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휴온스, '더마샤인 밸런스'로 세계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 '더마샤인 밸런스'로 세계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가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를 통해 세계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는 휴메딕스의 자회사인 파나시에서 생산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에 대해 호주, 스페인 등의 유력 에스테틱 전문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테틱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수출 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브라질·인도네시아·불가리아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중남미 최대 에스테틱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에서는 '이노바파마(Innova Pharma)'와 5년간 8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손을 잡았다. '이노바파마'는 브라질 필러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전역에 '더마샤인 밸런스'를 성공적으로 진입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의료기기 허가가 매우 까다로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많지만, '더마샤인 밸런스'는 유럽 CE와 호주 TGA 등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진 에스테틱 시장에서 품질력과 내구성을 인정 받은 만큼, 2019년 하반기에는 품목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소득 수준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신흥 국가 중 하나다. 특히 한류 열풍이 동남아시아로 확대되면서 'K-뷰티'와 한국 의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더마샤인 밸런스'의 현지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휴온스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 브랜드 유통을 맡고 있는 'PT.하주 메디컬(PT.Haju Medical)'과 5년간 2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인도네시아 보건부(MENKES)로부터 품목 허가도 함께 취득해 올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더마샤인 밸런스'의 성공적인 유럽 에스테틱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유럽CE 마크' 획득 뿐만 아니라, 각국의 품목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휴온스는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와 3년간 40억원 규모로 체결한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올 8월초부터 유럽 에스테틱 시장에 '더마샤인 밸런스'를 대규모로 수출 개시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서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 초에 남동 유럽시장의 전초기지인 불가리아에서도 '더마샤인 밸런스'가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지 에스테틱 유통 전문기업인 '글로벌 메디컬(Global Medical Co.,Ltd)'을 통해 현재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더마샤인 밸런스'는 대표적인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로, '32G 9핀 멸균주사침'이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통해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의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 및 보완제를 얼굴 전체에 주입 해준다. 국내를 비롯해 호주, 유럽,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연내 중국 CFDA 허가 취득 또한 앞두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물광'이라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 를 창출해온 '더마샤인 밸런스'의 해외 진출에 크게 가속도가 붙었다.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더마샤인 밸런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 국가를 확대해 전세계에서 선택 받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27 11:57: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동아제약 박카스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동아제약 박카스 박카스는 1961년 정제 형태로 처음 출시됐다.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로 바뀐 뒤 2016년까지 약 197억병이 판매됐다. 약 4조4000억원의 매출도 기록했다. 지금까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59바퀴를 돌고도 남는다. 2015년에는 박카스 역사는 물론 대한민국 제약산업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바로 국내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2000억원 매출은 제약회사가 국내에 판매하는 단일제품으로는 최초다. 2015년 박카스 국내 매출액은 2010억원으로, 약국용 박카스D는 1506억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61년 발매 후 최고 매출액이다. ◆박카스의 탄생 박카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이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간장을 보호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름을 생각하던 중 독일 유학 시절에 본 함부르크 시청의 지하 홀 입구에 서 있었던 술과 추수의 신상 박카스를 떠올리게 됐다. 당시 회사명이나 성분명을 이용해 제품명을 정하는 것이 고작이던 시대에 의약품의 이름에 신화 속 신의 이름을 붙이는 파격적인 상품명으로 1961년 9월 박카스는 탄생했다. 초기 박카스는 종합간장영양제라는 표지를 내걸고, 셀링 포인트도 술에 맞추어 간장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판매방법으로는 과감한 샘플공세 작전을 펴 나갔다. 그러나 '박카스 정' 발매 이듬해 봄으로 접어 들면서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했다. 제제 기술이 미숙한 탓에 박카스의 외피를 형성하는 당의가 녹는 문제가 발생해 대량 반품사태가 빚어 졌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제형을 당시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20cc 앰플제로 변경해 '박카스 내복액'을 1962년 8월에 재발매했다. 청량감이 우수했던 박카스 내복액은 그 출발이 순조로웠지만, 앰플 용기를 다루는 소비자들이 사용에 익숙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났으며, 운반과정 중에 발생하는 파손율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가 발매됐다. 기존의 내복액에 지방간을 억제하는 이노시톨과 비타민 B6를 첨가했고 타우린 등을 보강해 약효를 증진시켰다. 또한 사원들을 대상으로 시음한 결과를 종합하여 맛을 결정하는 등 기존 제품에 비해 속효성과 청량감을 증대시켰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D(드링크)'는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됐고, 2005년 3월 기존의 '박카스F'에서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로 늘리며 14년 만에 '박카스D(더블)'로 업그레이드 됐다.2005년 8월에는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카페인 성분을 제외한 '박카스 디카페'를 발매했다. ◆피로회복제의 대명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제2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카스는 자양강장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는 대한민국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는데, 박카스는 2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뿐만이 아니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카스의 브랜드력을 실감 할 수 있다. 이처럼 박카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로회복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제품 개선과 소비자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카스는 육체피로 외에 영양장애, 허약체질, 병후의 체력저하에도 효능이 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60년대는 국민들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는 데, 박카스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피로 해소와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이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았다. 박카스는 이후 지속 성장하며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되던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 할인점, 슈퍼 등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박카스 종류는 박카스D, 박카스F, 박카스디카페A가 있다. 3가지 제품 모두 주성분이 '타우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피로 해소 물질로도 잘 알려진 타우린은 생체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1827년 독일 티드만과 그멜린이 소의 담즙에서 발견한 물질이다. 오징어, 주꾸미, 낙지 등 해산물에 풍부하다. 201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김영수 박사팀은 타우린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억제하고 뇌 부위의 신경교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 감퇴 및 인지능력 저하 등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잘 몰랐던 타우린에 관한 다양한 효과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타우린학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동아제약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박카스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배스킨라빈스는 동아제약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아이스크림 '박카스향 소르베'를 선보였다. 아이스크림 용기는 박카스 로고와 박카스 메인 색깔인 블루톤이 적용됐고, 타우린이 함유되어 일명 '박카스 아이스크림'으로 화제가 됐다. 박카스의 배스킨라빈스 협업은 장수 브랜드인 박카스의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젊은 층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6년에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박카스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박카스 브랜드 이모티콘인 '기운찬'씨와 '계피곤'씨를 개발해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다운로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15만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던 박카스 브랜드 이모티콘이 5시간 만에 소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에는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박카스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도 진행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는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우리 이웃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장수 브랜드는 오랫동안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고객이 있기에 가능한만큼 앞으로도 박카스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맛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인들의 피로회복제 박카스 대한민국 피로회복제로 자리잡은 박카스가 이제 세계인들의 피로회복제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박카스는 현재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대만, 과테말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점차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중 캄보디아에서의 매출이 단연 최고다. 2010년부터 캄보디아 시장을 박카스의 동남아 전초기지로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장 공략을 위해 각종 이벤트 행사 지원 및 샘플링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현지화 전략을 펴왔다. 2009년 최초 진출 당시 부진하던 실적은 2011년 52억원, 2012년 17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며 2016년에는 601억원, 2017년에는 626억원을 기록하며, 캄보디아는 국내 박카스 신화를 이어갈 글로벌 박카스 신화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캄보디아에서의 성공적인 박카스 판매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바로 현지 유통을 맡은 캠골드사(社) 속 삼낭 사장이다. 속 삼낭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이름도 생소한 박카스를 알리기 위해 밤낮 없이 뛰어다녔다. 캄보디아 최초의 음료수 옥외광고는 물론, TV광고를 시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캄보디아는 우리의 1960년대와 사회 분위기가 비슷한데 산업화 초기 샐러리맨의 피로회복을 컨셉으로 잡은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속 삼낭 사장의 과감한 도전과 열정으로, 2011년 6월 박카스는 시장 1위이던 '레드불'을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당시 속 삼낭 사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며 "미치지 않고서는 이렇게 팔 수 없다. 그 열정에 감복했다. 우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반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약 7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카스는 국내 판매량을 감안할 경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거점국가를 확대하여 세계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2018-07-27 05:36:2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지하철 이대로 좋은가 下]무인운전·무인역사 논란

서울1~8호선 지하철의 무인운전·무인역사 도입이 노사 갈등의 핵심사안이 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4차산업 기술개발·해외진출 등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반면, 노조 측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전동차 및 역사의 안전 문제 등 당장 필요한 부분에 경영진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지난달 말 공사는 올해까지 지하철 8호선에 무인운전(DTO·Driverless train operation)를 시범 운행하고, 내년 5호선으로 시범운행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DTO는 기관사가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전동차의 출발과 정지, 출입문 개폐가 가능한 자동 운전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노조원 이 모씨는 "무인운전은 2013년에도 시도했지만, 기술력 검증이 안 돼 용도폐기된 바 있다"며 "이를 급하게 확대하는 모양새다. 결국 사장의 치적쌓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을 전동차 기관사라고 밝힌 노조원 황 모씨는 "특히 서울지하철 전동차는 다른 나라의 도시들보다 차량수도 많아 긴 편인데다, 선로도 곡선이 많다. 시설도 열악해 기존 선로에 도입할 경우, 안전문제가 크게 우려된다"면서 "무인운전을 도입하려 해도 승객이 적은 두, 세개 차량 그리고 직선 선로 정도가 합당하다. 파리나 덴마크에서의 예처럼 신규노선에 이런 조건이라면 찬성한다"고 했다. 현재 호선별 전동차량수는 1~4호선이 10량, 5~7호선이 8량, 8호선은 6량이 달리는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로, 8호선에 국한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것"이라며 "시민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며, 그럼에도 DTO를 추진 중인 것은 해외에 진출할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쌓기 위한 것"이라고 DTO를 서둘러 확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비췄다. 무엇보다 노조 측은 시민안전을 위해 전동차와 역사 내 인력보강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에 반해, 공사 측은 기술개발 도입으로 안전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공사가 지난 4월 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하철 사고 건수는 2016년 12건에서 2017년 5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ICT 기술 적용이 지하철 안전강화에 크게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8호선에 시범적으로 적용중인 '스마트스테이션'(무인역사)역시 이와 같은 선상에 있다. 공사는 이 스마트스테이션에 대해 "분산된 역사 운용설비들을 지능형 CCTV 기능과 3D 입체화면을 기반으로 역무실에서 집중 관리토록 개선해, 시민 안전 향상 및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대처, 역직원 근무환경 개선의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기에 노조가 주장하는 지하철 역사 무인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전동차를 운전하고, 점검하는 직원들의 시각에서는 이런 기술들이 보완할 수 없는, 인력에 의해서만 예비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직무'들이 존재했다. 노조원 유 모씨는 "기계는 사후조치만 가능하다. 예방조치는 사람이 한다. 영상에 사고·범죄가 담긴다고 바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전동차에는 인력이 2명 또는 1명, 역사에도 지하철 사고에 즉각 대응하기에는 직원수가 부족한 편"이라고 했다. 황씨 역시 "기술 도입을 이유로, 공사 측은 인건비 절감, 경영 효율 등을 내세울 수 있지만 여전히 승차권 민원, 엘리베이터 고장, 교통약자 이동권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력은 보강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노사갈등이 깊어지자 서울시가 중재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노조 측과 면담을 한 박양숙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은 "지하철 안전에 관한 문제제기는 공감한다. 공사의 기술발전 부분도 이해가 된다"며 "우선 다시 노사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이를 원만하게 풀 수 있도록 서울시도 앞으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7 00:21:58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밤새걷기·파이어공연·음악 데이트…한강서 이색 야간 행사

열대야를 떨쳐버릴 이색적인 야간 행사들이 서울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대야를 떨쳐버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29일 오전 8시까지 열리는 여의도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밤새 한강을 거니는 이색 레이스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로 나뉘어 운영한다. 나이트워크는 매년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본부는 "올해는 이에 보답하고자 참여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운영코스는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이며, 걸으면서 11개 한강다리를 경유하여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5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와 동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전 참여자들의 안전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요가클래스'와 걷기에 도움이 되는 '사전 스트레칭'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세계적인 파이어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는 '한강 파이어댄싱페스티벌'도 있다. 오는 28일 오후 7시~10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 진행한다. 공연에는 파이어댄싱 갈라쇼, 불꽃쇼 등이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아피크를 비롯, 러시아, 호주 등 6개국 외국팀과 우리나라 파이어댄싱 대표 주자인 정신엽 등 세계 정상급 파이어댄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의 피날레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최고의 야경과 강바람, 그리고 잔잔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강 데이트'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 매주 토요일, 그리고 다음달 19일 모두 저녁 7시~10시까지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어쿠스틱 ▲재즈 ▲마임 ▲가사 낭독 ▲명상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이 중 다음달 4일 토요일 양화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한 여름 밤 명상 클래스'는 사전예약(선착순100명)으로 진행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야간에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 한강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7 00:21:43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지원

24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이다. 이로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 강화와 무더위쉼터 연장, 도로살수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4개 반 6명)을 가동하고,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2단계(7개 반 9명)로 강화해 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원, 시설물 피해예방·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등을 전방위 지원 중이다. 폭염주의보란, 일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의미한다. 집 없는 노숙인들을 위해, 시는 서울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 거리 순찰·상담을 1일 4~6회에서 폭염경보시 지역별로 5~15회로 늘리고, 중증질환자 등 고위험군 노숙인 99명에게 음용수 등 구호물품 제공, 이동목욕차량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24시간 가동해 즉각 대응 중이다. 쪽방촌 12곳 지역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 주민들에게 응급약품을 제공하고 온열환자 건강확인 등 의료서비스를 신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차원에서 '재난도우미' 2만47명을 투입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폐지 수거 어르신 등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지난 6월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1만가구에 4억원 상당의 냉방물품 및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과 함께 에어컨, 선풍기, 전기요금 등 6000만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했다.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252곳 중 427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했다. 폭염특보 발령시 평일과 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 관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17곳엔 119폭염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현황은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 또는 서울안전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 전역 교통섬과 횡단보도 1023곳에 그늘막 설치를 마쳤다. 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8월 초까지 181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 살수, 인공냉각구역 설치 등을 통해 폭염으로 달궈진 도심 온도 낮추기도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여름철 노면 및 도시의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포장공법인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열섬완화 차열성 포장공법) 시범사업에 대해 현재 내구성 및 온도 저감 효과 등을 추적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사업성을 검토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폭염으로 5월20일부터 7월23일까지 집계된 전국의 온열질환자는 1303명,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738명, 사망자 4명에 비해 각각 1.8배, 3.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의 경우, 폭염특보기간 동안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102명 발생해 전년대비(52명) 2배 가량 증가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구호·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들도 폭염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폭염 시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07-27 00:21:24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헌재 "국회, 양심적 병역거부자 전과기록 말소 입법 의무 없다"

국회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유죄 판결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구제를 위한 입법 의무가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헌재는 26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회가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의 견해에 따른 구제조치 이행법률을 제정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헌법상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구제조치를 이행하는 법률을 제정할 것을 위임하는 명문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헌재는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는 규약을 해석함에 있어 중요한 참고기준이 되고, 규약 당사국은 그 견해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자유권규약위원회의 심리는 서면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개인통보에 대한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에 사법적인 판결이나 결정과 같은 법적 구속력이 인정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가 규약 당사국의 국내법 질서와 충돌할 수 있고, 그 이행을 위해 닥 당사국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입법자가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견해의 구체적인 내용에 구속되어 그 모든 내용을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8일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 복무제를 도입하려는 취지로 병역의 종류를 한정한 병역법 제5조 1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관련 입법 시한을 2019년 12월 31일로 정했다. 헌재는 이에 더해 기존에 유죄 판결을 받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전과기록 말소 등의 구제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입법자에게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병역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에 정부가 자유권규약을 위반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자유권규약위원회로부터 2006년과 2011년, 2012년 '대한민국은 신도들의 전과기록을 말소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등의 구제조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견해를 받은 뒤 2013년 헌법소원을 냈다.

2018-07-26 20:04:48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2018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개최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2018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개최 7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영화예술학과가 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 고취시키고 영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창작대회 및 창작특강'을 내달 4일 세종대 학생회관 B103호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는 영화와 시나리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작대회와 같이 진행되는 '시나리오 창작 특강'에서는 기본적인 시나리오 창작요령과 단편 시나리오 작성법을 알려주어 학생들이 시나리오 창작에 대한 기본을 익히고 영화와 시나리오 분야 관련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창작대회 접수비는 6만 원이며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해야 한다. 2018 시나리오 창작대회에 수상하는 학생들에게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 수시 특기자 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는 세종대 홈페이지( www.sejong.ac.kr) 또는 유웨이(www.uwayapply.com)에서 하면 된다. 이후 단편 영화 시나리오 부문 참가자는 5개 주제어 중 당일 추첨을 통해 1개를 정하여, 5분에서 20분 이내의 단편영화 분량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면 된다. 실기시간은 총 4시간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의 수상자는 내달 20일 세종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본 대회 및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moviedpt@sejong.ac.kr) 또는 전화(02-3408-3327)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26 17:07: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폭염대응 유관기관 TF대책회의' 열어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시청 1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연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폭염대응 유관기관 TF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안전망 가동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지역은 지난 7월10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7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온혈질환 사망자 발생 등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시장이 공식회의 석상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현장점검 위주의 폭염대책을 꼼꼼하게 챙겨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광주시 13개 협업부서, 한국전력, 기상청, 국제기후환경센터, 5개 자치구, 기후 관련 민간전문가 등은 기관별 폭염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중점 폭염 현안과 관련, 각 기관에서는 ▲(기상청)8월 중순까지 폭염 지속 전망 ▲(한전)현재 광주지역 전력수급 양호, 과부하 변압기 교체 등 전력설비 안정성 강화 ▲(도로관리) 도로안전관리 순찰반 편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인력투입 복구조치 ▲(취약계층관리)사회복지사·생활관리사·통장· 공무원·방문간호사로 구성된 재난도우미(2605명) 활용, 폭염취약계층 전화 및 직접방문을 통한 주기적 관리 / 폐지줍는 어르신(780명) 모자 지급 /건설노동자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14:00~17:00) 준수 ▲(특별교부세)광주시가 교부한 재난안전특교세(4억8000만원)를 자치구에서는 성립전예산으로 편성, 즉시 집행 ▲(광주은행)각 지점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에 생수와 부채 비치, 시민대상 적극 개방 ▲(대책점검)폭염현장 전담 책임제를 운영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간 매일 영상회의를 열어 추진상황 공유 및 추진실태 등 실시간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시민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발 빠른 협업시스템 가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6 17:06:40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