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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 결선 경연 개최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 최종 결선 경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은 지난해 서울시와 제과 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 국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단장은 경쟁력 있는 국악인 발굴과 육성, 활동 지원을 패키지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결선에서는 지난해 본선 경연을 거쳐 선정된 5개 팀(궁예찬, 깍두기, 넋넋, 뮤르, 헤이스트링)이 경연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강은일, 유경화, 이희문, 이서윤, 이아람 등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공연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결선 경연에서 대상을 받는 팀에게는 내년도 해외공연 추진비(항공료 및 경비지원),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팀에게는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단체 프로필 사진 촬영, 홍보 영상 제작, 국영문 소개자료 제작 등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를 지원한다. 2019년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작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단독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경연에서는 국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계 전문 심사위원,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심사에 반영한다. 시는 전통문화 국제교류 관계자,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전국 문예회관 공연기획자, 전국 주요 축제 프로그래머 등 공연 유통 관련자 등을 초청해 젊은 국악인을 알릴 예정이다.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남산골한옥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2018-11-11 14:5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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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 단속

서울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단속 대상은 1만㎡ 이상의 대형사업장 429곳이다. 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중 철거,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30곳에 대해 8개 반을 편성해 12일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자치구는 관내 1만㎡ 이상 대형사업장 339곳에 대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주 2회 내외로 점검한다. 금번 단속은 오염물질 발생의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른 것이다. 서울연구원의 '초미세먼지 배출원 인벤토리 구축 및 상세모니터링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발생 요인 중 건설공사장 등에서 배출하는 비산먼지가 전체 발생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6차례나 발령된 바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단속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대형공사장 야적 토사 및 비포장면 덮개 설치, 훼손 부분 원상복구 여부 ▲토사 운반차량 과적 및 세륜·세차시설 설치·가동 여부 ▲주변 도로와 나대지, 공터의 청소 상태 등이 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경고, 조치 이행 명령,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위반 정도가 심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재점검을 실시해 조치 여부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단속 결과를 토대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주변에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단속과는 별개로 지난 2월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개선 8대 대책'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시민, 자치구와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 공사장 비산먼지는 실제 미세먼지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중 하나"라며 "대규모 철거나 굴토 작업이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는 만큼 특히 야적 토사나 토사 운반 차량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1-11 14:52: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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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여는사람들]트로트 가수 구재영

새벽 5시. 이른 아침부터 그의 하루는 분주하다. 제일 먼저 그의 발길이 향하는 곳은 헬스장.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들도 나의 고객이자 나의 관객이라는 그는, 23년차 보험 세일즈맨이자 4년차 트로트 가수 구재영이다. 어디서든 에너지가 넘치는 그를 만나기 위해 지난 4일 그가 일하고 있는 보험회사를 찾았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 시작된 가수의 꿈 "제가 보라고요?" 구재영은 지난 1996년까지 광고·판촉·인쇄업을 해오다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일 때문에 참석하게 된 회갑잔치에 사회자가 펑크를 내면서 우연치 않게 그가 MC를 보게 된 것. 이후 그는 하객들로부터 사회를 잘 본다는 입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행사전문 MC로 일하게 됐다. 그는 "처음 사회를 볼 적에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면서 "그 때 직업을 바꾼 건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오르게 된 무대는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담아왔던 가수의 꿈도 이루게 했다. 행사MC를 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지난 2014년 정식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그는 "마음속에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이뤄 양로원이나 실버타운 등 어르신들을 찾아 노래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3년차 보험 세일즈맨이기도 하다. 행사MC와 가수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일정치 않아 보험 세일즈 활동을 하게된 셈이다. 그는 "행사MC와 가수활동 대부분이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행사가 없는 날에는 보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금은 가수와 보험 일 모두 제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직업이 서로 보완 작업을 해주고 있다"며 "가수일을 하며 만난 사람이 또 다른 고객이 될 수 있고, 고객은 가수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또 다른 신뢰를 갖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S화재 2018 블루리본을 수상했다.근속연수, 계약건수, 고객관리,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는 블루리본 수상자.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그의 삶. 그의 노래 특히 그는 노래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한다. 그는 "진심이 담겨야 듣는 사람도 와 닿을 것 같아, 곡이 나오기 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많이 반영하려 한다"면서 "진심이 담긴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나온 곡이 2014년 데뷔앨범 '맨발의 청춘'과 2017년 2집앨범 '덕분에'이다. '맨발의 청춘'은 서울로 상경해 무일푼으로 자리잡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덕분에'는 많은 고객·관객들 덕분에 자신이 이 자리에 와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최근 나온 '덕분에'에는 감사, 사랑, 행복 등을 담아, 각박한 사회 속에서 쉽사리 전하기 어려운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고향인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한 구민회관에서 2014년부터 3년간 열었던 경로잔치를 꼽았다. "가수가 자신의 고향에서 노래하는 것은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며 "인원이 많이 줄어 지금은 그때처럼 진행하기 어렵지만 매년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가수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구재영.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CD와 명함을 들고 방송국에 들른다. 그는 "방송국에 들어가 PD가 계시면 CD와 명함을 드리고, 안 계시면 책상에 놓고 나온다"며 "매니저가 있었다면 홍보하는 것이 한 결 쉬웠겠지만, 혼자고 늦깎이 가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아내가 있어야 노래도 잘나와요" 그런 그에게도 비밀병기는 있다. 바로 아내다. 무대에 서기 전 의상부터 메이크업, 이미지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아내는 구재영의 보이지 않는 매니저다. 그는 "아내가 없었다면 가수일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늘 응원하는 아내가 있어 맘 편히 가수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대에 서면 아내의 얼굴을 보고 시작한다는 그는 "아내의 얼굴을 보고 노래를 부르면 긴장도 사라지고 실수도 안하게 된다"며 "요즘은 무대에 오르면 먼저 아내의 얼굴을 찾는 게 일이 됐다"고 귀띔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2집앨범 '덕분에'가 많이 불려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과 같은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가 된 것은 어떤 이익보다도 봉사활동을 당당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가을 행사부터 송년회행사로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져도 '무대에서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는 구재영. 그는 "저의 모든 에너지는 무대에서 받아오는 것"이라며 "무대에 섰을 때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IMG::20181111000087.jpg::C::540::가수 구재영 2집 앨범 사진./가수 구재영 제공}!]

2018-11-11 13:27: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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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기틀 다진 하워드 리 父子 특별전시회 열려

삼육대가 제3대 교장인 하워드 리의 특별전시회 '세 가지 사랑의 흔적: 교회사랑, 삼육사랑, 한국사랑'을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개교 112년을 맞은 삼육대의 기틀을 다진 미국 선교사 하워드 리(Howard M. Lee, 한국명 이희만), 도널드 리(Donald Lee, 한국명 이단열) 부자(父子)의 발자취를 더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워드 리는 미국 사우스 랭캐스터 아카데미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1910년 4월 조선 땅을 밟았다. 삼육대의 전신 의명학교 총무를 역임하다 이듬해 초 제3대 교장에 취임했다. 그는 20년 이상 의명학교 최고 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남녀공학, 기숙사제도, 실업교육을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해 정착시켰고, 다양한 학교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교육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고 삼육대 관계자는 밝혔다. 도널드 리는 아버지 하워드 리의 선교 활동으로 의명학교가 있던 평안남도 순안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40년 오리건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란 직후인 1954년 한국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 원장에 취임했다. 도널드 리는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 행정자답게 학칙과 학교 행정, 교육 시설 등 전란 이후 열악한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대학 수준에 걸맞은 환경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도널드 리는 이런 공로로 1959년 정부 공보실 주관 아래 거행된 기독교 한국선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도널드 리 선교사의 유족인 샌디 리(Sandy Lee Gibb) 씨 등이 올해 초 삼육대 박물관에 유품을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전시되는 유품은 총 130여점으로 사진, 고서, 교육자료, 민속품, 손으로 그린 의명학교 배치도 등 당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고 삼육대 측은 설명했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부자지간인 두 분은 이 나라의 문화적 여명기에 오셔서 우리 민족과 함께 수난을 겪으며 복음의 빛을 밝혀 주시고, 삼육 교육의 기초를 놓는 데 힘쓰셨으며, 우리 민족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개교 112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전시회를 열수 있도록 유품을 기증해주신 가족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11-11 11:29:2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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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화여대서 '종로학원 대입설명회'

수능 다음날인 16일 오후 3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종로학원 2019 대입설명회'가 열린다. 종로학원은 서울 설명회에 이어 11월 25일까지 부천, 인천, 일산, 분당, 평촌, 세종,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은 수능 이틀만에 열린다. 17일~18일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강대가 논술시험을 치른다. 그 다음주에는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면접시험을 치른다. 이번 설명회에서 종로학원은 ▲가채점 토대 정시 지원가능 대학 가늠 배치참고표 제공(참가자 전원) ▲금년도 수능 정시 유불리 과목 집중 분석 ▲영어 2, 3등급대 이하 서연고 및 주요대 합격 전략 ▲탐구 2과목 유불리 점수에 따른 최상의 대학 지원전략 ▲금년도 정시 의치한 합격전략의 핵심 변수 분석 ▲전년도 대학별 합격점수 모두 공개 ▲금년도 논술, 면접 응시여부 가이드라인 제시 ▲정시 원서접수 직전까지 체크해두어야 할 입시정보 모두 제공 ▲2019학년도 대학 학과별 변화에 따른 유불리 집중 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 연사로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종로학원오종운 평가이사,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종로학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설명회 실제 참석자에 한해 당일 설명회 자료집, 배치참고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도 제공된다.

2018-11-11 10:48: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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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꼭 해야 하나요?", 미혼남녀 절반이상 결혼 필요성 못느껴…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이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와 저출산고령 사회위원회 자문 민관 전문가그룹 '저출산 미래 비전(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3세 이상 국민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0년 64.7%에서 2012년 62.7%, 2014년 56.8%, 2016년 51.9%로 하락하다가 2018년 48.1%로 떨어졌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셈이다. 특히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비율은 미혼남녀에서 뚜렷했다. 미혼 남성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0년 62.6%에서 2012년 60.4%, 2014년 51.8%, 2016년 42.9%로 하닥하다 2018년 36.3%로 떨어졌다. 8년전에는 미혼남성 10명중 6명 이상이 결혼해야 한다고 인식했던 반면 지금은 10명중 3명만이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혼 여성의 비율은 더욱 낮았다. 2018년 결혼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은 22.4%였다. 2010년 46.8%에서 2012년 43.3%, 2014년 38.7%, 2016년 31.0%에 비해 8.6% 떨어진 수치다. 미혼 여성 5명 중 1명만이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저출산고령사위위 자문 민관 전문가 그룹은 미혼남녀가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로 '결혼하기 어려운 환경'을 꼽았다. 취업하기 어려운 데다 취업하더라도 '괜찮은 일자리'를 얻지 못해 결혼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 전문가그룹 관계자는 "결혼해서 가족을 형성하고 독립된 생계를 꾸리려면 먼저 취업부터 해야 하는데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 취업의 어려움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출산의 늪에서 헤어나려면 결국 안정된 취업 활동과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부담과 교육비용을 분담해주는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해 객관적 삶의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10 11:2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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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식약처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태식 총장 "동물실험 대체 방법 개발 위한 국제공조 기회 될 것" 동국대(총장 한태식)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평가원(원장 이선희)이 공동 주최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일 동국대에서 국내 관련 부처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의 현재와 미래'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의 전문가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연구 동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동국대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비동물시험을 통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법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태식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생태계와 인간이 겪고 있는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동물실험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자각과 모색에서 출발한 매우 고무적인 연구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그 간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확인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됐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활동은 궁극적으로 생명 보존을 통해 인류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동국대의 건학이념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0 09:43: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