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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 6만명 절규에도 손 놓은 정부··· "새로운 대책 없다"

여성 인권이라는 단일 의제로 역대 최다 인원이 모인 지난 7일 혜화역(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 각 정부부처 장관들이 몰카 근절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기존에 내놓은 대책 외에 추가 보완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혜화역 시위가 열린 7일 이후 새롭게 추진 중인 대책은 없다"고 밝혔다. 장관들의 단언은 허언이 됐다. ◆행안부 몰카 탐지 대책 "실효성 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의 명운을 걸고 몰카 단속과 몰카범 체포, 유통망 추적색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보여주기 '쇼'가 아님을 실천으로 입증해 보이겠다.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난 6월 15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공중화장실 5만 곳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며 "이미 진행 중인 사항 외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중화장실 몰카 점검은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여성안심보안관 제도를 통해 시행해 온 대책이다. 시는 10만여 곳의 화장실·샤워실 등을 점검, 단 한 개의 몰카도 적발하지 못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행안부 생활공간정책과 관계자는 "정부가 불법촬영 장비를 점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책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의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185건이었던 몰카 범죄는 2017년 6470건으로 늘어났다. 범죄는 줄지 않았다. 몰카 범죄는 불법촬영 장비 탐지를 시작한 이후 24.78%나 증가했다. 안심은 어느 포인트에서 해야 하는 것일까. ◆몰카 판매 규제 안 하는 여가부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시위 당일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짜일까.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시위 이후 별도로 새로운 건 없다"며 "지난해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작년 9월 ▲변형 카메라 불법촬영 탐지·적발 강화 ▲불법 촬영물 유통차단 및 유포자 강력 처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가부가 내놓은 사후관리 대책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몰카 범죄의 사전예방을 요구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에서는 여전히 몰카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초소형 카메라가 판매되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7월 안경형 히든캠(몰카)을 '오늘의 추천' 1위 상품으로 소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럼에도 여가부는 현행법상 변형·위장 카메라의 판매와 관련된 규제가 없어 몰카의 수입·판매업자에 대한 등록제만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법안 심사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6 15:45: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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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9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전년 대입 결과 토대로 맞춤상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6일~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올해 수시모집 입시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행사에서 수시모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시모집을 준비하도록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한다. 서울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4%인 총 10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인 바롬인재전형, 플러스인재전형, 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제한을 없애고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종 1단계 통과자 수를 기존 3배수에서 5배수로 늘려 학생들의 면접 기회를 확대했고, 학종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선발을 위해 기존의 발표면접을 폐지하고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14일까지다.

2018-07-26 15:3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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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8년 초.중 과학탐구교실 운영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초,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초, 중 과학탐구교실'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96명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영주)에서 4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광주의 초, 중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 및 창의적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융합적인 탐구능력 신장을 토대로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초 5, 6학년과 중1, 2학년 각 과정 당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내용으로 융복합과학 분야의 4개 주제로 운영되는데, '로봇으로 미래사회 탐색하기', '멀티콥터를 날려보자(드론체험)', '영상장치 LCD의 원리', '스마트폰을 활용한 빛과 세포관찰', '현미경으로 보는 작은세상(전자현미경체험)', '자석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지다(액체자석)', '전반사와 광통신' 등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 과학 효능감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연구원 이영주 원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함으로 자신의 꿈과 비젼을 이루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본원에서 이루어지는 탐구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8~9월에 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명과학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2학기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탐구교실도 물리, 화학, 지구과학 과목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과학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6 15:38:3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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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제20회 용전들노래 '유두절 한마당' 개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 중 하나인 유두절을 맞아 풍작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우치동 교회 앞 공터 및 들녘)에서 지역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유두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 까지 구전되어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農謠)'이다. 이번 공연은 (사)용전들노래보존회 회원 및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판 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논매는 소리 ▲장원질 등의 용전들노래를 재현하며, 이어서 소고놀이, 진도북춤, 판소리 등 국악공연 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모두 13곡의 농요가 소개되며, 다른 지방의 농요와는 달리 기존의 장단이 갖는 빠르기와는 달리 독특한 장단 한배 기법을 구사해 매우 흥겹고 경쾌한 장단을 선보이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삶의 애환과 정서, 숨결이 살아있는 용전들노래가 광주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문화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현한지 19년째를 맞이하는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됐다.

2018-07-26 15:38:16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 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 공개 모집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주민복지공동체는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연계지원하고 대상자와 결연을 맺어 '사회적 가족' 역할을 수행하며 동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다. 이번 공개모집은 주민들이 직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현안문제 해결에 참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각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활동가 중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개인 또는 단체 ▲사회보장 활동 및 서비스 제공을 수행할 수 있는 청년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고 봉사 열의가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공동체 공개 모집이 공동체 단위의 능동적인 주민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을 갖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6 15:37:5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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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8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6일 장성백양관광호텔 회의장에서 광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교육복지사 9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업무담당자 간 교감과 소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준비되었다. 첫 번째로 교육복지 영상기록과 활용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사진과 핸드폰을 활용해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보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두 번째로 스토리텔링+아트+레크레이션을 통한 창조적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로 공감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긍정마인드를 사업에 접목시켜 교육복지사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복지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즐겨하는 영상 컨텐츠에 대한 접근과 실습들로 인해 학생들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바쁜 업무 속에서 많이 소진되어 있었는데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연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장(김성남)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복지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정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7-26 15:37:41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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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마을버스 '713번' 30일부터 운행

광주 남구 봉선동 일원과 금남로, 양동시장을 오가는 마을버스 713번이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내 마을버스 2호인 713번 버스는 남구 문화예술회관을 기점으로 봉선동 일원과 남광주역, 조선대 정문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공원, 양동시장역을 오가게 된다. 첫 차는 오전 6시에 출발하며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종점인 양동시장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10시 10분이다. 총 운행 구간은 8.1㎞다. 마을버스 713번 노선은 지난 해 광주시에서 도심 외곽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남구 관내에 마을버스 3개 노선을 배정했는데, 올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한 715번 버스에 이은 두 번째 마을버스 노선이다. 남구는 사업자 공모를 거쳐 713번 운송업체를 선정했으며, 마을버스 요금 및 환승은 현 광주지역 시내버스 운영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마을버스 운행 노선 및 운행 시간은 버스정보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713번 노선이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봉선동 외곽지역에서 동구 관내인 학동과 지원동, 용산지구를 오가는 마을버스 3호 노선을 추가로 배치,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07-26 15:37:09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