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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 50대 남성 경찰에 체포...목격자 "경찰과 실랑이 이어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버리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역 승무원 식당 건물에서 A(5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인질극을 벌인 범인 A 씨는 동대구역에서 부산행 KTX에 무임승차했고 승무원에게 발각됐다. 부산역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역무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했다. A 씨는 환경미화원을 붙잡고 흉기로 인질극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철도변에서 대치 상황을 벌이다 철조망을 넘어 인근 식당으로 달아났다. 경찰과 철도사법대는 여러 차례에 걸친 자수 설득에도 A 씨가 불응하자 창문 너머로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했다. 인질로 잡혔던 환경미화원은 외상은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인근의 목격자들은 "갑작스레 침입해 문을 잠그고 들어간 뒤 방 안의 모든 물건을 때려부수고 집어 던졌다. 경찰이 온 뒤에도 실랑이가 이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벌인 이 남성은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09-10 01:54:1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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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퇴사 이유 1위는 '낮은 연봉', 2위는 '맞지 않는 직무' 잡코리아, 중기 인사담당자 218명 조사결과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9%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0.2%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이 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서비스'(19.6%), '생산/현장직'(17.6%), '고객상담/TM'(12.8%), 'IT/정보통신직'(12.2%) 등의 순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이 많았다. 신입사원이 퇴사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이 낮아서'(38.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5.7%),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23.0%),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21.6%), '중복 입사지원 했던 다른 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서'(17.6%), '막상 일을 해보니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서'(16.2%) 등의 사유가 나왔다. 소수 의견으로는 '야근이 많아서'(7.4%),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7.4%), '상사나 동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4%) 등도 있었다. 이처럼 조기 퇴사하는 신입 직원이 많은 까닭일까. 이번 설문에 참가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 86.2%는 '직원 채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직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채용기간을 연장해 지원자를 더 모집한다'(61.7%)가 가장 많았고, '업계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41.5%), '사내 직원 추천'(35.1%), '학교 취업정보실에 연락'(18.1%) 등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예 채용을 포기한다'(9.6%)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달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 후 조기퇴사나 잦은 이직은 경력관리에 좋지 않다"며 "실제 신입사원들의 조기퇴사 사유를 보면 연봉 외에 직무가 맞지 않거나 상이한 업무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입사를 결정하기 전 지원한 직무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7:1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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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학별 접수마감 시간, 자소서·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 제각각 '유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0일~14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수도권 주요대학들은 대부분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대학별 자소서나 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도 달라 지원하려는 대학 입시 일정을 확인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대학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마감시간도 차이가 있다. 12일 마감하는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연세대는 오후 5시에 마감하지만, 숙명여대, 이화여대 마감시간은 오후 7시다. 나머지 대다수 대학 원서접수 마감은 6시다. 자기소개서 입력마감 시간도 대학마다 제각각이다.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중 연세대는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 자소서 입력 마감이 당일 오후 10시다. 대다수 대학들은 이튿날인 13일 오후 5시~6시이고,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14일 마감, 중앙대는 17일 오후 6시가 마감시간이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교육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대부분 13일 마감하고, 14일에는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등과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물론 마감 시간과 서류 마감일정 등을 숙지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수시원서 접수는 전형료 결제를 끝으로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 등은 마감 시간까지 수정과 보완이 가능하므로 미완성된 상태에서 초기 입력한 이후에 최대한 검토해 완성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5:3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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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도 풍선효과, 올해 20개 과학고 경쟁률 3.54대 1로 상승

- 자사고·외고 하반기 선발로 특목고 수요자 몰려 - '수능전형 30%'·'수능최저 대학 자율' 등 2022 대입 개편, 특목고생에 불리하지 않아 - '집주변 일반고 지원 가능' 후기선발 자사고·외고 경쟁률도 상승할 듯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껑충 뛰었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가 올해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 전형을 치르면서 전기 모집한 과학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등 정부가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특목고에 대한 인기가 지속돼 정책 변화가 주목된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3.5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 3.09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원내 전체 지원자는 5802명으로 전년도 5060명보다 742명(14.7%p) 증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8.53대 1(전년도 6.85대 1)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한 학교는 2.85대 1(전년 3.17대 1)을 기록한 부산일과학고였고 나머지 19개교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지역에서도 한성과학고(4.25대 1), 세종과학고(3.80대 1)가 각각 160명 모집에 595명과 608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이유는 그동안 전기모집에 선발했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올해(2019학년도 고입)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됐기 때문이다. 특목고 지원 학생들의 선택지가 사실상 과학고로 제한돼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 중3 대상의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이 특목고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것도 경쟁률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일반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학교 내신에서 불리한 과학고 학생들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을 30% 이상 뽑으면 유리하다. 또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 점도 특목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중3 학생수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점도 경쟁률 상승 요인이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46만 8837명으로 전년도(45만9935명) 대비 8902명 많다. 후기에 선발하는 자사고와 외고 경쟁률 또한 전년보다 떨어지지 않거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자사고는 올해부터 일반고와 후기에 동시 선발하면서 탈락할 경우 집에서 먼 원거리 일반고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어 자사고 지원율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 지원을 금지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효력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지원자도 집 주변 일반고 2곳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중3의 경우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면서 거주지 일반학교군 내 고등학교 2개를 를 지원할 수 있고, 일반고만 지원하는 학생들은 1단계에서 서울시 전체 학교 중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거주지 일반학교군 학교에 2단계로 지원이 가능하다. 1~2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면 3단계에서 거주지에 속한 학교군과 인접한 학교군을 묶은 '통합학교군' 내 학교에 임의 배정돼 통학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이처럼 중3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특목고 인기가 계속될 기반이 생김에 따라 정부의 특목고 점진적 폐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지난해까지 특목고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대성고가 서울시교육청에 낸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교육부가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성고 일부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반고 전환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면서 행정소송을 내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2018-09-09 15:07: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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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이상한 미래 연구소 外

◆이상한 미래 연구소 잭 와이너스미스, 켈리 와이너스미스 지음/곽영직 옮김/시공사 3D 프린터로 인공 장기를 만드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이제 술 몇 병 마시는 일로 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간을 하나 더 인쇄해 갈아 끼워버리면 될 테니까.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클릭 한 번으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삶을 근사하게 만들어줄 미래 과학 기술 10가지를 선별해 소개한다. 우주에서부터 지구로, 물질로, 마침내 당신에게까지 이어질 변화를 미리 만나보자. 460쪽. 2만5000원.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임경선 지음/위즈덤하우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간결한 문체로 담아내는 임경선 작가의 7년 만의 단편 소설집. 자신의 불완전함을 마주한 소설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겉으로는 한없이 차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속으로는 온갖 복잡한 감정으로 요동치는 사람들. 이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248쪽. 1만3000원. ◆최강의 멘탈 루이 S. 초카 지음/이지연 옮김/부키 여정을 시작하려면 끝이 어디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기보다는, '어떻게' 집중할지를 가르치는 데 더 신경 써야 한다. 늘 해왔던 대로 한다면 같은 결과만 만들어낼 뿐이다.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기를 원한다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불확실하고 모호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멘탈 강화 기법을 담아냈다. 책은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비전과 끈기, 용기를 얻게 할 것이다. 224쪽. 1만4500원. ◆내 마음이 왜 이래 크리스토프 앙드레·프시콜로지 편집팀 지음/이세진 옮김/부키 프랑스의 심리학 전문 대중잡지 《프시콜로지》는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모았다.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면서 일감을 또 받아오거나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사서 나오는 '예스맨'들. 결정 장애를 가진 사람과 거절을 못 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낮다는 거다.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제가 왜 생겨난 것인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마음은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분석이 필요하다. '내 마음이 왜 이래'와 좀 더 농밀한 심리를 살펴보자. 변화는 이제부터다. 540쪽. 1만5000원.

2018-09-09 14:57: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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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뒷모습

이연식 지음/이봄 뒷모습은 불길하다. 신분이 높은 사람 앞에서 물러날 때는 뒷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뒷걸음질을 했다. 적이라든가 의심스러운 상대에게 뒤를 보이면 안 된다는 건 당연하지만, 높은 사람에게 뒤를 보이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뒷모습이 상서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뒷모습은 여기에 있으면서도 저곳(彼岸)을 가리킨다.(4쪽) 결코 소홀히 만들지는 않았지만 되도록 드러내지 않았으면 하는 뒷모습이 있다. 미켈란젤로가 피렌체를 위한 애국의 상징으로서 높이 4m가 넘는 대리석을 깎아 만든 은 정면과 측면에서 보면 당당하고 강렬하지만, 뒷부분은 민망할 정도로 밋밋하다. 은 오늘날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원작이 놓여 있고, 미켈란젤로 광장 한복판에 청동으로 만든 모조품이 서 있다. 양쪽 모두 뒷모습이 훤히 드러나 있다.(91쪽) 금기야말로 신의 악마적 성격을 드러내는 장치이다.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는 동시에 '돌아보라'는 강렬한 유혹이다. 금기를 깬 것은 그저 의지가 약했다는 의미를 넘어, 신의 의지를 거역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122쪽) 뒷모습은 비밀스럽다. 관찰자는 돌아서 있는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때로는 이 비밀스러운 뒷면이 진실을 꾸밈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얼굴과 표정은 의식적으로 꾸미고 속일 수 있지만, 뒷모습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미술의 세계에서는 오래전부터 뒷모습이 일으키는 신비와 역설에 흥미를 가져왔다. 미술사가 이연식은 책에서 의미심장한 뒷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모아 주제에 따라 선별해 독자에게 선보인다. 헤라르트 테르보르흐의 에서 뒷모습으로 등장한 여인이 에서 옷 주름 하나 다르지 않게 다시 등장하는 것처럼, 뒷모습은 "유일하지 않고" 어떤 뒷모습이 어떤 맥락에 들어와도 맞아떨어진다. 덕분에 관찰자는 앞모습이 주는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저자는 "인물이 놓인 장소와 상황에 따라 뒷모습의 표정이 결정된다"며 "뒷모습은 스스로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면서 모든 의미를 빨아들인다"고 말한다. 다양한 미술 작품과 함께 그가 품어온 뒷모습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 담았다. 144쪽. 1만3000원.

2018-09-09 14:57: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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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일 '세계 망명정부와 임시정부 연구' 학술 토론회 개최

서울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종로타워에서 '세계 망명정부와 임시정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정부와 헌법의 근간이 되는 임시정부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가치와 법통을 세계 망명정부와 임시정부에 관한 비교연구를 통해 밝히는 학술 행사다. 행사는 1919년 9월 11일 상해·한성·러시아 연해주령 3개 지역에 설립된 임시정부의 상해 통합임시정부를 구성을 기념해 개최된다. 심포지엄 사회는 독립운동가 원종린 선생의 후손인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해영 한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가 ''승인'의 국제정치 : 미·중과 '임정'의 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쑨커즈 중국 푸단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연구'를 주제로 임시정부의 의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박환 수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노령 임시정부의 활동 : 대한민국의회'를 주제로 발제한다. 박환 교수는 1919년 2월 대한민국의회라는 정부조직을 만들어 활동한 러시아 지역 임시정부의 수립과정과 활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의 중심이었다"며 "다른 나라의 망명정부, 임시정부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9 14:57: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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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예술가-소상공인 매칭하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 실시

서울시는 예술작품으로 점포를 개성 있게 바꾸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청년예술가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간판, 벽화, 인테리어 개선 등 공간 리모델링을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 31명과 동네가게 27개가 협력해 점포별 맞춤 변화를 시작한다. 시는 회화, 디자인, 공예 등 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일대일로 매칭해 운영한다. 독산동 '한신세탁소' 간판은 청년예술가의 손길을 만나 동네 명물이 됐다. 연남동 '리얼시리얼'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아트마케팅 사례로 수록됐다. 사업에 참여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 결과물에 대한 견적을 분석한 결과,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평균 70%가 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결과물에 대한 점포주의 만족도도 높았다. 시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디자인·에디팅분야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점포주의 반응과 결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운영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며, 사회적기업에서 위탁·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가 만나 서로 협업하고 응원하는 사업이다"며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9 14:5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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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대중교통 이용해요"

이번 주 일요일, 서울 세종대로에 차 없는 거리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6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10~16일을 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전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매년 '차 없는 날'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종대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단, 종로 동서 방향 차로는 정상운영된다. 교통통제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청~세종대로사거리~종로1가~을지로입구~숭례문~시청 구간에서 11시10분부터 12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행사에는 시민걷기, 기념식, 친환경등급제 라벨 붙이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대형그림 그리기, 무동력퍼레이드, 환경문화제, 40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는 각 자치구 시민실천단 등 환경단체 회원이 시청을 중심으로 사방에서 걸어서 행사장에 모이는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에는 신청사 서편 도로에서 '서울 차 없는 날' 기념식이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장,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다. 전기차·수소차에 친환경등급 라벨을 붙이는 퍼포먼스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폭 24m의 대형 스케치북에 핸드 프린팅으로 그림을 그리는 공연이 진행된다. 따릉이, 외발자전거·리컴번트바이크 등 이색자전거, 스케이트보드, 킥보드 등 다양한 무동력 교통수단을 이용한 무동력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행사는 환경문화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풍물패의 길놀이가 진행된다. 버블쇼 공연, 패션쇼, 환경마당극 등도 준비됐다. 올해 차 없는 날 행사에는 병물 아리수를 제공하지 않고,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차 없는 날 행사에는 광화문부터 세종대로까지 차가 없어진 도로에서 시민들이 맘껏 걷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9 14:57:0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