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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공무원, 직장 경험 '동기 꼰대' 생긴다…"세대 간 이해 절실"

직장을 그만 둔 공시족(공무원 준비생)이 늘어나면서 전 직장의 회식문화를 강요하는 '동기 꼰대'가 생겨나고 있다. 공시족은 40대 이후의 삶이 불안해 직장을 나오고, 합격자 사이에선 나이 많은 동기가 모임을 강요하는 등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설명이다. 육모(30) 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지난해 7월 퇴사 후 9급 검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유씨는 "100세 시대에 맞춰서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원했다"며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일반 기업에서 일하기보다는 공무원이 더 뜻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입사 후 10년을 내다보지 못한다는 불안감은 뜨거운 공무원 시험 열기로 이어진다. 실제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5월 청년층(15~29세) 4892명 가운데 일반직 공무원은 256명, 교원임용은 43명, 고시와 전문직은 58명이 준비했다. 취업시험을 준비하지 않은 4191명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이 공무원이나 그에 준하는 직업을 준비하는 셈이다. 공무원 시험 합격자 연령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낸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 5002명 가운데 18세~29세 합격자는 3543명(70.83%)이었다. 30세~36세 이상은 1459명(29.1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합격자 4994명 가운데 17세~29세가 3592명(71.92%), 30세~36세 이상이 1402명(28.07%)이었다. 직장에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비율도 적지 않다. 잡코리아가 지난 3일~8일 20대~30대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2858명을 설문한 결과,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2.6%였다. 회사원이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전 직장에서 체득한 문화를 동료들에게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괴롭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이 된 A씨는 "대기업에 다녔고 초등학생 자녀도 있는 중년 동기가 가끔씩 금요일 퇴근 때만 되면 단톡방에서 동기들에게 '번개(갑작스런 식사 약속)' 하자고 재촉한다"며 "다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데다,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다 보니 잘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단체 대화방이 조용하면 일부 인원을 지목해 '너희는 괜찮지 않느냐'는 식으로 부담을 주기도 한다"며 "꼰대들의 직장 문화를 어린 동기들에게 강요하려 드는 모습에 다들 그를 피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학계에서는 타인과 '좋음'을 나누며 외로움을 줄이려는 노력이, 세대가 뒤섞이는 신입 공무원 사회에서 충돌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미래가 불안해 공무원이 된 청장년층 가운데서 과거 직장 문화에 젖은 이들과 워라밸을 지향하는 측 사이에 괴리감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연희 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현재 추세로 볼 때, 같은 집단 내 다른 세대가 외로움을 해소하려는 시도가 공감대 형성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지지 않은 데 따른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년이 되어 공무원이 된 경우, 과거 기업에서 대물림한 '좋음'이 현재 젊은이들의 좋음과 어떻게 다른지, 워라밸은 무엇인지 공감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공무원 사회에서 세대를 넘어 원활한 소통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1 15:15: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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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 재도전 지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12개 팀 선발

원천기술·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신용·금융거래 등의 문제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8월 10~11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 서울창업허브에서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차로 선발된 12개 팀은 3개월간 사업 재검증 등을 거쳐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 데이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데모 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6팀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사무공간(1년),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투자 법률·특허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재창업 도전을 위한 '아이디어톤' 참가 희망자는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스마트시티 구축, 환경개선 솔루션 등 도시재생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기술력을 가진 (예비)재창업자(팀) 또는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재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건강한 창업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는 창업실패자들도 재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재도전 창업자들의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과 자산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7-11 14:5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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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T,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공동추진

서울시는 KT 그룹과 함께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규모 산업 재생이 아닌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민간 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연내 '집수리 건축학교'를 설립,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실습, 경영·마케팅 기법 등이다. 시는 '집수리 건축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직접 집수리를 주도하고, 더 나아가 '지역재생회사(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와 KT 그룹은 난곡·난향동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지로 공동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지는 ▲성수동 ▲장위동 ▲신촌동 ▲상도4동 ▲암사동(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묵2동 ▲수유1동 ▲창3동 ▲불광2동 ▲천연충현동 ▲난곡·난향동(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총 11개다.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서울시 주거지 재생사업 최초로 민간기업과 공동 추진되는 만큼 체계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앞으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1 14:17: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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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이달 13일 개장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을 오는 13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총 38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갯벌생태체험, 뱀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피서지다. 개장일인 13일과 다음달 4일, 15일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뱀장어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21일과 22일엔 전국 비치발리볼대회가, 다음달 11일엔 올해 신설된 풍등 날리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며 25일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갯벌생태체험은 상시로 운영한다. 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과 소나무 숲 사이에 원두막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토캠핑장과 한옥마을, 해수찜 등 다양한 관광지들도 인접해 있어 함평의 주요 명소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국민들의 심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은 지난 2012년 국토부 주관 우수해변 선정, 2016년 한국관광공사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주관 청정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2017 해수욕장 평가에서전남권에서 유일하게 후보로 올라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을 제치고 이용편의 부문 으뜸해수욕장에 올랐다.

2018-07-11 13:59: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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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단종된 전동차 부품 3D 프린터로 제작해 사용한다"

단종으로 수급이 어려운 전동차 부품이 '3D 프린터'로 제작된다. 서울교통공사는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서울지하철 2·7·8호선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부품은 단종된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과 대량 주문만 가능해 소량 제작이 어려운 '객실 손잡이'다. 전동차의 수명은 약 25~30년인데 부품은 그 전에 단종되기도 한다. 이에 공사는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전동차에 사용했다.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과 전동차 차축 개스킷은 단종된 제품으로 주문 제작을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공사는 이들 부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 기간을 30~40% 단축하고, 제작비용도 줄였다. 가이드레일의 경우 10개를 주문하면 기존에는 250만원이 들었으나 3D 프린터로 제작하면서 30만원으로 줄었다. 공사는 전동차 부품과 객실 손잡이 제작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축적, 3D 프린팅 기술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첨단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을 전동차 유지 보수에 적극 활용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기술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7-11 13:51: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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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재학생, '샤워볼 살균기' 세계 첫 개발

삼육대 재학생, '샤워볼 살균기' 세계 첫 개발 황유진 씨, 중기부 주관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삼육대는 경영정보학과 2학년 황유진 학생이 세계 최초로 샤워볼 살균기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공동주관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지식재산을 발굴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황 씨는 ▲멘토링 ▲창업교육 ▲아이디어 검증 ▲지식재산 권리화 ▲전시지원과 함께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황 씨가 개발한 아이템은 샤워볼(샤워타월)과 칫솔을 UV-C 및 건조풍으로 복합 살균하는 'ALL CLEAN 투윈 살균기'다. 샤워볼의 세균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언론을 통해 제기돼 왔지만, 정작 전용 살균기는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기에 칫솔살균 기능도 접목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황 씨는 살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모터를 달아 샤워볼을 360° 회전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살균기도 전례가 없어 해당 기술을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황 씨는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오픈마켓, 전자제품 판매점, 홈쇼핑, 신축주택 계약을 통해 판매해 연간 약 34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사업계획서에 제시했다. 황 씨는 "실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템이 시제품 제작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실제 판매로 이어져 민감성 피부질환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황 씨는 창업오디션과 해외창업연수 등 교내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꿈과 전문성을 키웠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멘토링 등을 학교로부터 지원받았다.

2018-07-11 13:3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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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인하대 부정 편입학 사실로… 학위 취소키로

- 교육부 인하대·정석인하학원 대상 사안 조사 결과 발표 - 청소·경비 등 특수관계인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확인 - 교비 부당집행 등 조양호 이사장 해임 요구… 6명 검찰 수사의뢰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을 받아왔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지난 1998년 대학에 부정 편입학하고 부적정하게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교육부 사안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부는 조 사장의 편입과 학위취득을 모두 취소할 것을 학교 측에 통보했다.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 등에 대한 교비 회계 집행 관련 조사에서는 조 이사장의 특수관계인에게 청소·경비 등의 용역을 수의계약을 통해 몰아준 것으로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조 이사장의 이사장 해임을 재단측에 요구하고,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에 대해 교비 부당집행 등으로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인하대와 정석인하학원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운영 관련 사안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인하대 학교법인 조양호 이사장의 아들인 조 사장은 지난 1998년 당시 인하대 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할 자격이 없는데도 인하대가 편입을 승인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모집요강은 3학년 편입학 지원자격을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년 과정 이상 수료자 또는 1998년 2월 수료 예정자로서 72학점 이상 취득한 자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1998년 2월 졸업 예정자 등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조 사장이 편입 전 다녔던 미국 H대학(College)은 2년제로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데, 조 사장은 이 학교에서 3학기 동안 33학점을 듣고 평점 1.67점을 받아 졸업 기준(60학점 이상·누적 평점평균 2.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하대는 1998년 1월 5일 내규를 만들어 외국 대학 이수자의 경우 이수 학기를 기준으로 편입학 자격을 주도록 했지만, 조 사장은 3학기만 이수해 편입 자격이 되지 않는다. 조 사장은 학사학위 취득 자격이 되지 않았지만, 학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사장이 졸업한 2003년 당시 학칙은 학사학위 조건으로 ▲총 취득학점 140점 이상 ▲논문 심사 또는 동일한 실적심사에 합격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 씨의 경우 미국 H대학과 인하대에서 취득한 학점은 120학점이었다. 인하대는 앞서 1997년 H대학에 다녔던 조 사장이 교환학생으로 21학점을 취득했다고 주장했지만, 교육부는 당시 H대학 교환학생 기준이 평균평점 2.5 이상이어서, 조 사장이 교환학생이 아닌 청강생으로볼 수밖에 없다고 봤다. 학교법인 조사에서도 회계 운영과 집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 법인은 89건의 부속병원 결재대상 업무 가운데 55건(61.8%)을 이사장이 결재하도록 규정을 제정해 이사장이 학사 부당하게 간여하도록 했다. 또 2012~2018년 법인 빌딩의 청소·경비 용역을 이사장 특수관계인이 운영하는 그룹 계열사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 31억 원을 몰아준 사실도 적발됐다. 이밖에 부속병원 지하 1층 시설공사를 특수관계인 업체와 수의계약했고,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게 병원 1층 커피점을 저가로 빌려줘 임대료와 보증금 5800만원을 손해 보는 등 이사장 자녀에게도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희 전 이사장 시절 일우재단이 외국인 장학생을 추천하자 장학금 약 6억4000만원을 교비회계에서 부당 집행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원태 사장의 편입학과 학위취득을 취소하고, 조양호 이사장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부정편입과 관련해 인하대에 기관 경고를 통보하고 2019학년도 편입학 2명을 모집 정지키로 했다. 이밖에 전직 총장 2명, 전·현직 의료원장과 병원장 3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수의계약과 교비 부당집행, 부속병원 공사와 부당 임대차계약 등과 관련해 6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처분 내용을 인하대에 통보한 뒤 재심의 신청 기간(30일)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2018-07-11 13:34: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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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2·4호선 환승 불가···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과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없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2년 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7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 환승 통로를 완전히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시작되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에서 2·4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인접 역으로 우회 환승해야 한다. 이 경우 현재보다 약 6~13분 정도가 추가로 소요될 수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후 을지로4가역이나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또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출구로 나와 지상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지하 환승 통로를 통해 환승할 때보다 약 12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 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 게이트를 이용해 승차하면 된다. 역방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비상 게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선·후불 교통카드로 하차 태그를 한 뒤 30분 이내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다른 호선 게이트에 승차 태그를 하면 특례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에스컬레이터 장애 건수는 월평균 4.97건으로 다른 에스컬레이터 장애 건수(0.9건)보다 5배 이상 많다. 교통공사는 부분 폐쇄도 고려했으나 혼잡도 증가로 인한 승객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부분 폐쇄 시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혼잡도가 높아져 승객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3대가 병렬로 설치돼 있어 구조적으로 개별 해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환승 통로가 폐쇄돼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공사 기간이 줄어 빠른 시간 내에 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7-11 13:22:38 김현정 기자