주주님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7080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순이익 180억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및 이사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가장 앞선 혁신 기술에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집중해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K-케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임기가 남아, 우종수?권세창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2019-03-15 14:13:47 이세경 기자
복지부, 동아ST 리베이트 약 87개 급여정지..행정소송 예고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에스티(ST)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 정지 처분을 내렸다. 동아ST는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16일 복지부는 동아ST의 간염 치료제 '헵세비어정' 등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했다.87개 품목의 급여 정지 기간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개월이다. 급여 정지 처분에 따른 대체약 생산과 유통, 병원에서의 대체약 구입·전산시스템 반영에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시행까지 약 3개월의 유예를 뒀다. 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의 동아에스티 기소에 따른 것이다.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행정처분 대상 중 희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대체할 의약품이 없는 경우, 비급여 의약품, 급여 정지 시 환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해 급여 정지 품목과 과징금으로 대체할 품목을 추렸다. 이에 따라 87개 품목을 급여 정지하고, 51개 품목에는 총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 수수자와 제공자 모두를 강력히 제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제재수단의 실효성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ST는 곧바로 행정처분의 부당성에 반발하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행정소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험 급여가 정지되면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의사들은 대체약이 있는 한 굳이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하지 않기 때문에 의약품의 처방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이번에 급여가 정지된 87개 품목은, 동아제약 전체 품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상태에서 이만큼의 품목에 급여 정지처분을 내린 것은 과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2개월 급여정지라고 하지만 그 사이 처방이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되면 다시 되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타격은 사실상 더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아ST는 이번 행정소송을 통해 과징금 138억원을 부과한 상태에서, 급여 정지되는 품목이 수와, 급여 정지 기간 등에 대한 불합리함, 부당성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ST는 "약사법 위반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정처분에 상당한 쟁점 사항이 있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사법부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이번 행정처분 부당성과 불합리성에 대해서는 적극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정처분의 부당성과 불합리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3-15 14:12:5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