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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자녀 내신 성적 급상승·모의고사 급락 이유에 상반된 의견 내놔

- 내신 시험 성적 오른 이유는 "자발적 노력" - 모의고사 성적 낮은 이유는 "공부를 안해서" - 언니 A양 국어 성적 내신 107등→1등, 모의고사 68등→459등 추락 - 김해영 의원 "시험 사전 유출 의혹, 유력 정황 증거" 학교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 딸들의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이 자신의 딸들의 교내 시험 성적이 급상승하는 동안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급하락한데 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숙명여고 8월 특별감사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쌍둥이들은 학교 내신 성적이 급등하던 기간 중,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급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자료를 보면, 쌍둥이 중 언니 A양의 국어 내신 전교 석차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107등에서 올해 2학년 1학기 1등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기간 중 모의고사는 지난해 9월 68등에서 올해 3월 459등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어의 경우에도 내신 전교 석차 132등에서 1등으로 상승한 기간, 모의고사는 오히려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 모의고사 영어는 절대평가로 성적표에는 순위 없이 등급으로만 표기된다. 동생 B양은 국어의 경우 내신 성적이 1학년 1학기 전교 석차 82등에서 2학년 1학기 1등으로 올랐다. 모의고사의 경우 1학년 때 130등에서 2학년 때는 301등으로 떨어졌고, 영어도 내신 석차가 188등에서 8등으로 오르는 동안 모의고사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추락했다. 수학의 경우 쌍둥이 모두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이 다소 상승했다. A양의 경우 내신 전교 석차가 77등에서 1등으로 상승했지만, 모의고사는 149등에서 121등으로 미미하게 올랐고, B양도 수학 내신 전교 석차가 265등에서 1등으로 오르는 동안 모의고사는 300등에서 96등으로 상승했지만, 전교 1등으로 급등한 내신 석차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내 내신 성적과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확연하게 다른 점에 대해 전 교무부장은 서로 상반되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교육청의 전 교무부장과의 문답서를 보면, 전 교무부장은 딸들의 수학 과목 성적이 수직 상승된 요인에 대해 "수학클리닉의 도움과 본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라고 추측한다"고 답변했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데 대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해영 의원은 "내신이 급상승하는 동안 모의고사는 추락하거나 소폭 반등했다는 건 내신 시험 사전 유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정황 증거"라면서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12 14:1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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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온정 전달

- 교직원·학생 30여 명, 신림동 여섯 가정에 연탄 200장씩 배달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10일 오전 2시간여 동안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섯 가정에 연탄 200장 씩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한성대 사회봉사단과 해외봉사단, 한성대 성산회(산업공학과 동문) 소속 교직원과 학생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봉사단 부대표 이지아(빅데이터트랙 17학번) 씨는 "연탄 봉사는 처음이라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지역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고 감동적이었다"며 "자원봉사 후 찾아오는 행복과 보람이 있어 내년에도 연탄 나눔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기획한 한성대 교수봉사회장 이재득 스마트경영공학부 교수는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성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2007년 판자촌 연탄 나눔 봉사를 시작한 이래 10여 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으며, 인재상의 하나인 '포용적 사회인'을 양성하고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2018-11-12 14:1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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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살자] ③ 사오정·오륙도 천덕꾸러기 된 4·50대, 자살자 수 최다

한국 경제의 허리 중년층이 휘청인다. 불혹과 지천명은 사오정과 오륙도가 된 지 오래다.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 사회는 '45세가 정년이다', '56세까지 회사에 다니면 도둑놈'이라는 뜻의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낀 세대'들에게 퇴직 압박을 가했다. 설 자리가 없어진 대한민국 4·50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의 '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살자 규모는 4·50대에서 최대였다. 40대 자살자 수는 2012년 2690명, 2013년 2867명, 2014년 2854명, 2015년 2624명, 2016명 2579명이었다. 하루 평균 7명의 40대가 자살한 셈이다. 50대 자살자 수는 2012년 2659명, 2013년 2963명, 2014년 2914명, 2015년 2795명, 2016년 2677명이었다. 지난 5년간 50대 1만4008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노쇠한 부모에 캥거루 자녀까지 한국의 중년은 왜 죽는 걸까. 대한스트레스학회 학회지(제21권, 4호, 2013)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생활 스트레스와 직업 안정성이 중년 성인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난 이들은 노쇠한 부모를 돌봐야 했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자녀들을 부양해야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양환경 변화에 따른 가족부양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40대의 71.1%, 50대의 79.3%가 부모를 부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48.4%)가 부모 부양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꼽았다. 보고서는 "경제적 부양은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고 가족 욕구와 경제력에 따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적 부양 시스템을 확충하고 가족 공유 부양 영역인 정서적 부양이 담보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가족 형태 다변화에 따른 부양체계 변화전망과 공사 간 부양분담 방안'에 의하면, 중년 부모의 39%가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자녀에게는 1년간 월평균 73만7000원의 부양비용이 들었으며, 부모의 31.6%가 자녀를 부양하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연구원은 "부모가 성인 자녀를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것은 소수의 상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부모의 노후를 위협하는 일이다"며 "특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가족의 경우 불평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구직 포기 청년층을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통해 사회로 끌어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성인 자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청년협정 정책이 좋은 예다. 컬럼비아주는 학업을 마치지 못해 성인기로 진입이 어려운 청년에게 학비를 제공하고, 취업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직업연계 및 직업학교 등록을 지원한다. 출산한 청년에게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중년층의 성인 자녀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희망 없는 희망퇴직 지난 3월 희망퇴직이 결정된 한국GM 근로자 이모(55) 씨와 고모(47)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 4·50대는 부모와 자녀 '이중 부양' 고통과 함께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 퇴직연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예상하는 평균 퇴직 연령은 50.9세였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66.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0명 중 8명(81.5%)이 자신의 고용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을 발표하며, 내년도 신중년 대상 일자리 예산 규모를 올해의 두 배 이상인 2715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1만8694개)보다 2만5216개 늘어난 4만4000여개의 신중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연구원은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고령층의 고용개선을 위해 노동 고용정책을 활성화하고, 연금제도를 비롯한 사회보장제도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들이 노년기로 진입하기 이전에 조기 퇴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및 정년연장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11-12 14:0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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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시원 화재 참사, 막을 기회 없었나?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참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 당국은 해당 고시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개정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시원에도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고시원은 2007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시는 법 개정 이전부터 운영돼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고시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노후고시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일용직 근로자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시는 총 222곳의 고시원에 34억원을 투입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2곳의 고시원에 1568개의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고시원 한 곳에 약 70개의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셈이다. 화재가 발생한 국일 고시원 운영자도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에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고시원 운영자가 해당 사업에 신청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건물주가 동의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건물주의 동의 없이 시에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강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1일 화재 현장을 찾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고시원 화재사고는 이전에도 수차례 경고음을 울린 바 있다"며 "소방안전대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 건물을 빼고 적용돼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법 시행 이전에 문을 연 건물과 시설에 효력이 미치지 않았다"면서 "소방안전에 대한 기준 강화는 물론 소급적용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서울 시내 건축물 5만3682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건축·전기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72개의 합동조사반을 꾸려 소방시설 작동 여부, 소방시설 관리 인력 등을 종합 점검해 화재 위험성 평가와 맞춤형 화재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국일고시원은 올해 진행되는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며 "고시원 등은 내년에 실시되는 2단계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7월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단계 조사 대상은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한 건축물 1만5682개 동이며, 2단계 대상은 지하상가와 학교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 시 소방재난본부의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업종별 현황'을 보면 600㎡ 이상인 고시원 15곳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가 여러 종류"라며 "그중 고시원은 2단계에 포함되어 있다. 1단계 조사는 70% 정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2018-11-12 14:09: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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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 수능날 수험생 위해 전방위 교통 지원

서울시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3만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을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연장한다.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28회로 늘린다.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16편 대기시킨다. 시내·마을버스는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택시 1만6000여대를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790대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한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콜택시 이용 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1·2급 장애인 수험생이다. 등교시간대 교통혼잡에 대비해 자치구 공무원, 민간단체 봉사자 등 28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과 교통이동 주요지점에 배치된다. 이들은 비상수송차량 탑승, 교통질서 유지 등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돕는다. 시는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다. 각 자치구는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13만여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응원 차원에서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11-12 14:09: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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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7호선 반포역 '문화생활공간'으로 변신··· 스터디카페·세탁소 입점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반포역 지하 1층에 헬스&라이프 케어존과 지하철 안전 홍보관의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헬스&라이프 케어존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피트니스센터, 스터디 카페, 여행사 운영 여행 정보 카페, 무인 세탁소가 입점해 있다. 공사는 반포역 일대가 주거 밀집 지역인 특성을 고려해 역 상가를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개발했다. 키즈짐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안전 홍보관은 지하철 건설, 운영, 사고, 안전 시스템, 미래 안전 시스템, 게임,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연면적 220㎡ 규모이다. 건설존에서는 하저 터널 지하철 구간의 입체 단면도와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구조모형을 볼 수 있다. 궤도 실물, 안전시설 유물, 시대별 전동차 모형도 전시됐다. 서울 지하철 사고 유형도 연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 통합상황실, 승강장 안전문 관제 시스템 등도 볼 수 있다. 안전 체험 오락기도 마련됐다.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은 체험 설비를 확충했다. 공사는 이달 초 기관사 양성용 전동차 운전 체험기를 설치했다. 체험기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됐으며, 운전 방식별로 3대가 설치됐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역 특성에 맞는 테마를 정해 그 지역의 개성이 드러나는 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공간을 혁신해가겠다"고 말했다.

2018-11-12 14:09: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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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개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의료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이다. 콘퍼런스에서는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 벤처 도시에 도전하는 서울의 미래전략과 바이오 창업 성공을 위한 기술혁신,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기업 오비메드의 에레즈 치모비츠 투자총괄이 '글로벌 바이오 혁신 창업 트렌드 및 전략'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이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인 댄 왕이 '바이오 혁신의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콘퍼런스는 ▲바이오 혁신 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발전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이어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 한국 대표, 바이오 혁신 인큐베이터 이스라엘 퓨처엑스 CEO, 오송·대구 등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 책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 공동 개최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챔피언 기업 2곳이 공개된다. 전 세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창업기업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는 로봇수술 분야의 창업기업(5년 이하)이 경쟁을 펼쳤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료 분야 전문가와 바이오의료 벤처 도시에 도전하는 서울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바이오의료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병원, 투자자, 예비 창업가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2 14:09: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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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도시조명연맹' 회장도시 선출··· 비유럽권 최초

서울시는 도시조명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협력체인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의 회장도시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이자 비유럽 도시 최초다. LUCI에는 전 세계 44개국 70여개 도시, 4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LUCI는 세계 도시 간 조명정책과 신기술 등을 교류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협력체다. 아시아에서는 서울, 오사카, 상하이 등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도시조명 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역대 회장도시의 주요 활동을 파악, LUCI 본부와 회장도시의 역할 수행 방법, 범위 등을 사전 조율했다. 시는 LUCI 회장도시로서 2년 임기 동안 공식행사인 집행위원회의, 도시집중탐구회의, 연례총회 등을 주재하게 된다. 국제기구·지방정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국제회의에 참석, LUCI 비전과 도시조명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우수한 도시 조명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세계 도시 조명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도시 간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조명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LUCI가 도시조명 관련 최고의 국제협력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2 14:09:11 김현정 기자
LG화학 면역항암제 개발..美 큐바이오파마와 협력

LG화학이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LG화학은 미국 보스턴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후보물질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개발 한다고 12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활성화 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를 말한다. 큐 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큐 바이오파마는 아시아권(LG화학)과 비 아시아권(큐 바이오파마)으로 지역을 나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LG화학은 아시아지역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한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약 4억 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LG화학은 이번 계약 후 2년 내 전세계 상업화 권리를 바탕으로한 파트너사의 신약 과제 1개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약 5억달러 규모) 권한도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기술과 LG화학의 신약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큐 바이오파마는 현재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Immuno-STA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 기술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도록 설계된 혁신 바이오신약 기술이다.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특정 암세포 조각인 항원의 정보를 면역세포인 T세포에 전달해 T세포가 해당 암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하게 만들어야 한다. 큐 바이오파마가 가진 기술은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면역력을 활성화 시킨 후 체내에 재주입하는, 기존 T세포 치료법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LG화학은 바이오의약품, 합성신약, 백신 등 폭넓은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공정·품질관리(CMC)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이에 대한 성과(임상시료 개발, 상업화 생산 등) 수준에 따라 파트너사로부터 로열티를 지급 받게 된다. 송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적인 선택적 T세포 조절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이 합쳐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 파세리(Dan Passeri) 큐 바이오파마 대표 겸 CEO는 "LG화학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분야 임상개발 역량은 큐 바이오파마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2018-11-12 13:38: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