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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청년 농업인 적극 육성 눈길

장성군이 젊은 농업인, 이른바 '청년 연어' 육성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이 22개 전남 시군 가운데 청년 농업인 육성에 가장 많은 자체 추진 사업비를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군이 자체 집계한 '2018년도 청년 농업인 육성 시군별 자체추진 보조사업 현황'에 따르면 장성군은 자체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총 10개소에 2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지원했다. 이는 22개 전남 시군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장성군의 성과는 사업량 부문에서도 돋보인다. 장성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총 10개소로 두 번째로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보다 사업량이 두 배나 많다. 장성군이 이처럼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서는 까닭은 고령화와 인력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장성군은 다양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장성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장성군은 농촌사회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젊은 영농 인재를 발굴해 농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절실하다고 판단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장성군이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벌이는 자체 사업도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 '청년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 '청년 창업 농장 조성사업',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 '청년 4-H회원 맞춤형 과제 지원'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등 6개에 이른다. 이 중 장성군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와 농산업 분야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산업 창업가 육성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초점을 둔 이 프로젝트는 청년 농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대폭 반영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청년 농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반응도 뜨겁다. 올해의 경우 당초 5개 농장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10개 농장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장성군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15개 농장, 2020년에는 20개 농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최장 3년간 월 80만~100만원의 영농 정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은 제품 개발 등 6차산업화를 육성하기 위해 2,000만~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오는 11월 '영농창업 지원 성과 평가회'를 개최해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호응을 얻은 부분은 지원 폭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청년 농업인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장성군 농업의 미래가 청년 연어의 어깨에 달려 있다는 심정으로 청년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면 지역 농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에서 가장 농사짓기 편한 환경을 만든다는 각오로 농업 정책에 임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약 공동방제 사업을 도입하고, 어느 지역에서나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도록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마련한 것 역시 경쟁력 있는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2018-08-15 11:49:3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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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가구·가전 전문관 오픈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개점 후 20년간 매년 매장개편 때마다 의류 중심의 패션 상품군을 확대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간의 통념을 깨고 의류매장을 줄이고 리빙 매장을 대폭 확대한 파격적인 매장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 수 년간 유통가에 불어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쇼핑 트렌드의 큰 변화의 바람으로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주춤하거나 역신장하는데 반해 가전ㆍ가구 중심의 리빙상품군은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떄문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15일 기존 8층의 생활가전 매장을 8층에 홈퍼니쳐 상품군, 9층에 가전 디지털 전문관 등 총 2개층으로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생활가전 매장에 비해 약 950제곱미터(약 300평) 정도 영업면적이 늘어난 걸로 이는 최근의 쇼핑 트랜드를 반영한 리빙 특화 매장으로 차별화 한 결과이다 그동안 백화점 = 패션 상품군이라는 절대적 인식 아래 생활가전 매장은 면적만 많이 차지하고 효율은 낮은 천덕꾸러기 상품군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홈 리모델링 열풍과 스마트 가전 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짧아진 제품 교체 주기, 그리고 미세먼지 · 폭염 등 환경적인 영향까지 생활가전 매장은 그야말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완전 탈바꿈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광주점 생활가전 매장의 매출은 최근 백화점 업계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도 매년 7%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생활가전 상품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8.7%에서 2017년에는 12.3%로 대폭 뛰었다. 임형욱 생활가전 플로어장은 "내 집 꾸미기 열풍에 미세먼지와 폭염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생활가전 상품군은 그야말로 날개를 단 듯 고신장 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리빙상품군은 각 집안의 형태에 맞는 상품을 구매해야 하기에 고객이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상품군인 만큼 향후 이 트렌드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매장개편에 총력을 기울여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 단장한 광주점 9층 가전 디지털 전문관은 기존 매장에 비해 면적이 대폭 확대된 메가샵과 상품군별로 잘 정리된 조닝이 특징이다. 특히 LG 전자는 국내 백화점 최대규모의 메가샵으로 초프리미엄 라인인 시그니쳐 제품 등을 실제 주방에서 보는 것처럼 구성하였다. 또한 집안에서 있는 듯 다양한 전자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20~30대에게 인기인 샤오미 매장의 입점도 눈길을 끈다.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전자제품과 1인용 전동스쿠터인 세그웨이 '나인못 미니'도 판매되고 있다. 그 외 다이슨 단독 매장과 소형가전 조닝, 안마의자 조닝, 카메라 매장까지 현장에서 쉽게 원하는 상품군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8층 홈퍼니쳐 매장은 가구 브랜드가 기존에 비해 4개 브랜드 늘어났다. 수제작 원목가구 브랜드인 '바이헤이데이'와 '카레클린트', 미국 130여년 전통의 프리미엄 침대브랜드인 '씰리', 알칸타라라는 친환경 섬유 소재 가구브랜드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토레'까지 신규입점 했거나 예정이다. 홈리빙 · 가전 디지털 전문관 오픈 일정에 맞추어 브랜드 별로 10%~30%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김정현 광주영업부문장은 "급변하는 쇼핑 트렌드를 잘 분석하고 고객이 정말 원하는 매장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매장을 실제로 구현해 내는 것이 백화점의 일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홈가구ㆍ리빙 디지털 가전관 오픈을 통해 더욱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먼저 제안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08-15 11:49:11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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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여름방학 석면 제거공사 ‘합격’ 판정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 관내 2개 초·중학교에서 진행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7월31일과 8월14일 진행된 모니터단 잔재물 조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석면 제거 공사를 시행한 학교는 '어룡초등학교'와 '동신여자중학교'다. 동신여중이 7월31일에, 어룡초가 8월14일에 잔재물 조사를 받았다. 14일 어룡초 석면 해체·제거 잔재물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청소 상태가 너무 좋다"며 이전과는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엔 학부모, 학교 교장 또는 교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환경시민단체, 감리원, 공사감독, 환경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석면 공사를 총괄하는 시교육청 김두환 교육시설과장을 포함한 교직원 다수는 잔재물 조사 당일 두 학교를 방문해 창틀·전기트레이·고정형 게시판 상부 등 사각지대를 사다리를 이용해 직접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사 현장에서 김두환 과장은 "석면 잔재물이 발생하면 절대 안 된다"며 "가시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청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잔재물 없는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4월3일 교원·학부모·언론사·시민·전문가가 참여한 '석면TFT'를 구성했으며 4차에 걸친 협의회와 개별적인 분과 토론을 통해 6월17일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사업 세부매뉴얼'을 마련, 이에 따라 올해 여름방학에 관내 2개교에서 석면해체·제거를 시행했다.

2018-08-14 17:30:56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